| 안톤 체홉의 The Wife는 결혼이라는 제도의 무기력함과 인간관계의 거리감을 담담하면서도 날카롭게 그려냅니다. 주인공 부부의 감정적 단절을 통해 삶의 허무와 개인의 고립을 드러내며, 체홉 특유의 절제된 문체가 인상적입니다. 다른 작품도 찾아 볼까 합니다. |
| 안톤 체홉의 이 소설 아내는 주인공 파벨 안드레이의 심리 상태의 변화가 두드러지는 나타나는 작품이다 그와 동시에 그의 아내와의 갈등을 고조시켜 쉼없이 번뇌하는 그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리고 있다 그래서 어느 작품들보다도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이러한 부부간의 갈등을 일반적으로 "성격 차이"라고 하지 않을까 싶다 오래 산다고 해서 그 차이의 간극이 물리적으로 좁혀지거나 하지도 않는다 심한 경우 갈라서기도 한다 그리고 절대 그 차이에 대한 이해가 풀리지도 않는다 |
| 효율성과 실리를 중시하며 주위에 믿을만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는 내게 어느날 기근에 시달리는 소작농을 도와달라는 편지가 온다. 그날부터 나와 아내의 감정적인 대립이 시작된다. 비합리적인 아내 주위에는 사람이 들끓고 나는 모든 사람들이 싫어한다. 왜 그럴까 고민하게 된다. 주인공의 내면 세계에 나타난 ‘일상적 삶의 세계와 자아의 충돌과 화해’라는 문제를 다루고 있고, 인간-삶(현실)-관념의 상호작용으로 빚어지는 ‘주인공의 자아의 다양한 양상’을 변주해서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