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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Leader)란 혼자서는 존재할 수 없다. 반드시 팔로우어(Follower)가 있어야만 가능하고 또 기능한다. 그러니까 리더라는 존재는 팔로우어의 추종 정도에 의해 그 능력을 평가 받는 것이 정확할 수 있다. 인류사에 있어서 정말로 많은 리더들이 존재했다. 그 리더들이 생존 시의 어떤 행동했고,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에 의해 그의 리더로서의 능력을 평가 받고, 이에 따라 그가 진정으로 위대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었으냐가 결정된다고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리더로서 예수를 위의 기준에 맞추어 한 번 생각해보자. 기본적으로 이 책의 제목 <예수는 어떻게 12제자를 위대한 리더로 키웠는가>(21세기북스.2007년 월)에서 볼 수 있듯이 예수는 생존 시 12명의 제자(팔로우어)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예수의 영향력은 전세계에 21억 명 이상에게 미치고 있다. 대단한 것 아닌가! 그렇다면 예수가 이렇게 20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세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고, 그 영향력의 원천이 되는 핵심 리더십은 과연 어떤 것인지 살펴보자. 리더십의 종류는 많이 있다. 시중의 서점에 가든지 아니면 인터넷 서점에서 ‘리더십’이란 키워드로 책을 찾으면 이를 테면 Y인터넷 서점은 무려 3000개 이상의 책이 검색된다. 그 제목들을 살펴보면 감성 리더십, 컬러 리더십, 카리스마 리더십, 전사형 리더십 등 매우 다양하다. 이것은 리더십이 지금 이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하고 중요하게 요구되는 것이라는 표시이다. 예수를 주제로 한 책이다 보니 많은 성경 구절이 나오며 또 기독교에 관한 내용이 많이 나온다. 그렇기에 기독교 신자들이 보기에는 거부감을 느낄 경우도 있고, 또 이해도가 떨어질 수도 있지만, 우리가 예수의 탄생일인 크리스마스가 국가가 정한 휴일이어서 자신의 종교에 상관없이 쉬는 것처럼, 예수에 관한 이 책도 비 기독교인들에게도 편안히 읽혀질 수 있다. 종교적인 관점을 떠나서 예수를 인류사에서 위대한 인물로 생각하고 읽는다면 종교를 떠나 예수의 참된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다. 실제 누구나 리더일 수 있다. 자신에게 동생이 있다면 이것도 리더이고, 회사에서 대리라는 직책에 있다면 부하 직원에게는 리더가 된다. 또 집에서 가장이라면 이는 큰 리더이다. 이렇게 우리는 살아가면서 리더가 되고 싶지 않아도 리더가 된다. 그렇다면 리더는 어쩌면 태어남으로써 자연스럽게 획득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누구나 리더가 된다는 것인데, 중요한 것은 리더가 된다는 것이 아니라 어떤 리더가 되느냐에 있다고 보여진다. 예수의 리더십의 근본은 바로 섬기는 데에 있다.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제자들을 섬기는 예수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이런 리더십을 섬기는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이라고 한다. 섬기는 리더십을 자신의 자세를 낮춘다고 하는데, 이 말은 자신을 그냥 낮춘다는 의미 보다 상대방을 높인다는 의미라는 구절이 마음에 끌렸다. 이런 책을 읽으면 항상 독자들은 고개를 끄덕인다. 하지만 문제는 실천에 있다. 안다는 것하고 실행한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에는 예수의 리더십을 실천하고 행동할 수 있는 방안까지 제시하고 있다. 물론 독자가 따라서 하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내게는 의미 있게 다가왔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예수의 리더십 실천 방안을 살펴보면 유능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지닌 리더십의 동기, 관점, 행동, 습관을 어떻게 예수와 일치시켜야 할지 그 방법을 배우고 자시의 몸에 익숙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리더 역할을 맡고 있는 곳에서 어떤 동기로 행동하는 가를 ‘가슴’으로 느끼고, 리더십에 대해 가지고 있는 자신의 믿음과 관점에 대해 ‘머리’로 생각해보고, 명확한 목표와 성과 속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잘 소통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손’으로 행동하라고 하며, 리더로서 자기 자신을 어떤 방법으로 새롭게 하여 ‘습관’으로 만드는 4단계를 제시하고 있다. 자! 독자들이여 이해하는 데에 끝내지 말고, 한 번 실제로 행해보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나부터 당장에 실천해야겠다. 겸손하게 낮은 자세로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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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수퍼 리더십 4원칙’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을 읽기 전에 사전 지식 하나가 필요하다. 크리스천이라면 익히 알고있는 사실이지만 그렇지 않은 독자들에게 제자와 관련된 지식이 이 책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데 아주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제자들에게 리더가 될만한 자질이 있었을 것이라는 기대와 아무려면 예수가 아무나 제자로 택했을까 하는 의문에 관련된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전자의 기대는 예수 사후 제자들이 보여준 놀라운 능력 때문에 생긴 일종의 심리학적인 오류이며, 후자의 의문은 예수가 제자들을 택했을 당시 제자들의 직업만 봐도 쉽게 풀릴 의문이다.
베드로는 어부였다. 당시 어부는 최하층민이었다. 교육 수준은 극히 낮았다. 예수가 죽기 전까지 그가 보여준 행적은 흥미롭기까지 하다. 물위를 걷는 예수를 보고 단번에 물 속에 뛰어들었던 것이나 예수를 잡으러온 군병들 사이에서 한 남자의 귀를 벤 것은 그의 다혈질적인 기질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그것은 아마도 거친 어부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몸에 밴 기질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과연 베드로만 속물적 근성을 지니고 있었을까? 아니다. 예수를 판 가룟 유다는 말할 것도 없고 다른 제자들 모두 예수가 왕으로 옹립되면 높은 자리를 차지하려는 데 관심을 두었고, 또 그렇게 행동했다. 예수를 판 자가 그들 중에서 나왔고, 예수를 모른다고 부인한 자도 그들 중에 있었다.
현대적 관점으로 봐도 제자들은 리더가 되기엔 싹수가 노란 사람들이었다. 그런 제자들이 달라졌다. 제자들과 함께 했던 그 3년 동안 예수는 무엇을 했던 것일까? 예수의 무엇이 형편없던 제자들을 전혀 다른 사람들로 바꿔 놓을 수 있었던 것일까? 이 책은 그런 의문의 궤적을 좇아간다. 저자는 그 과정에서 발견한 리더십을 예수의 수퍼 리더십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그렇다고 수퍼 리더십이라는 명칭에서 연상되는 독특한 카리스마라든지 무한한 지식과 경험들로 구성된 능력이라든지 하는 등의 획기적인 리더십을 말하는 게 아니다. 그 리더십은 리더의 삶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난 영향력으로 가슴과 머리, 손, 습관의 전 영역에서 발현되는 것이다.
리더십은 섬김(가슴)에서 시작된다.
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리더십론은 리더의 양식과 행위 스타일에 초점을 맞춘다. 각종 리더십 스타일을 A형, B형, C형 등으로 유형화하고 그들 각각의 특징을 그럴듯하게 분류해낸다. 그리곤 어느 유형에 속하는지 테스트해 볼 것을 주문하고 그 유형에 따라 리더십을 개발하라고 빳빳한 처방전을 써준다. 이 처방전을 들고 약국을 찾으면(해당 유형의 페이지를 펼치면) 어김없이 3일치의 약을 내준다. 그것이 스킬이다. ‘이렇게, 이렇게 하면 추종자들이 생길 것이고 한번 생겨난 추종자는 계속 따를 것이다’. 이 주술과도 같은 스킬은 하지만 그 효용이 딱 3일이다.
리더십은 머리와 손에서 출발하지 않는다. 리더십은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것이어야 한다. 그것은 삶을 통해 드러나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깊이 공명한다. 예수의 리더십의 대상은, 끊임없이 보여줘도 못 본 듯이 행동하고 아무리 가르쳐도 배운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며 아무리 믿어도 끊임없이 등뒤에 칼을 겨누는 사람들에 관한 것이다. 그것은 머리로 이해될 성질의 것이 아니다.
“우리는 예수처럼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사람들을 가르치면서 효율적인 리더십은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사실, 다시 말해 리더십은 가슴의 문제임을 깨달았다. 마음가짐이 잘못되었다면 결코 예수처럼 섬기는 리더가 될 수 없다.”
가슴으로 시작하는 리더십은 섬기는 리더십이다. 섬기는 리더십은 겸손과 자신감을 특징으로 한다. 반면 자기중심적 리더십은 교만과 두려움을 그 자리에 앉힌다. 추종자들을 통제하고 정보를 독점하는 행태를 보이는 자기중심적 리더십은 후계자로 보이는 싹을 자르기에 바쁘다. 중심에 자기 외의 누구도 범접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유형의 리더십이다. 하지만 섬기는 리더십은 최고의 리더가 하나님임을 바로 알고 믿는다. 그리고 자신의 리더십은 위임받은 것이라는 청지기적 관점을 갖고 추종자를 바라본다. 추종자가 바라는 것과 추종자에게 유익이 될만한 것에 관심을 보인다.
추종자보다 못났기 때문에 겸손한 것이 아니다. “겸손이란 자신의 힘으로 무언가를 성취하려는 과정에서 스스로의 한계를 잘 아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더불어 “예수는 모든 일을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 순종을 통해 얻은 겸손과 하나님께 의지함으로써 생기는 자신감을 갖고 임했다. 하나님만을 찬양하는 가슴의 두 번째 특징이 바로 자신감이다. 예수는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았고, 그 사랑을 항상 느꼈다. 그래서 이 세상에 온 이유에 초점을 맞추고 자신 있게 행동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예수와 같은 리더십을 발휘하고자 할 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하나님 나라를 추구하는 것을 최우선시하고, 용서와 자비를 갖고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이것은 우선 순위와 관계가 있다. 섬기는 리더십의 한계를 인정하는 겸손이 바로 전자와 관계된다. 후자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필수적인 요소다. 못박고 저주하는 사람들을 앞에 두고 예수는 오히려 하나님을 향해 그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했다. 예수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와 너비를 잘 알았기 때문이다.
섬기는 리더 또한 자신을 사랑하고 끊임없이 용서하는 예수의 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것이 바탕이 될 때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하고 때때로 해를 끼치는 추종자를 너끈히 용서할 수 있다. 가슴으로 하는 리더십은 체화된 겸손과 자신감을 용서와 자비로 드러내는 것이다.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머리란 리더 역할을 인식하는 리더 자신의 관점이자 신념 체계다. ..... 예수의 관점에서 리더십은 먼저 남을 섬기는 것이다. 예수는 이 관점을 제자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그들과 3년의 시간을 함께 보냈다.”
섬기는 리더십이라고 해서 무조건 추종자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는 리더십을 의미하지 않는다. 예수는 자신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이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지 못할 것을 잘 알았다. 예수의 관심은 오직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데 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제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직접 그 비전에 따라 살았다. 추종자들은 리더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자신들을 어디로 인도하는지 알지 못하면 흥미를 잃고 만다. 따라서 리더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여 가려는 방향을 보여주고, 사람들의 에너지를 목적지로 집중시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명확한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목적과 미래상, 그리고 가치다. 목적은 구성원 개개인의 노력에 의미를 부여하고 미래상은 목적한 대로 살아가면 장차 어떻게 되겠다고 하는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도록 돕는다. 아울러 추구하는 가치는 구성원들의 결속을 강화하는 구실을 한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고기를 낚는 어부가 아니라 더 큰 뜻을 품고 사람 낚는 어부가 되라’고 목적을 분명히 했다. 그리고 제자들이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는 미래상을 제시하고, 추구해야 할 가치를 두 가지로 정리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생명을 다하고 뜻을 다해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과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것이 그것이다.
목적과 미래상, 가치가 선순환할 때 조직은 역동적인 조직으로 변모한다. 동일한 미래와 가치를 꿈꾸고 추구하는 일원이라는 동료의식이 강화되고, 그럼으로써 목적에 더욱 매진하는 연쇄효과를 거둔다. 결과야 새삼 거론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큰 조직이든 소모임이든 당신이 리더라면 이 점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 더군다나 당신이 이끌고 있는 조직이나 모임이 지지부진하다면 그것은 리더인 당신이 추종자들에게 목적과 미래상을 제시하고 가치를 표방하는 일에 소홀한 결과일 수 있다.
예수는 제자들이 비전을 수행하도록 지속적으로 돕고 계속해서 그 비전을 각인시켰다. 리더는 자신의 생각을 추종자들이 이해했는지 지속적으로 피드백할 필요가 있다. 조직의 비전 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구성원의 이해와 노력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구성원이 조직 목표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 리더의 몸소 실천보다 빠른 것은 없다.
리더는 일일 수행 코치다.
“예수는 제자들이 조금씩 성장하는 동안 각 단계에 맞는 수행 코치 역할을 했고, 리더십 스타일을 계속 바꿔 나갔다. 이런 노력으로 예수가 이 세상을 떠난 후 제자들은 계속해서 사역을 수행해 나갈 수 있었다. 예수는 손을 통해, 즉 유능한 리더로서 그 역할을 수행하면서 자신이 머리로 이해하고 가슴으로 받아들인 섬기는 리더십을 제자들에게 전해주었다.”
가슴과 머리가 준비되었다면 다음은 가슴과 머리에 품은 것을 실행한 손이 필요하다. 저자는 섬기는 리더는 ‘수행 코치’ 역할을 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했다. 수행코치는 수행계획을 수립하고, 일일 코치 역할을 하며 수행결과를 평가한다. 그것은 전적으로 추종자가 A학점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는 데로 모아진다. 여기서도 목표를 명확히 밝히는 일이 더없이 중요하다. 그래야 추종자들이 중도포기하지 않는다. 그런 후에 추종자의 자리로 내려가 그들이 최고의 결과를 내도록 집중적으로 가르쳐야 한다. 그 일은 리더가 몸으로 보여주는 실천이 밑바탕 되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힘들고 어려운 과정일 수 있다.
보편적으로 조직은 일일 코치 역할보다는 수행계획을 수립하고 수행결과를 평가하는 데 주력한다. 특히 후자에 집중하는 양상을 보인다.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그것을 피드백 자료로 활용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부정적인 결과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조치로 책임자를 가려내고 추궁하는 자료로 활용한다. 말단을 문책하는 것으로 마무리되는 사이 총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이끈 리더의 책임은 자연스럽게 면책된다. 이런 형태의 구조하에서 구성원들이 창의적으로 일을 벌이기를 기대하기란 힘들다.
조직의 활력은 말단이 조직 목표를 향해 집중할 때 달성된다. 조직이 수행 코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조직 구성원의 필요를 채워주려는 노력을 부단히 펼칠 때 구성원은 감동한다. 그리고 그런 리더십에 자신의 이상을 합치시킨다. 요즘 자주 거론되는 ‘젊은 피’는 그렇게 수혈되는 것이다. 리더가 본을 보이고 추종자가 그런 리더가 되기를 꿈꾸며, 그가 또 다른 추종자를 돕는 구조야말로 조직이 사는 승리의 전략이 될 것이다.
긍정적인 습관을 길러야 한다.
이런 일이 있었다. 표적과 기사를 본 사람들이 예수를 왕으로 삼으려고 몰려들었을 때 예수는 멀리 한적한 곳으로 물러섰다. 십자가에 달리기 전날 겟세마네 동산에 올랐다.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예수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의 압제 하에 있었고 많은 사람들은 구세주를 열망했다. 그런 상황에서 자주 목격된 예수의 능력은 사람들의 눈을 번쩍 뜨게 했을 것이다.
리더는 추종자의 열광에 직면하면 자칫 우쭐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때로 그것 때문에 판단을 그르치기도 한다. 문제는 그런 오판이 결정적이라는 데 있다. 예수는 비전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제자들을 가르쳤지만 그 비전의 근원인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그럼으로써 비전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었다.
리더라고 자처하는 사람들 중에 끊임없이 자기를 추동하느라 지친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된다. 에너지가 모두 소진돼 주저앉는 모습도 보았다. 물론 리더는 섬기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대부분 추종자들이 비전을 향해 달음질하도록 리더가 몸으로 보이는 실천에서 비롯한다. 그만큼 에너지 소모가 많다는 얘기다. 따라서 충전의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
“이 세상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동안 예수는 자신의 길에서 벗어나도록 부추기거나, 친구나 적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 감정적으로 대처하라는 압력과 유혹에 끊임없이 시달렸다. 그러나 예수는 다음의 다섯 가지 주요 습관을 지킴으로써 이런 부정적인 요소를 물리치고, 계속해서 사역의 길을 걸었다.
잠잠히 음미해 보면 위에 든 습관들이 왜 필요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자기 성찰과 관계망 형성은 리더가 리더십을 발휘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유혹을 효과적으로 물리치게 해준다.
리더는 곁에 진실을 말하는 사람을 많이 두어야 한다. 리더가 완전한 사람이 아닌 이상 리더 또한 조언이 필요하다. 리더의 잘못이 공공연하게 피드백되고 수정되어야 성장할 수 있다. 그럼으로써 보다 명확한 비전과 목표를 수립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 아울러 그런 바탕 위에 구성원들을 효과적으로 리드할 수 있다. 어떤 면에서 진실을 말해주는 사람들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나보다 둘이 더 낫고 둘이 함께 노력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리더가 넘어지더라도 다른 하나가 그 일을 대신할 수 있고, 리더를 일으켜 세울 수도 있다.
예수의 리더십은 한마디로 말하면 섬기는 리더십이다. 비전과 목표를 향해 제자들이 매진하도록 스스로 낮아져 그 비전과 목표에 헌신한 리더십이다. 자신을 돌아보고 끊임없이 하나님의 뜻을 묻는 겸손한 리더십이다. 어떻게 보면 지금 세상과 정반대의 리더십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리더에게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기대하고 특출한 능력으로 구성원들을 휘어잡아 줄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정작 그런 리더를 만나면 고통스러워한다. 어떤 리더도 자신을 초개와 같이 버리면서 구성원들의 성장만을 바라지 않는다. 우리가 목격하는 리더는 대부분 구성원들의 응축된 힘을 이용해 자신이 두드러지기를 바란다.
리더와 구성간의 전통적인 관계는 그런 것이었다. 하지만 예수의 리더십은 그것과 달랐다. 그렇다고 그가 보인 리더십이 어리석었던 것일까? 『목적을 이끄는 삶』의 저자인 릭 워렌의 말은 의미심장하다. “고기 잡는 베드로를 섬김으로 이끈 예수는 2천년 후에도 21억 명의 사람들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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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로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저자 켄 블랜차드의 최신작 ‘예수는 어떻게 12제자를 위대한 리더로 키웠는가 ’를 좋은 기회를 통해 접할 수 있었다. 리더십에 관한 책들을 많이 접해보았지만 누구나 공감하는 최고의 리더 예수님을 주제로 쓰여진 책은 나의 맘을 끌기에 충분했다. 책에서는 섬김을 받는 리더가 아니라, 섬기는 리더가 되라고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있다. 리더로서의 권력과 존경을 기대하기보다 나를 믿고 따라주는 사람들을 섬기는 리더가 예수님과 같이 사람들에게 존경 받을 수 있는 리더 즉, 12제자를 만들 수 있으며 그래서 최고의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성경의 내용으로 꾸며진 책은 예수님의 행동과 말씀으로 인하여 현명한 예수님의 생각을 누구나 쉽게공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리더로서 자신을 돌아보고 또한 어느 정도의 자질을 지니고 있는지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또한 누구보다 리더라는 직책에 허영을 부릴 줄만 아는 주위의 상사에게 권해보는 건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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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과연 어떤 식으로 상황에 맞는 리더십을 발휘하였을까? 이런 기대로 책을 읽어나가면서 조금 당혹스러웠다. 그것은 첫째 기독교신자가 아닌 사람이 보기에는 너무 많이 무조건적인 믿음에 대한 이야기가 전제가 되기 때문이다. 물론 어느정도 기독교적인 책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내 생각보다 휠씬 더 신앙적인 책이었다. 둘째, 과연 성공한 리더십의 개념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떠 올랐다. 왜냐하면 예수는 세상사람들의 눈으로 볼 때 그다지 성공적인 삶을 살지도 못하고 결국 십자가에 못박혔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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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인행(三人行)이면 필유아사(必有我師)’라는 말처럼 모든 모임에는 리더가 있다. 자기 혼자만이든 이 책에서는 철저하게 기독교 신자의 위치에서, 예수님을 역할 모델로 하여 섬기는 리더가 되는 방법을 설명한다. 6장까지 성경을 기반으로 한 섬기는 리더십을 설명하고, 7장에서는 실제로 시행할 때의 단계별 활용 사항을 제시하여 적용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리더의 역할은 비전을 제시하고 목표를 수행하는 것이다. 예수님처럼 리더십을 발휘하려면 ‘가슴, 머리, 손, 습관의 네 가지 리더십 영역에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고 저자들은 설명한다. 가슴은 리더십의 동기로서 섬기는 리더의 모습을 뜻하고, 머리는 사람들을 이끌고 동기를 부여하는 것과 관련된 믿음과 생각을 정립하는 내적 영역이다. 손은 목표를 분명히 설정하고, 일의 수행 정도를 관찰하고, 이루어낸 성과를 칭찬하고, 부적절한 행동을 바로잡아 주는 역할을 하며, 습관은 섬기는 리더가 되겠다는 다짐을 매일 새롭게 하는 것을 의미하는 외적 영역이다. 이들 내적과 외적 영역이 모두 조화를 이루었을 때 섬기는 리더로 변화할 수 있다. 초심, 도제, 장인, 대가의 순으로 리더의 모습이 진화할 때 각각의 단계별로 체크할 포인트도 따로 제시된다. 예수님은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명확한 비전을 제자들에게 제시하고, 개인적인 두려움과 불안을 극복하며 목표를 수행하셨다. 예수님과 제자들의 관계에서 가장 빨리 떠오르는 장면은 바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는 모습이다. 근엄한 리더로서 군림하는 대신 예수님은 무릎을 꿇고 제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하여 행동했다. 이는 예수님의 본성이었고 행동으로 본을 보였을 뿐, 제자들을 위대한 리더로 키우기 위해 구구절절 설명하며 가르치시지 않았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자신을 모두 바쳐 사람들이 지은 죄의 속죄양이 되라는 명령을 온전히 받아들였고, 세상에 대한 증인으로서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재현해야 할 본보기 역할을 완벽하게 보여주었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그러므로 명확하고 분명한 리더십의 기술이나 전술은 따로 나와 있지 않다. 예수님의 생애 중에서 제자를 거두고 부활하신 3년에 한해, 한정된 에피소드와 성경 구절로 이야기를 진행하다 보니 사실 읽는 재미나 신선함은 떨어지는 점이 아쉽다. 그리고 열두 제자가 어떤 우수한 리더가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별다른 언급이 없기 때문에 기독교 신자가 아닌 독자를 유혹하기에는 약간 부족하다고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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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이 주는 의미 그대로 예수께서 어떻게 하여 12명의 제자를 '위대한 리더' 그러면서오 오로지 예수의 말과 예수의 비전을 목숨처럼 여기며 그것을 행하기 위한 '실천가'로 키웠는가? 에 대한 노하우를 집필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글쓴이 두명은 친구이면서 경영 및 리더쉽의 공동저자이고 리더쉽, 인적관리및 노사관계 전문가 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섬기는 자'로 아마도 무쟈게 예수님을 존경하는 듯 하다. 나는 섬기는 자를 멀리서 구경하는 입장에 있는 자로서 몇일동안 품고 있었던 이 책이 때로는 참으로 부담스럽기도 했다. 시작부터 책이 끝날때 까지 인용되어진 성경구절들은... 기분이 좋을때는 참으로 감사의 말들로 보여지는 것이 속이 좋지 않은 날은 왜 이리도 거북스러웠는지... 역시 이것이 편견인가. 싶었다. 성경이 아니라 어딘가에서 누군가 들려주는 자기성장을 위한 채찍의 글이었다면 그저 쉽게 넘길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다. ---------------- 위대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 - 어떤 마음으로? - 어떤 생각을 갖고? - 어떤 움직임으로(손은, 발은...) - 어떤 습관을 행해야 하는가 에대해 - 그리고 예수처럼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이유와 단계까지... ------------------------------------ 그 중에서 나는 이 말이 참 좋다. "섬기는 리더십은 가슴속에 동기와 목적을 품으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머리를 거쳐 다음 단계로 나아간다. 여기서 머리란 리더 역할을 인식하는 리더 자신의 관점이자 신념 체계다." ~ 물론 예수의 관점에서 리더십은 먼저 남을 섬기는 것이다. 라고 말한다. ~ 그리고 예수의 행동양식중에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요 말은 참 맘에 든다. "내 동료를 나와 같이?" 뭐 이쯤으로 해석하면 좋을라나? 혹은 "타 부서 팀원을 내 팀원과 같이?" ^______^ 요 섬기는 리더십이 성공하려면 원대한 비전을 수립하고 비전을 가슴에 품는 것을 시작으로 비전에 따라 살되 다른 사람들이 비전에 따라 살도록 돕는 섬기는 가슴으로 끝맺음을 해야 한단다. 그리고 섬기는 리더십은 성공과 의미 있는 삶을 일치시킨다. 요것은 어찌보면 우리 조직의 경영철학에서 보던 것인데... 팽이돌리기가 생각난다. 구심력과 원심력의 원리와 같이 비전을 공유하는 이들이 많아져 팽이가 커지면서 더 강력한 파워도 돌아서 확장.. 확장하는 속에 그 파워가 거대해 지는 것. 흠... 조직원 모두가 위대한 리더가 된다 ~! 너무 멋지지 않은가 ! 크.. 갑자기 큰 팽이 위에 앉은 기분이 들어 짜릿한 전율이 인다. 그리고 참 재미있는 구절이 있다 싶어 옮겨본다. 예수처럼 리더십을 발휘하라. - 목적과 비전을 수립한다. - 사람들에게 명확한 미래상을 전달한다. - 가치, 체계, 사람들에게 바라는 행동을 정하고 나서 먼저 행동으로 보여준다. - 권한을 위임하기 위한 환경을 만든다. - 피라미드 바닥으로 내려가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들을 지원한다. - 모두에게 존경을 표현다. - 비전달성을 중시하는 만큼 사람들의 성장과 발전을 중시한다. 예수는 이 모든것을 실천했다. 아키웹의 대표이사 께서는 위의 모든 것을 실천하고 있다. 그리고 그를 따르는 조직의 무리들 또한 그 모습을 닮아 위 모든 것을 실천하고자 애쓰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강요의 구절들만 생략하고 본다면 최고의 경영철학이라 할 수있겠다. 우리 회사의 경영철학을 이 책에서 보는 듯하여 낯설지 않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혹자는 이 책을 읽고 내 표현이 과장되었다 말할지도 모르겠다. ^___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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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3년 동안의 사역은 많은 것들을 우리에게 남겼다 많은 이적을 행하였고 많은 가르침을 주었다 그런 예수의 3년 동안의 사역속에서 또다른 관점으로 예수를 바라보고 예수의 또다른 행적을 찾아내고자 한 이 책은 예수에 대한 또다른 모습을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이 시대는 리더를 원한다 모두가 살기좋은 사회를 위한 그런 사회를 만들 수 있는 리더를 원한다 그러나 리더의 모델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 그런 점에서 예수라는 인물을 찾아 그에게서 리더의 표준을 찾고자 한 저자의 노력은 이 사회에 대한 그리고 이 시대가 원하는 리더를 찾기 위한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한 것이라 생각된다 저자의 말대로 이 책을 처음에는 가볍게 읽고 밑줄을 그어가면 읽다가 생각에 잠기기도 하며 읽는다면 내가 또는 내가 아는 사람이 어떠한 리더인가 올바른 리더인가 또한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생각을 하기 위한 도움글과 도표등을 사용하여 이해가 쉽도록 한 것과 성경의 인용구를 통하여 성경의 재해석을 한 것도 이 책의 또다른 특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