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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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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에 따라서 굉장히 인사이트가 넘치는 책일수도, 굉장히 불편하고 거북한 책일 수도 있다. 모든 종교는 경전을 가지고 있고, 개신교, 천주교, 이슬람, 유대교는 구약의 본문과 구약 일부의 역사를 공유한다.    그리고 각자의 방법으로 경전을 해석하며, 각각의 경전이 증거하는 신을 바라본다. 그 중에 저자는 굉장히 우호적인 입장에서 알라와 야훼를 같은 신이라는 논지의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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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에 따라서 굉장히 인사이트가 넘치는 책일수도, 굉장히 불편하고 거북한 책일 수도 있다. 모든 종교는 경전을 가지고 있고, 개신교, 천주교, 이슬람, 유대교는 구약의 본문과 구약 일부의 역사를 공유한다. 

 

그리고 각자의 방법으로 경전을 해석하며, 각각의 경전이 증거하는 신을 바라본다. 그 중에 저자는 굉장히 우호적인 입장에서 알라와 야훼를 같은 신이라는 논지의 내용을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이 부분이 많은 이들에게 상당한 거북함을 줄 수 있는 부분일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시선을 조금 바꿔서 신앙적 차원이 아니라, 무슬림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이 책의 논지를 살펴보면, 왜 무슬림들에게 있어서 야훼가 아니라 알라가 그들의 신이 되었으며, 그 알라를 믿는 신앙 안에 야훼신앙을 정립하기가 힘든가에 대한 부분들을 고민하게 만든다. (신앙의 동일함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계기로 경전을 공유하는 다른 종교가 되었고, 같은 경전을 공유하면서 완전히 다른 신앙의 방향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을 살펴보는데 도움을 준다.) 

 

동일한 경전의 본문 (물론 해석과 접근하는 방향성이 다르지만) 을 어떻게 대하고 그 본문을 어떻세 해석하고 수용하여 현재의 모습과 교리를 가지게 되었는가 하는 문제를 각 종교의 입장에서 저자는 들여다 보고 있다. 그렇기에 아마 그리스도교인들이나 무슬림 모두에게 책은 불편함을 줄 것이다. 

 

특별히 저자는 구원에 대한 문제를 다루지 않는다. 그저 경전과 역사적 사실들을 근거로 들면서 야훼와 알라를 비교하고 동일한 모습들을 유추해가고 있다. 엄격하고 완곡한 시선으로 책을 본다면 사실 그리 읽을 필요가 없는 책이다. 그러나, 무슬림도 하나님의 잃은 양이라는 말을 입으로라도 한다면 그들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라도 한번쯤을 읽을 만한 책이다. 

 

엄격한 눈으로 의미를 찾으면서 보려고 한다면 또한 의미가 없는 책일 것이다. 다만 오늘날 소위 개혁주의를 외치는 근본주의자들 중에 일부가 알라는 무지성적인 파괴적인 신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런 류의 책을 통해서 이해를 기르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최근 모 유튜버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아 저정도 밖에 생각을 못하는 구나 하면서 충격을 받기도 했다.) 무슬림 안에도 많은 계파가 있고 그들 나름의 신앙적 색이 있음을 기억하면서 그들의 신관에 대한 넓은 이해를 통하여, 사랑의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그릇으로 준비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엄격한 잣대로 그리스도교의 신앙을 찾고 싶다면 펼치지 않고 다른 책을 보길 바란다. (그러나 사실 타종교에 대한 이해도 관용도 없이 선교를 말하고 사랑의 복음을 말하는 이들에게는 일독을 권하고 싶기는하다. 그런데 그런 이들은 아마 읽어도 독을 품고 읽지 담고 있는 내용을 활용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은 묘한 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d 2022.12.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