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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엘러리 퀸 베스트중 하나 (국명시리즈 #4)
"나의 엘러리 퀸 베스트중 하나 (국명시리즈 #4)" 내용보기
이 작품은 내가 어릴적 가장 먼저 접한, 엘러리 퀸 작품 중 하나이며 엘러리 퀸 작품 중 베스트중 하나로 손꼽는 작품이다. 바로 직전에 투덜거렸듯, 범인의 동기는 작가의 초기작품에선 크게 문제가 되는 것 같지는 않다. 그건 아마도 [로마모자의 비밀]에서 일본추리물을 언급했던 것과 연결이 되는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베스트로 꼽는 건, 스토리가 정말 스펙터클하기 때
"나의 엘러리 퀸 베스트중 하나 (국명시리즈 #4)" 내용보기

이 작품은 내가 어릴적 가장 먼저 접한, 엘러리 퀸 작품 중 하나이며 엘러리 퀸 작품 중 베스트중 하나로 손꼽는 작품이다. 바로 직전에 투덜거렸듯, 범인의 동기는 작가의 초기작품에선 크게 문제가 되는 것 같지는 않다. 그건 아마도 [로마모자의 비밀]에서 일본추리물을 언급했던 것과 연결이 되는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베스트로 꼽는 건, 스토리가 정말 스펙터클하기 때문에. 어릴때 읽고 그 중간에도 읽었지만, 다시 읽으며 생각나는건 마치 셜록 같지 않은 셜록이 나오는 미드 [엘리멘트리]의 하나의 시즌 같다는 것.

 

이야기는 정말 하나의 장편으로 보기엔 매우 복잡하면서도 흥미진진하다. 그리스에서 온, 뉴욕에서 매우 오래된 집안중 하나이자 유명한 미술품 거래상 게오르그 칼키스가 사망했다. 오래된 집안으로서 가까운 곳에 마련된 장례식장에서 돌아온 변호사 우드러프는 관이 출발전 서재의 금고에서 유언장을 넣어둔 철제함이 사라진 것을 발견한다. 그들이 장례식장으로 출발하자 바로 집사가 그 앞 의자에 앉아 쉬고 있었으니...

 

유언장 분실사건으로 리처드 퀸경감과 아들 엘러리 퀸이 불려오고, 콤비간은 검사 샘슨은 새로 등장한 부검사 페퍼를 데리고 온다. 그리하여, 엘러리의 추론에 따라 칼키스의 관이 다시 발굴되고... 그 안엔, 또 다른 시체가...

 

이제는 살인사건과 타인의 관에 넣어진 것. 사체는 미술품 위조로 실형을 살고 최근 풀려난 앨버트 그림쇼. 이 사건은 런던에서 사라진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그림의 이야기로 흐르고..

 

작가는 이 작품에 꽤 공을 들인듯 하다. 플롯 뿐만 아니라 목차에 이런 깜찍한 acrostic (이합체시, 離合體詩, 일본어로는 折句, おりく오리쿠)를 마련해놨다.

 

 

도난 - 살인 및 사체유기 - 살인과 도난 등으로 이어지는 와중에, 스파이를 연상시키는 듯한 이중정체성과 약간의 로맨스의 기류 등 정말 롤러코스터 같은 작품이다. 이 시대에 이런 작품이라니..정말. 다만, 추리는 그때마다 엘러리 퀸이 열심히 삽질과 프랑스어 구어 등등 (ㅎㅎㅎ)으로 자잘한 재미를 안겨주지만, 전체적으로 이 세 사건을 하나로 묶어 한 명의 범인을 잡는 것은 약간 무리다. 소거법 밖에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 작품은 지금 현대를 배경으로 해서 정말 5~6부작 추리드라마 하나 만들어도 손색이 없을것 같다.

 

독자에의 도전에는 도전장 뿐만 아니라 맨 앞에 나오는 사람들과 집안 구조와 집주변 지도 등이 제시된다. 그건 [로마모자의 비밀]에서부터 제시되는 전형인 패턴인데, 이 버전에서는 자기 맘대로 나오는 사람들 편을 지워버렸다. 매우 많은 사람들이 나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3번째라서 그런건지도...) 나오는 인물들이 헷갈리지는 않다. 다만, 이번편에서는 사건이 3개인지라 소거법을 쓰면서 범인을 찾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 엘러리 퀸이 공정한 게임을 위해 제공한 맨 앞의 패턴은 출판사가 지켜야 했다.

 

 

 

p.s: 엘러리 퀸 (Ellery Queen)

 

국명 (Nationality=country) 시리즈 #1~9

비극시리즈 (as 바나비 로스 Barnarby Ross)  #1~4

라이츠빌 시리즈 #1~5

단편집 

 

1929 로마모자의 비밀 (The Roman Hat Mystery)

   '독자에의 도전'은 유감, 하지만 데뷔작으로서는 놀라울만큼 치밀한 구성

   과연 fair game이었는가 (국명시리즈 #1)

1930 프랑스파우더 미스테리 (The French Powder Mystery) 실마리는 두통을 가져올 만큼 많으나 도전할만 하다 (국명시리즈 #2)

1931 네덜란드 구두 미스테리 (The Dutch Shoe Mystery) 동기를 안말해주고 뭘?!? (국명시리즈 #3)

1932 그리스관의 비밀 (The Greek Coffin Mystery)

       X의 비극(The Tragedy Of X)  독특한 탐정의 등장과 연극을 비유한 수사론은 흥미

       이집트십자가의 비밀 (The Egyptian Cross Mystery)

       Y의 비극 (The Tragedy Of Y)

1933 Z의비극 (The Tragedy Of Z)

       드루리레인의 최후의 사건 (Drury Lane's Last Case)

       미국 총 미스터리 (The American Gun Mystery)

       샴 쌍둥이 미스터리 (The Siamese Twin Mystery) 

1934 차이나 오렌지의 비밀 (The Chinese Orange Mystery)  천재적 범인과의 퍼즐게임이라고? I don't think so.

       엘러리 퀸의 모험 (The Adventures of Ellery Queen)

1935 스페인 곶 미스테리 (The Spanish Cape Mystery)

       신의 등불 (The Lamp of God)

1936 중간지점의 집 (Halfway House)

1937 The Door Between
1938 The Devil to Pay
        The Four of Hearts
1939 The Dragon's Teeth AKA The Virgin Heiresses

1940 엘러리퀸의 새로움 모험 (The New Adventures of Ellery Queen, 신의 등불 포함)
1942
재앙의 거리 (Calamity Town) 살인 사건이라기 보다는 인간비극

1943 There Was an Old Woman AKA The Quick and the Dead

1945 폭스가의 살인 (The Murderer is a Fox) 피는 흐른다?

1948 10일간의 불가사의 (Ten Days' Wonder)  안타까움에 손에 진땀을 흘리다. 그러나 강추!

1949 꼬리아홉의 고양이 (Cat of Many Tails)

1950 일곱번의 살인사건 (Double, Double) Appearance and reality

1951 악의 기원 (The Origin of Evil)

1952 킹은 죽었다 (The King is Dead)

1953 The Scarlet Letters

1954 The Glass Village

1955 퀸 수사국 (QBI: Queen's Bureau of Investigation)

1958 최후의 일격 (The last stroke)

 

엘러리퀸 매거진1절판이라도 꼭 구해서 읽으시길, 강추!

엘러리퀸 매거진21권보다는 범죄의 현실성에 중점을 둔 작품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k*****k 2017.01.1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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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한 퍼즐과도 같은 한편의 논리퀴즈
"정교한 퍼즐과도 같은 한편의 논리퀴즈" 내용보기
은 엘러리 퀸의 "국명"시리즈 중 하나이다. 엘러리 퀸은 나라이름+Mystery라는 일관된 제목을 갖는 국명 시리즈를 총 9권 발표했는데, 우리나라에는 시그마 북스에서 6권이 소개되어 있다. 엘러리 퀸은 "독자와 작가와의 공정한 두뇌싸움"을 모토로 삼고 있다. 작가는 수수께끼풀이에 필요한 모든 증거들을 작품 곳곳에 숨겨두며, 독자로 하여금 이를 찾아내어 논리적으로 진상을 추리
"정교한 퍼즐과도 같은 한편의 논리퀴즈" 내용보기
<그리스 관의 비밀(The Greek Coffin Mystery)>은 엘러리 퀸의 "국명"시리즈 중 하나이다. 엘러리 퀸은 나라이름+Mystery라는 일관된 제목을 갖는 국명 시리즈를 총 9권 발표했는데, 우리나라에는 시그마 북스에서 6권이 소개되어 있다. 엘러리 퀸은 "독자와 작가와의 공정한 두뇌싸움"을 모토로 삼고 있다. 작가는 수수께끼풀이에 필요한 모든 증거들을 작품 곳곳에 숨겨두며, 독자로 하여금 이를 찾아내어 논리적으로 진상을 추리하도록 유도한다. 필요한 모든 증거가 독자들에게 제시된 시점에서 그는 대담하게도 "독자에의 도전"을 행하는데, 이는 엘러리 퀸이 추리소설을 일종의 지적인 퀴즈로 여기고 있었다는 뜻이다. 정교한 퍼즐과도 같은 엘러리 퀸의 추리소설은 정통 고전추리 팬들에게는 최상의 지적 자극인 동시에, 이러한 고전추리의 장르적 코드에 익숙하지 않은 대부분의 요즘 사람들에게는 따분하기 이를 데 없다. 액션도, 로맨스도, 서스펜스도 없이, 그야말로 밋밋하기 짝이 없으니까. 고전추리의 매력 이외에도, S.S.밴 다인의 파일로 번스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멋부리고 페던틱한 탐정 엘러리 퀸의 인간적인 매력 역시 나를 이토록이나 빠져들게 한 큰 이유이다. 틴에이저 시절에 예전 자유추리문고에서 나온 <로마모자의 비밀>을 우연히 학교 앞 책방 구석에서 발견했을 때의 그 기쁨이란..... 친구들이 서태지 오빠에 열광하던 것과 똑같은 종류의 열정으로 나는 엘러리 퀸을 사랑했으며,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그의 팬으로 남을 것이다. 이 책은 시그마 북스에서도 새로 발간되었는데, 두 편의 번역을 비교해 보고 시그마 북스는 사지 않기로 결정했다. 번역의 매끄러움은 시그마 북스가 더 낫지만, 이편이 의역을 덜 하고 더 정확하게 번역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시그마 북스는 엘러리 퀸의 독특한 분위기가 희석되어 버린 듯한 느낌이 든다.
s****a 2001.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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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작의 미숙함과 과욕이 어우러진 소설
"초기작의 미숙함과 과욕이 어우러진 소설" 내용보기
뉴욕 시 한가운데에 있는 교회 묘지에서 미술품 중개상의 평범한 장례식이 거행된다. 장례가 끝나고 금고를 연 변호사는 고인의 유언장이 없어진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유언장이 든 쇠상자는 대체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장례식 도중이나 식이 끝난 뒤에나 그 장소를 떠난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리고 그것이 마치 오페라의 전주곡이라도 되는 양, 무시무시한 사건들이 하나둘 막을 올
"초기작의 미숙함과 과욕이 어우러진 소설" 내용보기

뉴욕 시 한가운데에 있는 교회 묘지에서 미술품 중개상의 평범한 장례식이 거행된다. 장례가 끝나고 금고를 연 변호사는 고인의 유언장이 없어진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유언장이 든 쇠상자는 대체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장례식 도중이나 식이 끝난 뒤에나 그 장소를 떠난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리고 그것이 마치 오페라의 전주곡이라도 되는 양, 무시무시한 사건들이 하나둘 막을 올리기 시작한다. 경험 많은 리처드 퀸 경감과 분석 추리의 대가 엘러리 퀸이 활약하는 본격 추리물로서, 독자 스스로 범인을 추적하는 재미를 맛 볼 수 있다.  - 책소개 중에서

엘러리 퀸은 X의 비극 Y의 비극으로 잘 알려져 있는 두 명의 사촌형제 Manfred Bennington Lee와 Frederic Dannay의 필명이다. 사실상 공동 저자가 소설을 함께 같은 이름 하에 쓴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처녀작부터 마지막 작품까지 항상 엘러리 퀸이라는 가명하에 공동 작품을 냈다. 글쓰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름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이런 방법을 고수했던 것을 보면, 둘 간에 상당한 교감이 있었으리라 추측된다.

이 작품은 엘러리 퀸의 초기 작품으로 아직은 미숙한 장치가 곳곳에서 보인다. 그에 더불어 너무나 많은 것을 한 작품에 집어넣으려 하다보니 너무 많은 장치가 소설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특히나 처음 소설의 시작 무렵에 저택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글로써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저택의 복잡함에 머리가 아팠다.

엘러리 퀸의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극중의 탐정과 독자에게 똑같은 양의 정보를 주고 추리싸움을 붙이는 데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구조를 상당히 좋아하기 때문에 그리고 전지전능한 탐정이 사건을 풀어나가는 작품이 아니라(아가사 크리스티, 아서 코난 도일, 모리스 르블랑, S.S. 반 다인 등등) 경찰관이 발로 뛰는 수사를 통해서 사건을 풀어간다는 점이 참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다만 이 과정에서 독자에게 동등한 증거를 넘겨주기 위한 작가들의 노력 때문에 소설이 매끄럽지 못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

거액의 유산을 남기고 죽은 자, 그리고 그의 사라진 유서, 또 한명의 시체가 발견되는 장소 등등 곳곳에 스릴러 같은 느낌을 주는 소재들도 풍부하고 발로 뛰면서 모아오는 증거의 양도 방대하다. 이를 어떻게 잘 조립하여 추론을 완성시킬 것인가는 소설의 주인공인 퀸 경감과 함께 독자들의 몫으로 남는다.

m******a 2011.07.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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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러리 퀸의 초기작품
"엘러리 퀸의 초기작품" 내용보기
엘러리 퀸의 작품 중 X의 비극과 Y의 비극을 먼저 읽은 후에 읽은 작품이다. 특히 Y의 비극은 줄거리와 구조가 탄탄하여 읽으면서 더욱 몰입했었다. 그런 연유로 엘러리 퀸의 국적시리즈를 읽게되었는데, 이 작품은 그의 초기작이다. 엘러리가 전적으로 추리에 기대는 탐정으로 맡은 첫 사건인데, 줄거리가 전개되면서 연결되는 실마리가 약간 작의적이란 느낌이 들었다. 범인으로 추정
"엘러리 퀸의 초기작품" 내용보기
엘러리 퀸의 작품 중 X의 비극과 Y의 비극을 먼저 읽은 후에 읽은 작품이다. 특히 Y의 비극은 줄거리와 구조가 탄탄하여 읽으면서 더욱 몰입했었다. 그런 연유로 엘러리 퀸의 국적시리즈를 읽게되었는데, 이 작품은 그의 초기작이다. 엘러리가 전적으로 추리에 기대는 탐정으로 맡은 첫 사건인데, 줄거리가 전개되면서 연결되는 실마리가 약간 작의적이란 느낌이 들었다. 범인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들이 하나씩 그 선상에서 죽거나 용의사항이 사라지면서 주위의 인물들이 차례로 물망에 오른다. 몇 장의 페이지를 남기고 범인은 드러나는데, 정말 의외의 인물이다. 의외의 인물이란 건, 페이지를 넘기면서 같이 추리를 하던 독자에겐 독특한 즐거움(?)이다. 그렇지만 그에 따른 단서-범인은 전에 공범을 변호해 준 적이 있다-를 거의 주지않았던 게 섭섭하기도 하고, 그래서 줄거리가 덜 매끄럽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그러나 엘러리 퀸을 좋아하신다면 읽어보시는 것도 좋으리라.
b*****a 2003.03.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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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조금 미숙한..
"아직은 조금 미숙한.." 내용보기
이 책은 앨러리 퀸의 초기작이다. 내가 읽은 앨러리 퀸의 작품 중 최초의 것인데, 주로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만을 읽어서 그런지 몰라도 사뭇 낯선 느낌을 받게 되었다. 우선 사건을 풀어가는 방법도 경찰관들이 발로 뛰는 스타일이다(물론 나중에 앨러리 퀸이 머리로 풀지만). 아가사 크리스티의 경우 주로 경찰관들이 무능력자로 나오고 경찰관도 아닌 미스 마플이나 포와로가 사건을
"아직은 조금 미숙한.." 내용보기
이 책은 앨러리 퀸의 초기작이다. 내가 읽은 앨러리 퀸의 작품 중 최초의 것인데, 주로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만을 읽어서 그런지 몰라도 사뭇 낯선 느낌을 받게 되었다. 우선 사건을 풀어가는 방법도 경찰관들이 발로 뛰는 스타일이다(물론 나중에 앨러리 퀸이 머리로 풀지만). 아가사 크리스티의 경우 주로 경찰관들이 무능력자로 나오고 경찰관도 아닌 미스 마플이나 포와로가 사건을 풀어내지만 여기서는 경찰관 즉 공권력이 중심이 되어 사건을 풀어나가는 것이다..사실 이 부분은 상당히 개인적인 취향과는 안 맞는 것으로서, 과연 앨러리 퀸의 작품을 더 읽어야 할 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 코난 도일, 모리스 르블랑, 아가사 크리스티 모두 경찰이 아닌 주인공이 사건을 풀어나간다. 여기에 익숙해져 있는 독자입장에서는 다소 친밀도가 떨어질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초기작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이야기 전개상의 부자연스러움 내지 우연성이 눈에 거슬렸다. 작위적이고 기교적인 트릭도 거북하다. 다만, 시간 때우기로는 별 무리가 없을 듯하다.
s*****9 2002.12.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