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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연구에 정진할 환경이 갖추어지기를...
"더욱 연구에 정진할 환경이 갖추어지기를..." 내용보기
무엇보다도 이러한 책이 한국어로 출간되었다는 그 자체가 반갑습니다. 저열한 한국사학계의 풍토나 창의성이 결여된 한국사회에서 이런 책이 나온다는 것은 황무지에 이제 막 피어난 들꽃을 발견한 것 같은 기쁨을 주는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사기의 저자 사마천을 연상시키는 부분이 있습니다. 궁형을 받고 사기를 완성한 사마천 처럼 간첩죄로 영어의 몸이 된후 이런 책은 내게
"더욱 연구에 정진할 환경이 갖추어지기를..." 내용보기
무엇보다도 이러한 책이 한국어로 출간되었다는 그 자체가 반갑습니다. 저열한 한국사학계의 풍토나 창의성이 결여된 한국사회에서 이런 책이 나온다는 것은 황무지에 이제 막 피어난 들꽃을 발견한 것 같은 기쁨을 주는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사기의 저자 사마천을 연상시키는 부분이 있습니다. 궁형을 받고 사기를 완성한 사마천 처럼 간첩죄로 영어의 몸이 된후 이런 책은 내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앞으로 이 책의 후편에 해당하는 책들이 출간된때에는 더 나은 연구환경이 갖추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이 책은 한마디로 말하여 세계문명간의 교류를 그 연구테마로 삼아 그 중 고대 부분을 담고 있는 개설서입니다. 개설서형태라고 하여 추상적인 입론만을 일삼고 있는 것은 아니고 현재까지의 구체적인 연구 성과들이 모두 담겨있습니다. 흔히 세계사의 연구가 각 지역사의 종합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그 양쪽간의 교류나 그 양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였던 사람, 국가의 역할에 대하여는 소홀하기가 쉬운 바, 이런 부분에 대한 연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부분은 아직 확실한 것이 적고 논의 중이거나 이제 논의가 시작된 부분이 많아서 책을 읽는 독자의 입장에서는 궁금한 것 투성이인데 가르쳐주는 사람은 없는 형국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 책은 타클라마칸의 오아시스 같은 책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을 말씀드리면 문명간 교류를 연구하면서 각 문명간의 교섭현상뿐 아니라 그러한 문명의 주체가 이동하여 그러한 문화가 타 지역에 퍼지는 현상에 좀 더 연구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고대를 기준으로 말하면 여러가지 문화, 기술의 전파는 이를 타민족이 학습하여 이루어지는 경우보다는 그 문화, 기술을 이룩한 사람의 일부가 이동하여 전파되는 것이 많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또 고고학적 접근 이외에 문헌사학적 접근도 좀 더 이루어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세계사를 공부하면서 이 안에 무엇인가 빠진 것이 있다고 생각하셨던 분들께서는 이 책을 한번 읽어 보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바로 세계사의 빠진 연결고리인 문명교류 및 그 교류를 담당한 인간들에 대한 연구이니까요..
f******9 2001.12.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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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문명교류사의 실체적 논증
"고대문명교류사의 실체적 논증" 내용보기
동양과 서양이 오늘날에는 거의 동 시간대에 통신하고 교류하고 있다. 이것은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통교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과거에도 비록 현재처럼 빠르지는 않았지만 동서양은 끊임없는 교류를 해왔으며, 상호간에 문화, 문명을 전달하고 영향을 받아왔다. 우리는 흔히 동서양이 서로 고립된 채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고 발전해왔다고 여기기 쉽다. 아마도 우리 전근대
"고대문명교류사의 실체적 논증" 내용보기
동양과 서양이 오늘날에는 거의 동 시간대에 통신하고 교류하고 있다. 이것은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통교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과거에도 비록 현재처럼 빠르지는 않았지만 동서양은 끊임없는 교류를 해왔으며, 상호간에 문화, 문명을 전달하고 영향을 받아왔다. 우리는 흔히 동서양이 서로 고립된 채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고 발전해왔다고 여기기 쉽다. 아마도 우리 전근대사가 유별나게 고립되고 쇄국한 채로 발전했기 때문인지 모르겠다. 이 책은 그런 잘못된 고정관념을 깨는데 일조할 것이다. 인류는 출현하고 이동하면서 동시에 문명교류를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석기 시대의 문명교류를 증명하는 '비너스상'에서부터, 신석기 시대의 거석문화, 토기, 세 석기 문화 등이 인류의 문명 교류가 유구했음을 말하고 있다. 이 후 동서양에 각각 문명이 일어나고 나라가 성립되면서도 중앙 아시아에 분포하고 있는 유목민을 매개로 하여 끊임없이 교류를 한다. 청동기 유물과 보석류 유물 등이 그 교류를 증명하고 있다. 서양의 로마제국, 서아시아의 페르시아, 동양의 중국은 이른바 '실크로드'를 통하여 상호의 물자와 문화를 교류하였다. 이 외에 이 책에서는 한나라 때의 서역 개통의 과정, 불교와 기독교를 중심으로 한 종교의 교류를 비교적 자세하게 논술하고, 끝으로 실크로드의 개념과 의의를 말하고 있다. 이 책의 구성은 주로 저자의 의도에 맞게 여러 논문들을 발췌하였다. 아마도 저자는 '문명교류사'의 종합판을 만들고자 하지 않았나 생각되며, 앞으로 출판하게 될 '중세문명교류사', '근, 현대문명교류사'도 기대된다.

[인상깊은구절]
고대 오리엔트 문명의 창조자들로부터 그리스와 로마제국, 페르시아제국과 이슬람제국, 선진시대 중국과 몽골제국, 석가 시대의 인도와 티무르제국의 출현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북방 유목민족들의 흥망과 중앙 아시아 여러나라등의 출몰에 이르기까지 모든 역사적 사변들은 예외없이 실크로드를 따라 전개되었고, 또 이길에 의해 서로 연관됨으로써 비로소 모든 변화가 가능하였다. 다리우스, 알렉산더, 한 무제, 당 태종, 이슬람 할리파들, 칭기스칸, 티무르 등 세계적 영웅호걸들이 이 길을 주름잡고 다니며 역사의 지휘봉을 휘들렀던 것이다. 이 길이 없었던들 세계사의 전개는 인류가 경험한 그것과는 사뭇 다른 양상으로 나타났을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k****n 2002.08.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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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명사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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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처음 나왔을때 나는 세상이 개벽하는 줄 알았다. "깐수"라 불리우던 저자가 드뎌, 감옥에서 책을 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감동과 충격이 밀려왔고, 저자의 "신라서역교류사"가 주었던 그 꼼꼼함과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들이 나의 배를 벌써부터 불러오게 했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이 책은 기대했던 것에 비해 실망이 컸다. 씰크로드학의 축소판 같았고, 무엇보
"우리 문명사 여기까지..." 내용보기
이 책이 처음 나왔을때 나는 세상이 개벽하는 줄 알았다. "깐수"라 불리우던 저자가 드뎌, 감옥에서 책을 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감동과 충격이 밀려왔고, 저자의 "신라서역교류사"가 주었던 그 꼼꼼함과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들이 나의 배를 벌써부터 불러오게 했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이 책은 기대했던 것에 비해 실망이 컸다. 씰크로드학의 축소판 같았고, 무엇보다 기존의 일본, 영미권의 연구업적을 한국어로 잘 번역, 정리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개설서이고, 지금까지 이 정도의 개설서조차 제대로 없던 현 실정에서는 이 책의 자리는 실로 엄청나다. 그러나 저자가 그간 보여준 저서나 논문의 성과를 볼때,발전이기 보다는 되새김질, 퇴보, 제자리 걸음...이런 것들을 연상시켰다. 아마도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이 컸던 모양이다. 한 사회에서 어떤 인물이나 학자가 나오는데에는 사회적 뒷받침이 있어야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 문명사적 기초나 기반이 있었던가. 이 책이 나왔을때의 반응, 그것만큼 우리는 관심은 갖고 있었을런지 모른다. 그러나 그 이상의 어떤 저변도 없다. 그러한 상황을 생각할 때 저자의 노고를 치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우리 문명사의 현주소를 선두주자를 통해 확인해보는, 그리고 채찍질 해보는 시간이었다.
s*****m 2002.03.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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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탄생과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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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전체를 조망하는 문명이동론의 관점에서 본 세계사이다 정체된 문명이 아니라 이동한 문명이 인간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것이며 또한 발전 지향적으로 움직여 왔다는 것이다   1.문명권 형성요인: 독특성,시대성,생명력     2.4대문명의 특성: 문명의 보급 확산은 탄생(고유성,개별성)만큼이나 중요하다  3.문명이동론: 일명실크로드라고 하는 문명의 길이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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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전체를 조망하는 문명이동론의 관점에서 본 세계사이다

정체된 문명이 아니라 이동한 문명이 인간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것이며

또한 발전 지향적으로 움직여 왔다는 것이다

 

1.문명권 형성요인: 독특성,시대성,생명력

 

 

2.4대문명의 특성: 문명의 보급 확산은 탄생(고유성,개별성)만큼이나 중요하다

 3.문명이동론: 일명실크로드라고 하는 문명의 길이다

  여기엔 초원로(즐문토기이동),오아시스로(채도문화)와 해로(거석문화)의 이동로 였다

 

k*******n 2014.1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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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적 시각으로 접근한 고대문명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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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는 책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정신없이 빠져드는 책, 다른 하나는 집중을 해서 읽어야만 책의 맥락을 놓치지 않는 책.. 이 책은 어느 쪽이냐 하면 안타깝게도 후자다. 책을 살 때는 조금 기대가 컸다. 동양과 서양을 나눠서 배워서, 물론 하나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하긴 하지만 그 둘 사이의 연관성을 이해하고 어떤 식으로 영향을 끼치며 발
"학문적 시각으로 접근한 고대문명 교류" 내용보기
내가 보는 책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정신없이 빠져드는 책, 다른 하나는 집중을 해서 읽어야만 책의 맥락을 놓치지 않는 책.. 이 책은 어느 쪽이냐 하면 안타깝게도 후자다. 책을 살 때는 조금 기대가 컸다. 동양과 서양을 나눠서 배워서, 물론 하나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하긴 하지만 그 둘 사이의 연관성을 이해하고 어떤 식으로 영향을 끼치며 발전해 왔는지를 알고 싶었다. 그런데, 그런 기대는 저참히 무너졌다. 이 책은 학교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다시 말해 논문 여러 편을 묶어 놓은 듯한 그런 책이다. 시험을 보기 위해 정신집중해서 꼼꼼히 읽어야만 하는 책이다. 고대문명 교류를 학문적으로 논증한 책이다. 주로 고대문물이나 유적, 책들을 통해 증거를 마련하고 그것을 통해 논리적인 추리로 문명교류의 흔적을 따라가는 책이다. 그래서 불행히도 결국 내 머리엔 남는 게 없었다. 나처럼 책을 재미로 보는 사람이 아니라 고매문명 교류사를 공부하기 위한 사람들한테 적합한 책인 거 같다.
g*****k 2002.04.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