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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 시대의 발터 벤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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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 벤야민 하면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이라는 글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웹2.0 시대, 고도의 디지털 시대, 복제가 그야말로 일상과 대화 채널이 된 시대에 단순한 복제 시대에 살았던 벤야민의 글과 삶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 책 머리말에서도 언급하듯이 그냥 무슨 역사적인 의미가 있으니까 하고 그냥 넘어가기 쉽다. 그런데 왜 이 시대에 그가 다시 언급되는 것일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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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 벤야민 하면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이라는 글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웹2.0 시대, 고도의 디지털 시대, 복제가 그야말로 일상과 대화 채널이 된 시대에 단순한 복제 시대에 살았던 벤야민의 글과 삶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 책 머리말에서도 언급하듯이 그냥 무슨 역사적인 의미가 있으니까 하고 그냥 넘어가기 쉽다. 그런데 왜 이 시대에 그가 다시 언급되는 것일까? 이 책은 벤야민의 삶과 저작, 영향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 의미를 곱씹어 나가면서 그의 전략적인 글쓰기의 현대성(?)을 보여준다. 벤야민의 저작과 그에 대한 책은, 그의 방대한 작업에 비해 너무 협소하게 국내에 번역되어 나왔다. 이번에 이 책은 그의 전체 작업, 그의 삶과 저작의 연관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하고 거대담론의 장에서 작은 담론으로 시대를 구성하려 했던 철학자의 고민을 잘 보여준다.  그리고 보통 인문서가 그런 것처럼 본문 디자인이 갑갑하지 않아 쉽게 읽을 있고 참조할 쪽수와 중요한 단어들을 여백에 빼놓고 있어 보다 효과적으로 책을 읽을 수 있다.  

p******2 2007.02.12.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