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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나답게 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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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엘리어트!!! 난 나답게 살거야!!!   정말 감동적인 이야기다. 빌리의 꿈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오랫만에 감동적인 책이 눈에 띄였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빌리는 수모를 감내해야했으며 저항에 부딪혔을 때 뚫고 나가야만 했다. 가족들의 사랑이 없었다면 그것 또한 불가능했을 것이다. 각 등장인물들의 용기와 결심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난 이 책을 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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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엘리어트!!!

난 나답게 살거야!!!

 

정말 감동적인 이야기다. 빌리의 꿈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오랫만에 감동적인 책이 눈에 띄였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빌리는 수모를 감내해야했으며 저항에 부딪혔을 때 뚫고 나가야만 했다. 가족들의 사랑이 없었다면 그것 또한 불가능했을 것이다. 각 등장인물들의 용기와 결심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난 이 책을 고이 간직하여 몇 십년 후에 나의 자식들이 성장해갈 때 전해주고 싶다. 그들도 또한 자신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b*******n 2007.02.13.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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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엘리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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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를 책에서 만나게 될 줄이야! 가슴 설레고 반갑다. 정신없이 펼쳐들 수 밖에.   생각처럼 책 역시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을 그대로 이어간다. 하지만 영화와는 달리 초점을 빌리에게만 맞추지 않고,무뚝뚝하지만 뜨거운 부성애를 보여줬던 아버지 재키와 고집불통에다 다혈질같은 빌리형 토니, 내가 영화에서 참 사랑스럽다고 느꼈던 마이클을 제각기 주인공으로 삼아 그들이 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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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를 책에서 만나게 될 줄이야!
가슴 설레고 반갑다. 정신없이 펼쳐들 수 밖에.

 

생각처럼 책 역시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을 그대로 이어간다. 하지만 영화와는 달리 초점을 빌리에게만 맞추지 않고,무뚝뚝하지만 뜨거운 부성애를 보여줬던 아버지 재키와 고집불통에다 다혈질같은 빌리형 토니, 내가 영화에서 참 사랑스럽다고 느꼈던 마이클을 제각기 주인공으로 삼아 그들이 처한 상황과 심리를 완벽하게 묘사한다.심지어 빌리아버지가 패물을 판 그 전당포 주인까지도.

영화를 보면서 어쩌면 진정한 교사상이라고 생각했던, 골초 발레선생님의 마음은 빌리의 시각에서만 드러나는 점이 조금은 아쉽다면 아쉬웠지...


아무튼 순식간에 읽었다.

왠지 거칠지만 풋풋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특별한 문학적 기교는 없지만(어쩌면 부릴 필요가 없었을것이다), 영화의 감동과 분위기 그리고 메세지를 맛깔스럽게 살린 작품이다. 또한 본문에 수록된 수준 높은 일러스트도 빌리 이야기와 아주 잘 어울려 소설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마력을 지녔다. 마지막 책장을 덮었을 때 예전에 느낀 감동이 가슴 울렁이며 밀려온다.

지금, 영화에서 흘러나왔던 주옥같은 노래들이 귓가에 울려퍼지고 있다. 무미건조한 세상에서 각박하게 살아가지만 이순간만큼은 가슴 따뜻한 행복이 내 곁에 머물고 있다. 아픔과 역경을 딛고 자기만의 색깔을 찾아 돛을 올렸던 빌리. 그에게서 자유를 찾는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e******2 2007.02.12.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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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찡 ~~ 하는 빌리 엘리어트
"가슴이 찡 ~~ 하는 빌리 엘리어트" 내용보기
빌리 엘리어트 ^^ 반가워!!! 책을 읽으니 잊혀졌던 영화 장면 장면들이 새록 새록 눈 앞에 파노라마를 그린다 열악한  탄광촌의 모습, 삶의 터전을 뺏기지 않으려는 몸부림에서  다시 한번 우리의 현실을 엿보며 가슴이 시리다 공부만이 최고가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장 잘 할 수 있는 탤런트가 무엇인가를 알아낸다는 것이 참 중요하다 빌리는 여기서 발레라는 것을 발견한
"가슴이 찡 ~~ 하는 빌리 엘리어트" 내용보기
빌리 엘리어트 ^^ 반가워!!!

책을 읽으니 잊혀졌던 영화 장면 장면들이 새록 새록 눈 앞에 파노라마를 그린다 열악한  탄광촌의 모습, 삶의 터전을 뺏기지 않으려는 몸부림에서  다시 한번 우리의 현실을 엿보며 가슴이 시리다


공부만이 최고가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장 잘 할 수 있는 탤런트가 무엇인가를 알아낸다는 것이 참 중요하다 빌리는 여기서 발레라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첨에는 빌리에게 발레란 자기와 전혀 관계 없는 것인줄로만 알았지만 조금씩 입문할수록 자신이 가장 하고 싶어하는 것이 되었고 또한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이 되었다  부모님이나 교사들은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다방면으로 진단해 보고 그러한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는데 좋은 안내자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빌리가 고이 간직하고 있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편지! 엄마는 돌아가셨어도 항상 빌리의 마음속에는 엄마가 살아계신다 나도 한 아이의 엄마로서 지금부터라도 아이를 위해 인생의 지표가 될 수 있는 한장의 편지를 써 두어야 하지 않을까 ..


z******o 2007.02.1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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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엘리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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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몇 해 전에 이미 소설로 '빌리 엘리어트'를 만나보았다. 사실 그것도 기대하지 않고 보았던 영화인지라 '앗! 이런 괜찮은 영화가!!'라는 생각을 연발했던 때가 새삼스레 생각난다. 소설은 솔직히 영화와 다르지 않다. 영화와는 조금 다른 전개를 기대한다면 안보는 것이 상책! 나는 사실 영화와 같을것이라는 특이한 생각으로 일부러 이 책을 구입했다. 그때 느꼈던 감동을 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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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몇 해 전에 이미 소설로 '빌리 엘리어트'를 만나보았다. 사실 그것도 기대하지 않고 보았던 영화인지라 '앗! 이런 괜찮은 영화가!!'라는 생각을 연발했던 때가 새삼스레 생각난다.

소설은 솔직히 영화와 다르지 않다. 영화와는 조금 다른 전개를 기대한다면 안보는 것이 상책! 나는 사실 영화와 같을것이라는 특이한 생각으로 일부러 이 책을 구입했다. 그때 느꼈던 감동을 책으로도 다시한번 느껴보고 싶었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렇게 읽은 이책은 똑같지만 예전의 영화와는 또 틀린 감동이었다.

책은 장마다 독특하게 각각의 등장인물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어 주인공인  빌리라든가 형인 토니, 아버지 재키, 친구 마이클 등 여러 인물들이 자신의 얘기를 하는것도 꽤 재미있다. 그 덕에 영화에서는 표정과 분위기로만 알 수 있었던 인물들의 심리를 더욱 리얼하게 느낄 수 있었던것 같다. 또 나는 별 생각 없이 보았던 빌리가 살았던 영국의 그 당시 상황이 얼마나 없이사는 사람들이 견디기 힘든 시절이었는지를 더욱 절절히 느꼈다. 그 상황에서 빌리가 발레리나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다. 또한 처음에는 반대하던 아버지도 탄광파업으로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더 나은 빌리의 미래를 위해 자신을 내던지는 모습은 마음이 너무 아팠다. 예전에 우리나라 광고에서 보았던 그 당시의 영국수상 '철의 여인 대처'가 왜 철의 여인이 되었는지는 탄광폐쇄를 위해 굶주림에 허덕이면서도 파업에 동참하는 광부들에게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자신의 뜻을 관철했다는 책의 구절에서 알 수 있었다.(그런걸 생각하면 난 정말 아무생각없이 TV를 봤다는...)

문명이 발전하면 피해보는 사람은 누구나 있기마련~ 그게 빌리의 가족, 아니 영국의 광부들이었던 것이다. 이런 힘든 상황에서도 주인공 빌리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알았고 그런 빌리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온 가족이 발벗고 나선 결과 빌리는 결국 발레학교에 합격하여 입학하게 된다. 영화의 마지막에서는 어른이 된 빌리가 자신이 주인공이된 공연에서 무대위로 힘차게 도약을 하고 아버지가 감동의 눈물을 흘리면서 끝나게 되는데 책에서는 토니형과 아버지, 친구 마이클이 빌리의 점프를 외치자 빌리가 음악의 흐름에 상관없이 자신을 위해 애쓴 그 사람들을 위해 몇번이나 점프를 한다라고 나온다. 찡하면서도 그 모습을 상상하니 절로 웃음이 나오는 그런 소설이었던것 같다.

꿈이란 정말 좋은 것인것 같다. 더욱이 어려운 상황에서 그걸 이겨내고 이루는 것이야말로 가장 값진것인것 같다. 그리고 그것보다도 가장 중요한건 '가족'이란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 '빌리 엘리어트'다.

m*****8 2008.11.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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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엘리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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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빌리 엘리어트라는 소년이 치매가 있으신 할머니와 탄광에서 일 했지만 지금은 데모중인 아빠 재키 엘리어트와 형 토미 엘리어트와 함께 살고 있고 엄마는 2년전에 돌아가셨다. 그는 음악과 춤을 사랑했다. 그래서 아빠의 강요로 하는 권투에서도 발스텝에 리듬을 실는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권투장과 발레장이 함께 쓰이게 되었는데 그로 인하여 빌리는 스핀을 배우고 싶어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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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빌리 엘리어트라는 소년이 치매가 있으신 할머니와 탄광에서 일 했지만 지금은 데모중인 아빠 재키 엘리어트와 형 토미 엘리어트와 함께 살고 있고 엄마는 2년전에 돌아가셨다. 그는 음악과 춤을 사랑했다. 그래서 아빠의 강요로 하는 권투에서도 발스텝에 리듬을 실는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권투장과 발레장이 함께 쓰이게 되었는데 그로 인하여 빌리는 스핀을 배우고 싶어서 발레수업을 듣게 되고 그의 가능성을 알아본 윌킨스 선생님. 그리고 그는 발레오디션을 위해 맹 연습을 하기 시작하는데.....
이책은 영화로도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책의 주인공 빌리는 참으로 귀엽고 당찬 느낌의 소년이다. 빌리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오랜 기간이 걸리더라도 이루어내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남들이 뭐라고 한다 하여도 계속 하는 소년이다. 이 소설 속에는 남성의 운동으로 대표되는 권투를 하던 소년이 여성의 운동으로 일컬어지는 발레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한다. 나도 이론적이라고나 할까? 그러한 것으로는 남성이 발레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막상 생각해보면 남성과 발레라 꽤 신기하다. 라는 느낌을 받아 소설을 읽는 내내 즐겁기도 하고 특이하기도 했다
소설 속에는 '남들이 손가락질해도 나답게 살기'가 굉장히 두드려져 있다. 이 책에서는 빌리의 무한한 발레사랑이 가장 큰 축이고 세세하게는 그의 친구인 마이클도 있다. 그는 남성이지만 남성을 사랑한다. 남들은 자신과 함께 놀지 않지만 빌리만은 그의 친구가 되어준 그런 사연을 지닌소년으로 나오고 또한 아빠 재키, 그리고 토미도 편한길이 있지만 자신의 긍지라고나 할까? 그것을 위해 투쟁한다
나답게 산다...
그것은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걸까? 나도 솔직히 나에 대해서 실망감과 좌절감을 느낄대가 많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의 마지막 장면 빌리의 점프! 그리고 면접에서 말한 빌리의 춤출때의 기분을 설명한 부분처럼. 나도 언젠가 저런 것들을 신경쓰지 않고 나답게 산다는 것을 꼭 실현해보고 싶고, 언젠가 해보고 싶다. 나에게 굼을 안겨준 것 같은 반짝이는 별같은 소설이었다

j*****3 2011.07.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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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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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지 않지만.... 보통 원작->영화화 또는 드라마화.....가 대부분인 가운데... 이건 원작이 영화이고 그것을 소설로 만든 작품인 걸로 알고 있다...아마도.. (내가 착각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음)   소설만한 영화가 드물듯이.. 영화만한 소설은 아닌데....(영화는 주인공의 매력이 반이었던지라..) 영화를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읽어볼 만도 함. 영화를 보면서 내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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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지 않지만....

보통 원작->영화화 또는 드라마화.....가 대부분인 가운데...

이건 원작이 영화이고 그것을 소설로 만든 작품인 걸로 알고 있다...아마도..

(내가 착각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음)

 

소설만한 영화가 드물듯이..

영화만한 소설은 아닌데....(영화는 주인공의 매력이 반이었던지라..)

영화를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읽어볼 만도 함.

영화를 보면서 내가 생각했던 내용과 다른 사실을

주인공이 생각하고 있었다는 새로운 발견이 있기때문이다.

예를 들어 빌리가 체육관(?)에서 막 춤추는 모습을 본 아빠가 눈오는 길을 마구 달려가는 장면이 있는데...소설에서는 그 장면에서 아빠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가 적혀있다....오~ 그 장면에선 이런 생각을 하며 달리는 거였군...하는 발견.

 

매 장 제목은 스토리 텔러.

빌리엘리어트: 빌리가 스토리 텔러가 되어 내용이 전개됨.

토니엘리어트: 토니가 스토리 텔러가 되어 내용이 전개됨.

이므로..영화에서 몰랐던 그 장면의 스토리 텔러의 심리를 알 수 있음.

 

참고로 원서는 영국 청소년(고등학생용) 소설이었다.ㅎ 

(청소년 소설은 영어가 쉬운 편이라 읽기 쉬움 ㅋ)

r*******d 2010.03.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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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소년아 <빌리 엘리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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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연이어 본 책들이 자꾸만 날 울리다니... 게다가 이 책은 빌리려고 했던 책도 아니었는데 영화를 본 반가운 맘에 집어든 책이 나를 이렇게 펑펑 울리다니... 책을 읽을 때는 집중력이 떨어지는 듯 해서 음악을 잘 듣지 않는데 요즘 좋아진 '주걸륜' 의 노래와 함께 읽은 이 책은 정말이지... 주걸륜의 목소리 자체가 약간 슬픈 음색이라 빌리에게 더 몰입되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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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연이어 본 책들이 자꾸만 날 울리다니... 게다가 이 책은 빌리려고 했던 책도 아니었는데 영화를 본 반가운 맘에 집어든 책이
나를 이렇게 펑펑 울리다니...
책을 읽을 때는 집중력이 떨어지는 듯 해서 음악을 잘 듣지 않는데 요즘 좋아진 '주걸륜' 의 노래와 함께 읽은 이 책은 정말이지...
주걸륜의 목소리 자체가 약간 슬픈 음색이라 빌리에게 더 몰입되었는지도 모르겠다.
 
빌리가 처음 춤의 즐거움에 빠졌을 때나 슬픈 현실에 대해 담담하게 말하던 때, 특히나 발레선생님과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날, 그리고 사실은 아빠도 빌리를 많이 걱정하고 있다는 걸 알았을 때, 학교를 오가는 다리에서 친구 마이클에게 춤을 보여주며 반짝반짝 빛나던 빌리를 보았을 때, 할머니, 아버지, 친구 마이클, 마을 사람들, 심지어 형 토니까지도 조지를 위해 모금을 할 때, 처음으로 조지가 펑펑 울던 날이나, 바닷가로 뛰어나가 파도소리를 들며 맘을 달래던 일, 아버지 앞에서 처음으로 진지하게 춤을 보여주던 일, 시험에 합격하고 너무나 기뻐 울먹이던 빌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상하던 빌리까지.. 그 모든 장면 하나하나가 생각이 나고 기뻐서 때론 슬퍼서 펑펑 울었다.
 
나는 사실 영화를 거의 마지막 부분밖에 보지 못했다. 마을회관에서 친구 마이클과 춤을 추다가 아버지에게 걸렸는데도 달아나지 않고 아버지 앞에서 자신의 춤을 보여주던 모습, 그 부분이 내가 빌리를 처음 만난 부분이다.
나는 그때 꼬마남자아이 빌리의 춤에 빠져서 채널을 돌리지도 못한채 마지막까지 그를 지켜보았다.
그래서 빌리가 입었던 줄무늬 셔츠의 내력이나 '철의여인 대처수상' 과 탄광촌의 대립으로 인한 파업의 아픔, 마지막에 빌리가 주인공이었던 '백조의 호수' 공연의 이상한 점도 오늘에서야 알았다. 그때 나는 오로지 웬 남자아이의 아름다운 춤, 신나는 점프에만 홀딱 빠져있었던 것이다.
'백조의 호수' 가 원래 여자 발레리나들의 공연이고, 몇 년 전, 우리나라에서도 있었던 남자들의 파워있는 '백조의 호수' 공연으로 내 흥미를 끌었던 그 공연이 바로 빌리가 했던 공연을 말한다는걸 오늘에서야 알게된 것이다.
 
빌리는 춤추는 걸 좋아한다.
탄광파업 때문에 먹고 살기도 힘들어지고 발레보다는 남자는 권투라고 생각하는 광부의 집에서 태어나 자란 빌리지만
그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닮았나보다.
우연히 관심을 갖게 된 발레에 빠져 걸리면 혼날 것을 알면서도 발레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할머니만이, 그리고 우아하면서도 강해보인다며 빌리를 응원한 친구 마이클로 인해 빌리는 계속해서 열심히 춤을 춘다.
그런 빌리를 아버지와 특히 형 토니가 처음에는 반대하지만 결국에는 그런 빌리를 이해해주게 된다.
계속 아버지가 말하던 우리 빌리.. 이 말이 머릿속에 맴돈다. 말주변이 없는 아버지지만 그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사랑표현이었으니까..
 
"조지, 나는 그애가 무엇이든 상관없네, 그애는 우리 빌리일 뿐일세. 그거면 충분해. 나는 그애가 설사 호모 짓을 한다 해도, 그애는 우리 빌리일세."  p.231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이 싸움을 보자. 그것은 우리 가족의 미래를 위한 싸움이고, 지역사회를 위한 싸움이다. 또한 나와 토니의 일자리가 걸린 싸움이다. 하지만...... 그것이 과연 빌리를 위한 싸움일까? 사오백 미터 지하에 들어가서 석탄을 파내는 빌리를 상상해 본다.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리는 검은 땀방울...... 결코 빌리와 어울리지 않는다. 그렇다면 내가 그애를 위해 할 수 있는 거라곤 뒷바라지뿐인데, 지금은 그조차도 할 수 없다. 과연 그렇게 할 수 있는 날이 앞으로 올지 어떨지도 모르겠다. - p.30~31
 
그애가 루돌프 누레예프라고 해도 내가 해줄 수 있는 거라곤 아무것도 없었다. 하지만 이젠 그래선 안될 일이었다. 다시 말해 빌리가 발레 무용수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면, 그리고 그애가 정말 발레 무용수가 되고 싶어 한다면, 나는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무슨 방도를 찾아 줘야 했다. 나는 그애의 아버지다. 중요한 건 바로 그거다. 그렇지 않은가? - p.194~195
 
아버지는 그렇게 할 수 있는 날이 왔을때 빌리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해낸다. 빌리를 위해 형 토니를 설득하고 동료들을 배신하면서도 탄광에 일을 하러 간다. 빌리가 합격하지 못할것 같은 두려움에 울 때도 꼭 춤을 출 수 있게 해줄꺼라고 위로해주고, 시험에 합격해 런던에 가게 되어 새로운 곳에 혼자가게 된다든 두려움으로 긴장했을때도 용기를 준다. 
영화장면도 그렇지만 두 부자가 경찰들 사이에서 만나 눈물흘리던 장면을 잊지 못할것이다. 빌리의 미래를 위해서라고 속삭이며 울음을 삼키던 아버지의 모습을...
빌리 엘리어트 영화는 그 영화로서도 감동적이지만 책 또한 다양한 사람들의 시점으로 번갈아 일인칭 시점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어 더 감동적이었던 것 같다. 나름대로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과 저마다의 방법으로 빌리를 아끼는 마음들을 볼 수 있어서 말이다.
 
엄마 뱃속에서 나올 때부터 난 춤을 추었죠.
엄마 뱃속에서 나올 때부터 난 춤을 추었죠.
그렇게 일찍부터 춤추는 게 이상한가요?
엄마 뱃속에서 나올 때부터 난 춤을 추었죠. - p.15
 
그렇게 소년은 결국 날았다. 눈부시게 아름다워 또 울었다. 사실, 지금까지 말한 장면 중 울지 않은 장면은 하나도 없다.
내가 너무 눈물이 헤픈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직 안 읽어본 사람이 있다면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j*******b 2008.04.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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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엘리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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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의 아버지는 빌리가 권투를 잘했으면 한다.. 할아버지,아버지, 빌리의 형도 권투를 배웠으니깐.. 하지만 빌리는 발레를 지켜보며 잘 할 수 있을것 같아 따라해보고 선생님은 빌리의 재능을 꽤뚤어보고 발레를 배워보기 권한다.. 여자들만 하는 것이라 빌리는 하기 싫어하지만 곧 발레의 매력에 빠져든다.   예전에 "촐라체"를 읽은 적이 있는데 여기서도 여러 사람들의 시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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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의 아버지는 빌리가 권투를 잘했으면 한다..

할아버지,아버지, 빌리의 형도 권투를 배웠으니깐..

하지만 빌리는 발레를 지켜보며 잘 할 수 있을것 같아

따라해보고 선생님은 빌리의 재능을 꽤뚤어보고 발레를 배워보기 권한다..

여자들만 하는 것이라 빌리는 하기 싫어하지만 곧 발레의 매력에 빠져든다.

 

예전에 "촐라체"를 읽은 적이 있는데 여기서도 여러 사람들의 시점으로

글을 써내려갔다

이런 시점의 변화는 책의 내용이 독자에게 더욱 감성적으로 느끼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다.

j******2 2008.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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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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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 남성들이 힘차게 도약하며 백조의 날개를 퍼덕이는 춤을 본 적이 있었다. 정말 그랬다. 백조들이 하늘로 날아오를 때면 분명 그렇게 힘차게 날아올랐을 텐데, 그 동안 우리가 본 건 핑크빛 발레복을 입고 종종거리던 발레리나들뿐이었다. 어쩌면 정말 많은 백조들이 실제로 날아오를 땐, 빌리가 추었을 그 남성다운 발레의 도약과 더 가까웠을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이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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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 남성들이 힘차게 도약하며 백조의 날개를 퍼덕이는 춤을 본 적이 있었다. 정말 그랬다. 백조들이 하늘로 날아오를 때면 분명 그렇게 힘차게 날아올랐을 텐데, 그 동안 우리가 본 건 핑크빛 발레복을 입고 종종거리던 발레리나들뿐이었다. 어쩌면 정말 많은 백조들이 실제로 날아오를 땐, 빌리가 추었을 그 남성다운 발레의 도약과 더 가까웠을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이 이야기는 빌리의 이야기이다. 영국의 한 광산촌에서 아버지와 형은 광산 철폐에 대항해 파업에 참여하고 할머니는 치매에 걸려 정신이 오락가락하고 어머니는 일찍 세상을 떠났다. 친구라고는 여자처럼 치장하기를 좋아하는 마이클 뿐이고 아버지는 하기도 싫고 잘 하지도 못하는 권투를 하라고 빌리를 떠다민다. 하지만 빌리는 여자 아이들이 하는 발레가 더 적성에 맞고 자신도 그걸 더 잘하는 것처럼 느낀다. 물론 마음속엔 남들이 뭐라고 할까라는 걱정 이전에 자신이 발레는 계집애들이나 하는 것이고 남자답지 못하다고 스스로를 더 채찍질한다. 그러면서도 발레에 끌리는 자신을 어쩌지 못하고 권투 대신 발레를 한다. 어쩌면 그 당시의 영국 사회에서 먹고 살려면 광산 일처럼 남성다운(!) 일을 해야 한다는 인식이 누구나에게 각인되어 있었을 것이다. 그건 빌리의 아버지나 형 토니의 태도에서도 잘 드러난다.

 

하지만 빌리는 조금만, 조금만 하면서 점점 더 발레에 빠져들고 점점 더 어려운 발레 동작을 연습하고 한 가지를 해냈을 때 느끼는 기쁨을 온몸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발레 선생님의 도움도 있었고 친구들의 격려도 있었지만 빌리가 당시 상황을 딛고 일어서게 된 데는 친구들의 도움도 컸고 또한 배신자의 대열에까지 서려고 했던 아버지, 심지어 우격다짐을 하는 토니형 그리고 마을 사람들까지 모두 도움을 줘서이다. 그런 면에서 이 이야기는 여러 사람의 이야기이다. 빌리를 둘러싸고 있는 가족, 친구들의 이야기처럼 그들의 이야기이기도 한 것이다.  

 

“시작할 때는 약간 몸이 뻣뻣해지지만…… 막상 춤추기 시작하면 내가 뭘 하고 있는지 하나도 안 느껴지고…… 그래요. 마치 내가 공중 속으로 사라지는 기분이에요. 내 몸 안에 불길이 치솟고 난 거기서 날아가요. 마치 새처럼요. 마치 전기처럼요……. 그래요. 그건 전기 같아요.”

 

이 이야기는 영화로도 만들어졌다고 한다. 물론 난 영화를 보지 못했다. 하지만 봤으면 더 좋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빌리의 춤을 봤을 테니까. 새처럼 멋지게 도약하는 그 모습을 말이다. 그 모습은 아마도 단순한 발레 이상이었을 것이다. 세상의 모든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대의 모든 제약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것을 뛰어넘고자 노력한 소년의 모습, 그 모든 것이 들어있는 춤이었을 테니까 말이다.

 

이 이야기는 한 소년의 대단한 성장기다. 남성들의 힘찬 백조의 춤처럼 멋진 성장기다. 흑백과 컬러로 중간 중간에 들어있는 그림도 약방의 감초 같고 청소년다운 반항기 어린 사고나 대사 모두 매력 만점이었다. 우리 청소년들도 부모님들도 모두 이 책에서처럼 함께 멋진 최고의 춤을 출 수 있길 바란다…….    

 

g******i 2008.02.14. 신고 공감 0 댓글 10
리뷰 총점 종이책
발레하는 탄광 소년
"발레하는 탄광 소년" 내용보기
대부분은 소설에서 영화로 가지만 이 소설은 영화가 먼저 만들어지고 이것이 유명한 작가의 손을 거쳐 소설로 만들어진 것이다.   아직 영화를 보지 못했다. (물론 영화가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는 나름대로 영상화시키며 읽으려고 노력을 했다. 주인공 빌리가 하늘을 날며 춤을 추는 모습을 상상하며 읽는 맛이 맛
"발레하는 탄광 소년" 내용보기

 

대부분은 소설에서 영화로 가지만 이 소설은 영화가 먼저 만들어지고

이것이 유명한 작가의 손을 거쳐 소설로 만들어진 것이다.

 

아직 영화를 보지 못했다.

(물론 영화가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는 나름대로 영상화시키며 읽으려고 노력을 했다.

주인공 빌리가 하늘을 날며 춤을 추는 모습을 상상하며 읽는 맛이 맛있기만 하다.

 

영국 대처 수상의 탄광 폐쇄와 무자비한 탄압이 이루어진 정치적 배경과 함께

이야기는 탄광 마을에서 벌어진다.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수많은 경찰과 곤봉, 대항하는 노동자들이 등장할 것이다.

 

빌리는 대부분 아이들이 다니는 권투 학원이 아니라, 아버지의 권투 학원비를 발레교습소에 갖다 바치며 발레라는 춤에 빠져든다.

 

그는 호모처럼 여자 아이같은 발레리나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남자만이 할 수 있는 힘차고 멋진 남성 무용수의 모습으로 영상화된다.(물론 어린 소년이기에 그 힘은 약할 수 있다.)

 

데모에 앞장서는 형과, 무기력해지는 아버지, 그 사이에서 엉뚱하게 발레를 배우는 빌리. 이들의 이야기가 각자의 1인칭 시점으로 소설은 진행된다.

 

아들이 발레를 배운다는 사실이 못내 마음에 들지 않지만, 결국 그는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였고, 그랬기에 발레 오디션을 봐야 한다는 선생님의 말에, 재능이 아주 뛰어나다는 칭찬에 그는 노동자의 투쟁에 등을 돌리고 배신자가 되어 정부의 버스를 타게 된다.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 그것은 어느 부모에게 똑같은 것인가.

이데올로기를 넘어서는 숭고한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영화로 꼭 보고 싶은 소설.

청소년기를 거치고 있는 자녀가 있다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자녀가 좋아하는 것을 지원해주는 부모의 마음.

그것이 바로 사랑이 아닌가.

우리 대한민국의 부모들은 내가 판단하고 내가 결정하여

아이를 양육시키려 한다.

 

만약 당신의 아들이 발레를 좋아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게다가 아이를 학원에 보낼 돈마저 없다면....

 

물론 이 책은 그런 관점에서 읽어야 할 책은 아니다.

문학적인 높이로 바라보아야 할 이야기이다.

아이들의 이야기이지만 사실은 바로 나의 이야기이다.

 

빌리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는

그런 가치관 속에서

나의 남은 시간들을 불태우는 것도 좋으리라.

 

 

YES마니아 : 플래티넘 i*******n 2008.01.09. 신고 공감 0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