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네이버에 ‘멘사’가 검색어 순위 1위를 했을 때, 호기심에 눌러 보았다가 어찌어찌해서 누군가에 블로그에 올려져 있는 ‘멘사 아이큐 테스트’를 하게 되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때인가 IQ 테스트를 해보곤 처음이었다. 두근두근... 그 동안 내 머리는 더 좋아졌을까, 아니면 더 나빠졌을까? 해외 사이트에서 퍼온 듯한 테스트는 글로 된 문제보다는 연관관계에 있는 도형을 보고 다음 답을 유추하는 문제들이 많았다. 초반에는 이쯤이야 식은 죽 먹기지 하며 가볍게 풀었는데, 중반부에 이르자 한 문제 당 지체하는 시간도 많아지고 답을 몰라 그냥 찍고 넘기는 문제들도 생기고... 결과는 어땠냐고? 정말 다행스럽게도 두 자리는 면했지만 고등학교 때 측정한 것보다 한참 낮은 수치가 나왔다. 고등학교 때 받았던 테스트를 떠올려보면 공간지각, 어휘, 순발력 등 등 다양한 분야의 테스트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측정분야가 제한되어 있는 이 테스트가 알려주는 IQ가 물론 정확할리는 없지만 그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그날 하루 좀 우울한 건 어쩔 수가 없었다. 놀랍게도 이 책을 보니 그날 멘사 아이큐 테스트에서 본 유형의 문제들이 아주 많았다. 도형이나 그림을 돌려보고 3차원적으로 생각해보고, 또 도형과 관련된 문제임에도 수학적으로 생각해야 할 문제도 상당히 많았다. 이렇게 책 보며 머리를 써본 게 얼마만인지. 친구들이 스도쿠에 빠져있을 때도 관심 없어하던 나였는데, 이 책에 있는 문제들은 꽤 재미있었다. 답을 맞췄을 때는 괜히 내가 멘사가 된 듯한 느낌도 들고. ^^;; 실제 멘사 테스트가 어떻게 출제되는지 모르겠지만, 며칠 전 테스트와 비슷한 유형이라면 이 책으로 토익 공부하듯 공부하면 좀 더 점수를 올릴 수 있지 않을까하는 좀 영악한 생각도 해봤다. ^^ 지금까지 본 문제 중 가장 인상 깊은 문제는 캥거루 아우트라인을 여러 개 겹쳐놓고 그림 속 캥거루는 모두 몇 마리냐고 묻던 문제. 그 페이지에 있는 제목을 보니 ‘책을 뚫어지게 봐야할 문제’란다. 정말 책을 뚫어질 만큼 열심히 봤다. 하나 둘 셋... 중간까지 셌다가 까먹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기를 몇 번. 고등학교 때 했던 IQ 테스트 중에서 정해진 시간 동안 빈 칸에 정확하게 많은 점을 찍어야 했던 문제만큼이나 좀 웃겼던 문제. 머리에 쥐가 날 만큼 어려운 문제들을 풀다가 그 문제를 접했을 때 기분이란... 이 책을 다 보고 나면 다음 책 보는 것도 한번 생각해봐야겠다. 지금으로선 ‘멘사 천재 테스트’가 몹시 끌리는걸. ^________^ |
|
처음 보자마자 호기심에 샀다. 오늘 오전에 받아서 막 풀기 시작했는데 30번까지 풀고 우선 답을 확인했는데... 이게 왠일!!! 안풀리던 몇 문제에서 어이없는 것을 발견~!!! 이거.. 책을 수정해야할듯 하다. 16번과 22번에서 답지와 다른 것을 발견 -_- 옮기면서 실수를 했나? 반도 안봤는데 그럼말야 이거 뒤에도 이런게 좀 있단소린데... 난 논리, 시각, 위트를 다 샀으므로...;;;어쩌지??? 어떻게 안되나...ㅜㅜ 이것만 빼고 나면 머리를 많이 쓸수 있으므로 대만족이다. |
|
시리즈별로 모두 같이 구매를 하였다. 멘사아이큐테스트게임으로 테스트하는것에서 IQ지수가 높게 나온것은 둘째치고 게임푸는게 재밌어서 시리즈별로 위트,시각,논리 모두 구매해서 맛보기로 10문제씩 풀어보고 얼핏 훑어보았다.
시각이나 위트나 도형문제는 거의 비슷한것같다. 아니다 같은문제를 재탕해놓은것도 적지않게 좀있다.
다른것이라면 위트에는 재미요소가 섞인문제(그래봐야 누구나 좀 알고있는 넌센스들)들이 더 많고, 시각은 좀더 공감각적인 문제가 좀더 있는편이다.
위트는 김빠진넌센스가 있다면 시각은 그저 도형문제들중에 시각적인도형문제들이다. 즉.. 그게그거...
그리고 더욱더 심각한것은 질문의 의도내용이나 질문의 단어선택이 완전히 영문서적 기본번역해놓은것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 1번문제부터 너무 어색하다. 질문에는 그저 6조각으로 나눠서 토끼,시계,번개 모두 들어가야된다고했다. 하지만 해답에서는 각 조각마다 똑같은수로 각각 들어가있다. 뭐 그러려니하라고는 할수있겠지만 너무 해답과 질문이 동떨어져있다.
또한 도형문제들 대부분이 나만그런지 모르겠으나 유심히 본다면 누구나 다 알만한 뻔한 규칙들뿐이다. 해답보면 알겠지만 답이, 다른규칙을 적용해서 생각해본다면 해답과는 다르게 다른규칙에도 맞다는 생각이 들것이다.
길어야 5분이면 해결되는 뻔한 규칙들의 도형문제들.. 정작 괜찮다고 느끼는 문제는 몇십문제나 될런지..
좀더 신경써서 한국정서에 맞게, 유연성있게 나왔었다면 좋았을텐데.. 이런식이라면 차라리 추리소설보는게 더 낫겠다. 책디자인과 보누스라는 출판사를 믿고 구매했건만....
그냥 장식용으로 책장에 진열해 놓았다가 정 할짓없고 심심할때나 화장실갈때나봐야겠다. |
|
ㅎㅎ이책 하나 하나 풀때마다 제가 천재 대열에 낀듯한 뿌듯한 기분?
암튼.. 두고 두고 머리 복잡할때 하나씩 해보려고 3권 다샀습니다.
잘산거 같아요. 뒤통수 맞은듯이 멍해지는 문제 헐~하는 문제.ㅋㅋ
암튼 요즘 논다고 굳어 가는 머리 녹이는데는 정말 딱인거 같습니다.
ㅎ강추합니다 정말!!!! |
|
우리집 최고의 독서공간은 화장실이다. 화장실에 비치해 둔 책은 그 책이 재밌건 재미없건 다 읽게 된다. 그제 새로 교체한 책이 이 "멘사시각퍼즐"이다. 교체 선별이 정말로 탁월했음에 자찬해 본다. 이유인즉슨, 이른 아침마다 잠과의 전쟁의 최고 격전지는 바로 화장실 변기다. 이곳에서 나는 현실과 꿈속을 수없이 오간다. 어떤 경우에는 변기 위에서 졸다가 회사에 지각한 적도 있다. "멘사시각퍼즐"은 이런 나의 아침 잠을 잠재우는(?) 책이다. 자명종 알람에 힘들게 일어나 비틀거리며 화장실로 들어가 변기에 앉자마자 이 책을 손에 든다. 처음엔 흐릿한 시선으로 책을 들여다보고 있다가 어느덧 문제에 빠져 말똥말똥 변한 내 눈 상태를 느낄 때면 너무나 신기로움을 느낀다. 아직 3분의 1 밖에 풀지 못했는데, 멘사시각퍼즐의 문제들은 뭐, 논리력이나 좋은 머리보다는 그림을 뚫어지게 집중해서 쳐다보는 우직함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중요한 열쇠다. 아무튼 머리 별로 안좋은 나같은 사람이 머리 무지 좋다는, 그래서 천재라고 하는 멘사들이 푼다는 문제를 이른 아침부터 풀고 있다보면 괜실히 기분도 상쾌해지고 머리도 맑아진다. 물론 무엇보다 아침 잠을 잠재우는 데 재격이지만 말이다^^ |
|
학창시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를 즐겨봤었는데 퍼즐세상에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수학적 사고력을 요하는 책을 발견하게 되리라곤 미처 생각지 못했었다. IQ 148을 위한 이라는 단서가 붙어 있는 이 책을 읽으며 머리를 수없이 쥐어뜯어야 했던 나는 수능이라는 이해력을 요구하는 학문이 내 머릿 속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못했구나 싶어져 절망하기도 했다.
지인 중에 한국 멘사 회원이 있었는데 사람 좋아보이기만 한 그녀가 자신의 분야에서 섬광처럼 빛나는 능력을 발휘하는 순간들을 구경하면서 똑똑한 두뇌는 발광(!)의 시간이 있구나 라고 감탄한 적이 있다. 평소에는 그저 허허실실의 얼굴인 그녀에게 이 책을 선물하면 어떨까 잠시 떠올려보았으나 너무나 쉽게 풀 것만 같아 이 책은 조카와 함께 재벌읽기에 돌입해야겠다는 결심으로 생각을 마무리 지었다. 초등학교 3학년이지만 얼마전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한 숫자감각을 발휘한 조카가 스도쿠에 있어 상당한 실력이 되었다는 언니의 감격스러운 어투의 소식을 뒤로하고 나는 조금쯤은 더 어렵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이 책으로 녀석의 두뇌회전력을 시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말았다.
대한민국 2%를 위한 책이라지만 조카에겐 분명 지적인 쇼크를 가져다 줄 책이며 녀석의 두뇌유희에 이보다 더 좋은 놀이를 발견하기란 어려운 일일 것이기 때문이다.
멘사가 "탁자"를 뜻하는 라틴어라는 것은 책을 통해 처음으로 깨달았지만 지능지수 상위 2%이내 사람만 가입할 수 있는 천재들의 모임이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1946년 영국에서 창설되어 현재 40여 개국에 10만여 명의 회원이 있다는 멘사는 퍼즐을 풀며 영재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계단식으로 되어 있어 한 문제를 정확히 풀어내지 못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없는 퍼즐 속에서 길을 잃고 나서야 뒷 페이지에 풀어집이 있음을 깨달았을만큼 책을 받자마자 문제풀기에 급급하게 만든 책의 매력은 바로 "도전욕구"에 있었다. 풀고야 말리라는 의지를 샘솟게 만들고 어려운 수학문제가 아닌 재미난 퍼즐게임으로 다가와 메이즈인지 모르고 발을 담그게 만드는 유혹성. [멘사 창의력 퍼즐]에 도전하게 만든 이유를 나는 풀어보고서야 알아낼 수 있었다.
저녁 식사 후 책을 옆구리에 끼고 언니의 집으로 향할 내 발걸음은 벌써부터 가볍다. 언니네 식구들과 조카들에게 둘러싸여 함께 풀이하며 맞다~아니다~!!를 연발할 행복한 저녁시간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명절날 윷놓이 시간처럼 시끌벅적해질 그 시간을 당기기 위해 밥을 좀 일찍 먹고 출발해야겠다 싶어진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 저는 정말 둔하고 눈썰미가 없답니당 ㅠㅠ 그래서 그것좀 어떻게 안될까해서 이책을 덜컥 삿는데요 ㅠㅠ 처음엔 좀 힘들엇습니당ㅋㅋㅋㅋ 답지를 보면 아! 왜 이런걸 못봤을까? 싶은데 그렇다고 막상 답지를 안보면 안 찾아지죠 ㅋㅋㅋ 규칙찾는 그런문제가 많습니당 ㅋㅋㅋ 이젠 많이 늘엇어요 ㅋㅋ |
|
존 브램너의 『멘사 시각 퍼즐』은 이웃에 사는 중학생에게 선물을 하기 위해 구입한 책이다. 책을 구입할 때까지 이 책이 어떤 책인지 전혀 모르는 상태였다. 다만 ‘IQ 148을 위한 멘사 시리즈’라는 카피를 보면서 지능을 높이는 어떤 문제가 있는가 보다, 라는 생각을 했을 뿐이다. 선물을 하는 책이 어떤 책인지는 알아야 하겠기 받자마자 일단 내가 펼쳐보았다. 그런 인연으로 만나게 된 이 책에서 무엇을 느꼈는지 몇 가지만 적어보겠다.
첫째, 책장을 펼치면서 당황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지능을 높이는 책이라면 무언가 차원이 높은 문제들이 담긴 내용일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갔기 때문이다. 글자 그대로 퍼즐만 있었다. 170개의 다양한 퍼즐이 펼쳐지고 있는데, 이것이 과연 지능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퍼즐들이 차원이 낮다는 것은 아니다. 나로서는 수준의 난이도를 평가할 능력이 없지만, 이런 퍼즐을 풀면 지능이 높아지는 것인가, 라는 의심이 들었던 것이다.
둘째, 멘사가 감수한 책이라고 하니 신뢰는 갔다. 멘사란 ‘둥근 탁자’를 뜻하는 라틴어로, 지능지수 상위 2% 이내(IQ 148 이상)의 사람만 가입할 수 있는 천재들의 모임이라고 한다. 1964년 영국에서 창설되어 현재 100여 개국에 10만 여명의 회원이 있고, 멘사코리아(www.mensakorea.org)는 1996년에 문을 열었다. 그런 단체에서 감수를 했다니 믿어야 하지 않겠는가? 20만부가 돌파한 책이라니 독자의 호응도 있었나 보다.
셋째, 퍼즐에 대해 호기심이 느껴졌다. 출판사의 책소개에 의하면 시각 퍼즐을 풀 때는 학습 능력보다는 재치가 필요하다고 한다. 학습능력에 의지해야 하는 상황에서 불리한 사람이, ‘비언어 추리력’이 필요한 시각 퍼즐에서는 두각을 나타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시각 퍼즐을 붙잡고 씨름하다보면 논리적으로 미처 따지기도 전에 머릿속에서 갑자기 번쩍하고 섬광이 일면서 답이 보인다는데, 이런 직관력은 꾸준한 연습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저자와 멘사 측의 주장이다.
꾸준한 연습으로 직관력을 높일 수 있다니, 천재들의 모임인 멘사에서 그것을 감수했다니 도전하고 싶은 호기심이 느껴지기는 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내가 풀 수 있는 문제는 거의 없었다. 집중을 하기에는 나는 너무 나이가 들었나 보다.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할까? 지능을 높이는데 남녀노소의 차이가 있으랴만……, 내 생각으로는 젊은 사람에게 유리하지 않나 싶다. 20대 내외의 청춘이라면 게임하듯 즐기면서 풀 수 있는 퍼즐들이 아닌가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