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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부자가 될 수 있다 - 오늘은 가난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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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하하! 책을 덮는 순간 오랫만에 탁월한 책 선택을 했군! 하면서 스스로를 기특해하며 흐뭇한 마음으로 몇번이나 표지글과 작가의 말을 되새기게 만든 책을 만났다. 사실 저자가 나와는 중간이름 모음하나 틀리다는 이유로 제목이 눈에 확 들어 왔고 제목이 <아버지의 가계부>이니 가계부가 나오겠군 하면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이십대부터 입.출금과 신용카드 명세등을 습관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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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하하!

책을 덮는 순간 오랫만에 탁월한 책 선택을 했군! 하면서 스스로를 기특해하며 흐뭇한 마음으로 몇번이나 표지글과 작가의 말을 되새기게 만든 책을 만났다.

사실 저자가 나와는 중간이름 모음하나 틀리다는 이유로 제목이 눈에 확 들어 왔고 제목이 <아버지의 가계부>이니 가계부가 나오겠군 하면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이십대부터 입.출금과 신용카드 명세등을 습관적으로 기록하는 가계부를 별 개념없이 쓰고 있는 나로서는 좀더 체계적인 가계부 정리를 할 수 있겠군 하며 보게 된 책이었다.

분명히 이건 경제치침서로써 자기 계발서인데 평소 약간 지루함을 느꼈던 다른 경제서와는  다른 읽은 후 전혀 머리가 아프지 않고 오히려 가슴뭉클함과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야 겠다는 다짐까지 저절로 하게 만든 묘한 책이었다.

 

39살,  사회에서 중추적 허리 역할을 하는 나이이면서 조금은 안정된 가정생활, 그러면서 자신의 미래를 걱정해야 하는 시기의 4명의 죽마고우 중  항상 만나면 돈이야기만 하는 친구들의 현실이 답답했던 건설회사 감독인 이하늘씨가 그들이 마흔이 되기전 부부동반으로 여행을 제안하면서 이 책의 처음이 시작된다.

사회적으로 제법 인정받는 증권회사 과장이며 병원 원장인 아내를 둔 박광수씨네와 대기업 과장에 가정주부인 서문식씨네, 개인사업을 하며 주변에선 통큰사람으로 통하는 김재벌씨와 초등학교 교사인 그의 아내.

겉으로 보기에는 안정되고 편안해 보이는 그들의 중간 삶을 평가해 보니 누구네는 고소득 빚쟁이로, 대기업에 다니지만 조기퇴직의 두려움, 항상 대박만을 꿈꾸며 신용카드 사용이 일상이된 사업가등 우리 주변에서 보통이 느끼는 삶의 위태로움을 안은 중년부부들의 만남은 타인이 아닌 내 삶이 그대로 반영되는 것을 느끼며 모임의 주최인 하늘씨의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

친구들 중에선 가장 볼품없는 직업에 학창시절 부모님의 사업실패로 힘들게 살아가는 줄 알았던 하늘씨가 친구들에게 물려받은 재산이나 로또당첨 없는 진짜 행복한 부자가 되는 비법을 알려주는데 그것이 우리가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가계부 쓰기부터라는 말을 듣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부자로 살던 하늘씨의 아버지가 파산을 한 후 친구회사에 취직하면서 조건으로 가계부 쓰기를 받았다는 데 처음엔 그것이 자신의 가장 보기 싫은 점 '나는 가난하다'를 느꼈다고 적고 있다. 하지만 그렇게 적어 갈수록 자신의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대면하며 '나는 재산을 잃은 대신 진짜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라는 아버지의 말씀처럼 가계부를 쓰면서 목표에 집중하는 법을 배우고 작은 것이라도 성취하는 기쁨을 느꼈다."(P88)라는 부분과 "이 가계부를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다. 아버지가 적어도 이렇게 열심히 산 것만을 알아줬으면 한다. 그리고 지금 내가 느끼는 것들이 아이들에게도 전해졌으면 한다."(P86)라는 부분을 읽으면서 그 시절 힘들었을 아버지의 모습과 그래도 자신의 삶에 충실하려고 했던 모습에 감동과 눈물을 느꼈다.

그러면서 현실에 돌아와 그런 아버지 밑에서 하늘씨가 힘든 일상의 삶을 행복하게 설계할 수 있었던 것은 <미래의 부자를 꿈꾸며 오늘은 가난해지자>라는 말처럼 처음부터 성급한 욕심을 버리고 작은 목표부터 하나씩 이뤄나가는 것이 부자의 삶이라며 좀더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중년들이 어쩔 수 없이 투자해야 하는 아이들의 사교육비에 대한 올바른 견해와 대처방안.

보통의 사람들이 재테크의 필수라는 부동산 시장의 거품으로 인해 우리 자녀 세대들이 자신의 일년 연봉을 아파트 한 평 사는데 투자해야 한다는 말에선 정말 그런 몰상식이 요즘 세상의 진실이구나 알았으며 다시금 놀랄 수 밖에.

그리고 마지막, 나도 현재 벗어날 수 없는 신용카드에 대한 맹점을 확실하게 짚어주면서 우리의 미래설계를 위해서는 무조건 아끼는 것이 아닌 열심히 벌고 지혜롭게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반인들이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행복을 만들어갈 수 있는 구체적 재테크 방법등도 알려주고 있다.

 

물런 결혼한 중년부부들이 책의 내용을 이끌기에 조금은 생소함도 있지만 그건 개인차일 뿐 멋진 사십대를 위해 건배하는 그들을 보면서 사십이 얼마남지 않은 나도 이렇게 하면 조금은 나은 미래를 맞을 수 있겠는데 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사십대를 준비하는 남성을 주체로 잡은 것은 모든 가정경제를 아내에게 맡긴 채 일상의 피곤함에 지쳐가는 남편들이 좀더 가정과 자신을 돌아보게끔 만들려는 작가의 의도가 아닐까 생각하며 책  읽는 내내 사고싶은 것을 미루고 욕구를 지연시키라는 말을 뇌리에 새겼지만 이 책을 내 주변에 있는 지인들에게 당장 읽히게 하고 싶은 충동을 어찌해야 될런지..

일단 시어른들과 시조카까지 한집에 7명이 살면서 벌이는 2명만, 월 지출이 기본 500만이라는 대책없는 작은 언니네 집에 한부,

남편이 은행에 다니다 IMF시절 명퇴하고 주식투자를 하다 깡통이 되어 거의 파산직전까지 이르게 된 내가 좋아하는 언니네 한부,

늦은 나이에 결혼해 이제야 아이돌을 맞은 아직은 새댁인 내 영원한 친구에게 설날 선물로 한부를 보내야 겠다.

평소 좋은 책이 있으면 빌려주는 나이지만 이 책 만큼은 지인들 손에 꼭 잡혀주고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기는데

아무래도 올 한해 지인들 선물로 뿌려질 것 같은 예감이라고 해야하나..

내 주변인들이 이 책을 읽으므로써 삶에 지치지 않고 행복한 부자가 되길 소망하며 흐뭇함을 보낸다. 

w****e 2007.02.11. 신고 공감 2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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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통수를 한 대 맞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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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이도 시원치 않으면서 들어오는 족족 써 제꼈다. 남편도 마찬가지... 연애하면서 술값도 어지간히 쓴 것 같다. 어떻게 결혼은 했지만 둘다 모아 놓은 돈도 거의 없는 상태에서, 부모님 도움으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 셈이다.   결혼하고 나서는 그나마 상태가 괜찮아졌다. 결혼 초기엔 양쪽 식구들 경조사비가 쏠쏠했지만 그래도 같이 벌고, 돈 쓰는 용처가 합쳐지면서 지
"뒷통수를 한 대 맞는 느낌" 내용보기

돈... 벌이도 시원치 않으면서 들어오는 족족 써 제꼈다.

남편도 마찬가지... 연애하면서 술값도 어지간히 쓴 것 같다.

어떻게 결혼은 했지만 둘다 모아 놓은 돈도 거의 없는 상태에서,

부모님 도움으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 셈이다.

 

결혼하고 나서는 그나마 상태가 괜찮아졌다. 결혼 초기엔 양쪽 식구들 경조사비가

쏠쏠했지만 그래도 같이 벌고, 돈 쓰는 용처가 합쳐지면서 지출이 줄어든 것이다. 돈이 조금씩 모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도무지 한달에 들어오고, 나가는 돈에 대한 감이 없다. 대략 짐작을 할 수 있을 뿐... 특히 나가는 돈에 대해선 속수무책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나나 남편이나 영락없는 '돈맹'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재테크나 금융상식이 부족하다는 말이 아니다. 사실 그거야 지금 당장 몰라도 하는 수 없고, 틈틈히 주섬주섬 배워나가면 되는 것이니깐...

그런데, 아차 싶었던 것이 그동안 생활에 필요한 도구로서의 돈에 대한 관심이 없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돈을 모으되, 왜, 얼마나, 어느 시기를 위해 모아야 하는지 무심했다. 벌이가 늘면, 그 사실 자체에 마음 떠 있기나 했지, 그렇게 생긴 여유가 나중에 분명 다가올 부족의 시간을 메우는 데 쓰여야 한다는 걸 좀처럼 생각하지 않았다.

 

모을 수 있을 때 모아야 한다는 사실... (돈에 미쳐서가 아니라, 분명 돈은 필요할 테니깐) 그렇게 손에 쥐어진 돈이 훨씬 값진 것이라는 진부하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이 책은 별 기대도 않던 내게 주었다.

 

그리고 친구 부부들끼리 여행을 가서 서로들 사는 얘기를 털어놓는 이 책의 설정이 인상적이었다. 얼핏 그리 현실적이지 않는 설정이지만 책을 다 읽고나서는 굳이 못할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친구들 부부나 남편 친구 부부 얼굴 몇이 떠올랐는데... 다들 대체로 돈맹들이다.

 

결혼한 사람들이라면 서로의 배우자에게 슬며시 건네주고서 함께 읽을만한 책이다.

 

 

t****y 2007.02.12. 신고 공감 1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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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사랑의 다른 방법, 가계부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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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돈이 아닌 행복을 소비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행복을 소비하기 위한 작은 희망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면, 저는 그것으로 만족합니다.(저자의 글 중에서)     다들 생각했던 것보다 자신이 훨씬 지쳐 있음을 깨달았다. 적어도 남들만큼은 살아야 한다는 게 얼마나 피곤한 것인지. 그러느라 정작 진짜 내 인생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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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돈이 아닌 행복을 소비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행복을 소비하기 위한 작은 희망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면, 저는 그것으로 만족합니다.(저자의 글 중에서)

 

  다들 생각했던 것보다 자신이 훨씬 지쳐 있음을 깨달았다. 적어도 남들만큼은 살아야 한다는 게 얼마나 피곤한 것인지. 그러느라 정작 진짜 내 인생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고민하지 못한채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다.(P.154) 내 돈 벌어 내 마음대로 쓰며 살던 시절이 있었다. 그 후 결혼이라는 대사를 치르고서 한참이 지난 지금에도 가족들과 구체적으로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서의 커뮤니케이션을 이뤄내지 못한 상태다. IMF의 한 가운데에서 결혼을 하고 그 후로도 정확하게 들어오는 수입이란 개념이 없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그려지는 '재벌'과 '문식의 아내'로 표현하면 우리집 상황이 정리될 듯 하다. 가끔 들어오는 뭉칫돈을 쪼개고 쪼개서 언제 다시 들어올지 모를 생활비로 충당하다 보면 또 한 달이 훌쩍 지나가 버린다.

 

  내 입장에서는 네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의 경제상황에 대한 진단을 내림으로써 경제적인 면에서 좀더 건실한 미래의 모습을 만들어 나간다는 데에 이 책 읽기의 목적이 있었다. 한때 바닥으로 떨어졌던 하늘의 아버지의 가계부 속 글에서 눈물을 쏟다가, 정곡을 찌르는 저자의 글에서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다른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책 한 권의 읽기가  끝났다. 남는 것은 후회고 해야할 것은 대화와 계획세우기이니 난 아주 바빠졌다. 사실 남편에게 돈 얘기하는 것도 어려울 뿐더러 왠지 자존심이나 상하지 않을까 싶어 은근히 신경쓰이고, 없으면 없는데로 살지 싶으면 딱히 남을 것도 모자랄 것도 없이 현상유지만 근근히 해 나가는 게 내 실정이다보니 '부동산', '신용카드', '사교육비', 이 세가지의 경우에 대해 하늘이의 입을 통해 콕콕짚어낸 저자의 견해는 알고는 있지만 정리되지 않았던 내 머리 속의 경제관을 확실히 일목요연하게 추려준 느낌이 들었다.

 

  가계부를 쓸 때마다 아버지는 가장 보기 싫은 것과 마주해야 했다. 그것은 바로 '나는 가난하다'는 냉정한 현실과, 거기서 발버둥치는 초라한 자신의 모습이었다.(P.83) [아버지의 가계부]에 나타난 사실이기도 하거니와 내가 가계부를 쓰며 느낀 감정이기도 하다. 더욱이 매달 그렇고 그런 뻔한 목록으로 칸을 채우게 되는 가계부가 흥미로울리 없다는 생각도 내가 가계부를 우습게 보는 것에 한 몫하지 않았나 싶다. 나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이런 감정의 이유로 가계부 쓰기를 포기하는 것이 아닐까. 하늘의 아버지를 통해 가계부에 적어 놓는 간단한 메모 형식의 글이 가족 구성원의 사랑을 제차 확인하는 계기이자 가계부를 쓰는 기쁨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생애 흐름에 맞춰 버는 돈과 쓰는 돈을 예측하고 그에 맞는 재정 계획을 짜서 그 결과를 평가 조정하는 과정 전체를 말하는 '재무설계'란 것을 난 구체적으로 해 본적이 없었다. 어떻게든 되겠지란 막연한 생각이 재무설계를 대신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오싹 소름이 돋았다. 나 스스로 찾아내고 다리품을 팔며 뛰어다녔어야 접했을 많은 정보들을 이 책을 통해 알게된 것이 무척 쑥스럽지만 다행스럽기도 하다. 

 

  [아버지의 가계부]는 전문용어의 남발로 딱딱하게 읽혀졌던 다른 책들과 달리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되어졌다는 점에서 나와 같은 경제 문외한도 내용을 이해하기가 아주 수월했다. 경제적인 부분에서 가족 구성원들의 속 깊은 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달았고, 다른 한 편으로는  내 가족에게도 이런 속내의 드러냄이 통할까하는 두려움도 생기는 게 사실이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내겐 미래설계를 도와줄 '재무주치의'라는 단어 조차가 생소하다. 이 부분에서도 추상적이지 않은 실질적인 정보들이 실려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고 욕심을 부려본다. 

 

  이 책을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모든 분들, 또 나처럼 순탄치 않은 내일의 생활을 걱정하는 분들께 꼭 읽어두기를 권하고 싶다. 그리하여 저자의 글에서와 같이 행복을 소비하기 위한 작은 희망을 꼭 발견하시기를 바란다.

h*****1 2007.02.11. 신고 공감 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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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가계부는 가정에서 꼭 읽어야할 필독서입니다..
"아버지의 가계부는 가정에서 꼭 읽어야할 필독서입니다.." 내용보기
이  책을 읽으면서 첫느낌과 끝느낌은 같았습니다. "정말 좋은 책이구나" "경제책이 이렇게 나올 수도 있다니.."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만약 누군가 내게 "경제책 어떤걸 한권 읽어볼까?" 물어본다면 주저없이 이 책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인생은 참 길게 느껴집니다. 요즘은 평균수명도 늘었으니.. 노후 준비도 착착착 해야된다는걸 느끼고 있답니다. 준비하지 않으면
"아버지의 가계부는 가정에서 꼭 읽어야할 필독서입니다.." 내용보기

이  책을 읽으면서 첫느낌과 끝느낌은 같았습니다.

"정말 좋은 책이구나"

"경제책이 이렇게 나올 수도 있다니.."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만약 누군가 내게 "경제책 어떤걸 한권 읽어볼까?" 물어본다면

주저없이 이 책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인생은 참 길게 느껴집니다. 요즘은 평균수명도 늘었으니.. 노후 준비도 착착착 해야된다는걸 느끼고 있답니다.

준비하지 않으면 노후의 삶이 지금처럼 정도만 유지되게 살 수 없다는걸 저는 피부로 느끼곤 합니다.

제가 결혼전 직장인일때 IMF라는 것을 겪었습니다.

그때 수많은 사람들이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그때 우리사무실에 계신 부장님, 이사님, 다른 부서의 과장님..등등.. 수도 없이 많은 분들이 그만두시거나 대기발령을 받고

명퇴를 하지 않은 분들은 정말 빈책상에 앉아서 하루종이 우두꺼니 앉아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이건 사무실 얘기였다면, 집에선 엄마친구분들, 아버지 친구분들.. 그러니까 사무실에서 회사를 그만두거나 대기발령을 받는 분들과 비슷한 연배의 사람들이 많이들 그만 두시는걸 보았습니다.

그때 정말 집값이 똥값이였는데 사업이 안되서 집을 파신분들은 지금은 집값이 너무 올라 집을 살 수도 없습니다. 조그만 전세에 살고 계십니다. 그리고 대기업 이사였던 분도 지금 집에서 놀고 계시지요.

사회의 중심충이였던 그 수많은 사람들, 사회의 중산층이라고 얘기했던 그분들이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고 점점 줄어가는 살림을 저는 보고  피부로 느꼈지요.

지금, 다시 재취업을 해서 직장을 다닌지 4년째입니다.

그런데 지금 경기가 말도 못하게 어렵습니다. 우리 사무실..오늘도 조용하네요..

그런데 이것이 여기 뿐만이 아니라, 다른 곳도 다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얼마전 엄마 아시는 분은 남대문에서 오랫동안 장사를 하셨는데 너무 안되고 빛이 생겨서 그 장사를 그만 두셨다 하더라고요.

IMF부터 이것저것 안되서 그럭저럭 살아오신 분들이 지금 너무 힘들기때문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이 생기는 거 같아요.

알고는 있는데....

막상 노후 준비를 할려고 하니 빠듯한 살림에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아버지의 가계부를 읽고 정신을 차렸습니다.

내 노후를 내가 준비하지 않으면 누가 하겠어요?

 

이책에 주인공은  4부부입니다.

박광수부부(증권과장과 부인은 병원 원장입니다)

서문식부부(대기업과장과 부인은 가정주부입니다)

김재벌부부(무역회사사장과 부인은 초등학교교사입니다)

이하늘부부(건설회사와 부인은 은행비정규직직원입니다)

객관적으로 보아도 어느 가정이 더 돈도 많이 모으고 탄탄할꺼 같은가요?

박광수부부,서문식부부,김재벌부부 이지요?

그런데 이야기의 내용은 전혀 그렇지가 않아요.

물론 월급여로 따지면 이 3부부가 돈을 버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관리가 너무 안됬더라고요.

아마, 맞벌이건, 외벌이건 관리를 하지 않으면 돈이라는 것이 모이지 않는다는것을 알고는 계셨겠지요?

하지만 방법을 몰랐어요..

솔직히 가계부는 여자가, 그것도 살림하는 여자가 쓰는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아버지의 가계부는 아버지도 같이 가계부를 쓰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결혼 하신 분들은 다들 느끼시겠지만, 부부간에 대화도 정말 잘 안하게 되더라고요.

우리 신랑이 맨날 강조하는것이.."우리 부부처럼 대화하는 부부도 없어.."라고 얘기하곤 해요..ㅋㅋ

여자는 살림하고 아이들 교육에 신경쓰고, 남자는 돈벌어다 주니 난 할일 다했어..라고 얘기하곤 합니다.

그러다 보면 얘기가 처음엔 좋게 나가다가,, 결국엔 말다툼이 되고, 그것이 쌓이다 보면

그냥,, 서로 짜증이 나는거 같아요.. 그러다 보면 얘기가 안되지...싶어서 서로 대화가 부족해 지죠.

사실,, 저는 부끄럽게도 가계부를 쓰고 있진 않아요.

제가 직장맘이여서 이기도 하지만, 살림은 거의 부모님 도움으로 살고 있다보니

가계부..쓸 생각도 못했고, 처녀적에도 가계부는 써본 기억이 없네요.

하지만, 이책을 읽고 나서 "가계부는 가계부만이 아니라 부부간에 대화의 통로가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솔직히 연애편지는 주고 받은 기억이 있어요.. 지금 생각하면 달살멘트 위주였지만,

그 연애편지도 결혼후에 받아본 기억이 없네요. 가계부가 연애편지가 될 수 있다면 부부간의 신뢰도 더 생기겠구나

생각했어요.

 

이책을 읽고,

남편과 쓰는 가계부 생각해도 멋지네요.

그 멋지다는 말에는 우리 가정의 미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절약정신이 많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절약만 가지고는 돈을 모을 수 없다는걸 알고있어요. IMF가 터지기 전에는 은행금리가 10%가 넘었기 때문에

은행의 적금으로 돈을 모을 수가 있었는데, 지금은 은행금리가 낮고, 펀드랑 정말 수많은 상품들이 생겼지요?

"이게 뭔지.." 솔직히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은행직원의 말을 전적으로 신용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점이 잘못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

"재무주치의"란 말을 저는 처음 들었습니다.나에게 꼭 맞는 방법을 찾아보고 싶네요.

또 하나,

저는 무조건 모으는것만이 돈을 모으는건지 알았는데 통장을 먼 미래를 바라보고 용도에 맞춰서 돈을 모을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는것을 배워갑니다.

또 하나,

신용카드,, 저는 하나 있는데요.. 물론 없어도 되는데 "하나쯤은 있어야지.." 싶어서 만들었거든요.

이걸 당장 없앨라고요. 그리고 체크카드를 만들어야 겠어요.

또 하나,

CMA 통장이 좋다는건 알고 있었어요. 금리도 높고,,

근데,, 사실 뭐 그리 높겠어? 생각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그게 아니구나라는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나와 신랑의 노후를 위해 노후마련 통장 하나 만들어 둘랍니다. 더이상 미루지 말고요. 이건 정말 먼 미래처럼 느껴져서 만들어야지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돈을 모을 수 있는 나이가 얼마남지 않고, 그리고 앞으로 돈을 더 써야 될 나이임을 뼈저리게 느끼네요.

 

정말 좋은 책 같아요.

우리집 가계부부터 첫번째로 만들고요..^^

두번째는 신랑이랑 메모도 많이 남겨보고요..

세번째는 그래서 부자될래요.. 진정한 부자요..

 

h********o 2007.02.14. 신고 공감 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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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딱 내 얘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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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가계부? 우선 제목에 끌려 책을 구입했고, 사자마자 하루만에 다 읽었다. 무엇보다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쉽게 그리고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이제 곧 마흔이 되는 네 부부가 여행을 떠나 나눈 이야기가 주요 내용이 된다. 특히 돈과 관련하여 부부간에 벌어지는 모든 갈등과 고민들이 정말 현실적으로 그려진 것 같다. 저자가 실제로 가정재무상담을 하는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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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가계부?

우선 제목에 끌려 책을 구입했고, 사자마자 하루만에 다 읽었다.

무엇보다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쉽게 그리고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이제 곧 마흔이 되는 네 부부가 여행을 떠나 나눈 이야기가 주요 내용이 된다.

특히 돈과 관련하여 부부간에 벌어지는 모든 갈등과 고민들이 정말 현실적으로

그려진 것 같다.

저자가 실제로 가정재무상담을 하는 분이어서 그런지, 딴 나라 얘기가 아닌 우리 나라 중산층 서민들의 가정에서 돈과 얽힌 문제점들을 정확하게 쓴 것 같다.

조기퇴직에 대한 불안감, 부동산에 대한 시각, 자녀 교육, 대박에 대한 심리 등...

나만 해도 이제 30대 중반이 되다 보니 이러한 문제들이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여서 다가오는데, 이 책에는 이러한 상황과 심리에 대해 잘 정리하여 보여주었고, 그에 대한 올바른 관점과 대안을 알려줘서 큰 도움이 되었다.

재테크서들이 대부분의 책들이 너무 분석적이고 실생활과는 조금 거리감이 있어서 읽고 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느낌이 컸는데, 그러한 점에서 이 책은 기존 책들과는 확연하게 다른 것 같다.

이제 나도 내 인생부터 계획하고 그에 따라 돈에 대한 설계를 해야겠다.

그리고 그 출발점, 가계부부터 써야겠다.

 

k*******0 2007.02.11.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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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가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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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인가? 부자가 되라는 책들을 보면 부동산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이고, 재테크와 관련된 책들도 보면 종자돈이 있는 사람들에게만 가능한 얘기들 뿐입니다. 한 달 월급으로 겨우 한 달 먹고사는 사람들에겐 그저 헛된 꿈만 꾸게 만드는 책들이죠. 그런 저에게 딱 맞는 책이 나왔습니다. 바로 이 책 <아버지의 가계부> 입니다. 부동산이나 돈 불리기에 대한 내용이기 보다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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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인가?

부자가 되라는 책들을 보면 부동산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이고, 재테크와 관련된 책들도 보면 종자돈이 있는 사람들에게만 가능한 얘기들 뿐입니다. 한 달 월급으로 겨우 한 달 먹고사는 사람들에겐 그저 헛된 꿈만 꾸게 만드는 책들이죠. 그런 저에게 딱 맞는 책이 나왔습니다. 바로 이 책 <아버지의 가계부> 입니다. 부동산이나 돈 불리기에 대한 내용이기 보다는 자신의 정해진 수입을 가지고 부자답게 사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표현하면 맞을 겁니다.

 

저자가 말하는 부자란?

저자는 부자에 대하여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돈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 (7쪽) 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느 책들을 보면 10억은 있어야 부자라고 하고 어떤 터무니 없는 책에선 30억을 말하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그들에게 책 장난으로 쓰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이 책은 매우 현실적인 책입니다. 터무니 없는 꿈만 꾸게 만들어서 썩은 생각을 넣어주는 책과 비교하면 이 책은 당장에 써먹을 수 있는 실용서라고 생각됩니다.

 

어떤 내용인가?

네 가정이 여행을 가게 됩니다. 여행지에서 서로 인생의 후반전에 대해 어떻게 준비할지 의논을 하게 됩니다. 네 가정은 일종의 대차대조표를 작성해보게 되는데요, 네 가정 중에 가장 수입이 적은 하늘이네 가정이 가장 이상적인 대차대조표가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 나머지 세 가정엔 도대체 어떤 문제가 있던 걸까요?

1장에선 그들에게 어떤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고소득 빚쟁이 박광수부부, 조기퇴직의 두려움으로 살고 있는 서문식부부, 대박신화에 기대어 소득이 엉망인 김재벌부부 이 세 가정엔 분명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늘이네 가정은 어떻게 다를까요? 그는 가계부를 친구들에게 공개합니다. 그리고 가계부를 쓰면서 얻은 유익과 가계부 작성법, 대차대조표에 대한 쓰임까지 모두 상세하게 알려줍니다.

 

책을 통해 본 나는?

나는 책 속의 네 가정 중에 서문식부부에 가깝습니다. 특별하게도 네 가정 중에 서문식부부만 남편 혼자 버는 외벌이 입니다. 외벌이의 가장 큰 단점이 갑작스런 사고에 대책이 없다는 겁니다. 여기서 말하는 사고란 조기퇴직 등으로 실직이 되었을 경우와, 재해 및 병으로 인한 갑작스런 수입단절을 말하는 겁니다. 이런 경우는 진짜 가정이 망하는 길 뿐이죠. 이게 바로 외벌이의 문제점 입니다. 나는 아내에게 작은 일이라도, 수입이 적은 일이라도 하라고 하지만 절대 하지 않는 아내 덕에 매우 힘든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내가 단 한 달이라도 쉴 수 없다는 그 압박감은 실로 대단한 스트레스 입니다. 한 달만 쉬어도 가정 경제가 파탄이 된다고 생각하니 몸을 혹사시키는 것이지요. 이 책을 보며 정말 서문식부부에 대해 공감이 되었습니다. 2주전에 제태크 담장자와 2시간 가량 상담을 받았었는데요, 가장 시급한 문제는 소비를 줄이는 것이라 하더라구요. 아내 왈 "절대 할 수 없어요." 였습니다. 답답했죠. 제가 지금은 일을 하지만 언제 갑자기 일을 못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는데요... 이러다가 아이 낳고 하면 그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앞이 캄캄하기만 합니다. 그러고 보니 저는 가난한 사람 중에서도 아주 가난한 사람에 속하는 것 같네요. 지금 사는 집도 처가에서 빌려준 돈으로 전세를 얻은 겁니다. 3년만에 갚으라고 했는데, 3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절대 갚지 못할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정말 아내와 함께 대차대조표도 작성 해보고 제무설계도 해야 하는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 책을 아내에게 꼭 읽어보라고 하고 싶은데 책이라고는 절대 읽지 않는 아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책 속 밑줄 긋기

좀더 체계적인 가계 운영만으로도 돈이 도망가듯 새어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대차대조표와 현금흐름도를 만드는 일이다. (64쪽)

돈을 잘 쓰기 위해서는 매순간 불필요한 지출을 참아야 한다. 하지만 참는다는 게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생활이 대단히 불편해진다. (66쪽)

한순간에 큰돈을 벌기 위해 열정을 쏟는 엄마의 모습은 자녀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결코 교육적이지 않을 뿐더러 돈을 벌고도 정작 불행으로 이어질 확률이 대단히 높다. 엄마의 행동은 일상생활에서 실시간으로 아이드에게 영향을 미친다. (72쪽)

아이는 부모한테서 수많은 것들을 배운다. 돈 쓴는 법도 그 가운데 하나다. (73쪽)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해서 지금 당장 부동산을 소유한 사람들이 수익을 쥐게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113쪽)

솔직히 요즘 부동산 열기를 보면 다들 미친 게 아닌가 싶어요. (115쪽)

n****7 2007.02.15. 신고 공감 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별점이 모자라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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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읽은 책 들 중 과히 최고라고 외치고 싶은 그런 책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심장이 두근두근 뛰었으니까... 책 읽는 도중 문자를 주고 받던 친구에게도 감히 이 책을 강추 해주고 싶을 정도였고, 이 책이 베스트 셀러가 될까봐 두려워지기도 했다. 물론 출판사의 입장에서는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다면 최고겠지만, 이 책을 읽고 누구나 부자가 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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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읽은 책 들 중 과히 최고라고 외치고 싶은 그런 책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심장이 두근두근 뛰었으니까...

책 읽는 도중 문자를 주고 받던 친구에게도 감히 이 책을 강추 해주고 싶을 정도였고, 이 책이 베스트 셀러가 될까봐 두려워지기도 했다.

물론 출판사의 입장에서는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다면 최고겠지만, 이 책을 읽고 누구나 부자가 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나만 혼자 두고두고 이 책을 읽고 싶었다.

그 정도로 이 책은 실질적인 진짜 부자가 되는 방법을 오늘날 40대를 앞둔 4가정을 예로 들어 재밌게 풀어나간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한때 판잣집에 살던 하늘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오랫동안 써오셨던 가계부를 보고 아버지의 사랑뿐만 아니라 진짜 부자가 되는 법, 진짜 돈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주 소상히 알게 된다.

어릴때부터 죽마고우인 친구들과 만날때마다 재벌, 광수, 문식은 늘 돈돈돈...돈의 문제로 푸념하기에 이르고 하늘은 돈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이 이해되지 않는다.

그는 이미 속빈 강정이 아닌 꽉찬 알밤이기 때문이다.

그는 친구들과 40대를 앞두고 여행을 계획한다.

그 여행을 통해 하늘은 세 친구들과 그들의 부인에게 자신과 아내가 어떻게 돈을 관리하는지 실질적인 예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읽는 독자들도 아, 이거였군! 하며 무릎을 탁~ 칠 정도로 오늘날 현재에 딱 들어맞는 현실적인 재무능력과 재테크능력을 배운다.

돈,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그 돈 때문에 오늘날 사람들은 서로를 상처주고 할퀴어 댄다.

또한 비싼 집 한 채 즉, 높게 올라만 가는 부동자산만을 턱 없이 믿고 가계 소득은 그냥 흘러가는 대로 두고만 보고...정작 중요한 저축은 게을리 하게 된다.

아직 23살인 내게도 우리의 오늘날 경제상황과 딱 맞물려 있는 이 책의 내용이 이다지도 다가오는데 오늘날 30,40,50대를 살고 계신 가장분들이나 아줌마들에게는 얼마나 더 다가갈것인가...

이른 나이에 이 책을 접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중의 행운이라 생각한다.

앞으로의 내 인생에서 어떻게 돈 관리를 해야할지,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YES마니아 : 로얄 f*****9 2007.02.14.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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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한 미래를 당당하게 준비를 하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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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생활을 시작한지 어느덧 10년이 흘렀다 현재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고 유치원을 다니면서 더 많은 교육비들이 요구되고 많은 소비품목들이 늘어가는데 들어오는건 한정되어 있다   특히 우리처럼 개인사업체를 하는 경우는 소득에 있어서 들쑥날쑥 그날그날 들어오는걸 계산하고 그걸 기준으로 일을 벌려야하는 우리에게 항상 현금이 있다는 이유로 씀씀이가 헤퍼지기 일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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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생활을 시작한지 어느덧 10년이 흘렀다

현재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고 유치원을 다니면서 더 많은 교육비들이 요구되고 많은 소비품목들이 늘어가는데 들어오는건 한정되어 있다

 

특히 우리처럼 개인사업체를 하는 경우는 소득에 있어서 들쑥날쑥

그날그날 들어오는걸 계산하고 그걸 기준으로 일을 벌려야하는 우리에게 항상 현금이 있다는 이유로 씀씀이가 헤퍼지기 일쑤

우리는 밖에 외출을 거의 하지 않는 이유로 잡다한 소비는 없지만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여러 쓸데 없는것들이 많은 편이다

엄마가 제대로 못챙기니까 원하는걸 해주는 편이다

 

솔직하게 가정생활과 가계생활이 동시에 같이 이뤄지다보니 얼마만큼의 소비가 되고 얼마만큼의 소득이 들어오는지 정확하지가 않다

그냥 현금의 흐름을 따라가기만 한다

 

아버지의 가계부를 접하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막연하게 가계를 앞으로 10년 아니 5년 정도 더 할까? 하는 생각을 해보지만 아이들의 뒤바라지까지 계산한다면 그게 과연 가능할까 머리만 갸웃뚱해본다

남편이 다 관리를하니까 약간은 소홀지는것도 있었지만

대책없이 돈을 모으기만 한다는게 우리의 문제인것 같다

우리부부는 그래도 하루 24시간 같이 있다보니 다른 가족보다는 재무에 대하여 상의를 많이 하는 편이라 돌아가는건 어느정도 알고는 있지만 미래계획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본적은 별로 없는것 같다

우리나이에 생각해볼 이야기들, 늦지 않게 게획을 세우라는 이 책은 모든 가족들이 다 읽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1.일단은 가계소득과 가계지출에 대한 대조대차표를 작성

2. 자녀 나이와 나의 나이를 표시하고 그때의 내가 이룰수 있는 경제조건들을 비교해본다

3. 애들의 뒷바라지와 나의 노령을 준비하는 모습도

 

내가 앞으로 경제 활동을 할수 있는 나이는 얼마 남지 않았다는것

그리고 앞으로 소비할 부분은 더 많아진다는것

막상 그때에 도달해서 고민해 봤을땐 너무 늦지 않을까? 라는 강박관념을 안겨주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내가 준비해야할 시간이 있다는 게 너무 반갑다

 

아직까진 그래도 부채없이 저축과 기본 자산이 많은 우리집이지만 계획적인 앞날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봐야할것 같다

막연한 불안한 미래를 확실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맞을 준비를 해나가야 겠다

 

 

h****t 2007.02.13. 신고 공감 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비와 지출을 현명하게 부부가 함께하는 가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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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가계부 2007/02/12 18:49 지은이 제윤경 출판사 tb(생각의나무) 별점 결혼 9년차,맞벌이 6년,남편 39세(회사원) ,아내 34세(전업주부겸 학생),아들 (9살,초등2학년) 과 친정부모님이  같이 살고 있습니다..   제 가계부를 한번 진단해 보고자 합니다..   지금은 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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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가계부 2007/02/12 18:49
지은이 제윤경
출판사 tb(생각의나무)
별점

결혼 9년차,맞벌이 6년,남편 39세(회사원) ,아내 34세(전업주부겸 학생),아들 (9살,초등2학년)

과 친정부모님이  같이 살고 있습니다..

 

제 가계부를 한번 진단해 보고자 합니다..

 

지금은 전업주부가 된지 1년 조금 넘었네요..

양쪽 부모님께 물려받을 재산이 없었기에 처음 시작을 전세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IMF가 끝날무렵 주식시장이 폭등할때 뒤늦게 합류하여 그나마 신혼때 저축하였던 돈을

투자하여 손해를 보고 그 뒤로 아파트 값이 폭등을 하기 시작하면서 전세도 덩달아

가격이 올라가기 시작하였답니다..주식으로 잃은 돈도 있고 처음 시작할때 전세 대출

받은 것도 있고 집주인이 전세를 올려달라고 하고 아이의 양육문제까지 그래서 친정에

들어가서 같이 살게 되었답니다..

일단 부채를 줄여보기 위해 대출받은 돈을 상환하고 아이양육을 부모님께 맡기고 맞벌이를

시작하게 되었구요..그렇게 해서 결혼 7년차까지 맞벌이를 해서 부동산을 두채 가지고

있지만 부동산을 사기 위해 대출 받은 은행빚이 많이 있네요..

 

지금은 아이의 사교육비도 만만치 않구요..전업주부로 있은 지 1년이 조금 넘었지만 맞벌이

하던 씀씀이가 그대로 배어 있어 솔직히 외벌이인 지금은 저축도 하기 힘들고 부동산으로

인한 이자 부담이 더 크답니다...

아버지의 가계부를 읽고 나니까 저희 집 재무상태며 가계부를 다시한번 점검해 보게

되더라구요..지금까지 돈을 쫓아가기에 바빴을 뿐 미래의 행복을 위해 돈을 벌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나름대로 가계부를 성실히 작성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지출을 위한

가계부를 썼을 뿐 소비와 지출의 현명한 답을 가계부에서 얻었던 적이 없네요..

 

마찬가지 책에 나온 하늘이 부부를 제외한 다른 부부들처럼 남자들이 가계부를 쓰는데 있어

얼마나 참여도가 높을까요?

우리집도 마찬가지로 엄마인 저만 가계부를 쓰고 제 고유영역을 남편이 침범하면 화를

내곤 했답니다..이 책을 미리 읽었더라면 이런 실수는 안했을 텐데..

지금이라도 안 늦었다고 생각하네요..

 

아버지의 가계부는 주인공 네친구 재벌,광수,문식,하늘이 부부의 여행에서 재무상태와

미래에 대한 그들의 솔직한 생각,그들의 살아온 삶과 그들이 겪고 있는 경제,가정문제들이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땅의 40대를 전후한 사람들에게 공감대를 잘 형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늘친구가 마련한 여행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금보다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벌이가

없을 노후를 위해서 소비와 지출을 현명하게 할 수있는 삶을 살자라는 것인데...

 

이 책을 20대에 내게 읽어보라고 했으면 아마 책을 쉽게 펴보지 않았을 것 같네요..

부모님 밑에서 편하게 살고 있을 시기에 나와 먼 경제 얘기는 다른 나라의 이야기로 생각을

했었을 테니까..결혼을 하고 9년이 지난 지금은 노후가 걱정이 되고 미래의 걱정이

하나둘씩 내가 겪을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냥 있을 수 만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에서 진단해주는 재테크 중에서

나간돈 ,들어온돈 적기만 해도 달라진다.맞는 말입니다..어디에 무엇을 지출을 했는지

알아야 다음번에 중복되 지출을 피할 수있게 되거든요.

부부가 함께 쓰는 지출 일기.여직 가게부는 엄마인 제 몫이라 생각했는데 부부가 같이

쓰게 되면 하늘이 부부처럼 편지도 써보고 부부의 사랑도 확인하고 무엇을 고민하는지

서로 조언도 해줄 수있고 일단 쓸데 없는 소비를 막을 수있다는 생각이 드네요..꼭 실천해

보고픈 내용이에요..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를 쓰자..여직 체크키드는 사용해 본적이

없지만 카드를 쓸떄 한가지만 사용해서 포인트를 올렸더니 각종 혜택을 본 적이 있었고

연말 소득공제때도 득을 보았던 적이 있네요..체크카드는 안받는 곳이 더 많아서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소비예산을 세워 지출을 관리하라.이것이야말로 가계부에서 제일 필요한

항목이네요..전 남편의 월급이 들어오면 빠져나가는 돈을 제외한 금액을 저금하거나

생활비로사용했거든요..실천이 안되는 항목 중하나입니다..아마도 이 부분이 제일로 어려울 듯해요.

엄마는 가계의 재무전문가 솔직히 요즘은 재무전문가이기보다는 부동산으로 돈을 번

복부인 엄마들이 더 많은 것 같네요.경제나 재테크에 관련되 서적들을 남편에게만 보라고

미루지 말고 엄마들도 동참해서 봐야하는 시대가 된것 같아요..그리고 시간이 나면 은행이나

증권등에서 차를 마시며 모른는 것이나 궁금한 점들을 상담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저는 자주 그러거든요..

아이는 부모에게 경제습관을 배운다.이 점이 정말로 제가 생각하기에 제일 중요하네요..

 

요즘은 아이들이 외동이나 아이수가 적기때문에 학원이다 학교다 바쁘게 생활하고 귀하게

커서 그런지 돈에 대한 개념이 적다는 생각이 드네요..우리집 아이도 부모가 돈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더라구요..그래서 용돈 기입장도 같이 써보고 심부를이나 정리정돈을

잘하면 용돈을 주고 하는데 부모의 경제 습관이 아이에게 큰 영향을 보인다고 하니 저도

아이랑 많은 대화를 해야 겠네요..

이외에도 여러종류의 재테크에 관련된 설명이 이해하기 쉽게 나와있습니다..

항상 옆에 두고 제 2의 가계부로 생각하며 읽고 싶네요..

 

 

지금의 제 상황과 비슷한 네 부부에 대한 애기가 남의 일 같지 않아 열심히 읽어 보았답니다..

중간에 나와있는 하늘의 아버지 가계부는 나머지 친구들에게 좋은 인생의 조언자가 되

준것처럼 제게도 힘을 주고 있네요..

 

저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오늘부터 남편과 같이 쓰는 가계부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l********5 2007.02.12. 신고 공감 5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