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6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26%
  • 리뷰 총점8 48%
  • 리뷰 총점6 22%
  • 리뷰 총점4 2%
  • 리뷰 총점2 3%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6.0
  • 50대 8.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서른의 당신에게가 아닌 그녀의 수필
"서른의 당신에게가 아닌 그녀의 수필" 내용보기
서른의 당신에게~ 서른즈음인 사람들에겐 귀가 쏠깃해지는 제목이다. 물론 강금실씨가 전 법무부 장관이였고 , 법관이여서 거기에 관해 알고싶어하는 사람도 있겟지만 내 경우엔  그래~ 서른즈음인 내가 책을 통해 얻을게 있을거야 란 생각으로  책장을 넘겼다. 평소 강금실씨를 정말 좋아한다. 같은 여자로써 또 그녀의 딱부러지는 카리스마를 좋아한다.   그래서 더 읽고
"서른의 당신에게가 아닌 그녀의 수필" 내용보기
 

서른의 당신에게~ 서른즈음인 사람들에겐 귀가 쏠깃해지는 제목이다.

물론 강금실씨가 전 법무부 장관이였고 , 법관이여서 거기에 관해 알고싶어하는 사람도 있겟지만

내 경우엔  그래~ 서른즈음인 내가 책을 통해 얻을게 있을거야 란 생각으로

 책장을 넘겼다.

평소 강금실씨를 정말 좋아한다. 같은 여자로써 또 그녀의 딱부러지는 카리스마를 좋아한다.

 

그래서 더 읽고 싶었고 그런 그녀가 서른즈음인 나에게 무언가를 들려줄 기대를 했다.

내 기대가 너무 컸었나 보다.

제목과 내용이 서로 어울지질 못하는 느낌이다.

이글을 읽으면서 몇해전 읽었던 바람의 딸 한비야씨 가 떠오른까닭은 무엇일까?

한비야씨는 세계각지를 여행하며 보고듣고 느낌점을 책에 담았다.

강금실씨는 서른즈음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만나게 된 지인들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느낀감정이나 생각을 써내려갔다는 점이다.

 

 

하지만 , 인간 강금실은 충분히 느낄수 있는 책이였다. 너무나 솔직한 이야기들,,,

이를테면 그녀가 읽은 책의 내용을 인용해 본인의 생각을 써내려간점,

주변인들에 대한 그리움 또는 아쉬움 이나 서로생각해주는 마음등..

특히 내가 좋아했던 부분은 자기가 어떠한 일을 맡았을땐 주위의 눈치나 어려움을 이기며

 진보적으로 개혁을 추진하려고 했던 노력들이다.

 다 이루어지긴 않아 아쉬움도 있지만

그 시도로써 보는이는 만족한다.

 

이글은 서른의 당신에게가 아니라 강금실씨의 수필이나 산문이다.

혹, 나처럼 뭔가 바라고 읽는다면 실망할 것이고, 한 인간의 살아온 이야기로

읽어간다면  문제없을것 같다.

 

착한사람이다. 약한 사람을 한번 더 생각하고 이해하려하며

서민적인 대중적인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카리스마뒤에 살짝 가려진

똑부러지면서도 정많은 문학소녀를 보았다.

 

정말 아쉬운점은 아무리생각해도 서른의 당신에게는 아니라는 것이다.

차라리 제목을 "강금실의 평범한 삶" 이라 했음 어떠했을지~~~

k*****0 2007.03.08. 신고 공감 7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강금실을 좋아하고 지지하지만....
"강금실을 좋아하고 지지하지만...." 내용보기
강금실을 좋아하고 지지한다.   지난 서울시장선거도 많이 안타까웠고 어제는 뉴스에서 올해 대선에 강금실을 엮어(?) 보려는 어떤 기자의 질문에 '내가 분위기 띄우는 치어리더냐?' 고 했다지만... 무책임하고 대책없는 그야말로 소심한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답답한 요즘의 정치현실에서 여전히 그의 역할을 바라고 기대해본다.   이런 나에게 이번 강금실이 낸 책의 꼬심을 이
"강금실을 좋아하고 지지하지만...." 내용보기

강금실을 좋아하고 지지한다.

 

지난 서울시장선거도 많이 안타까웠고

어제는 뉴스에서 올해 대선에 강금실을 엮어(?) 보려는 어떤 기자의 질문에

'내가 분위기 띄우는 치어리더냐?' 고 했다지만...

무책임하고 대책없는 그야말로 소심한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답답한 요즘의 정치현실에서 여전히 그의 역할을 바라고 기대해본다.

 

이런 나에게 이번 강금실이 낸 책의 꼬심을 이길 방도는 없었다.

애당초 책의 수준이나 질에 대한 큰 기대가 없었지만

뭐, 어떤가? 내가 지지하고 좋아하는 강금실인데....

 

그냥 그의 넋두리를 듣고, 머릿속을 살짝 엿볼수만 있어도 좋은거다, 나는!!!

더욱이 10% 할인가에 1000원짜리 쿠폰까지 제공되는 책이니...

아, 그리고 또 예쁜 금장의 책갈피까지.

 

하지만 책을 다 읽은 지금, 참 많이 실망스럽다.

도대체 강금실은 왜 이런책을 냈을까?

어떻게 고종석이(아무리 강금실의 친한 친구라지만) 이런책에

추천사를 쓸수가 있었을까?

(사실 고종석의 글도 차분히 읽어보면 약간은 구리다는 느낌이...)

 

이책은 출판사의 급조된 기획물임이 분명해 보인다.(아님 말고)

 

책속의 글들은 이전에 강금실이 이런저런 지면에 발표한 글들과

이책을 위하여 새로 쓴(혹은 그냥 평소 일기장에 끄적거려 놓은) 글들이

자기 멋대로 짜집기 되어있다. 나름대로 몇개의 장으로 글을 나누어

놓았는데... 이래저래 폼만 잡은 쓸데없는 구성이다.

 

그나마, 시를 좋아하는 강금실이 김수영, 기형도, 함민복의 시들을

인용하는 부분과 마지막 장정일을 위한 별론이 읽어 줄 만하다.

 

말이 필요없다.

이책 온라인으로 사지 마시고 책방가서 함 들쳐보시고 사시라.

 

다시 말하지만

강금실을 좋아하고 지지하는 나도

이책을 좋아하고 지지하긴 참 힘들다.

   

w*****2 2007.02.23.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 내용보기
서른의 당신에게 - 서른을 이미 훌쩍 넘겨버린 나에게는 그리움이 가득한 말이다. 마음 같아서는 정말 가고 싶지만 이제 돌아갈 수도 없다.   잘 살펴보면 이 책의 제목은 이중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 말 그대로 지금 30대인 사람들에게라는 의미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오십 줄을 바라보고 있는 저자가 30대였던 또 다른 자기 자신에게 그동안 살아왔던 자기의 이야기를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 내용보기

서른의 당신에게 - 서른을 이미 훌쩍 넘겨버린 나에게는 그리움이 가득한 말이다. 마음 같아서는 정말 가고 싶지만 이제 돌아갈 수도 없다.

 

잘 살펴보면 이 책의 제목은 이중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

말 그대로 지금 30대인 사람들에게라는 의미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오십 줄을 바라보고 있는 저자가 30대였던 또 다른 자기 자신에게 그동안 살아왔던 자기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의미도 있다. 그만큼 자신의 삶에 대한 솔직한 고백이다. 

 

강금실은 진솔하다. 거짓으로 꾸미는 맛이 없다. 남들에게 잘 보이려고 감추거나 과장하는 것에도 서투르다.  

숨겨진 의도나 자기만의 셈법이 있어 겉으로 보여지는 것 배후에 무엇이 있지나 않을까 하는 의심을 애써 할 필요도 없게 한다. 

정직하고 진실하여 무장해제된 상태에서 생각하고 느끼게 한다. 

어려운 시대에 녹녹치 않은 인생을 품위와 멋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곱게 잘 살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이것이 쉽지 않다. 특히 오십줄을 넘긴 사람들에게 이것이야말로 정말 어려운 일이다. 

법률가이면서 삶의 멋과 흥취에 젖을 수 있는 감성을 가진 점이 참 부럽다.

인간과 삶에 대하여 예민하고 그래서 그만큼 예리하다.

단순히 공간으로 허무하게 흩어져 버리는 예리함이 아니라 사랑과 눈물을 만들어 내고 눈시린 사연도 지어내는 그런 것이어서 따뜻하고 인간적이다. 

그래서 강금실은 그만큼 자유롭다. 당당한 자유로움이 있다.

자유롭고 정직하게 살아온 그녀의 오십줄의 삶이 좋게 보인다. 

삶의 교훈을 원했던 사람에게는 별것이 없고, 싸구려 처세나 출세에 유용한 세속의 기술을 얻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실망스럽지만, 다른 사람의 삶을 다소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 보고 감상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여백처럼 여운이 남고 울림이 있는 좋은 책이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실린 시와 그 해설도 참 좋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y******5 2009.10.19.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삶을 즐길 줄 아는 그녀
"삶을 즐길 줄 아는 그녀" 내용보기
첫 여성 형사 단독 판사, 국내 첫 여성 로펌 대표, 첫 여성 법무부장관. 그녀는 성공한 여성이다. 비록 한 번의 결혼이 아픔으로 끝났고, 서울시장 선거에서 낙선했을지라도 그녀에게 실패란 단어를 붙이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성공한 이에게서 느껴지는 당당함일까 아니면 50대에 접어든 자에게서 느껴지는 연륜일까? 20대의 치열함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나로서는 그녀의
"삶을 즐길 줄 아는 그녀" 내용보기

첫 여성 형사 단독 판사, 국내 첫 여성 로펌 대표, 첫 여성 법무부장관. 그녀는 성공한 여성이다. 비록 한 번의 결혼이 아픔으로 끝났고, 서울시장 선거에서 낙선했을지라도 그녀에게 실패란 단어를 붙이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성공한 이에게서 느껴지는 당당함일까 아니면 50대에 접어든 자에게서 느껴지는 연륜일까? 20대의 치열함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나로서는 그녀의 글에서 느껴지는 여유로움이 마음에 들었다.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를 편안히 털어놓을 수 있는 그런 여유를 지닌 사람이 몇이나 될까?

여기까지 이야기했으면 대충 짐작이 가겠지만, 이 책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강금실이라는 사람에 대해 알아야만 한다는 혹은 그녀가 우리에게 던지는 명백한 메시지를 읽어내야만 한다는 식의 강박관념은 가질 필요가 없는 서른 살이라는 특정 나이를 지칭하고 있긴 하지만, 30대의 혹은 30대를 바라보고 있는 이들을 주 타깃으로 삼고 있는 글도 아니다. (내 생각에) 그녀는 지금껏 너무 바삐 살아왔고, 인생을 잠시나마 뒤돌아보아야 하는 시간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 이 책에 수록된 글에는 여타 다른 곳에 싣기 위해 오래 전에 쓰여진 글들도 몇몇 있었지만, 새로이 글을 쓴다는 것 그리고 책에 수록할 글을 선정하는 것은 분명 그녀에게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로서 작용했을 것이다.

 

70년대 대학을 다녔고 80년대부터 법조인의 길을 걸었던 그녀는 사회의 부조리한 면모와 숱하게 마주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민주화를 갈망하는, 어딘가 모르게 위축된 듯한 분위기가 그 시대의 정서였으니 말이다. 그리고 시대가 변화했다 할지라도 법조계와 행정부는 많은 부분 과거의 질서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다. 매번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한 개인으로서는 바꾸기 힘든 것들이 그녀 앞에 너무도 많이 놓여 있었다. 변화를 필요로 하는 것들을 바꾸어가며 그녀는 살아왔다. 그녀가 똑부러진 전사 같은 이미지를 갖게 된 것은 아마도 이러한 그녀의 삶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강금실이란 사람과는 또 다른 모습을 한 강금실이 있었다. 데생, 크로키, 서예에서부터 시작하여 클래식 기타, 재즈 댄스, 단전호흡, 심지어 판소리, 한국 전통춤 배우기까지 스스로는 잠깐의 탐닉에 지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지만, 이토록 많은 것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오로지 부와 사회적 지위 등만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에게선 찾아볼 수 없는 그녀의 세상을 향한 관심 앞에서 나는, 아무것도 이룬 것 없을 뿐만 아니라 취미라 일컬을 것조차 갖지 못한 내 자신이 작아지는 것을 느꼈다. 어떠한 정치적 성향을 지녔고, 어떤 이들의 지지를 받아왔는가 여부와는 상관없이, 그녀는 그녀 스스로 행복할 줄 아는 사람인 듯했다. 아마도 (처음에 언급한) 내가 느꼈던 그녀의 여유로움은 심각하지 않되 그렇다 하여 경박하지도 않게 삶을 즐길 줄 아는 이에게서 묻어나는 여유로움이었나 보다.

 

법무부에서 일할 때 검사들에게 보냈다던 편지의 한 구절을 다시 한 번 읽어 본다.

 

-투사는 무언가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싸우지요. 그러나 전사는 자기 삶을 이미 죽음 속에 던지고 살아남음의 미련이 없는 자정까지 가서 삶 그 자체를 대면하고 싸웁니다. (p77-78 중에서)

 

삶을 자기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이라 말했던 그녀. 하지만 치열함을 아름답게 포장할 줄도 안

 

젊음은 한 번 흘러가면 되돌릴 수 없다는 점에서 일종의 특권이라고 했던가.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에 서서, 나보다 먼저 서른의 시절을 보낸 한 사람을 만났다. 그녀의 삶은 치열하되 혼탁하진 않았고, 누가 봐도 괜찮다 싶은 모양새를 하고 있었다. 모두에게 그런 삶이 주어지는 건 아니겠지만, 훗날 내가 그녀의 나이가 되어 뒤돌아 보았을 때 나의 서른 살이 그녀의 그것과 비슷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해 본다.

q*****2 2007.04.18.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의외로 너무 단아한 마음을 보여준듯합니다.
"의외로 너무 단아한 마음을 보여준듯합니다." 내용보기
최근 알려진 행보에 볼때 누구보다도 더 치열한 삶을 살고   있을것 같은 분으로 보여 그분이 쓴 책또한 그러한 치열한   삶의 일부분을 보여줄것이라 기대했는데 전혀 뜻밖에도   차분하고 조용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치열한 단계를 이미 넘어서서 다독이며 쓴 여유있는   모습이랄까.   그것이 이 책을 읽는 즐거움이자 아쉬움이었습니다.   아직 험한 항해를 해야할
"의외로 너무 단아한 마음을 보여준듯합니다." 내용보기

최근 알려진 행보에 볼때 누구보다도 더 치열한 삶을 살고

 

있을것 같은 분으로 보여 그분이 쓴 책또한 그러한 치열한

 

삶의 일부분을 보여줄것이라 기대했는데 전혀 뜻밖에도

 

차분하고 조용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치열한 단계를 이미 넘어서서 다독이며 쓴 여유있는

 

모습이랄까.

 

그것이 이 책을 읽는 즐거움이자 아쉬움이었습니다.

 

아직 험한 항해를 해야할 날이 많은 30대에게 좀더

 

강한 메세지를 전달해 줄법도 한데 말입니다.

e****7 2007.02.21.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 책을 구매하시려는 분들에게 주의점.
"이 책을 구매하시려는 분들에게 주의점." 내용보기
수필이라는 점을 알아 두세요. 음. 이말이 맞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정치색을 별로 띄지 않은 수필입니다. 강금실 님의 개인 감상과 생각에 대한 글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분이 상당히 문필가에 가까운 문체 스타일을 보여주시는 것이 정책이나 자신의 의견은 강조되지 않았다는 점은 안심입니다. 오히려 예술가가 어울리는 문제입니다.    다만, 제목과는 달리 '서
"이 책을 구매하시려는 분들에게 주의점." 내용보기

수필이라는 점을 알아 두세요. 음. 이말이 맞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정치색을 별로 띄지 않은 수필입니다. 강금실 님의

개인 감상과 생각에 대한 글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분이 상당히 문필가에 가까운 문체 스타일을 보여주시는 것이

정책이나 자신의 의견은 강조되지 않았다는 점은 안심입니다.

오히려 예술가가 어울리는 문제입니다. 

 

다만, 제목과는 달리 '서른의 당신에게'들려 주고 싶은 말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서른 살의 우리에게 더 좋은 말씀(?)

을해 주셨으면... 어쩌면 아무 말도 들리지 않는 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그러신지 모르겠습니다.

 

제목만 보자면 "낚시"가 아닐까 하고 의심스럽니다.

내용은 받아 들이는 분에 따라서 다를 것으로 생각합니다.

참고로 개인적으로 예술에 전~혀 감이 없는지라... 약간 졸립니다.

YES마니아 : 로얄 g**n 2007.02.27.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 한명의 독자만을 위해 쓴 책 같았다.
"나 한명의 독자만을 위해 쓴 책 같았다." 내용보기
눈물이 온 얼굴을 덮어 따끔거리는데 하늘은 정말 얄궂게도 파랬다. 파스텔톤 하늘색과 파랑을 광년이 못지않게 좋아하는 나로선 정말 온 팔을 휘저어 닥치는대로 물감이든 페인트근 파랑색만 아니게 하늘을 좀 어떻게 가리고 싶을 정도였다.   이렇게 방황하다 서점에서 잡은 책이 이것이다. 울다가 막대사탕 하나 받고서는 금새 사그러지는 꼬맹이 마냥, 지금 내가 이런 상황에 처할
"나 한명의 독자만을 위해 쓴 책 같았다." 내용보기

눈물이 온 얼굴을 덮어 따끔거리는데 하늘은 정말 얄궂게도 파랬다. 파스텔톤 하늘색과 파랑을 광년이 못지않게 좋아하는 나로선 정말 온 팔을 휘저어 닥치는대로 물감이든 페인트근 파랑색만 아니게 하늘을 좀 어떻게 가리고 싶을 정도였다.

 

이렇게 방황하다 서점에서 잡은 책이 이것이다. 울다가 막대사탕 하나 받고서는 금새 사그러지는 꼬맹이 마냥, 지금 내가 이런 상황에 처할것을 미리 알고 내준 책이라 치부하며 읽었다. 나는 그동안 아둥바둥 살아온게 스스로 자랑스러웠다. 열심히 산 증거고, 절망과 방황에서 얻은 전리품이라고나 할까? 아 근데 이 책에선 '그동안 이렇게 살아온게 나쁘진 않지만 앞으론 좀 더 마음의 여유를 갖고 조금만 더 웃으면서 너그럽게 살면 더 좋지않을까?'하는 방향제시만 해줄 뿐인데도 난 뭔가를 느꼈다. 그것은, 내 심장이 그동안 누군가에 의해(내가 한짓일게 분명하지만) 석고로 딱딱하게 굳어있었다는 것! 책을 덮고 다시 뒤적이면서 뭔가 쫙~하고 깨지는 걸 느꼈다.

 

이제 나는 진짜 내 심장으로 세상을 살아갈 것은 분명하다. 수많은 처세술 책에서 지겹도록 읽은 내 잘못들을 어떻게 개선해야하는지 콕콕 짚어주지만, 이것은 내 짧은 인생이 강금실 인생과 물론 확연히 틀리지만 난 이렇게 살았는데 이런저런게 보람있었고 즐거웠으니 너도 앞으론 나완 다른 인생을 살더라도 좀 더 삶을 여유를 갖고 배려하고 둘러보며 나아가는게 어떻겠느냐고 간접적으로 말해주는 것에서 내 단단한 석고가 깨지고 말랑말랑따끈포근한 심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정말 내일 모레면 내 생일이다(이렇게 서른되기 이틀전에 글을 쓰는게 신기하다). 이제 나는 진짜 서른이 된다. 내 배는 이제 좀 낡았지만 갑자기 손에 익은 느낌이 들어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잘 갈 수 있다는 자신이 든다. 물론 욕심내지 않고 발 동동구르지 않고, 풍향과 배와 함께 나아가고있는 바다와(강금실 전장관님은 강물에 비유하셨지만) 내 손에 잡힌 노와, 내 몸을 30년이나 태우고 항해하고 있는 소중한 내 배에 맡긴채 그냥 나아갈 것이다.

g*****e 2007.07.1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는 여자
"아는 여자" 내용보기
서울시장후보에 나오기전부터 그러니까 법무부장관직을 수행할때부터 약간은 궁금한 점이있었다..여성이 처음으로 한다는 것일수도 있겠지만 어떤 사고로 법을 집행할까라는 현실적인 문제일수도 있기때문이다..권력비리 무슨 게이트 사건 할때마다 사법개혁을 외쳤지만 항상 돌아오는것은 텅빈 매아리요.. 소리없는 강을 건너는것같았다..대전 법무리비일 때도 항상 소귀에 경읽기 같은
"아는 여자" 내용보기

서울시장후보에 나오기전부터 그러니까 법무부장관직을 수행할때부터 약간은 궁금한 점이있었다..여성이 처음으로 한다는 것일수도 있겠지만 어떤 사고로 법을 집행할까라는 현실적인 문제일수도 있기때문이다..권력비리 무슨 게이트 사건 할때마다 사법개혁을 외쳤지만 항상 돌아오는것은 텅빈 매아리요.. 소리없는 강을 건너는것같았다..대전 법무리비일 때도 항상 소귀에 경읽기 같은 그런 마음이 였는데 과거가 꼭 중요한것만은 아니지만 그 사람의 됨됨이를 조금이나만 알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만은 확실하니까 배울점은 배우는것도 그사람의 인격의 한부분이 아닐까 싶다..

 

너무 똑똑해서 독선으로 가득한 사람도 많고 무식해서 힘으로 해결하는 사람도 많은데 똑똑해서 친구가 없는건지도 모를수있기 때문인데.. 생각보다 아니 생각이상으로 친구가 많은 것에 대해서도 놀랐고 호기심이 많다는 것으로는 약간 비슷한 점도 발견할수 있어서 기쁜마음도 들었서 좋은 점을 발견했다는 하나의 포인트도 얻을 수 있었다.

 

선거에 나갈때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로펌에 들어가서도 자신이 만들어 놓은 것을 먼저 깨고 나오는것에 대해 약간은 미안한 마음도 많이 들었을 텐데 그래서 다른곳으로 갔다는 것인데..약간은 나보다도 더 서운하겠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좋은 사람은 그 자리가 표가 난다고 하는데 좋은 자리는 자기 스스로 만들어 가는것같다.

항상 밝은 모습만 보여줄수는 없겠지만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법을 집행하고 그것을 남에게 설득 하는 사람으로 살았고 앞으로도 살아가겠지만

법없어도 더 편안하고 있어도 그것보다 더 편안한 마음으로 바라볼수있었으면 좋겠다..

 

어두운 곳을 밝혀주고 밝으곳에는 약간의 빛을 가려줄수 있는 너그러움도 느끼게 해주었으면 한다.

k*******k 2007.03.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른의 당신에게 보내는 강금실의 편지
"서른의 당신에게 보내는 강금실의 편지" 내용보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성 지도자, ‘강금실’그녀가 입을 열었다. 지금까지 강금실에 대한 책은 여러 권 있었지만, 그녀 스스로 자신에 대한 목소리를 낸 것은 이 책이 처음이다. '첫’ 여성 법무부 장관으로 불리운 쉰 살이 넘은 강금실은 '불안하게 흔들리는 청춘’인 ‘서른의 당신’을 위해 '그냥 글이 쓰고 싶어서' 이 책을 썼으며, '뚜렷하게 무엇이 옳다 그르다 말할 것도 없다’
"서른의 당신에게 보내는 강금실의 편지" 내용보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성 지도자, ‘강금실’그녀가 입을 열었다. 지금까지 강금실에 대한 책은 여러 권 있었지만, 그녀 스스로 자신에 대한 목소리를 낸 것은 이 책이 처음이다. '첫’ 여성 법무부 장관으로 불리운 쉰 살이 넘은 강금실은 '불안하게 흔들리는 청춘’인 ‘서른의 당신’을 위해 '그냥 글이 쓰고 싶어서' 이 책을 썼으며, '뚜렷하게 무엇이 옳다 그르다 말할 것도 없다’고 한다.

 

과연, 한국에서 서른 살은 어떤 의미일까? 미혼이라면 이제는 정말 스스로를 책임지고 기꺼이 홀로서야할 나이일 것이다. 결혼을 했다면 맞벌이와 육아에 효도까지 모든 짐을 무겁게 짊어지고 나아가야 할 때이다. 이들에게 건네는 강금실의 편지는 은근하면서도 뚜렷한 보라 빛 이었다. 특별한 그 색상이 꼭 그녀와 같다.

 

무엇보다 책에는 베일에 가려졌던(?) 강금실의 개인적인 삶이 담겨 있어, 흥미롭게 술술 읽을 수 있다. 신랑에게 함을 받던 날의 아련한 기억, 오래된 친구들과 나눈 우정, 네팔, 미국 등의 여행 이야기, 경상북도 산골 주교님 댁에서 잠시 맛본 여유, 기형도 시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 그리고 우리 전통 춤에 대한 깊은 애정, 소설가 장정일에 대한 변론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전개되는데, 예전에 각종 잡지에 기고했던 글들도 섞여 있어 다소 산만하다는 점은 아쉽다. 하지만, 이야기 하나 하나는 충분히 재미있고 정성 가득하다.

 

그럼에도, 이 책은 강금실, 그녀의 개인적인 삶에 대한 독자들의 호기심을 100% 만족시켜 주지는 못한다. 저자의 지나온 삶을 깊게 추적하기 보다는 지금, 현재 저자의 생각을 담담히 전하고 있다. 언제나처럼 얼굴 가득 미소를 띄운채 나긋나긋한 어조로 강금실이 서른 즈음의 당신에게 건넨 삶의 지혜는 다음과 같다. 

 

“어려움에 부딪히면 그 어려움을 이기려고 하거나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여 답을 찾으려고 하기 보다는, 자신을 지켜줄 수 있는 몰두하는 그 무엇의 긍정적인 힘으로 상황을 극복하여 가는 편이 더 현명한 생활방법인 것 같다.” 

 

“어떤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도 마음이 상할 것이 아니라, 상한 마음으로 헤맬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돛대 즉,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단단히 붙잡고 헤쳐나가라” 

 

또, 저자는 말한다.

 

“그 어디에도 얽매이지 말고 삶을 더욱 깊고 넓게 넓히며 풍요롭게 가꾸어 나가라. 타인이 기억하는 나로부터 자유로워지라”

 

 

이 시대의 대표적인 여성 지도자 강금실은 다소 두서없이, 조금씩 자신의 생각을 건네는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책을 다 읽고 나니, 표지 사진처럼 따듯한 커피 한잔을 앞에 두고 부드러운 미소를 가득 머금은 강금실과 직접 대화를 나눈 기분이다. 

 

 

리뷰 총점 종이책
당신의 서른과 나의 서른
"당신의 서른과 나의 서른" 내용보기
강금실하면 성공한 여성이란 수식어가 생각날만큼 그녀는 모든 면에서 완벽해 보였다. 처음 TV를 통해서 그녀를 봤을때 나의 엄마는 "딸도 저렇게 아들 못지 않게 키우면 좋지"라고 말씀하셨다.     서울 시장 선거 이후 활동이 뜸했던 그녀가 한 권의 책으로 우리곁으로 돌아왔다. "서른의 당신에게"는 성공한 여성이란 타이틀만 생각나게 했던 강금실이란 여자의 또 다른 면을 볼
"당신의 서른과 나의 서른" 내용보기

  강금실하면 성공한 여성이란 수식어가 생각날만큼 그녀는 모든 면에서 완벽해 보였다. 처음 TV를 통해서 그녀를 봤을때 나의 엄마는 "딸도 저렇게 아들 못지 않게 키우면 좋지"라고 말씀하셨다.

 

  서울 시장 선거 이후 활동이 뜸했던 그녀가 한 권의 책으로 우리곁으로 돌아왔다. "서른의 당신에게"는 성공한 여성이란 타이틀만 생각나게 했던 강금실이란 여자의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는 책이었다.

 

  책을 읽는 중간 중간 이 분은 왜 "법"을 공부했을까? 궁금했다. 아무리봐도, 그녀의 감수성과 일상들은 법보다는 예술가적인 삶이 더 어울릴 것 같았기 때문이다.

책에는 중간 중간 여러 편의 시가 등장하고, 영화 감상기가 등장한다. 같은 시를 읽어도 이렇게 다르게 느낄 수 있구나.. 생각 할 만큼 그녀의 감수성은 보통을 넘어섰다. 어쩌면 보통을 넘는 그 감수성이 법이란 딱딱함과 만나면서 그녀를 더욱 특별하게 보이게 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녀가 살아온 삶은 평범한 나의 삶과 비교해 볼 때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

그러나 그녀나 나나 고민하고, 좌절하고, 기뻐하고, 방황을 겪는 평범한 인간이란 사실에는 별반 차이가 없다.

 

  나보다 먼저 젊은시절을 보내고 이제 50대에 들어선 그녀가 전해주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글들은 나에게 작은 떨림을 주었다.

y****6 2007.02.27. 신고 공감 1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