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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절하고 장엄하게 시간과의 사투를 벌이는 모든 이름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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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시인의 말에서나는 내게 왔던 이름들을 어루만지며 시간이 모든 이름들에게 어째서 참혹한 것인지 본다.모든 이름들의 시간과의 사투는 처절하고 장엄하다. 그 패배의 비극적인 아름다움이 시편이 된다.이 시편들은 내 말이 시간을 건너려는 열망의 기록이다. 열망은 나를 살아 있게 한다.라고 기록했다.이 시집에 담긴 시집들이 패배의 비극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것이며, 그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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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나는 내게 왔던 이름들을 어루만지며 시간이 모든 이름들에게 어째서 참혹한 것인지 본다.
모든 이름들의 시간과의 사투는 처절하고 장엄하다. 그 패배의 비극적인 아름다움이 시편이 된다.
이 시편들은 내 말이 시간을 건너려는 열망의 기록이다. 열망은 나를 살아 있게 한다.

라고 기록했다.

이 시집에 담긴 시집들이 패배의 비극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것이며, 그 패배는 모든 이름들이 시간과 장엄하고 처절하고 벌인 시간과의 사투의 결과라는 것을 서두에서 말한 셈인데, 시인의 말대로 이 시집은 그러한 기록들이다.

표제작인 '부론에서 길을 잃다'를 보면 부른오느 목계강 하류의 작은 마을이라고 한다. 외국의 어느 작은 마을이 아닐까 생각했던 이국적인 이름의 이 마을은 시인의 몸의 오지로 시인의 가슴에 남아 쓸쓸이 낡아간다. 이런 이름들, 시인에게 왔었던 이런 이름들을 어루만지고,  필연적으로 패배가 될 수밖에 없는 그 시간의 참혹함과 비극을 가슴에 담아 기록하는 것, 그것을 기록하려는 열망이 시인이 이 시집을 남긴 이유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인지 유독 명사들이 많은 시집인데, '이름 명'을 쓴 그 많은 명사들의 나열과 기록 속에서 시인의 기억과 인생의 한 자락을 엿보는 듯하다.
YES마니아 : 로얄 c*****g 2025.10.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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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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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다 각자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는 시인의 색깔에 따라 그 매력은 달라지겠지만 각자의 개성이 담겨 있는 것이 시이고 이런 흥미로운 차이를 즐기는 것이 시를 읽는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개성 있는 시를 볼 때마다 시인의 다른 시들을 읽게 되고 사고와 시아를 넓히는 개기를 만들어 좀 더 깊이 있는 안목을 가지게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시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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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다 각자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는 시인의 색깔에 따라 그 매력은 달라지겠지만 각자의 개성이 담겨 있는 것이 시이고 이런 흥미로운 차이를 즐기는 것이 시를 읽는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개성 있는 시를 볼 때마다 시인의 다른 시들을 읽게 되고 사고와 시아를 넓히는 개기를 만들어 좀 더 깊이 있는 안목을 가지게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시는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그 중에서도 개개인의 세상에 대한 안목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며 이런 일련의 일들의 출발점이 시의 매력을 느끼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이번에 읽은 김윤배 시인의 시집 부론에서 길을 잃다를 보면서 시의 매력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집은 매우 감각적이며 간결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른 여타 시들과 다른 부론에서 길을 잃다 시집만이 가진 독특한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그 원천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연쇄적 사고도 시가 주는 해택이라 할 수 있으며 이런 과정을 통해 사고가 깊어지고 좋은 방향으로 안목을 키우는 것이라 깨달았습니다.

시집 부론에서 길을 잃다는 개인적으로 매우 특별한 개기를 준 한 권이며 이런 갑작스러운 일들이 매우 흥분되고 즐겁게 느껴졌습니다. 어찌 보면 별것 아닌 일들이지만 자기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한 지점을 이 시집이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무척 좋았고 전체적인 시들도 안정적이면서도 감각적이라 무척 잘 읽히는 시집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시집을 만난 기분이고 시인 김윤배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공부하게 되는 기회를 얻은 것 같아 무척 만족하는 독서였습니다.

p*****9 2023.06.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