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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에 가슴을 뛰게 만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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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에 고르게 된 책인 반면 속 내용은 너무나 창의적이고 열정적이었다.  모든걸 다 갖춘 책이랄까 물론 내 입장이다.  평소 남에게 도움 주는 것에 관심이 많고 동시에 그런일에 대해 내 힘이 너무나 미약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헌혈 25번, 골수기증 등록, 조금씩 하는 기부 한번 다녀온 장애아 여름캠프등에 나름대로 뿌듯해하고
"젊은이들에 가슴을 뛰게 만드는 책" 내용보기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에 고르게 된 책인 반면 속 내용은 너무나 창의적이고 열정적이었다.

 모든걸 다 갖춘 책이랄까 물론 내 입장이다.

 평소 남에게 도움 주는 것에 관심이 많고 동시에 그런일에 대해 내 힘이 너무나

미약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헌혈 25번, 골수기증 등록,

조금씩 하는 기부 한번 다녀온 장애아 여름캠프등에 나름대로 뿌듯해하고 있었으나

이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을 보고 내가 정말 우물안 개구리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한 생명을 구하게 될것이라는 상상에 골수기증 하는 날만 기대해왔는데 이 사람들

은 수백 수천명을 구하고 있지 않은가? 그것도 돈이 많아서 또는 나이가 들어 인맥

을 통해서 하는 자선이 아니라 내나이또래 젊은이들이 대학 혹은 대학원을 졸업하

지 마자 자신들에 이념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한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

어 수익을 내어서 말이다.

 

 

 미국에서 20년 정도된 이런 개념은 Social Entrepreneurship 혹은 Social Ventur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이 개념을 최초로 등장시킨 드레이튼은 사회기업가를 이렇게 정의한다.

"사회기업가라는 것은 단순한 몽상가가 아니라 꿈을 가진 행동가입니다. 이들에 없

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자질은 지속력이죠. 사회 구조를 바꾸는 원대한 작업은 2, 3

년의 짧은 시간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수십 년, 아니 그 이상이 걸릴지도 모르니

까요 ....."

 

세상을 바꿀 수 없다고 한탄만 하지 막상 아주 작은 일이지만(하다못해 쓰레기를

줍는다든지) 10년 아니 단 한달이라도 해본적이 있던가? 없었다.

체인저 메이커(사회기업가)들은 그저 돈만 기부하는 것은 마치 지폐에 불을 붙이는

것, 구멍 뚫린 종이컵에 물을 붓는 것을 비유하곤 했다. 맞는 말이다. 맹목적 기부

자선은 오히려 상황이 어려운 사람들을 그 상태에 고착시켜 버리고 만다.

또 이런 기부는 돈이 떨어지면 중지될 수 밖에 없다. 자기 코가 석자인데 누가 기부를 할 수 있을까?

 

 

이런 기부에 가장큰 약점 2개를 완벽히 보완하는 것이 사회기

업정신(Social entrepreneurship)이다. 약자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물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 재화에 대해 그들이 낼 수 있을 만큼에 돈을 받아 사업을

지속시키는 것이다.

 

 너무 서두가 길었다 구체적인 예 몇개를 들어보려 한다.

평소 구체적인 기술이 없는 나는 내가 할수 있는 일은 돈을 벌어 마케팅이나 영업

능력, 자금사정등이 여의치 않은 중소기업을 돕는 벤처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에서 1977년 창립된 앤디버는 린다 로텐버그, 피터 켈르너에 의해 탄생된 소

셜벤처기업이다. 물론 목표는 단순히 개혁적이고 성장 가능성 보이는 기업에 투자

하여 수익금을 몇배로 뽑아내는 것이 아니라 그 기업을 통하여 지역약자를 돕고,

경제, 문화를 촉진시키는 것이다.

 

 

특히 지원에서 항상 무시되는 개발도상국 멕시코, 터키, 그리스등에 집중하고 있

다. 중간계층이 많을수록 사회가 풍요로워진다는 것을 알기에 이 중간계층이 약한

나라에서 중간계층을 늘리려 노력하는 것이다.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소수에 기업을 선정하고 자금과 영업 지원을 통해 견실한기업으로 탈바꿈 시킨다. 이 기업은 고용을 창출하여 중간계층을 양산하고 사회에

약자는 줄어든다. 엄청난 힘을 가진 미국, 일본, 세계은행등에서 엄두도 내지 못하

는 일을 불과 20대 여자가 하고 있었다.

 

 

 제클린 노보그라츠에 의해 창립된 어큐맨 펀드는 기업적 접근을 통해 지구의 빈곤

을 해결하고 빈곤층 생활을 개선한다. 역시 재정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기업을 선정

지원하여 일정 규모로 성장시켜 이들로 하여금 빈곤층에 필요한 물자나 서비스를

공급하도록 하는 것이다. 앤디버에 비해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활동을 벌이는 단체

였다.

 

 

 말라리아는 에이즈에 사망률을 웃도는 무서운 풍토병인데 방지책은 오직 살충제를

모기장에 첨가한 오리세트가 전부이다. 이 획기적인 제품을 만드는 곳이 탄자니아

의 AtoZ사이고 물론 이 기업을 지원한 곳이 어큐맨 펀드이다. 이 기술을 개발한 과

학자와 탄자니아에 모기장 업체, 유니세프등 많은 단체를 결합시켜 지속가능한 사

회공헌 기업을 만들어낸 것이다.

 

 

자신이 기업가라 상상해보자

당신이 만드는 물건이 팔려나갈 때마다 사람들을 살리는 일 얼마나 가슴이 뛰는가

이외에도 일본 최초 SRI(Social Responsiblility Investment) 펀드를 조성하려

고군분투한 오네 아키야마 맨해튼에 버려진 건물을 노숙자들을 위한 편안한 주거지

교육에 장소로 탈바꿈시킨 로잔느 허거티 셀 수 없는 위대한 사회기업가들이 있다.

다 열거하고 싶으나 너무 길어지면 보기 힘들어진다는 점을 알기에 줄이겠다.

 

 

 읽는 내내 감사한 마음과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한가지더 너무나 부러웠다.

미국 유럽등과 비교하기엔 한국에 위치나 능력이 작지만 상대적으로 비슷한 일본에

비해 사회기업정신이라는 개념조차 전무한 우리나라에 현실이 너무나 부럽고

안타까웠다. 저자가 일본이라는 점 일본에 경제나 위상 능력이 우리나라와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점은 고려를 해야겠다.

 

 

 

 

 

 

 

 

 

c*******s 2008.06.02.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