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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영화의 한장면씩 보는 느낌을 받았다.
인간의 추악한 면과 슬픔을 잘 나타냈다. 간결한 말 몇마디와 삽화 한장면 만으로
도 함축을 잘 나타냈다. 특히나 빅토리아 시대의 고전적인 그림체가 맘에든다.
자꾸 읽게 될꺼 같다. 그리고 다른책들도 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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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과는 전혀 무관할 수도 혹은 메멘토리 같은 그림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탕이.......꼭 달콤하기만 할까?^^
에드워드 고리의 작품이 꽤 여러 권 있다는 것을 알았다. '오래전의 방문'을 읽으면서 '독이 든 사랑'이란 책을 함께 빌려왔다.개인적으로 '오래전의 방문'보다 훨씬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 제목에서 부터 이미 그런 기운이 느껴지긴 했지만.'오래전의 방문'보다 훨씬 더 직설적인 방법으로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느낌이 들었다.
"학감은 학생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면서 대다수 사람들은 상상도 못하는 부도덕한 행위를 자신이 실행에 옮길려 할 때 소년이 저항하지 않기를 속으로 바란다."
사탕은 달콤하다.그러나 항상 달콤하기만 할까? 썰렁한 농담을 하자면 치아가 상할수도 있지 않은가..무튼 나도 모르는 사이 달콤함은 서서히 독으로 갈수 있다는 것을 다양한 인물들이 처한 상황을 통해 작가는 말하고 있었다. 일개미와 다를 바 없는 여인은 고단함을 묵묵히 받아들이며 일만 한다.그런데 저자는 일개미 여인에 대해 평생 그렇게. 어떤 사람은 추위와 배고픔 무료함을 달랠 방법으로 그저 茶(차)에 의지할 뿐이다. 사악한 사람은 점점 더 사악해지고 순응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점점 더 그 생활에 익숙해질 뿐이다.길들여진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작가는 그것을 독이 든 사탕이라고 표현하고 있었다. 편해서 익숙해지는 것,힘듬을 그저 숙명으로 받아들이는 것 등이 모두 얼마나 무서운가에 대해... 제목이 너무 센 것 아닌가 싶었는데,막상 책장을 펼치고 나서는 고맙다는 생각을 했다.매너리즘에 빠지려는 순간이 찾아 올때마다 꺼내 읽어 보면 좋지 않을까? 나는 지금 달콤한 사탕을 먹고 있는 걸까? 아니면 독으로 변하려는 사탕을 먹고 있는 걸까?살면서 끝없이 물어 볼 질문이라고 '독이 든 사탕'이 말을 해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