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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부터 1948까지 백석이 발표한 작품을 검토해 모아놓은 책이다~~!!
이 책에서 편자는 백석 시 원본의 언어를 자세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의 올바른 감상에 도움을 줄 정본을 확립하고자 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백석 시의 정본에 덧붙여 원본도 함께 실렸다.
또한 백석 시의 낱말풀이를 새롭게 정리했다고 한다.
정주성
산턱 원두막은 뷔였나 불빛이 외롭다 헝겊심지에 아즈까리 기름의 쪼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잠자리 조을든 문허진 성터 반딧불이 난다 파란 혼들 같다 어데서 말 있는 듯이 크다란 산새 한 마리 어두운 골짜기로 난다
헐리다 남은 성문이 한울빛같이 훤하다 날이 밝으면 또 메기수염의 늙은이가 청배를 팔러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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