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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데려다 주고 엄마는 집으로 가버리고, 곰곰이는 선생님 손을 잡고 교실에 들어가 자리에 앉혀 주시는데, 곰곰이는 글을 읽을 줄 몰라 몸을 웅크리고 있다. 수업시간이 진행되면서 기회를 봐 잽싸게 교실 밖으로 도망가서는 숨어서 수업을 듣 게 되는데, 선생님이 묻는 것은 의외로 너무나 쉽다. ‘곰곰이’라는 이름의 ‘곰’자로 시작된 낱말을 말하라고? “곰딸기! 곰팡이! 곰치!” 이렇게 쉬운것을 자신 있게 말하면서 교실에 들어오는 곰곰이를 통해 학교수업이 어렵지 않고 누구나 쉽게 따라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서울시립 어린이도서관 독서상담실 김미선(200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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