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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로 본 비즈니스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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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극은 늘 같은 플롯을 가진다. 그런데 같은 플롯을 가지고, (픽션이 아닌 한은) 그 끝을 알고 있으면서도 역사극이 늘 재미있는 이유가 있다. 결론적 진실은 변하지 않지만, 그 사실을 바라보는 시선에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가지 사실을 다른 시선으로 풀어내는 후대의 해석이 더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이다. 이 책에서도 그런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이성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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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극은 늘 같은 플롯을 가진다. 그런데 같은 플롯을 가지고, (픽션이 아닌 한은) 그 끝을 알고 있으면서도 역사극이 늘 재미있는 이유가 있다. 결론적 진실은 변하지 않지만, 그 사실을 바라보는 시선에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가지 사실을 다른 시선으로 풀어내는 후대의 해석이 더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이다. 이 책에서도 그런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이성계의 안목이나, 세조와 태종의 정치, 연산군의 폭군정치, 흥선대원군과 명성왕후에 이르기까지.. 각 인물들의 업적에 따라 그들의 특징이 현대 사회의 기업에서 어떤 문화를 형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알아본다. 정치적인 인물 외에도, 황진이나 장희빈, 어우동같은 조선시대를 사로잡은 기생과 후궁들에 대해서도 그들이 어떻게 남자들의 마음을 더 나아가 조선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는지 알아보고 이를 마케팅의 원리에 적용시켜 보기도 한다. 인물들의 행보를 더듬어 나가보는 것은 물론이고, 그것을 현대적으로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책이라 흥미를 유발시키는 책이다.

 

이 책엔 16개의 조선조 인물들과 사건들이 나온다. 이성계, 이성계를 도와 나라를 세운 이지란, 그의 후손인 양녕대군과 효령대군, 그리고 충녕, 한명회와 세조, 신숙주의 이야기, 연산군, 인조반정, 황진이와 어우동, 임꺽정, 토정비결의 이지함과 김만중, 어사 박문수, 추사 김정희, 흥선대원군과 명성황후가 바로 그들이다. 모두 조선을 대표하는 위인들이요 걸출한 인물들이지만 (잘했든 잘못했든) 굵직한 업적들 외에도, 알지 못했던 그들의 소소한 에피소드들을 듣게 되는 재미가 있었다. 인물들이 어떤 성격의 사람들이었는지, 누구와 친했고 사실 어떤 것들을 꿈꾸었는지... 각종 실록을 바탕으로 사실성을 더한 내용이기 때문에 신뢰가 가는 고증들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왕들이 신하를 다스림에 있어서 어떤 덕목을 썼는지 각기 너무나 다르다는 점이었다. 여러 왕의 예가 나왔기 때문에 비교해가며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성계가 그 사람됨의 깊이로 한 번에 훌륭한 인물을 가려낼 수 있는 장군이였고 그런 그의 장점은 현대적으로 해석해보면 엄청난 연구를 하지 않아도 통찰력을 가지고 자신의 직감으로 좋은 선택을 해온 CEO들과 비견될 수 있다. 세조는 술자리 연회를 통해서 신하들의 마음을 떠보고 자신의 소탈함을 강조했던 왕이었고, 저자는 그런 점에서 CEO가 비즈니스에서 유머감각이 있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사람이면 반은 성공한 것이다라고 현대적인 해석을 덧붙인다. 연산군이 자신의 결정을 번복하고 기준을 갖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CEO에 비교되고, 인조반정을 통해서는 지식 인프라 형성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 한다. 이처럼 비슷한 위치의 여러가지 인물들을 분석해가며 그들의 특징을 도출해보고, 비교해볼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인 책 같다.


 

c*****1 2016.01.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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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로 본 비즈니스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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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서문에서  "아둔한 사람은 경험만을 고집하고 보통 사람은 경험에서 배우며 현명한 사람은 역사에서 지혜를 얻는다"라는 서양의 격언을 인용하고 있다.  이 책은 경영전략이라는 프래임을 통해 우리 역사의 인물들을 바라보고 있다. 역사의 인물들을 통해 태조 이셩계 부터 흥선대원군까지 경영의 지혜를 찾고 있다. 경영학에서 빠지지 않는 단어중 하나가 전략이라는 단어일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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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서문에서  "아둔한 사람은 경험만을 고집하고 보통 사람은 경험에서 배우며 현명한 사람은 역사에서 지혜를 얻는다"라는 서양의 격언을 인용하고 있다.  이 책은 경영전략이라는 프래임을 통해 우리 역사의 인물들을 바라보고 있다. 역사의 인물들을 통해 태조 이셩계 부터 흥선대원군까지 경영의 지혜를 찾고 있다.

 경영학에서 빠지지 않는 단어중 하나가 전략이라는 단어일것이다.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흔히 말하는 '전략적 사고'가 엄청나게 길러지지는 않겠지만, 역사를 통해 다시 한번 반추해보는 경영 이슈들은 읽기 어렵지 않다. 이 책은 역사속에서 지속적 경쟁우위를 만들고 유지할지에 대한 고민을 이성계와 주원장의 ‘기업가정신’, 이성계와 이지란의 ‘파트너십’, 태종의 ‘인사포트폴리오’ 등으로  인재관리 방법과 처세술에 능한 한면회, 현대의 기업들이 자사의 경쟁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정확한 지점에 진입시점을 결정하는 것을 시장 세분화라는 마케팅이론을 적용한 정확한 타키팅을 구사한  조선 성종 때 방탕한 생활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어우동으로 부터 교훈을 얻고 있다. 어우동은 왕족에게 시집간 사대부 집안 딸로 조선의 최상층에 속했다. 이런 환경을 바탕으로 신분사회인 조선의 프레임을 잘 파악하고 있었다. 우선 자기가 몸담고 있던 왕족과 사대부를 일종의 고객으로 타기팅하고 고객의 니즈와 원츠를 분석했다. 어우동은 이를 바탕으로 왕족인 전주 이씨 종친의 나라 조선을 10년 동안 쥐고 흔들 수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조선의 황진이에게서 푸시 마케팅과 풀 마케팅을 장희빈을 밀당을 잘한 인물로 분석하고 구매 심리 프로세스를 임꺽정으로부터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김만중으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토정비결을 지은 이지함은 큰 벼슬도 못했고, 이름난 학자도 아니었지만 그가 남긴 '토정비결'은 현재까지 사람들의 귀감이 될 정도이다. 조선 500년을 통틀어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된 토정비결은 예측되는 다양한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는 칸틴전시 플랜을 시초라고 할 수 있다.  김만중을 통해  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파워풀한 워딩전략을 배울 수 있다. 꼭 경영전략 실무를 담당하지 않더라도, 과연 기업이 어떤 과정으로 의사결정을 하는지 궁금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기를 권해주고 싶다.

k****0 2016.0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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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조선사로 본 비즈니스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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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역사는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미래를 만드는 조건이라 주장한다. 이 책은 조선시대 왕조에 대하여 유교의 틀 안에서 쓰여진 정사를 기본으로 하고 진솔하고 내밀한 이야기가 있는 야사를 추가하여 구성하였다. 현재와 같은 글로벌 경쟁 시장에 맞는 비즈니스 전략을 왕가와 그 주변인물의 스타일을 분석하여 현대적인 용어로 설명을 해 주었기에 고리타분하거나 어렵지 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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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역사는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미래를 만드는 조건이라 주장한다. 이 책은 조선시대 왕조에 대하여 유교의 틀 안에서 쓰여진 정사를 기본으로 하고 진솔하고 내밀한 이야기가 있는 야사를 추가하여 구성하였다. 현재와 같은 글로벌 경쟁 시장에 맞는 비즈니스 전략을 왕가와 그 주변인물의 스타일을 분석하여 현대적인 용어로 설명을 해 주었기에 고리타분하거나 어렵지 하지 않다.

저자는 기업가 정신, 기업과 개인의 역량, 그리고 지속적인 경재 우위를 만들고 유지하는 노하우를 독자들에게 알려 주고자 조선의 국가 경영과정에서 성공과 실패 사례를 비교하며 이야기 해주고 있다. 기존의 역사적 사실을 독자들에게 비즈니스의 시각에서 새롭게 해석해 주기에 조선시대라는 과거가 아니라 조선왕조주식회사처럼 새롭게 이해 할 수 있게 되었다. 책은 16개의 주제는 조선시대의 역사적 사건으로 만들었고, 부 주제는 현재로 해석되는 용어를 붙여 사용하였기에 각 장에서 저자가 전달하고픈 이야기가 무엇인지 바로 알 수 있었다. 현재를 투영하는 설명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까지 모두 아우르며 다양하게 비교하여 서술하고 있다. 책의 사이사이에는 유명인이나 책의 좋은 글들이 실려있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짧은 글로서 다시 한번 반복해 주는 느낌이 들었다. 또한 oo방법, oo방안, oo요령등과 같이 역사에서 배운 것을 어떻게 현시대에 맞게 적용할지 정리한 내용들도 책의 사이사이에 추가하였다.

태종의 아버지가 조선을 건국하여 왕이 되었고, 다섯째 아들로서 2번의 왕자의 난으로 본인이 왕이 되었기에 유교를 숭상하는 조선으로서는 빠른 국가의 이념을 자리잡기 위해서도 장자 승계라는 이념으로서 후임을 결정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세를 이을 후대왕은 자신과 성향이 많이 닮은 양녕대군이 아니라 후덕한 정치를 할 왕을 아들 중에서 가장 적임자가 이어받도록 하는 진정 조선 최고의 경영자라 생각된다. 어느 누구의 외세나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본인의 의지를 확고히 밀어 붙이는 개척자이자 리더라 생각이 들었다. 현재도 선친이 이뤄놓은 기업의 경영에서 물러나면 선친의 의사나 기업의 이해관계자와는 상관없이 자식들은 기업의 미래를 위해서가 아니라 개인의 기득권을 위해서 왕자의 난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 그들이 진정한 회사의 경영자인지 개인회사라 생각을 하는지 의심스럽고 수장이 될 기본적인 도덕성이 있는지 의심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미쳐 몰랐던 역사의 이야기가 현재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가 너무 많기에 기업의 높으신 분들에게 먼저 권해 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

 

b*****s 2016.0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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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로 본 비즈니스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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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사실과 에피소드등을 통해 비즈니스 전략과 마인드를 소개하고 요약정리한 책 이성계와 이지란을 통한 리더쉽과 파트너쉽 양녕대군과 효령대군을 통한 커리어 전략 한명회와 신숙주를 통한 처세와 세조의 인재관리 방식 윤대비를 통한 의사결정의 합리성 임꺽정의 네트워크전략과 이지함과 미래전략 광해군과 인조반정을 통한 피드백과 인맥의 효율성 김만중의 핵심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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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사실과 에피소드등을 통해 비즈니스 전략과 마인드를 소개하고 요약정리한 책


이성계와 이지란을 통한 리더쉽과 파트너쉽

양녕대군과 효령대군을 통한 커리어 전략

한명회와 신숙주를 통한 처세와 세조의 인재관리 방식

윤대비를 통한 의사결정의 합리성

임꺽정의 네트워크전략과 이지함과 미래전략

광해군과 인조반정을 통한 피드백과 인맥의 효율성

김만중의 핵심정서 파고들기 등등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편안하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인줄 알았는데 역사적 사례들 속에서

비즈니스 전략과 마인드를 찾고 생각하게 하면서 읽어나갈수록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였다.


역사를 돌아보면 얼마나 많은 이들이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였던가.

많은 이들이 성공할 수 있는 일들을 실패로 마감한 것은 또 얼마나 많았던가.


이 책은 우리가 보편적으로 상식처럼 알고 있는 역사에서

경영학과 마케팅이론을 추출 접목하여 비즈니스 전략과 마인드를 액기스로 요점 정리한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이 제시하거나 요점정리한 이론들은 이해하기 쉽고 편안하게 정리할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역사적 사례들은 그리 간단하게 몇 페이지로 요약하고 몇 줄로 추려낼 수만은

없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읽는 속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광해군의 어이없는 실각이라든가 대원군과 민비의 권력다툼은 씁쓸하면서도 아쉬움을 남긴다.


광해군이 소통의 중요성을 알았다면 어땠을까. 

대원군과 민비가 왕권강화라는 복고적 근시안적 목표를 벗어나 글로벌 마인드를 갖췄다면 어땠을까.

성리학적 관념론에만 사로잡혔던 양반 사대부들이 실학을 좀 더 폭넓고 깊이 수용했다면 어땠을까.


역사를 돌아보면 溫故知新과 他山之石의 교훈을 생각하게 하지만

한편으로는 진인사대천명이라는 인간의 한계와 운명의 굴레를 생각하게도 한다.


비즈니스의 세계도 마찬가지 아니던가.

세상의 누가 실패를 원하겠는가. 모두가 성공을 원해서 자기 일과 사업에 혼신의 노력을 하지만

그 중 일부인 극소수만이 성공을 하는데 어떨때는 우연과 운명의 힘이 작용하기도 함을 보게 된다.


사람은 경험론에 집착하면 발전하기 어렵고 관념에만 사로잡히면 실천력이 떨어지기 마련인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은 현재를 희생하며 내일을 계획하고 준비하지만 진인사대천명은 인간의 한계와 운명을

조소하는 듯 하기도 하고 비극적으로 압축하고 규정하는 말같을 때가 있다.


이 책에서 액기스로 요약정리한 경영학과 마케팅이론 그리고 비즈니스 전략과 마인드에 대한 정리들은

따로 떼어 편철하여 일하면서 종종 보고 싶다.

s******5 2016.01.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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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로 본 비즈니스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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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단순히 지나간 과거가 아니다. 역사는 그 순간을 살았던 모든 이들이 만들어낸 치열한 투쟁의 역사이자 끝없이 이어진 삶의 결과이다. 그런 역사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면 그는 정말 아둔한 바보일 뿐이다. ) -->  그런데 역사에서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머릿속으로 분명 무언가 배운 듯하지만 실제 삶에서는 역사에서 배운 교훈을 제대로 적용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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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단순히 지나간 과거가 아니다. 역사는 그 순간을 살았던 모든 이들이 만들어낸 치열한 투쟁의 역사이자 끝없이 이어진 삶의 결과이다. 그런 역사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면 그는 정말 아둔한 바보일 뿐이다.

 

그런데 역사에서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머릿속으로 분명 무언가 배운 듯하지만 실제 삶에서는 역사에서 배운 교훈을 제대로 적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외교장관회담 합의를 보라. 결국 일본은 예전과 달라지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역사에서 위안부의 증거를 찾을 수 없다는 뻔뻔한 말만 늘어놓으면서. 그런 일본과의 합의를 이루어낸 이들은 역사에서 무얼 보았을까, 무얼 보았기에 그런 결과가 최선이라고 말하는 걸까 

 

이처럼 역사에서 무언가를 배워 실제로 적용한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정치적인 면에서도 그럴진대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얼마나 어려울까? 역사와 비즈니스, 왠지 서로 별개의 분야일 것 같은 두 영역을 빗대어 설명한 책이 바로 조선사로 본 비즈니스 전략이다.

 

저자는 조선의 주요 사건을 통해 컨틴전시 플랜, 합리적 의사 결정 방씩, 파워풀한 워딩 전략 등 11가지의 전략을 이끌어냈다. 각각의 사건과 비즈니스 전략을 연결하면서 독자가 꼭 알아야 할 부분은 별도의 색깔로 구분하여 한 눈에 들어오게 하였다.

 

놀랍다. 정말 놀랍다. 어우동이라는 인물을 통해 시장 세분화에 따른 정확한 타키팅이라는 마케팅 전략을 설명하고 흥선대원군과 명성황후의 권력투쟁이라는 사건을 통해 변화 전략 로드맵을 그려낸다. 이런 게 진정한 통합의 결과물이 아닐까 싶다.

 

11가지 사건과 전략 중에서 나의 관심을 끈 부분은 바로 천하 명군 이성계와 이지란의 대결이라는 소제목의 두 번째 이야기로,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주면서 리더와 팔로워의 파트너십이라는 비즈니스 상황을 설명한다. 현재 친구들과 사업을 하면서 때때로 곤란함을 느끼는 부분이 바로 이 문제였다.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들이다 보니 서로를 존중하는 게 지나쳐 때로는 의사결정이 늦어지거나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과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했던 나에게 이 이야기는 분명한 길을 제시했다. 1인자와 2인자가 서로를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이처럼 이 책에서 설명하는 11가지 전략은 그저 책 속의 이야기가 아니다. 현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략들이다. 이런 전략에 기본적인 비즈니스 개념들도 설명하고 있기에 기초가 부족한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역사와 비즈니스, 서로 다른 길에 서있다고 생각한 두 가지가 합쳐지면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이 사회에서 어떤 전략을 세워야할지를 알려주는 이정표가 만들어졌다.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비즈니스맨이라면 이 책에서 일러주는 이정표대로 걸어가는 것, 그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p*****4 2016.0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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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로 본 비즈니스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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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배우면서 그렇게 배운 역사를 가지고 미래를 예측한다. 그것이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이며 그 역사로 하여금 우리가 가야할 길을 비춰주는 것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역사를 중시해야하며 그런 역사를 다시끔 재조명하는 것이 우리들의 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비루한 역사를 부끄럽게 여겨 경계하지 아니하고 그 안이함으로 다시끔 국가적 위기를 맞은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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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배우면서 그렇게 배운 역사를 가지고 미래를 예측한다. 그것이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이며 그 역사로 하여금 우리가 가야할 길을 비춰주는 것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역사를 중시해야하며 그런 역사를 다시끔 재조명하는 것이 우리들의 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비루한 역사를 부끄럽게 여겨 경계하지 아니하고 그 안이함으로 다시끔 국가적 위기를 맞은 사례는 한없이 많았습니다. 특히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대국가적 위기를 맞은 조선은 100년도 지나지 않아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을 맞게 됩니다. 그런 대 양난을 겪으면서도 결국은 정파 간 싸움으로 치국은 잊고 살아가게 됩니다. 그런 조선은 결국 일제의 강탈에 맥없이 무너지고 마는 우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 계속되는 역사속에서 처세술에 능한 사람은 결국은 후세에도 추앙받게 됩니다. 아마 그런 사람들 중 하나가 바로 한명회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사실 단종폐위라는 큰 사건때문에 한명회라는 사람은 역사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일선 물러나 받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만 사실 한명회와 같이 처세술에 능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이 될 정도로 자신의 주군인 세조에게도 가장 큰 브레인 역할을 했으며 그리고 주변 동료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준 사람이 바로 한명회라고 생각이 됩니다. 조선 전기 가장 큰 치세를 편 왕을 꼽자면 아마 세종과 성종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렇지만 그런 치세를 펼칠 수 있었던 배경은 전왕인 태종과 세조의 음지를 확실히 제거해 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태종은 민무구와 민무질로 대표되는 외척을 과감히 제거함으로써 세종이 주변의 눈치를 보지 않고 과감하게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4군 6진을 개척할 수 있도록 사병을 혁파하여 주었으며 신하들과 함께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인 의정부를 도평의사사로부터 독립시켜 개창시켰습니다. 그리고 주변으로 왜구의 본산인 대마도를 정벌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주었으며 주변의 능력있는 신하를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세조도 국가재정을 양출제입과 같이 무턱대고 낭비할 여지가 있는 예산체계에서 철저한 계산에 기반한 예산체계를 수립했습니다. 현재도 예산체계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 논란은 아무래도 국가의 운영에 있어서 예산의 정립만큼 중요한 일이 없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 뿐만 아니라 계유정난의 공신들을 정리하여 성종이 공신의 입김을 받지 않고 소신있는 정치를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주었습니다.

비록 조선사에 국한이 되었습니다만 역사를 통하여 우리가 지금의 처세술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은 과거의 우를 다시 범하지 않으리라는 다짐에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역사를 배워 다시끔 이런 과오를 저지르지 않도록 할 필요를 느끼면서 이 책을 덮었습니다.

 

r****2 2016.01.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