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마제국에 대해 통사나 연대별 기술이 아닌 주제별로 접근한 책이다. 1장부터 로마인들의 의식/황제/기독교의 성장/통치의 주체였던 엘리트 시각에서의 제국 운용 방법/지배받고있던 그리스인들의 의식 등등 로마제국에 대해 알고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근데.... 로마인제국같이 이야기 형식의 책을 원한다면 패스하길. 딱히 재밌진 않다. 로마제국에 대해 관심있다면 단번에 읽을지도... |
| 기번이 아니라 이 책으로 로마제국사를 입문하는 게 더 현명한 선택일 것 같다. 로마제국사 자체보다는 로마제국쇠망사와 베르길리우스를 읽기위해 구입한 책이었다. 이 책 챕터중에 그리스에 의탁하며 이미지 메이킹을 한 로마제국 문화가 나오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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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와 관련된 역사서라면 대개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나 테오도르 몸젠의 <로마사>를 꼽기 마련. 두 저서 모두 워낙 유명한 터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로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붙잡는 책이다. 그에 반해 크리스토퍼 켈리의 <로마 제국>은 방대한 로마의 역사를 모두 다루기보다는 제국의 전성기인 기원전 31년부터 서기 192년까지 약 200년, 즉 황제 아우구스투스가 될 옥타비아누스가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에 맞서 승리를 거둔 악티움 해전에서 코모두스 황제의 암살에 이르는 기간에 초점을 맞췄다. 정복과 황제 권력, 제국의 운영과 속주 엘리트들, 역사 전쟁, 제국과 기독교도들, 평범한 로마인들의 삶과 죽음, 현대 세계 속의 로마 제국 등 7개 주제를 중시믕로 제국의 건설과 운영 뿐만 아니라 제국의 구성원들이 직면했던 복잡한 현실의 문제들, 그리고 현대 세계와 고대 로마제국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까지 폭넓게 펼쳐 놓고 있다는 게 이 책의 장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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