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ぐらんぶる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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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그랑블루 5권에대한 리뷰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따뜻한 햇살에 푸른 파도, 그리고 성가시기는 하지만 같이 있으면 언제나 즐거움이 보장되는 동료들까지. 그 모든 것이 완벽한 남국의 합숙에서 나만 다이빙 자격증 불합격이라니? 자신을 비웃는 그 햇병아리 동기들의 모습이 너무 뻔히 보였던 이오리는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었는지 쓸데없는 자존심 모두 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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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그랑블루 5권에대한 리뷰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따뜻한 햇살에 푸른 파도, 그리고 성가시기는 하지만 같이 있으면 언제나 즐거움이 보장되는 동료들까지. 그 모든 것이 완벽한 남국의 합숙에서 나만 다이빙 자격증 불합격이라니? 자신을 비웃는 그 햇병아리 동기들의 모습이 너무 뻔히 보였던 이오리는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었는지 쓸데없는 자존심 모두 다 내던져버리고 치사에게 제발 자신 좀 도와달라며 무릎꿇고 애걸하고말지만 그 모습이 너무나 오해를 사기 충분해서 또 괜한 아이나의 난입 사태를 불러일으키고 말았죠. 별안간 막장 드라마로 전개되고 말았지만 어찌됐든 결론은 물을 두려워하는 이오리의 마스크 착용이 자연스러워질 때까지 최대한 반복하고 또 반복하는 방법뿐. 그렇기에 치사에이어 기왕에 합류하게된 아이나까지 가세해 이오리가 무심코 물밖으로 올라오는 것을 막는 역할을 맡았지만 그 방식이라는게 두사람이 발로 물속에 있는 이오리의 머리를 누르고 또 누르는 것이었기에 이를 수상하게여긴 주변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는 일로 커지고 말았습니다. 물론 그 전에 치사와 아이나는 숙소로 돌아간지 오래였고 능청스럽게 출동한 경찰에 대처한 이오리의 기지덕분에 다행히 두사람이 살인미수혐의로 체포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그만 수영복을 깜빡 잊고(?) 전라로 풀에 들어가있던 탓에 졸지에 공연음란죄로 체포될 위기에서 벗어나기위해 너무 오래 풀에 있다보니 다음날 이오리는 심한 감기에 걸려 쓰러지고 말았죠. 결국 자격증은 자격증대로 못따고 몸도 아프다보니 오키나와에서도 더 멀리 들어가는 미야코지마 심해 다이빙은 그저 보트 위에서 동료들이 왔다갔다하는 것만 지켜볼수밖에 없었던 이오리. 하지만 그는 겨우 이런 일로 꺾이거나 다이빙을 싫어할 남자가 아니었습니다. 햇빛과 바람을 맞으며 보트 위에서 보내는 이 시간마저 이렇게 사랑스럽고 아름다운데 어떻게 저 수면 아래의 푸른 신세계로 들어가는 모험을 포기할수 있겠습니까? 게다가 그에게는 그런 외톨이같은 상황을 걱정해주는 치사를 비롯한 수많은 상냥한 Pab 동료들이 있으니 비록 지금은 보트 위에서 지켜볼지 몰라도 언젠가 다시 저 미지의 푸른 바다 속으로 뛰어들 날이 올테죠. 그렇게 이오리에게는 또다른 설렘과 아쉬움을 남긴채 점점 마무리를 향해 나아가는 Pab의 오키나와 합숙여행. 하지만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그 모든 불행과 불운도 설렘과 기대로 승화시키는 이오리도 미처 피하지못한 재앙이 합숙 마지막날에 숨어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오토리, 미야코지마 특유의 지독한  폭음 문화였습니다. 거대한 항아리를 준비해놓고 한명씩 준비한 술을 따르기 시작하는 선배들. 그 술을 따르며 모두에게 하는 말이 너무나 진지하고 감동적이라 자칫 그 분위기에 취해 넘어갈 뻔했지만 점점 높아져만가는 항아리 속 도수센 술을 다름아닌 자신이 퍼마셔야한다는 사실에 퍼뜩 정신이 든 이오리는 코헤이와함께 어떻게든 저 위장이 뒤틀리는 술의 마수에게서 벗어나기위한 필사적인 탈출 계획을 짜보지만 그때마다 쓸데없이 친절하고 눈치빠른 선배들의 철벽수비에 막히고 막힌 끝에 결국 마지막에 가서는 다 포기하고 술을 퍼마시다가 전라로 숙소를 뛰어다니는 인사불성 상태가 되고 맙니다. 뭐 처음이 어렵지 입에 들어가고 또 들어가다보면 세상 무서운것 없어지는게 술이라는 물질이지만 그 술의 힘을 빌리고픈 사람이 신입생 중에 하나 또 있었으니 바로 멀리서 이들의 한심한 작태를 지켜만보고있던 지난밤 난데없는 살인미수혐의의 주인공 아이나. 원래부터 안이든 밖이든 자동탈의가 기본인 땀냄새 가득 Pab의 마초적 분위기에 심리적인 거리감이 있던 아이나였기에 이번 다른 멤버들의 오토리 난동역시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조용히 지나치려했으나 어찌저찌 분위기가 흘러 흘러 무심코 자신도 한입 항아리에 담겨있던 술을 입에 대게 됐고 그 한잔의 액체가 목으로 넘어감과 동시에 그녀는 그만 기절하고 말죠. 참 술 약하구나 싶어 아이나를 구석에 눕히고 자신들은 또다른 환각의 뒤를 쫓기위해 다시 그 마성의 항아리로 향하던 이오리와 코헤이지만 순간 느껴진 오싹한 기운에 그만 뒤를 돌아보게 되었고 마침내 그들은 보고야 말았습니다. 술병을 잔뜩 쥔채 자신들을 향해 달려오는 정체불명의 괴물. 다름아닌 그녀는 방금전 쓰러져 곤히 잠들었던 아이나 바로 본인이었죠. 그녀는 술이 약한게 아니라 술을 마시면 소위 개가 되는 그런 종류의 술버릇을 가지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아무튼 한번 필름이 끊기자마자 안하무인으로 달려들어 동기들에게 그간 서운했던 감정을 마음껏 쏟아내기 시작하는 아이나. 왠지모르게 그 성토의 대상은 주로 코헤이보단 이오리쪽으로 쏠리는듯 했지만 아이나가 자신에게 어떤 특별한 감정을 품고있는지 알리가 없는 이오리는 그런 아이나의 언어적, 육체적(?) 억지에 다시 정신이 퍼뜩 들었는지 코헤이와함께 아수라장이 된 숙소를 탈출하는데 성공하죠. 엉망진창인 숙소와는 달리 고요하고 신비로운 달밤의 해변. 비록 속은 더부룩하고 남아있는 뒷정리를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거리기만 하지만 과거의 강제로 Pab에 끌려가던 시절의 자신에게 시간을 거슬러 메시지를 전달할수 있다면 너의 예상대로 매일매일이 난장판 그 자체지만 그런 생활도 생각만큼 나쁘지 않다고 자신있게 말하지 않을까요? 코헤이도 그런 이오리의 감성 가득한 한마디 한마디에 동감하는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지만 무사히 하룻밤을 넘겨 돌아가는 비행기에 올라 확인한 사진에는 아름다운 남국의 풍경과함께 숙소에서 온갖 추태란 추태는 다 부렸던 신입생 트리오의 흑역사만이 잔뜩 찍혀있을 뿐이었습니다. 그 극명한 갭의 차이에 우리들의 영원한 여선배 나나카와 아즈사는 상냥하게도 그 둘의 갭 차이 역시 우리라는 느낌이라 좋다고 말해주었지만 그 사진속 트리오 모두 한동안은 이불 속에서 무한 하이킥을 날리며 쥐죽은듯 조용히 대학생활을 이어나가야할것 같네요.
#사락독서챌린지
s******2 2025.01.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