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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12일 역사적인 트럼프와 김정은 간의 북미회담이 열렸습니다. 그동안 북한의 김씨 세습 권력은 미국을 적대시하고 정상회담에 나서지 않았기에 이번에 최초로 열린 정상회담은 북한의 커다란 변화를 반영하면서 또 예고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북한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솔직히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는 북한에 대해서 매우 통제된 정보에만 접근이 가능합니다. 북한에 방문을 할 수 없을뿐더러 북한 사람이나 북한 매체에 접근하는 것도 제한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인 펠릭스 아브트는 김정은이 유학을 다녀온 곳으로도 알려진 북한과 수교를 맺고 있는 스위스의 사업가로 2002년부터 2009년까지 7년 간 평양에서 북한-스위스 합작회사인 평스 제약 합영회사의 사장으로 근무했다고 합니다. 더구나 북한에 체류 중인 동안에는 평양 비즈니스 스쿨의 초대 교장으로서 개교에 직접 참여하여 북한의 비즈니스맨을 키워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에도 베트남에 거주하면서 다양한 북한 사업에 관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바로 그가 보낸 평양에서의 7년을 기록한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북한에서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간접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저자가 7년 간 북한 지역 주민들 그리고, 관료들과의 만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재 북한정권이 유엔 제재와 국제적 비난 압력에 궁지에 몰려 있으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북한에서 합법적으로 이루어지는 비즈니스들이 북한을 빈곤의 늪에서 건져내는데 도움을 주고 있음에도 강경한 군 지휘관들의 비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북한이 세계적으로 고립되어 있긴 하지만, 흔히 세간에 알려진 지저분하거나 가난의 중심지와는 거리가 멀고 외국인 사업가들에게도 그렇게 비우호적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평양이 런던이나 뉴욕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외국인이라면 살기에 괜찮은 도시라고 단언 합니다. 비록 전기와 수돗물 공급이 부족하긴 하지만, 범죄와 테러, 자녀의 안전에 대해 안심해도 되며 기본적으로 평양은 깨끗하고 안전하다고 합니다. 저자는 평양에서 최초로 문을 연 ‘비즈니스 스쿨’의 공동설립자이자 관리자로서 북한 고위 간부들의 정치 및 사업 마인드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의외로 그들 중 상당수는 1990년대 북한 경제의 위기와 굶주림의 시기를 경험하면서 완전한 사회주의 경제에 대한 신화를 포기했고 북한 경제 성장과 혁신을 촉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북한 너머의 세계를 바라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책에는 이러한 다양한 북한 사람들의 모습과 생각 그리고 저자와 저자의 가족들의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 식으로 서술해 놓았습니다. 요즘 남북회담, 북미회담으로 북한과 김정은에 대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가 북한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방송에서 보여 지는 북한이 우리가 아는 거의 전부인데 그것이 얼마나 정확한지 의문이 들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이 책이 비록 김정은이 정권을 잡기 직전의 북한 체류의 경험담이고 2014년에 출간된 책이기는 하지만, 객관적인 시각으로 북한 사회에 대한 여러 의문들을 해소시켜줄 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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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자본주의』 펠릭스 아브트 지음, 임상순·권원순 옮김,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2015.11.30
간단한 줄거리
이 책을 받아들고 아주 약간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이 책을 받을 당시는 남북한이 경직된 시대적 배경이 아니었기에, 이런 책들도 출판되었었는데, 지금은 많이 경직된 분위기라, 망서림이 조금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나면 조금더 남북한이 부드러워질 거란 생각에 미뤄뒀던 서평 원고! 꽉찬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올립니다.
『평양 자본주의』는 스위스 출신의 사업가 펠릭스 아브트(Felix Abt)가 북한에서 실제로 7년간 생활하고 사업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회고록이자 보고서입니다. 그는 북한에 주재한 최초의 서방 기업인 중 한 명으로, 유엔 제재와 외교적 고립에도 불구하고 북한에서 합작 투자회사 운영, 경영 교육, 외국 기업 유치 활동등을 했던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책은 북한의 폐쇄성과 체제 특수성 속에서도 점진적으로 자본주의적 요소가 도입되고 확산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단순한 정치적 이념이나 이론이 아닌, 실제로 북한 내에서 상품 거래, 외국 기업 설립, 급여 지급, 계약 체결과 같은 자본주의의 기초 요소들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내부인의 시선으로 상세히 기록합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북한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이나 이데올로기적 시각에서 벗어나, 실제로 북한에서 ‘경제 활동’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냉정하고 실증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는 북한을 ‘악마화’하지 않으면서도, 체제의 한계와 문제점 또한 솔직하게 지적하며, 북한 주민들과의 인간적인 교류를 통해 보편적인 삶의 공통점을 강조합니다.
서평 『평양 자본주의』는 단순한 북한 탐방기가 아니라, 북한 체제 속의 경제적 가능성과 변화의 가능성을 담은 드문 기록물입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는 ‘고정된 북한’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살아 움직이는 사회의 모습, 특히 자본주의의 씨앗이 뿌려지는 북한의 이면을 만나게 됩니다. 저자 펠릭스 아브트는 정치인이 아니며, 기자도 아닙니다. 그는 오로지 사업가로서 북한에서 살아가고, 사업 환경을 체험한 실무자의 시선으로 북한을 바라봅니다. 그 때문에 이 책은 북한에 대한 기존의 분석서와는 전혀 다른, 보다 생활밀착적이고 현장감 넘치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특히 북한 정부 관계자, 노동자, 외국 투자자들과의 관계, 계약 체결 방식, 뇌물의 작동 메커니즘, 신용의 부재 등은 독자에게 충격과 흥미를 동시에 안깁니다. 이 책이 가장 인상 깊은 이유는, 북한을 단순히 ‘이상한 나라’로 취급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북한 사람들을 얕잡아보거나 체제만을 비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체제 안에서도 나름의 질서와 변화의 가능성, 인간적인 교류의 소중함을 진심 어린 문장으로 전달합니다. 이는 북한에 대한 대중적 인식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며, 독자에게 보다 입체적이고 현실적인 시각을 제공합니다. 또한 이 책은 경제 발전의 가능성은 정치 이념의 벽을 넘을 수 있다는 희망을 조심스럽게 제시합니다. 북한은 분명히 폐쇄적인 사회이며, 많은 한계가 존재하지만, 그 안에서도 상거래가 생기고, 외부 기술과 지식에 대한 수요가 있으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변화를 갈망하는 조짐들이 보이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인상 깊습니다. 그러나 저자의 서술이 지나치게 북한을 ‘정상적인 사업 환경’으로 미화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부분도 있습니다. 제재와 억압, 정치적 통제의 현실이 때로는 낭만적으로 그려지기도 하는데, 이 점에서 비판적 독서도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평양 자본주의』는 북한이라는 가장 폐쇄적인 나라에서 자본주의가 어떤 방식으로 살아 움직이는지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기록입니다. 그 자체로 다큐멘터리이며, 기업가정신과 국제정치, 인문교류가 어떻게 교차하는지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로서, 북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필독서입니다.
이 책을 받아들었을 때는 남북한 교류를 위한 필독서였는데, 참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왜 우리가 이런 아노미 상황에서 살게 되었는지, 모든 것들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앞으로 남북한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함께 잘 사는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정치를 하는 위정자, 상위 1%는 어떨지 몰라도 남북한 부모형제들을 두었던, 우리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에선 아래 백성들은 모두 백의민족, 한 겨레였습니다. 고향을 남한 둔 사람, 고향을 북한에 두었던 백성들 눈에는 피눈물 나는 조국입니다. 그래서 더 안타깝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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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7일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사적인 한페이지였다. 김정은과 김대중의 만남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의 만남은 우리가 생각했던 그 이상의 파급효과를 만들었다. 기존에 북한 다큐멘터리, 남북의 창, 통일전망대, 탈북자들이 나와서 하는 북한 사회주의 체제에 대한 인식을 한순간에 무너뜨렸으며, 김정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새로 만들어 나갔다. 1976년 8월 18일 판문점 도끼 만행사건에서 특전사 요원중 한 사람이었던 문재인은 42년 뒤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악수를 청하는 역사적인 사건 하나를 만들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북한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으며, 북한을 다시 보자는 인식의 변화를 생성해 나갔다. 그것은 보수의 몰락과 연결되었고, 그들이 주장하는 안보의식과 애국심은 공염불에 그치고 말았다. 그들은 모르고 있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한국 전쟁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남한을 버리고 도망쳤다는 사실을 , 그들은 북한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왔고, 그것은 70년동안 대한민국 국민들의 인식을 하나의 틀에 가둬버렸다. 북한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과 편견들은 그렇게 만들어졌으며, 북한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채 시간은 흘러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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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자본주의 우리에겐 멀고도 가까운 나라가 두 곳 있습니다. 한곳은 일본이고 또 다른 한곳은 북한입니다. 평양자본주의. 주체사상의 수도 평양과 자본주의는 전혀 맞지 않는 짝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90년대 고난의 행군 시대 이후로 북한의 배급체계는 붕괴되었고 장마당으로 상징되는 자본주의의 유입은 시작되었다는것을. 자본주의는 특성상 정부의 통제에 한계가 있습니다. 한번 맛본 금단의 열매의 맛은 절대 잊혀지지 않는것입니다. 잘 모르고 있는 사실이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 북한 경제가 어느정도 개선 된 후 배급체제가 복귀되고 장마당을 통제하기 시작하였지만 장마당 자체가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이번에 읽은 평양자본주의는 이런 일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급체제 이후 국영상점에 물건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장마당에서 구매할 수 있는 물건들이 줄어들었다는.. 그런 내용입니다. 요즘은 기사를 보니 장마당 자체는 살아있지만 협동농장과 같이 집단으로 정부당국의 통제를 받아 움직이는 형태로 유지되고 있다고 하더군요. 어떤 방향이든 통제는 있으나 시장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평양자본주의는 스위스 출신 사업가의 평양생활 7년 경험을 근간으로 씌어진 책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던 북한과 외국인이 보고 겪은 북한의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폐쇄적이고 통제가 심한 사회로 생각되는 북한을 외국인의 눈으로 봤을 땐 차이가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북한도 사람이 사는 사회다. 라는 느낌이더군요. 요즘은 북한과 남한의 경제의 차이가 벌어지면서 - 남한의 경제가 크게 발전한 방향으로 - 과거 북한의 실제에 대한 것을 다양한 곳에서 알 수 있습니다. 8~90년대 천리마 운동, 천삽뜨고 허리펴기 등등의 소개를 하면서 부정적인 내용으로 많이 소개를 하였으나 이 책의 필자가 말하는 내용에서는 많은 차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에전에 얼핏 보았던 내용이긴 하지만.. 60년대 아시아에는 공업국이 단 두개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일본과 북한만이 공업이 있고 나머지 국가는 공업발전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천리마 운동의 경우도 우리가 들었던 부정적인 내용이 아니라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90년대 소련의 공산주의 붕괴, 중국의 미국과의 관계개선등과 함께 북한은 고립되었고 그것과 함께 온 가뭄과 홍수피해는 고난의 행군 시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 이후 북한은 계속해서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필자는 북한의 역사나 경제, 사회에 관한 부분을 자신의 경험과 체험을 곁들여 외지인의 눈으로 가능한 객관적으로 서술하려 시도하고 있습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었으나 서술한 내용들은 전체적으로 진실에 가까운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나치게 찬양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비판적이지도 않는.. 중간을 잘 지켜 기술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북한의 다른 모습을 알고 싶은 분이라면 이 책이 좋은 참고서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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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사업가가 7년동안 북한에서 생활하면서
알게된 사실들을 말해주는데, 그는 어쩌면 우리보다 우리의 역사를 더 잘알고 있는걸지도 모른다. "북한 사람들은 친해하는 지도자의 독재에 무조건
북한에 자원이 풍부하는건 알고있었지만 나는 그 자세한
"북한 사람들 눈에 한국 사람들은
문재인 대통령 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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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사회주의 체제의 국가이기 때문에 아주 폐쇄적인 나라라고 생각했다. 특히 남한에서는 북한을 갈 수 있는 합법적인 방법이 없기 때문에 더욱 먼나라이다. 그런데 외국인들의 경우 북한으로 여행을 갈 수도 있다는 것을 종종 뉴스를 통해 보게 되는데 여행뿐만 아니라 평양에서 사업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은 이번 책 <평양 자본주의>를 통해 알았다. <평양 자본주의>의 저자는 스위스 출신의 사업가로 평양에서 7년 간 북한-스위스 합작회사의 사장으로 근무했다. 아마 스위스가 중립국이었기 때문에 사회주의 북한에서 합작회사가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 평양에서도 40층의 고층 아파트가 있기는 하지만 평양 주민들은 저층을 원한다고 하는데 이유는 단전 때문이라고 한다. 전기공급의 중단으로 엘리베이터가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고 단전으로 수도펌프의 작동이 잘 되지 않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천연자원 개발을 통해 막대한 부를 얻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짔지만 북한 정부는 금속과 광물을 체계적으로 판매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은 값싼 북한 노동자를 고용할 수 있는 북중 국경을 따라 제조업 공장을 지어놓고 있다. 여기세어ㅓ 이루어지는 노동거래는 개성에 비해 더욱 유연하다. 아무리 북한이 폐쇄한다고 해도 북한엔 서양의 문화가 안 들어갈 수는 없다. 북한 정부가 시장을 통제하기 위해 노력한 것은 분명하지만 외국의 기술을 북한에 가져와 맥주나 별무리 카페라고 유럽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장소도 있다. 그리고 평양에서는 패스트푸드점을 볼 수 있는데 외국인들에겐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 유럽인이 본 북한 여성들에 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북한 여성들은 공공 장소에서 긴 스커트를 입게 되어 있었지만 스커트의 길이도 점점 짧아지고 하이힐을 시는 평양여성들도 늘어나고 있다. 외국인을 상대하는 음식점에서 일하는 여종업원들은 북한 남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정부나 사업계에서 최고 직책에 오른 북한 여성들은 거의 없다. 하지만 몇 가지 예외적인 사례가 있기도 하다. <평양 자본주의>의 저자가 평양에서 생활한 것이 지금으로부터 약 15년이라 현재와 다른점들도 많이 있기도 하지만 북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다. 앞으로 북한은 더 많은 변화를 할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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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제를 둘러싼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특히, 남북회담과 북미회담으로 이어지는 한반도를 둘러싼 경제사회적 변화의 물결도 감지된다. 정치적 관점에서 벗어나 경제적, 사회학적 관점에서 북한 사회를 이해하려는 노력도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
저자는 북한 사회는 외부에서 인식하는 만큼 폐쇄적이지 않고, 미국 문화나 한국의 경제수준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오히려, 외국에서 북한에 대해 잘 모르거나 오해하고 있는 것들이 많다는 점에 대해서 강조한다. 예를 들면, 북한도 경쟁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고, 헬로키티나 미키마우스 같은 외국 대중문화를 소비하고 있음을 증언하고 있다. 남북의 사람들이 서로 교류하게 될 경우에 대비하여, 북한 사회와 주민들, 그들이 일하고 생활하는 방식과 가치관을 정확하게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섣부른 판단과 고정관념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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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저자는 북한 지역 주민들 그리고, 관료들과의 만남을 통해 북한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여러 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한다. 북한 사회의 폐쇄성도 국제사회의 고립에서 생존하기 위한 노력으로 볼 수 있고, 북한 사회의 점진적인 경쟁 시스템의 도입도 경제발전에 대한 북한 사회의 노력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그렇다고 한다. http://cafe.naver.com/jhcomm/13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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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자본주의 : 라리루 책의 표지는 제목 아래 ‘스위스 사업가의 평양생활 7년’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책의 저자인 펠릭스 아브트는 스위스 사업가로 2002년부터 2009년까지 7년 간 평양에서 평스 제약 합영회사의 사장으로 근무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이 평양에서 7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머물면서 체험으로 기록한 이 책을 남겼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북한이 지금 얼마나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곧 다가올 통일의 때를 대비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물론 이 책의 저자가 7년 동안 있었던 2009년과 지금 2018년의 북한의 현실은 많은 부분 달라졌다는 것을 책을 읽는 내내 느끼게 되었다. 서문에서 경험한 북한의 현실과 지금 2018년 6월에 느끼는 남북회담과 북미회담이 진행된 상황에서의 북한과는 온도차가 상당히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 책의 내용에 의미가 있었던 것은 한국인이 아닌 스위스 사람으로 북한을 7년동안 경험하며 느끼는 그 느낌 때문이다. 책을 통해 느끼게 되는 평양 주민들의 생활을 읽으면서 아파트가 대부분 40층 정도 된다는 내용부터 신선했다. 40층은 남한에서도 흔치 않은 높이이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는 높은 층을 선호하지만 단전 때문에 아래층을 선호한다는 것만 빼면 말이다. 저자를 통해 느끼는 북한은 정말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또한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되는 것은 어떻게 북한은 그런 독재체제를 유지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그럴 수 있는 강력한 원인이 바로 선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북한의 선전은 고도의 전략이 숨겨져 있고 “세계가 북한을 축으로 돌고 있다”는 선전은 북한 국민들에게 북한이 얼마나 뛰어난 나라인지 착각 속에 살고 있도록 만들어준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책을 보며 우리의 미디어 또는 북한에 대한 정보가 정말 단편적인 정보만을 제공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우리가 그동안 의식하지 못하던 사이 북한은 엄청난 속도로 발전을 하였고 우리가 생각하는 정도로 미개한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통일을 염려하고 은연중에 반대한다. 그 이유는 우리 남한 사람들이 북한 사람들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이유다. 물론 그럴 수 있는 상황도 충분히 이해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발전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다가올 변화의 시대 북한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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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남북한 정상회담을 연이어서 두번이나 하더니 싱가폴에서 미국과 북한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이 있었네요. 한국전쟁으로 인해 남북한으로
갈라지면서 수십년 동안 서로 대치해 왔었는데 김대중 대통령때 정상회담을 하면서 서로간 교류의 물꼬를 트기 시작하더니 이후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관광, 개성 공단 등 상호 협력의 길로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순식간에 관계가 경색이 되기는 했지만
올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면서 선수단과 응원단도 보내고, 핵 폐기에도 적극 나서면서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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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북회담, 북미회담 등으로 북한이 예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북한의 행보를 보면서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던 북한이 아닌 것 같아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습니다. ![]()
저자는 스위스 사업가로 평양에서 7년동안 지냈습니다. 북한에 사는 외국인으로서의 생활을 들여다보는 재미도 있네요. 2002년부터 2009년까지 평양에 살면서 접한 평양에 대한 글이라 현실성이 있습니다. 사회학 관점에서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이 새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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