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책을 발견한 곳은 서점을 이리저리 배회하다가 우연히 지나친 어린이 코너에서 였다. '마술?미술!'이란 독특한 제목과 약간은 예쁘지 않은(좀 묘한) 책의 앞표지를 보고 그냥 호기심에서 친구와 함께 그 책을 펼쳐보았다. 하지만 책을 펼친 그순간부터 우리는 어린이 코너 한가운데 서서 어린애마냥 어린애 특유의 몰입에 빠져 그 책에 몰두했다. 모나리자가 어딜 쳐다보고있는지 같이 고민하기도 하고, 앞에서 보면 이상하기만한 그림이 옆이나 다른 방향에서 보면 제대로 된 그림이 되기도 하는것을 보면서 "우와~"하고 감탄을 하면서 보기도 했다. 또 초등학교 때 어디선가 봤던 귀부인과 메부리코 마녀가 같은 그림에서 보이는것에 다시 한번 신기해하면서 이런저런 작품을 보며 어린시절로 돌아갔다왔다. 보통 미술이라고 하면 약간은 지루한것을 생각하지만 이책은 어린이 뿐만이 아니라 어른이 보아도 신비하고 멋진 작품들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책속에 빠져들게 만든다. 정말 미술이 아니라 마술같기만한 작품들로 속이 꽉찬 재밌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