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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아직 와닿지 않는 책...
"나에게는 아직 와닿지 않는 책..." 내용보기
훌륭한 책이니 남들 몰래 읽으라는 추천을 받고 정말로 몰래 읽었다.   읽기전에는 사실 많은 기대를 하였었다.  뭔가 내가 알지 못하는 직장생활의 비밀   이 숨겨져 있는 것은 아닐까하는 마음으로 한장한장 읽어내려가다가 50페이지도   안되어 이내 실망하고 말았다.     내용은 좋은 것 같았다.(사실 이게 좋은 내용인지 아닌지 분별할 능력이 내겐   아직 없다.)  뭔가
"나에게는 아직 와닿지 않는 책..." 내용보기

 훌륭한 책이니 남들 몰래 읽으라는 추천을 받고 정말로 몰래 읽었다.

 

읽기전에는 사실 많은 기대를 하였었다.  뭔가 내가 알지 못하는 직장생활의 비밀

 

이 숨겨져 있는 것은 아닐까하는 마음으로 한장한장 읽어내려가다가 50페이지도

 

안되어 이내 실망하고 말았다.

 

 

내용은 좋은 것 같았다.(사실 이게 좋은 내용인지 아닌지 분별할 능력이 내겐

 

아직 없다.)  뭔가 약간 지루하다는 느낌을 억지로 참으면서 억지로(???) 읽어

 

나갔다.  뭔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래도 존경하는 어떤 분이 몰래

 

읽으라는 추천까지 해주셨는데 쉽게 포기하기에는 너무 아쉬웠다.  절반 정도까지

 

억지로 읽었으나 졸음만 쏟아질 뿐이었다.  잠자는 시간까지 아껴가면서 책을

 

읽고 있는데 기껏 억지로 읽고 있다니...내 자신이 한심스러웠지만 그래도 중간에

 

포기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통독이다.  그전까지 나의 독서스타일은 거의 모든 책을 한

 

문장 한문장을 곱씹으면서 읽는 정독스타일 이었다.  책한권을 읽는데 너무 많

 

은 시간이 걸리고 그래서 다양한 독서를 하는데 시간적이 제약이 많이 따라

 

독서법에 변화를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진작에 하고 있던 차에 이책에 그것을

 

적용하기로 맘먹고 해보았다.

 

 

 이름하여 "설렁설렁 책읽기".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글자를 정성들여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먼저 버렸다.  그리고 말그대로 설렁설렁 읽어나갔다.  제목을

 

보고 단락의 첫문장과 그 페이지를 대충 훑어보고는 와닿지 않으면 그대로 책장

 

을 넘겨버리다가 맘에 드는 제목, 단어가 눈에 들어오면 그 부분을 정독하고

 

이런 식으로 읽으니 한시간도 안되서 이책을 다 읽어버렸다.  와 우~~^^

 

 

 

암튼 이런식으로 다 읽었는데 그래도 얻어지는 것은 있었다.

 

내게 와닿은 거의 대부분의 내용이 책의 앞부분에 있었다.

 

1. 제1법칙 : 첫째도 인맥, 둘재도 인맥이다(17쪽)

 

2. 사교적인 인간이 되어라.(21쪽)

 

3. 날마다 기록하라.(23쪽)

 

4. 협상이 기본(71쪽) - "언제나 당신의 소망이나 기대치 이상의 것을 요구하라."

 

5. 초과근무를 하라(147쪽)

 

6. 이력서 쓰기와 고용하기(180쪽) - "그저 자신의 업적만 나열한 뿐, 자신의 위치와 맡았던 책임에 대해서는 아무런 소개도 없는 그런 이력서를 나는 싫어한다."

 

7. 배짱이 없으면 영광도 없다.(185쪽)

 

8. 회사 밖에서 일자리 구하기(225쪽)

 

등이다.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 중요한 부분이 거의 앞부분에 있다.  다른 분의 리뷰를

 

보니 회사에서 대리급 이상의 분들이 보면 좋은 것이라는 내용에 동감한다.

 

나는 일반회사가 아니고 공직에 있기 때문인지 별로 이 책에서 심장이 두근거리

 

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아마 저자가 지적한 대로 나태한 삶을 살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일단은 이 책을 책꽂이 한켠으로 제껴두려고 한다.  세월이 좀더 흐른뒤에 이 책

 

을 다시 펼쳐볼 때에는 나의 직급 또는 사회적 위치가 정말로 이책 내용을 공감할

 

수 있는 위치에 있기를 기대해보면서...



b*******4 2009.04.11.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