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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구성에 큰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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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장편 소설이 가져야 할 치밀함을 작가는 람세스 이후에 잃어 버린 모습이다. 4권을 소화하면서 자잘한 일상들을 나열하는 듯 한 구성에 힘들었던 기억이 가장 먼저 떠오르며, 그 기억의 강도가 책 내용에 대한 평가를 주저하게 할 정도이다. 이 책의 흐름은 평소 잔잔한 수필집을 선호하시는 독자이외에 접하기 힘든 구성으로 진행된다. 전체적으로 책 속에 흐르는 크리스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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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장편 소설이 가져야 할 치밀함을 작가는 람세스 이후에 잃어 버린 모습이다. 4권을 소화하면서 자잘한 일상들을 나열하는 듯 한 구성에 힘들었던 기억이 가장 먼저 떠오르며, 그 기억의 강도가 책 내용에 대한 평가를 주저하게 할 정도이다. 이 책의 흐름은 평소 잔잔한 수필집을 선호하시는 독자이외에 접하기 힘든 구성으로 진행된다. 전체적으로 책 속에 흐르는 크리스챤 위주의 세계관이, 현재의 이슬람과 대립각을 세운 크리스챤 진영의 모습과 아우러지며 역사의 돌고 돔을 느끼게 하는 정도 이외에는 기본적으로 허구로 만들어진 모차르트 소설의 진실성과 어울리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한 모습이다. 뭔가 잘 하려다가 아무 것도 되지 못한 아쉬운 모양새다. 
j*****k 2007.05.02.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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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세스 작가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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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람세스의 작가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모험,판타지, 스릴러가 들어있는 대서사시   모차르트의 인생에 프리메이슨이 남긴 흔적들을 추적하는 내용이 흥미롭다.   밤을 새고 읽어도 긴긴 소설이 아쉬웠다. ㅜㅜ   람세스를 재미있게 읽었던 사람이라면 놓치면 절대 안 되는 책.     초초초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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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람세스의 작가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모험,판타지, 스릴러가 들어있는 대서사시

 

모차르트의 인생에 프리메이슨이 남긴 흔적들을 추적하는 내용이 흥미롭다.

 

밤을 새고 읽어도 긴긴 소설이 아쉬웠다. ㅜㅜ

 

람세스를 재미있게 읽었던 사람이라면 놓치면 절대 안 되는 책.

 

 

초초초강추!!

s*******2 2007.06.2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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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가 이집트인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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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 모차르트 (크리스티앙 자크/성귀수, 2007. 문학동네) 모차르트라는 작곡가를 생각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장 먼저 그의 경박한 웃음소리를  떠올릴 것이다. 그것은 1984년에 발표된 모차르트의 전기영화 ‘아마데우스’ 때문이다. 작고 왜소한 체격의 이 배우는 모차르트를 마치 하늘에 속한 존재, 눈송이처럼 가벼우면서도 땅 위에 거하는 인간으로서 가지는 고뇌나 좌절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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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 모차르트 (크리스티앙 자크/성귀수, 2007. 문학동네)


모차르트라는 작곡가를 생각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장 먼저 그의 경박한 웃음소리를  떠올릴 것이다. 그것은 1984년에 발표된 모차르트의 전기영화 ‘아마데우스’ 때문이다. 작고 왜소한 체격의 이 배우는 모차르트를 마치 하늘에 속한 존재, 눈송이처럼 가벼우면서도 땅 위에 거하는 인간으로서 가지는 고뇌나 좌절 같은 무거운 감정들과 전혀 관계하지 않는 인물처럼 그려내었다.


중학교 때 이 영화를 본 나 역시 이러한 고정관념에 대하여 의심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 때 나는 베토벤의 소나타를 배우고 있었는데, 이전에 연습했던 모차르트와 비교했을 때 베토벤은 너무나 무겁게 느껴졌더랬다. 그래서 더욱 모차르트라고 하면 천의무봉(天衣無縫)이라 할 수 있는 완벽한 천상의 음악을, 작곡했다기 보다는 듣고 채보한 것처럼 전하는 음악가라고 생각해왔다. 그로인해 그가 하늘이 낸 재자(才子),천재라 인정받는 거라고 그렇게 생각했다. 그가 복음이 아닌, 어떤 의도를 가지고 사상적 메시지가 들어 있는 음악을 ‘작곡’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이 책은 모차르트에 대한 이러한 내 착각을 완전히 깨부순 소설이다.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맞이하여 기획되었다는 이 소설은 모차르트의 일생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한 궁정음악인의 아들로서 천재로 태어나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귀족들의 인정을 받고 경제적 안정과 명성을 얻기 위해 온 유럽을 여행하던 소년기를 거쳐 빈에 정착한 후 독립음악가로서 프리메이슨에 헌신하며 매 순간 프리메이슨의 상징과 사상을 전파하기 위해 작품활동에 매진하는 성실하고 진지한 인간의 모습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 프리메이슨에 헌신하는 모차르트의 모습은 나로서는 별로 와닿지 않는 모습이었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모차르트의 이면은 이 새로운 사실이 매력적이라기보다는 당황스럽게 느껴졌다. 왜 모차르트가 다른 프리메이슨들 처럼 기독교나 자유주의 사상이 아닌 이집트를 기반으로 신비주의를 탐구하게 되었는지 그 동기는 썩 석연치가 않다. 


물론 이 책의 저자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람세스의 저자로서 이집트학에 매료된 학자라는 점을 감안하면 작가는 이집트의 사상을 이 작품에 불어넣고 싶었을 지 모른다. 모차르트를 지켜보고 프리메이슨으로 이끌어들이는 멘토의 역할을 하는 테베의 백작 타모스의 존재는 어쩌면 작품 속에 살아 움직이는 저자의 현신(現身)인지도 모르겠다.


한편, 끝까지 프리메이슨과 모차르트를 추격하여 결국 파멸에 이르도록 만드는 페르겐 백작 요제프 안톤의 존재는 소설의 구성상 안타고니스트로서 반드시 필요했을 지도 모르지만 좀 짜증나는 인물이기도 했다. 그의 심복인 가이트란트야 스스로 프리메이슨 단체에서 자신의 지위에 만족하지 못해 떠나면서 프리메이슨을 파멸시키겠다고 다짐한 자라지만 요제프 안톤은 왜 그가 프리메이슨을 그토록 혐오하는지 잘 모르겠다. 단지 그가 당시 프랑스의 혁명사상과 이단적 종교관으로부터 자신과 조국 오스트리아의 정치,  사회, 종교적 안정을 추구했기 때문이라고 보기에는 그의 수단들이 좀 치졸하고 과장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아무리 프리메이슨에 대해 완전히 꿰뚫고 있었다지만, 그의 입을 빌어서 설명되는 모차르트의 위대함은 좀 황당하게도 느껴진다. 그 정도 통찰력을 가진 인간이라면 아무리 적이라도 호의를 가질 법도 한데 말이다.


4권, 2000페이지 가까운 분량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오래 전에 살다가 짧은 생을 마친 모두가 알고 있다고 믿는 한 인간의 생애를 전혀 다른 시각을 빌어 꼼꼼히 기록한 대작이다. 특히, 등장인물의 입을 빌어 모차르트의 대작 오페라와 프리메이슨 상징들에 대한 설명은 몹시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이 소설을 끝까지 읽는 것 자체가 한 인생의 전부를 살아내는 것처럼, 창작의 고통 속에 길을 잃고 버려진 것처럼 길고 지루하며 힘이 드는 것 또한 사실이다.


나는 작가의 전작(前作)인 람세스를 읽어보지 않았으니 작가로서의 그의 능력을 평가하기 힘들지만, 이 작품으로는 크리스티앙 자크의 다른 소설을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우선 등장인물들이 너무나 매력이 없다. 너무나 진지하고 성실해서 유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모차르트, 그를 신처럼 의지하고 순종하는 아내 콘스탄체, 어린 모차르트가 성인이 되고 죽을 때까지 그를 그림자처럼 보호하는 수호자 타모스, 그리고 모차르트와 프리메이슨을 사냥감을 좇는 맹수처럼 따르는 요제프 안톤과 가이트란트, 모차르트의 재능을 시기하는 살리에리 등 소설 속의 모든 인물들은 선인과 악인, 아군과 적군의 이분법적인 규칙으로 철저하게 나뉜다. 마치 책장이라는 2차원 안에 살고 있는 종이인형들 같다. 이 대작 안에서 모든 인물들은 아무리 완전한 창작이 아니라 잘 알려진 위인의 전기이고, 그의 탄생을 기리기 위한 저작이라지만, 이만한 대작의 인물 구성으로는 엉성하고 어이가 없다.


또한, 작가의 이집트에 대한 무조건적인 애정과 숭배의 시각이 몹시 불편하다. 물론 이집트의 신비로운 비전과 문화는 흥미로운 소재이고 존경받아 마땅한 인류의 유산이다. 그러나, 17-18세기 오스트리아를 배경으로 펼쳐지기에는 시간적, 공간적 간극이 너무나 크다. 헤르메스 수도원장이 찾으라는 대마법사가 모차르트라는 당위성에 대해서 소설 속의 모차르트는 너무나도 순순히 받아들이지만, 읽는 나는 도무지 납득할 수 없었다. 모차르트 사후 타모스는 또다른 대마법사를 찾아 여행하고, 마침내 프랑스에서 샹폴리옹(이집트학의 선구자, 로제타석을 해석함)을 발견함으로써 이 소설은 마감한다. 타모스의 새로운 임무수행과 모험을 암시함으로써 이 소설은 모차르트가 아니라 이집트문명에 대한 작가의 애정을 드러낸다. 심하게 말하면 이 소설의 진짜 주역은 모차르트가 아니라, 테베의 백작 타모스, 바로 이집트다.

 
모차르트의 생애를 방대한 저술로 복원한 작가 크리스티앙 자크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저자 자신도 집필하면서 그리 재미있지만은 않았을 텐데, 마침표를 찍은 그의 지구력 하나만은 노벨문학상감이 아닌가 싶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n 2007.07.1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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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아까울 정도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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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까지 읽어보진 못했지만-2권까지 겨우 읽었지만- 정말 읽기가 힘이 드는 책입니다 내용은 재미있어보이지만 문체때문에 집중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람세스는 재미있게 읽었는데 모차르트는 같은 사람이 쓴 것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만큼 책읽는 진도가 나가지 않습니다 책에 사용된 종이도 이정도가격에 이런 종이라면 완전 사기당한 기분입니다. 아무리 출판계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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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까지 읽어보진 못했지만-2권까지 겨우 읽었지만-

정말 읽기가 힘이 드는 책입니다

내용은 재미있어보이지만 문체때문에 집중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람세스는 재미있게 읽었는데

모차르트는 같은 사람이 쓴 것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만큼

책읽는 진도가 나가지 않습니다

책에 사용된 종이도 이정도가격에 이런 종이라면 완전 사기당한 기분입니다.

아무리 출판계가 어려운 시기라지만 종이 질이 너무 떨어집니다.

자습서보다 못한 종이 질이라니 책사고 후회하기는 처음입니다

 

m***0 2007.08.2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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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모짜르트를 되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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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앙 자크라고 하면 책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음직한 이름이다. 모세스에서 묘사한 이집트를 비롯하여 각종 역사를 엄청난 고증자료들을 통해 생생하게 되살려낸 그의 연출력은 가히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모짜르트' 또한 크리스티앙 자크 특유의 분위기를 충분히 살려냄과 동시에, 굴곡진 인생을 살아온 모짜르트의 삶을 충실하게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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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앙 자크라고 하면 책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음직한 이름이다. 모세스에서 묘사한 이집트를 비롯하여 각종 역사를 엄청난 고증자료들을 통해 생생하게 되살려낸 그의 연출력은 가히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모짜르트' 또한 크리스티앙 자크 특유의 분위기를 충분히 살려냄과 동시에, 굴곡진 인생을 살아온 모짜르트의 삶을 충실하게 그려낸 수작이다.

그야말로 엄청난 양의 고증을 통해 그려진 모짜르트의 삶은 크리스티앙 자크의 손에서 섬세하게 그려진다. 정말이지 너무나 사소한 것들도 당시 시대상황과 모짜르트가 선택한 것들에 한해서 충실하게 묘사되며, 그 과정에서 모짜르트가 가져야했던 사고방식이나 생각들이 크리스티앙 자크 특유의 직관력에 의해 매력적으로 그려진다. 그것을 통해서 하나의 사회를 들여다보며 재구성하던 과거의 크리스티앙 자크의 작품과는 다르게 한 인물과 정확하게 오버랩되며 한 인물의 역사를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모짜르트'는 크리스티앙 자크의 작품을 즐겨 읽는 독자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준다.

솔직히 말해서 '모짜르트'의 삶 자체를 하느니 만큼, 물론 그의 삶은 충분히 드라마틱하긴 하지만, 너무나 세세한 것까지 신경써서 그려내는 바람에 거대한 흐름을 잡기가 어렵고, 동시에 작품을 읽어나가는 것에 있어서 집중력을 해치는 결과가 되어버렸다. 물론 그것이 크리스티앙 자크 특유의 매력이라고는 하지만, 크리스티앙 자크라는 특정 작가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 그런 점은 작품을 접하는 일반적인 독자에게 있어서 부정적인 측면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사실 음악을 소재로 하는 작품은, 그들이 만들어내는 음악이 이끌어내는 감동을 기반으로 할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각종 음악 소설들은 정말로 소름이 끼칠 정도의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해내려고 노력하는데, 그 과정에서 대부분은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인간의 언어가 정말 극단적으로 부족함을 여과없이 깨닫게 된다. 그러나 '크리스티앙 자크'는 그렇게 부자연스럽게 음악의 아름다움을 찬양하지 않는다. 오히려 각종 사건들이 오버랩되며 만들어내는 모짜르트의 천재성과 현실과의 갈등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는 것을 통해, 모짜르트의 천재성 위에 서 있는 음악의 아름다움을 더욱 부각시키는 방법을 택한다. 이것은 드라마틱하게 그것을 연출하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부자연스럽게 음악의 아름다움을 칭송하는 것 보다는 더 자연스럽게 독자들에게 다가선다.

이런 '모짜르트'의 특성은 그야말로 잘 구성된 팩션(Faction : Fact + Fiction의 합성어로서, 현실을 기반으로 하는 이야기에 작가만의 이야기를 붙여넣어 하나의 허구적 이야기를 구성한 것)이라기보다는, 한 인물의 모든 것을 기록한 비망록에 가깝다. 그렇기 때문에 작품에 대한 호불호도 극명하게 갈린다. 개인적으로는 드라마적인 요소를 추가하는 것이 더 읽기 편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모짜르트의 삶을 이렇게나 충실하게 묘사했다는 것 만으로도 크리스티앙 자크의 '모짜르트'는 너무나 높은 문학적 가치를 가지는 것이 아닐까?

e*******a 2010.07.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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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제프 안톤 페르겐 백작의 대 프리메이슨 전쟁 일지 : 모차르트와 프리메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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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의 일대기를 주제로 한 '소설'.왜 '소설' 이라는걸 강조했냐면, 픽션은 픽션이라서.사실이 유력한 연구 결과들을 많이 차용하기도 했고, 특히 최신 연구결과들이 많아과거에 주입식으로 습득했던 모차르트와 관련된 지식이라든가,영화 '아마데우스' 의 영향으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과거의 지식들에 대해 재고하게끔 만드는 소설이긴 하다.그런데, 크리스티앙 자크 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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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의 일대기를 주제로 한 '소설'.

왜 '소설' 이라는걸 강조했냐면, 픽션은 픽션이라서.
사실이 유력한 연구 결과들을 많이 차용하기도 했고, 특히 최신 연구결과들이 많아
과거에 주입식으로 습득했던 모차르트와 관련된 지식이라든가,
영화 '아마데우스' 의 영향으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과거의 지식들에 대해 재고하게끔 만드는 소설이긴 하다.

그런데, 크리스티앙 자크 말인데,

'람세스' 때의 그 필력은 어디다 다 갖다팔아드셨나?

한번 쭉 본 다음에도 틈틈이 다시 보고있긴 한데, 볼때마다 이게 필력문제인지,
프리메이슨에 너무 집착해서 (아니 정확히 얘기하자면 이집트 신화적 요소에 집착해서)
대체 모차르트의 어떤 걸 얘기하고 싶은건지 알다가도 모르겠더라는거지...

그리고 프리메이슨 결사를 노리는 비밀경찰의 수장 요제프 안톤 페르겐 백작과 관련된 내용이 절반이라,
이걸 모차르트라고 제목을 달지 말고,
'요제프 안톤 페르겐 백작의 대 프리메이슨 전쟁 일지 : 모차르트와 프리메이슨' 이라고 모차르트를 부제로 달아도 되겠더만.

그리고 소설상의 장치긴 한건 알겠는데, 소설 보신 분들은 다들 아시는,

'미스 핌펄' , '샛별', '가우컬'

소설적 장치라는걸 백번 이해해줘도 너무 짜증날정도로 많이 나오는거, 작가 본인은 알라나?

모차르트를 주인공으로 하는 소설이면 모차르트를 좀 중심으로 쓰라고... -_-
결국 독살로 마무리 짓는것도 소설이니까 싶지만... 참나..
그냥 이젠 소설 쓰지말고 이집트 신화와 문명에 관한 예찬기 내지는 해설서를 내라고. 모차르트 팔아먹지말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번역,
이번에도 또 병맛 번역... 뭐 그나마 내용은 다 알아먹을만한 번역이니까 그래도 다행이긴 한데,
번역가 어휘력이 진짜 병맛이었어 이번엔. 맨날 똑같은 어투, 똑같은 단어 선택.
그냥 내생각이긴 하지만, 외국어 전공자는 초벌 번역만 하고, 초벌 번역을 의역하는건 국문학 전공자들이 하는게 나을거 같아.
그리고 의역한 본을 초벌 번역자하고 의역자가 공동 검토를 하면 되겠지.

아 정말, 소설 내내 그놈의 '두둑한' 이라는 단어때문에 짜증났다구!!!

그나마 모차르트가 소재라 +2.0 해서 6.0.
b*****r 2008.11.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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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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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구입한 후 이제야 읽게 된 크리스티앙 자크의 작품... 왜 그렇게 밀려난건지는 모르겠지만...   프리메이슨 단원이었던 모차르트의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하여 다양한 소재를 통해 그가 프리메이슨 단원으로서 음악을 통해 세상과 개인의 변혁을 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독특한 접근 만으로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은 지루했다... 원본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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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구입한 후 이제야 읽게 된 크리스티앙 자크의 작품... 왜 그렇게 밀려난건지는 모르겠지만...

 

프리메이슨 단원이었던 모차르트의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하여 다양한 소재를 통해 그가 프리메이슨 단원으로서 음악을 통해 세상과 개인의 변혁을 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독특한 접근 만으로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은 지루했다... 원본의 문제인지 변역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크리스티앙 자크 답지 않은 지루함이 네권을 읽는 시간을 아주 길게 만들었다... 프리메이슨에 집중하다 보니 음악에 대한 이야기가 빠진 듯한 느낌도 있었고... 그다지 다시 읽게 될 것 같지는 않은 작품.

c******e 2007.11.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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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만큼 결말이 기다려졌던 책도 드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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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                천재 음악가라고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전설적인 인물인 모차르트는 그 엄청난 영감어린 작품들과 함께 서른다섯 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요절을 함으로써 많은 작가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온 인물이다. 이 책은 그의 출생부터 죽음까지의 일들을 각 시기별로 작곡한(작가가 배열한 것으로 보이는) 음악들과 함께 입체적으로 재구성해보려고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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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        

 

     천재 음악가라고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전설적인 인물인 모차르트는 그 엄청난 영감어린 작품들과 함께 서른다섯 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요절을 함으로써 많은 작가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온 인물이다. 이 책은 그의 출생부터 죽음까지의 일들을 각 시기별로 작곡한(작가가 배열한 것으로 보이는) 음악들과 함께 입체적으로 재구성해보려고 시도한 팩션이다.

 

     작가인 크리스티앙 자크는 여기에 ‘프리메이슨’이라는 소재를 더한다. 모차르트가 프리메이슨의 열렬한 단원이었고, 사실 그가 작곡한 오페라는 이 프리메이슨적 가치를 고양시키고 널리 퍼뜨리기 위한 도구였다는 것이다. 그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서도 생각만큼 큰 사회적 성공을 거두지 못했던 이유는 단지 일반적인 것처럼 그의 괴팍한 성격 때문만이 아니라, 그의 작곡활동이 개인적 성공보다는 프리메이슨을 위한 헌신이었기 때문이라는 것. 전제왕정이 일반적인 시대 이런 자유주의적 가치들은 당연히 국가권력자들로부터 견제와 의심을 받았고, 결국 그가 일찍 죽게 되는 원인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

 

 

 

2. 감상평 。。。。。。。        

 

     수년 간 책을 읽으면서 이 책만큼 결말이 기다려졌던 책도 드물었던 것 같다. 스토리가 너무나 흥미진진해서 결말이 참을 수 없을 만큼 궁금했기 때문이 아니라, 너무나 지루한 스토리라 뻔히 예상되는 그 결말에 언제쯤이면 이를까 하는 마음에서였다. 2천 페이지에 달하는 이 네 권짜리 책을 끝까지 읽은 것은 거의 순전히 뭔가 하나를 끝내놓아야 한다는 의무감 때문이었다.

 

     작가가 일찍부터 이집트라는 주제에 천착하고 있다는 점은 『람세스』를 비롯한 몇몇 작품들을 통해서 충분히 알고 있었지만, 자신이 쓴 모든 작품에 그 소재를 중요한 열쇠로 등장시키려는 의도는 이번 작품에서는 지나친 고집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모차르트를 도와주는 인물인 타모스는 전 유럽을 돌아다니며 소요되는 엄청난 비용을 끊임없이 연금술로 금을 만들어 충당하는 것으로 설정되고 있는데, 이는 처음부터 모차르트를 프리메이슨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살아가는 인물로 만들기 위해 나타난 어쩔 수 없는 무리수였다. 경제적, 사회적 성공보다 더 중요한 것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야 하니, 그런 현실감각이 부족한 주인공을 도와줄 사람이 필요했는데, 그 결과가 연금술이었다는 것.

 

     책 전체에 걸쳐서 지긋지긋하게 등장하는 ‘프리메이슨’이라는 단체의 성격 자체가 무엇보다 불분명하다. 여전히 과장된 기사도적 허장성세가 남아 있던 근대 초기 귀족과 부유한 중상층들에게 있어서 프리메이슨은 ‘고대의 비의’니, ‘신비한 입문의식’이니 하는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사교클럽에 불과하지 않았겠는가. 사실 책 속에서도 그들이 정말로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것이지, 그렇다면 그 목표와 비전이 무엇인지 등장하지도 않은 채, 시종일관 애매모호한 가치들만 주워섬기는 모습으로 제시될 뿐이다. 이래서는 독자의 짜증만 불러일으킬 뿐이다. 책 어디에도 프리메이슨적 가치의 매력에 대해서 작가는 설명해주지 않는다. 길을 잃어버린 걸까. 그 결과 거기에 모든 것을 걸고 있었던 것으로 설정되는 모차르트의 인생이나 그의 작업도 매력을 잃고 말았다.

 

     그나마 책 속에 등장하는 모차르트의 여러 음악들을 찾아서 듣게 된 건 이 책을 읽으며 얻은 가장 큰 소득이었다. 책 자체는 영 수준 이하.

 



이달의 사락 p*********n 2011.07.06.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