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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가 황후에 봉했졌다 날짜도 잡히고 황제의 최측근이자 환관인 미소루가 소식을 전해준다 그리고 얼마 후 황제를 향한 자객이 들자 궁은 소란스럽다 황제가 황룡전에 누워있자 태후는 안원공주를 데리고 가 황제를 간호하게 한다 하지만 그 일이 계기가 되어 한발차로 늦게 들어온 개리가 안원공주가 언을 간호했다는 거에 분노해 안원공주에게 가서 폭력을 행사한다 황제 언은 자꾸 아비의 말이 자신의 발목을 붙잡지만 이번에는 결심을 한 듯 태자궁으로 개리를 불러 안원공주와의 일로 분노를 표출한다 개리는 미소루를 불러 안원공주를 죽여달라 부탁까지 하는데 사실 미소로는 선황제가 언젠가 한번은 개리를 도와주라는 말에 찾아갔더니 이와같이 엄청난 말을 한다 그때 황제 언이 현비전에 들고 황제는 두사람을 보더니 오해한다 다음날 황룡전으로 간 개리 하지만 황제는 개리에게 폐출을 명한다 개리는 궁에서 나가지 않겠다며 패악을 부리지만 황제의 명은 거역할 수 없었다 개리는 궁에서 쫓겨나 태사의 집으로 가고 나인들도 한달뒤에 개리에게 간다 하지만 궁기는 개리가 돌아올거라 믿으며 목숨을 걸고 황제에게 청해 자신은 현비전에 남게 된다
한편 언은 안원공주에 대한 마음이 남달라 그녀에게 청혼을 한다 안원공주는 자신의 속국의 공주라며 거절하고 황제 언은 그녀가 허락할때까지 계속해서 그녀를 찾아간다 개리는 사가에서 거의 정신줄을 놓기 일보 직전까지 가고 자해까지 하자 나인들이 위민에게 부탁을 한다 위민은 개리를 위해서 개리의 어머니의 과거 이야기를 해줄테니 자신의 일을 도와달라고 하고 그전까지 언에게 데려다 달라는 말밖에 하지 않는 개리는 위민을 따라나선다 언은 안원공주를 황후의 자리에 앉히겠다고 하고 미소루에게서 개리가 사가에서 홑몸으로 나갔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개리는 위민과 함께 살면서 장터에 나가 장사를 하게 된다 하지만 개리는 멍하니 있는게 다였다 감정표출을 전혀 하지 않고 있었다 안원공주는 언의 여자가 되고 싶다고 마음을 표현하고 언은 안원을 받아들인다 언이 시찰을 나갔다가 개리의 모습을 보고 놀라는데 너무 행색이 평범해서였다 그런 개리를 보면 태사가 원망스러운 황제 언 그 뒤로 언은 매일 장터와서 멀리서 개리를 보게 되고 안원의 호위무사 조찬또한 매일 궁을 나와 개리를 지켜보는데.....
황제 언은 내 쫓을 때는 언제고 왜 이제 와서야 개리를 찾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조찬이 개리를 안고 가는 걸 본 언은 질투를 하는 사람처럼 조찬의 궁밖 출입까지 금하고 개리는 언이 자신을 데리러오지는 않고 그저 지켜보다 도망가는 모습에 뭔가 결심을 하는 듯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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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에는 개꽃이 산다 02권 진짜 너무너무 재밌는 소설입니다 궁중물 별로 안좋아하는데 너무 재밌게 읽은 소설! 개리가 진짜 개차반 악녀이지만 악녀를 응원하게는 글이네요 악녀지만 자기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끔찍하게 챙기고 있는.. 언은 내가 갖기엔 싫고 남주기에도 아깝다는 말을 그대로 실천중입니다. 미운정이 무섭다고할지 너무 돌고돌는 둘이 안타까울뿐이에요 악녀가 불쌍하고 안타까워서 슬펐던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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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루 작가님의 '궁에는 개꽃이 산다' 2권 리뷰입니다. 예전에 읽고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는데 여전히 재밌어요! 그 뒤로 수많은 소설들을 읽었지만 아직도 궁개꽃 여주 같은 캐릭터 못 본 것 같아요ㅋㅋㅋㅋ 개리 못되고 나쁘고 미친애는 맞는데 걍 정이 가요ㅜㅜ 이런 동양풍 궁중암투계의 고전?이니까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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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루 작가님의 <궁에는 개꽃이 산다> 02권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유명작에는 항상 이유가 있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도 언급이 많이 되는 작품 중에 하나라서 읽게 되었는데 역시나 재밌었습니다. 마지막 권도 내용이 어떻게 마무리 될 지 궁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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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국에서는 공녀로 안원공주를 보낸다. 안원공주는 개리와 달리 차분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언은 안원공주는 만날 때마다 마음의 평안을 얻었다. 개리의 촉이 말하고 있었다. 언이 안원공주에게 흔들리고 있다고, 자신이 그토록 원하는 모든 것을 공주에게 빼앗길 거라고. 그러니 기를 쓰고 방해할 수밖에 없었다. 개리가 공주에게 포악을 떨 때마다 언이 나타나서 공주를 구해주며 개리에게 벌을 내렸다. 개리를 결국 현비궁에 갇히게 된다. 신하들은 황후로 개리를 들이라 청하고, 거절할 명목이 없었던 황제는 결국 개리를 황후로 들이게 된다. 언의 공주 감싸기는 계속되고, 개리는 마음의 병이 깊어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지만, 언은 개리를 독한 계집이라 치부하며 여린 마음을 들여다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결국, 개리는 미내관을 처소에 불러 안원공주를 없애달라 청하게 되고 그 시각 현비궁에 나타난 황제로 인해 모두 발각되어 폐비된다. 개리는 언에게 잘못했다고 제발 궁에서 내쫓지 말아 달라고 사정하지만 화가 난 황제는 외면하고 개리는 경비병에게 끌려 사가로 오게 된다. 태사의 집으로 돌아온 개리의 마음의 병을 점차 심해지고 이복 언니 위민의 처소에서 함께 지내게 된다. 개리가 궁에서 쫓겨나자 궁에는 오랜만에 평화가 찾아왔다. 모두 평안하지만 황제 언은 심기가 불편해진다. 우연히 시장 한쪽에서 누추한 옷을 입고 어딘가 멍해 보이는 개리를 발견하게 된다.
후회남 은왕제 언
궁궐에 떠돌던 노래, 하지만 아무도 그다음 대사를 몰랐다.
자은 황후는 언에게 배꽃처럼 고운 여인을 안해로 맞이하라 했다. 언은 연못에서 만난 여자아이에게 분명 배꽃 같다 했었다. 배꽃이 어찌하여 개꽃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아니, 알 수 있다. 언이 개리를 배꽃이 아니라 개꽃으로 만들었다. 사랑하는 여인의 마음을 외면하여, 마음의 병이 깊어가는 것을 알지 못해서. 언은 개리를 사랑하지 않았던 것이 아니었다. 그는 개리를 사랑하는 남자가 아니라 황제로 살기로 마음먹었던 것뿐이다. 황제로 살기 위해서 자신의 계획대로 그분을 황제로 만들기 위해서 개리를 외면해야 했다. 이 부분은 『옷소매 붉은 끝동』의 정조와 닮아있다. 정조 역시 아들, 덕임, 딸이 죽었음에도 남자가 아니라 왕으로 살고자 했던 사람이었다. 언 역시 은 제국을 태평성대로 이끈 성군은 맞지만, 사랑하는 여인 개리에게는 매몰찼던, 고로 좋은 남자는 아니었다. 개리의 가치를 알아보고 진정 잘 이해했던 사람은 사랑한 언도, 아비인 개성성도 아닌 선황제 진명제이었다. 언이 외면하지 않고 바라봐 보았다면 개리의 단단한 껍질 속에 감싸져 있던 연약함을 볼 수 있지 않았을까. 언이 개리를 진정 사랑해 줬더라면 개리는 언에게 어울리는, 언의 계획을 도와주고 백성들에게 인자한 어머니인 황후 역할을 잘 해냈을지도 모른다. 개리에게는 황후의 자질이 충분히 있었고, 그것을 진명제는 알아보았지만 진정 알아야 했던 언은 몰랐을 뿐이다. 사랑하는 이가 떠난 후에야 그 사람의 가치를 진정 알 때가 있다. 개리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다, 떠나보낸 걸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 자신의 계획대로 해야 한다는 오만한 남자는 끝내 무너지고 말았다. 자기 기만 속에 감추어진 개리에 대한 진심은 생각보다 큰 것이었다. 개리가 자신을 떠난 후에야 자신이 얼마나 사랑했음을 알고 오열하는 언의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 황제라는 가면을 내려놓고 남자 언으로서 개리에게 다가섰다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궁개꽃』 추천 포인트 책은 재미는 물론 등장인물, 사건 구성의 짜임새가 있었고 주인공의 감정선을 잘 표현하여 몰입감이 장난 아니었다. 이 모든 걸 가능하게 한 것이 윤태루 작가의 글발이다. 새벽 늦게까지 손에서 책을 놓지 못했고 3권짜리 책을 3일 안에 다 읽었다. 재미있는 책이 불면의 밤을 야기한 것이다. 책을 읽는 내내 개리를 외면하는 언을 보면서 욕을 하면서 읽었고 개리의 마음이 안타까워서 눈물이 나왔다. 그러다 개리가 떠나고 나서 그동안 언이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나오면서 언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었다. 언은 이때부터 절절한 후회남이 되었다. 황제로서 살고자 했던 언은 개리가 떠나고 나서야 사랑의 깊이를 진정 알 수 있었다. 그러니 사랑을 통제할 수 있다 오만하지 말기를. 사랑은 그럴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님을 알기를 바란다. - 동양풍 로맨스를 좋아한다. - 궁궐 로맨스가 읽고 싶다. - 집착녀와 철벽남의 로맨스가 궁금하다. - 뼛속까지 후회하는 후회남 캐릭터를 좋아한다. - 윤태루 작가를 좋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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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궁에는 개꽃이 산다 2권을 읽고 나서 쓰는 리뷰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담고 있으며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여주랑 남주랑 언제쯤 안 싸우기 시작할까요..ㅋㅋ 그리고 여주가 너무 악녀라서 충격이예요. |
| 다음은 윤태루 작가님이 저술하신 <궁에는 개꽃이 산다 02권>작품을 읽고 쓰는 간단한 후기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본 작품인데 이렇게 이북도 나와서 구매하게 되었네요. 다시읽어도 이런 여주 캐디는 독보적입니다ㅠㅠ 너무 재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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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루님의 [eBook]궁에는 개꽃이 산다 02권 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2009년도 출간된 책이네요. 1권 읽은지 좀 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한 상태에서 2권을 읽었습니다. 1권 15.4만 자, 2권 14.4만 자, 3권 16.5만 자, 4,000원 입니다. 일단, 남주 언 (은나라 15대 황제 은왕제) 와 여주 개리 ( 은나라 은왕제의 후궁 현비)의 이야기에 집중해서 쓰여져있기 때문에 잘 읽힙니다. 이 작품은 여주의 캐릭터가 좀 독특한 편입니다. 그래서 연재할 때는 개리의 죽음으로 끝났다고 합니다. ( 어느정도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 3권으로 가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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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루 작가님의 궁에는 개꽃이 산다 2권 리뷰입니다. 개리... 워낙 유명한 캐릭터라 궁금햇ㄴ는데 알면 알수록 재밌네요 ㅋㅋㅋㅋ 장편으로 더 길었어도 좋을 것 같은데, 벌써 다음권이 완결인 게 아쉽습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말을 아끼고, 소설 소개에 나온 정도의 이야기만 알고 읽으시는 게 더 재밌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궁개꽃 같은 작품 더 보고 싶은데, 원앤온리...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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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진짜 짜증나는데 후회 업보 쌓을 때마다 그게 너무 짜릿해 너무 재밌어 근데 너무 짜증나 역시 엔딩이 그때 거기서 끝났어야.. 진짜로 어쩜 주님께 어떤 달란트를 받았을까, 우리 윤태루 작가님은? (더 글로리 대사톤) 너어무 재밌어 ㅠㅠㅠ 여조도 착하고 당당해서 짜증나 ㅠㅠㅠㅠ 보통 저런 캐릭 엄청 좋아하는 편인데 개리 입장에서 과몰입했음 저리 가시라구욧 ㅠㅠ 우리 애가 속으로 피눈물을 흘리자낫!! 진짜.. 너무 재밌어.. 개리 진짜 독보적인 캐릭터.. 욕심 많은 악녀 같이 보여도 실은 자기 사람 잘 챙기고 진짜 부정부패는 절대 안 저지르고 진짜 올곧은 사람인데 사랑을 발산할 줄 몰라서 그러는데.. 전 황제 말대로 사랑 퍼부어주면 많이 달라질 타입인데 ㅠㅠㅠ 언은 눈이 옹이구멍인가.. 떼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