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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책을 써라, 그러면 이루리라!
"당신의 책을 써라, 그러면 이루리라! " 내용보기
독후감 쓴 시간: 07년 4월 7일 13시 26분 11초 ~ 07년 4월 7일 17시 17분 53초   (당신의 책을 가져라 / 송 숙희 지음 / 국일미디어)   자: 2007. 3. 28. (수) 06:52 (금정역) ~ 지: 2007. 4. 03. (수) 20;41 (성대역부터 집에 가는 마을 버스안)   한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아니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책 쓰기에 관한 책이지만 여러 가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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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쓴 시간: 07 4 7 13 26 11 ~ 07 4 7 17 17 53

 

(당신의 책을 가져라 / 송 숙희 지음 / 국일미디어)

 

: 2007. 3. 28. (수) 06:52 (금정역) ~

: 2007. 4. 03. (수) 20;41 (성대역부터 집에 가는 마을 버스안)

 

한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아니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책 쓰기에 관한 책이지만 여러 가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사실 모든 것은 연습하고 훈련하기 나름이다.

누가 무엇인들 처음부터 잘 하겠는가.

모든 게 다 갈고 닦아서 나온 결과다.

이 책을 읽으면, 왜 책을 써야 하는지,

충분한 명분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까 하는 고민을 덜어줄 수도 있다.

책 속에 많은 책들이 소개되어 있으니깐 말이다.

그미가 책쓰기를 권했듯 나 또한 책 쓰기를 권하고 싶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할 수 있을 것이고,

나와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그리 될 것이다.

강력 추천한다.

2007. 4. 7.  15:37

김 선욱

 

책을 읽고는 앞.뒷장 여백에 짧은 독후감을 쓰곤 한다. 전에는 그냥 책 속에 묵혀 두었다.  어느날 우연히 독후감 첫머리에 옮게 적었다. 좋잖은가, 바쁜 사람들 첫머리만 보고 독자의 생각과 느낌을 알 수 있다는 게. 이 책을 읽고나서 마을 버스 안이라 소감을 적을 수가 없었다. 오늘 처음으로 독후감을 쓸 때 첫머리에 짧은 독후감을 썼다.

 

화요일부터 내 오래된 차가 시동이 걸리지 않아서 마을버스를 타고 다닌다. 93년 식이니깐 참 오래도 탔다. 그 동안 고장도 잘 나지 않아서 편하게 타고 다녔는데 갑자기 차가 퍼져버렸다. 나보다 아내가 더 야단이다. 기름이 떨어진 게 아니냐며 기름을 사 넣어보라고 한다. 귀담아 듣지 않고 마을버스를 타고 다니다가, 엊그제 일찍 귀가한 날 아내가 하도 종용을 하기에 기름을 사다 넣었다. 웬걸,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엔진오일이 떨어졌나 싶어서 본네트를 열려니 그것도 고장이 났는지 당췌 열리지 않았다. 몇번을 시도하다 포기하고 말았다.

 

오래되어 깨지고 찌그러진 차라도 있어서 집에서 전철역까지 편하게 다녔다. 전철역 가까이에 공터가 있어 돈 한푼 들이지 않고 주차를 시켜두고 전철을 타고 출퇴근을 했다. 차를 고치기 전까지는 이제 마을 버스를 타고 전철역까지 다녀야 한다. 불편하지만 즐겁게 감내하고 있다.

 

요즘 마을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많은 것을 느낀다. 심하게 낡은 차라도 있었던 게 행복이라는 것을 새삼스레 깨닫는다. 더 좋은 차가 없어서 욕구불만이 아니라, 그런 차라도 있었던 게 참 편리했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 마을버스를 타려면 시간을 맞춰 정류장에 가야 하는데, 후진 차라도 있으니 그런 불편은 감수하지 않아도 되었다. 이런 깨달음뿐만 아니다.

 

마을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일반 서민들과 함께 한다는 동질 의식을 느꼈다. 물론 나도 서민이고 가난한 사람이었지만 말이다. 모든 사람들이 자가용을 타고 출.퇴근 하는 것이 아녔다. 나는 낡은 차나마 갖고 있는 걸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했다. 우리는 갖고 있는 물질적 부를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한다. 점점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 언제 만족과 행복이 찾아올까.

 

이대로 쭉 마을버스를 타고 다녀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더 많은 사람들과 눈인사라도 나눌 수 있겠지. 사람들이 더 정겹게 느껴지지 않을까. 몇 분 밖에 안 되는 시간이지만 마을버스 안에서도 책을 읽을 수 있어 좋고 말이다. 또 뭐 좋은 점이 없을까 

 

이 책을 다 읽은 것이 집으로 가는 마을 버스 안이다. 전철에서 내릴 때 마지막 한 장만 남아 있어 잠시 읽었을 뿐이다. 흔들거리는 마을 버스 안이라 짧은 독후감을 적지 못했다. 집에 들어가서라도 책 읽고 난 감동을 바로 적었어야 하는데 며칠 지난 오늘 적으니 밋밋한 느낌 밖에 없다. , 그러고 보니 독후감은 바로 쓰는 게 좋은 게 확실하다.

 

나는 머리가 나빠서일까, 책을 읽고 얼마 지나지 않아도 내용이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게 독후감을 쓰게 된 계기가 아닐까 싶다. 사실 책이야 읽고 두고두고 생각할 거리가 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읽는 순간 좋으면 또 그뿐이다. 순간을 즐겨라 라는 경구처럼, 책을 읽을 때 미소지을 수 있을 만큼 재미가 있으면 된다. 즐겁고, 기쁜 감정에 빠지게 된다. 굳이 그 느낌을 나중에 거듭 느낄 필요도 없다. 다른 책이든 읽든, 그 책을 또 읽으면 되니까.

 

가만히 생각해보니, 독후감을 쓰게 된 것은 계기가 있다. 아니 명백하게 밝혀놓은 글이 있어서 다른 이유를 댈 수도 없다. 독후감을 쓰기 시작하면서, 책을 읽고나서란 글을 썼다. 그 글에서 밝히길, 독후감을 보는 단 한 사람에게만이라도 즐거움을 줄 수 있고, 책을 손에 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라 했다. 그 땐 그런 목적을 갖고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저 습관처럼 쓰고 있을 뿐이다. 거창한 이유가 생각나지도 않는다. 지금은 재미로 쓴다. 아니, 쮀미로 즐겁게 쓴다. 하지만 단순히 재미 뿐이겠는가.

 

추억이나 기억을 위한 기록도 이유가 되지 않을까. 과거의 사실을 기록해 보관하는 역사성 말이다. 내가 독후감을 쓰게 된 이유를 분명하게 밝혀두었으니까 그것은 하나의 사실로 개인에게 있어 역사가 된다. 기억이 희미해지면 나중에는 어떤 이유에서 쓰기시작 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할 게 뻔하다. 나처럼 말이다. 그 사실을 밝혀 놓은 글이 있기에 그랬던가보다 하지 지금은 즐거움 때문에 쓴다. 내 홈페이지 올리고, 여기저기 인터넷 서점의 리뷰에도 올린다. 그걸로 끝이다.

 

내가 쓴 독후감을 읽는 것도 재미가 있다. 한참 전에 쓴 독후감을 읽어보면 재미가 난다. 그런 일이 있었구나 싶기도 하고, 잘 썼다는 생각도 든다. 입가가 절로 미소가 꽃핀다. 이만하면 독후감 쓸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는가.

 

사실 이번에 책을 쓰려고 글을 쓰게 되면서 큰 경험을 했다. 어렸을 때의 이야기를 써보려고 하는데 도통 기억이 나지 않았다. 참으로 난감했다. 긴가 민가 하고 기억이 전혀 나지 않았다. 할 수 없이 기억력 좋은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이것저것 물어보았다. 나에 대해서도 그 친구가 더 많이 기억했다. 기가 막혔다. 친구의 기억력에 전적으로 매달려야 하니 얼마나 서글픈가. 만일 내가 그 때부터 독후감을 계속해서 써 놓았더라면 무슨 책을 읽었는가는 기억할 수 있지 않겠는가. 하다못해 일기라도 썼더라면 대충이나마 기억할 수 있었겠지 하며 기록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한달 전쯤일까, 아이들이 지난 일기장을 읽으면 키득거리며 웃었다. 서로 지난 일기를 읽어주기도 하면서 즐거워했다. , 바로 저거다 싶었다. 우리가 일기든 무엇이든 기록을 남겨두면 나중에 좋은 추억이 된다는 것을 알았다. 어려서의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친구에게 전화를 거는 일은 없을 것이 아닌가. 아이들이 이런 것을 깨달으면 스스로 일기를 쓰게 될 텐데 아이들이 이 글을 읽어보면 생각이 달라지지 않을까? 오늘은 꼭 독후감을 인쇄해서 아이들에게 보여주어야겠다.

 

독후감을 쓰기 시작한 게 2003 1월이니까 5년째 쓴다. 앞으로도 계속 쓰고 싶다. ? 그냥 즐거우니까. 처음에는 글 쓰기가 좀 어려웠을지 모르지만, 요즘엔 그저 이런 저런 이야기를 쓰고 있다. 책 읽으며 있었던 주변 소사, 책 읽으며 느낀 생각, 별것 아닌 이야기까지 넋두리처럼 적고 있다. 마치 글쓰기 연습이라도 하는 것처럼. 절대 누가 읽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하지 않는다. 손가락 움직이는 대로 글이 써진다. 아니다 솔직히 머리 속 생각이 손가락을 통해 자판기에 전해지고 화면에 글이 나타난다.

 

처음에는 독후감만 썼는데, 이것 저것 점점 더 다양한 글을 썼다. 특히 독서일지를 지속적으로 썼다. 이거야말로 사실을 기록해 두기 위해서 쓴다. 2005년부터니까 꽤 되었다. 한 때는 이런 걸 써서 머 하나 싶어서 그만두려고 했다. 일을 열심히 해야 하는데, 아침부터 딴 생각하면서 글을 쓰니깐 일에 집중이 안 되었던 것이다. 당장 그만둘까도 했다. 작년 이맘때니까, 1년 전에 인생을 걷는 방법이라는 책을 읽었다. , 글쎄 그 책에서 글쓰기를 습관으로 만들어 라고 권하지 않는가. 나는 이미 습관을 들여놓았는데 그만두면 안되겠다 싶어서 계속 쓰기로 결심을 했다.

 

한 꼭지 3장 분량밖에 안 되는 글이었지만, 참 설득력 있게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은 글로 마무리를 한다. 내 미래는 오늘 내가 한 행동들의 결과다. 정말 내 인생을 멋있고, 후회 없이 살기를 바란다면 오늘 준비하는 삶을, 오늘 배우고 노력하는 삶을 선택해야 한다. 당장 펜을 들어라 그리고 써라! (131p/인생을 걷는 방법/이숙영지음/살림) 이 글을 읽고 어찌 잘 습관을 들여놓은 글쓰기를 그만두겠는가.

 

책을 읽으면서 동생에게 책 읽기를 권했다. 독후감을 쓰면서 동생에게 독후감을 써보라고 권했다. 동생은 몇 년 전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나보다 더 책을 좋아하는 것 같다. 아주 책에 빠져서 살고 싶어 한다. 아직 독후감은 쓰지 않고 있다. 몇 번이나 권했지만 늘 한결같이 거절한다. 충분히 공감은 하지만 다른 할 일이 많이 있기 때문에 아직은 크게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대답한다. 그랬던 동생이 최근 들어 변하기 시작했다. 독후감은 쓰지 않고 있지만, 셋째 아이를 갖고부터 육아일기를 쓴다. 사람은 참 변화하기 힘든 존재인 것 같다. 그토록 오랫동안 글쓰기를 권해왔지만 이제 겨우 움직이기 시작했다.

 

동생이 글을 쓰기 시작한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 무엇일까. 한번 물어보아야겠다. 내가 권해서 쓰게 되었을까, 자신이 스스로 느껴서 쓰게 되었을까. 셋째 아들을 얻게 되면서 써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된 것일까, 오랫동안 독후감이며 독서일지를 써 온 내가 책을 쓰게 되면서 자극을 받아 쓰기 시작한 것일까. 그렇게 오랫동안 글쓰기를 거부해오던 동생이 글쓰기에 재미가 들렸는지 육아일기를 잘 쓰고 있다. 나보다도 더 살갑게 쓴다. 꼼꼼하게 읽어보고 일일이 댓글도 달아 준다.

 

동생에게 정말 좀 지겹다 싶을 정도로 독후감을 써보라고 권했다. 모든 게 때가 있는 법인지, 이제 동생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잘하면 작가도 되겠지. 사실 나는 처음 취지야 사람들이 책을 읽게 도와준다는 것이었지만 그저 재미로 오랫동안 글을 썼다. 동생은 곁에서 지금까지 지켜봤다. 아마 글을 꾸준히 쓰는 걸 보고 쓸데 없는 짓 한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 시간도 많이 들어가지 하니깐 말이다.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할 때 동생에게 얘기를 했다. 꾸준하게 책을 읽으면, 나아가 독후감을 쓰면 처음엔 별 것 아니지만 나중엔 큰 자산이 된다고 했다. 그게 사실로 증명이 된 셈이다. 이번 일로 동생은 장기적으로 무엇인가를 꾸준하게 하면 결과가 나오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을지도 모른다. 순전히 내 추측이다. 

 

북 에전시를 하시는 사장님을 만난 건 우연이었을까 필연이었을까. 2년 전인가 어느 날 우연히 어떤 분이 내 글을 보고 연락을 해 왔다. 때 마침 책 읽은 시간을 엑셀로 통계로 내 본 후, 독후감에 그 통계표를 그대로 복사해서 올렸다.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그 독후감을 네이버 블로그에도 올렸다. 그게 눈에 띈 모양이었다. IT쪽 일을 하신다는 분이라고 해서 한번 찾아뵙고 인사를 나누게 되었다. 그 이후 가끔 전화 연락을 주고 받았다. 2월에 갑자기 만나자고 하더니 책을 한번 써보는 것이 어떻냐고 권하셨다. 솔직히 나는 책을 쓰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었다. 언젠가 따로 이유를 밝힐 날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한 5년 후엔 행복에 관한 책은 자비출판을 해서라도 책을 내 보아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다. 권하시길래 그냥 순수한 마음으로 해 보겠다고 했다. 수용적인 태도로 말이다. 내 결심을 꺾은 것이다. 우연이 필연이 되었다.

 

한다면 잘 해야 할 것이 아닌가. 모르면 배워야 한다. 누가 처음부터 글 쓰는 도사였겠는가. 미미한 도움이라도 된다면 책도 읽어야 한다. 요즘 그런 마음으로 독서, , 글쓰기에 관한 책을 읽는다. 역시 도움이 된다. 이런 와중에 광고를 보고 이 책을 구입했다. 내가 주로 보는 신문은 무료신문들이다. 어느 신문인가에 떡 하니 광고가 났다. 글쓰기에 관련된 책을 찾고 있었는데 눈에 띄였으니 살 밖에. 나는 그미의 책을 샀고, 읽었고 느꼈다. 다시금 책을 써야겠다고 다짐했다. 다른 사람에게도 책을 추천했다. 앞으로도 마구마구 추천할 것이다.

 

, 책쓰기에 관한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책을 왜 써야하는지 나름대로의 명분을 찾아보고, 어떻게 쓰면 되는 것인지 배워보자. 배워서 남 주는가.

 

(당신의 책을 가져라 / 송 숙희 지음 / 국일미디어)

 

책 읽은 시간

: 2007. 3. 28. (수) 06:52 (금정역) ~

: 2007. 4. 03. (수) 20;41 (성대역부터 집에 가는 마을 버스안)

 

책 읽은 계기

책을 쓰게 되면서 조금이라도 더 배울 수 있을까 하고

책쓰기에 관한 책을 읽게 되었다. 

 

 

말을 물가까지는 끌고 갈 수는 있지만 물을 먹게 할 수는 없다는 말이 생각난다.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지 않는 한 억지로 하게 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일 것이다. 모든 게 그런 것 같다. 명분이든, 이유이든 자신이 스스로 갖다 붙일 때 커다란 동력이 된다. 리더쉽을 발휘하고 사람을 지도하는 일은 동기부여에서 시작하고 거기에서 끝난다고 할 수 있다.

 

꿈과 목표가 가장 큰 동기부여다. 나는 그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어려서 장군이 된다는 꿈을 가진 후가 그랬고, 대학을 졸업하면서 서로 도울 수 있는 회사를 설립한다는 목표를 세운 후가 그랬다. 모든 것을 스스로 알아서 열심히 했다. 열정을 다해서 했다. 억지로 공부를 하라고 하지 않아도 공부를 했고, 고통을 감내하고 위험을 감수하기도 했다. 자발적으로 말이다.

 

책을 읽는 것도, 독후감을 쓰는 것도 그렇다. 작은 목표와 취지가 있었다. 나중에는 재미로 했다. 너무나 단순하지 않은가. 하지 말아야 할 이유보다는, 핑계를 대고 구실을 붙이기 보다는 그래 한번 해보지 하는 적극적인 마음이 강했다. 일단은 남이 권하는 대로 해본다. 해보면 안다. 잘 한 짓인지, 안 해도 되는지. 해보지도 않으면 확인해 볼 방법이 없다.

 

내가 처음에 기라는 것을 대하면서 또 선배를 만나서 기수련을 들었을 때 일단 믿었다. 한번 해보지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밑져야 본전 아닌가. 거기에 길이 있었다. 나는 지금 깨달음의 길을 걷는다. 명상을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이 믿음이다. 다른 말로 하면 수용성이다. 믿고 따르면 길이 보인다. 참으로 놀랍지 않은가. 바보나 순진무구한 아이들의 마음이다. 깨달음의 길이, 지혜의 길이 바로 순수한 마음에 있었다.

 

나는 모든 것을 긍정의 눈으로 본다. 의심은 나중에 해도 좋다. 책을 권하면 한번 읽어본다. 뭐든 좋다면 해 본다. 이젠 얘기만 들어도 긴지 아닌지 안다. , 너무 자만하고 있군. 내겐 진실이다. 모든 것에 같은 원리가 흐르고 있다. 그래서 확신할 수 있다.

 

같은 원리가 책읽기에도 적용된다. 일단 저자가 주장하는 얘기를 믿고 수용한다. 아니 자기 생각과 기준에 맞는 것만 수용하려면 뭐하러 책을 읽는가. 그냥 자기 생각한대로 행동하고, 자기 기준에 맞춰 판단하면 되지. 나와 다른 그의 생각을 들어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내 생각과 틀린 것이라면 전부 긍정하고 수용해보아야 한다. 일단 받아들여서 적용해보고 아니면 버리면 그뿐이다. 처음부터 받아들이지 않으면 어떻게 호불호, 시비를 가릴 수 있는가.

 

책 읽기에 필요한 첫째 덕목은 자기를 내려놓는 일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깨달음의 길과 다르지 않다. 다음은 직접 적용하거나 실천해보는 따라 하기다. 조금 해보지 말고 꽤 오래 해보면 진가가 서서히 나온다. 금방 효과가 나타나는 일이 어디 있는가. 이제 판단은 쉽다. 사실은 아니다 싶어도 아직은 자기 수준이 낮구나 하고 유보해두어야 한다. 나중에 자신의 의식이 성장하거나 확대된 후에 다시 읽어보면 무릎을 치며 아하 하게 된다. 전문가의 눈을 갖기 전까지는 그저 자기의 생각과 느낌만을 밝히면 된다.

 

리뷰를 보면서 많이 느낀다. 비판을 하는 글들을 많이 본다. 사실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것인데도 비판이나 비난을 하고 있다. 물론 그런 단계도 일련의 과정이라는 것을 안다. 책 읽기는 우선은 공감하기가 되어야 한다. 정 비판을 하고 싶다면 다른 많은 책들을 읽어본 후에 비교 평가는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자신의 관점이 확 넓어진 후에는 가능하다.  

 

, 옆으로 새도 한참을 샜다. 본론으로 돌아가자. 이 책 한권만 읽어도 책을 써야할 명분은 충분히 발견할 수 있다. 저자가 자기가 직접 경험한 것을 책으로 썼기 때문에 실감이 난다. 경험이 드러난다. 사실 요즘에 책을 읽다보면 저자의 마음이 읽힌다. 저자의 감정이 전이가 되는 때문일까. 결국 책이라는 게 마음으로 써야 설득력이 있을 테니까 저자들도 마음을 다해서 쓰지 않겠는가. 사명을 발견하면 더욱 좋은 글이 되지 않을까. 저자 송숙희씨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했다.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열정이 느껴진다.

 

책은 읽기도 쉽다. 시원시원하게 편집을 했다. 문단과 문단 사이를 뚝뚝 떼어놓아 좋다. 나도 컴퓨터에 글을 쓸 때 그렇게 하는데, 왜 책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 의문이 들었다. 아직 다른 책들을 못 보아서일까 이 책은 그렇게 편집을 했다. 마음에 든다. 책 내용도 좋다. 다양한 읽을거리를 박스로 쳐서 제공해준다. 좋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책 한권 쓰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진다. 책 쓰기에 관한 모든 요령이 들어있다. 이 한권이면 되지 싶다.  읽는 수고는 당신의 몫이다. ^^

 

, 빼먹을 뻔했다. 나는 오래 전부터 사람들에게 책을 써보라고 권해왔었다. 글을 좀 잘 쓴다 싶은 사람들에게는 작가될 자질이 있다며 글을 써보라고 격려를 했었다. 누군가의 글을 읽었는데, 학창 시절인가 다른 사람들이 비웃을 정도로 글을 못 썼던 사람이 작가가 되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글을 써보라고 권하는 내용이었다. 그 글을 읽고 일부러 타이핑을 해서 올려주면서 권했다. 맞다. 누가 태어나면서부터 글재주를 타고 났겠는가. 모든 면에서 다 그렇다. 간혹 어떤 사람들은 아주 어려서부터 어떤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서 천재라고 하지만 그도 결국은 능력을 개발하고 훈련과 연습의 결과를 보여주는 것 뿐이다.

 

이제 나는 글재주가 없는 사람에게도 글을 써보라고 권하고 싶다. 왜냐하면 인간은 모두 가능성을 가진 위대한 존재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인간은 누구나가 무엇이든 잘 할 수 있는 가능태이다. 다만 충분히 갈고 닦았는가가 문제일 뿐이다. 하기 싫으면 그뿐이다. 다만 할 수 없다고는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다는 것을 밝히는 것이다.

 

몇 구절만 저자의 마음을 옮겨 적어 보자.

 

-         책 쓰는 일은 당신이 그동안 열과 성을 바쳐 노력하고 일하고 공부하고 생각한 결과물을 일체화하는 작업이다. 그렇게 하여 탄생한 당신의 책은 당신의 상징이요 당신이란 브랜드 자체다. (27p)

-         책쓰기가 행복하려면 당신이 가장 흥미를 느끼는 내용에 대해 써야 한다. (29p)

-         내 어머니도 내가 쓴 첫 책이 나오자 수십권 사서 동네 친구 분들이면 친인척들에게 한권씩 돌리셨다. (41p)

-         당신이 선택하고 결정한 책쓰기에 매달리다보면 가족들도 당신이 해야할 대단치 않은 의무와 책임에 대해서는 한 수 접어준다. 책쓰기란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45p)

-         , 얼마나 다양한 분야의 저자들이 얼마나 다양한 내용으로 얼마나 많은 책을 펴냈는지 당신의 눈으로 일일이 확인하라. (56p)

-         결국, 책이란 어떤 것에 대하여 쓰는가, 하는 내용의 문제이기보다 그 내용을 어떤 식으로 담아내는가가 관건이다. (63p)

-         장사경험에서 얻은 통찰력을 써내도 좋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쓴다는 것이고 당신의 글이 책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69p)

-         그러니 새로운 것을 찾느라 애쓰기보다 당신이 가장 자신만만해 하는 이야기나 주제를 새롭게 포장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에 주력하라 (76p)

-         (중략)

-         어느 분야에서 정통하려면 최소한 10년 정도는 몰두해야 한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 10년 동안 몰두하고 단련하여 만들어질 당신의 거리는 요즘 하는 말로 당신의 핵심역량이 될 것이다. (187p)

-         거리를 찾은 다음에는 당신만의 정보플랫폼을 만들자. 마음만 먹는다면 블로그나 카페 같은 온라인 기반의 개인미디어를 얼마든지 운영할 수 있지만 내가 추천하는 것은 당신의 홈페이지다. 블로그나 카페를 운영하는 일은 손쉽지만 전문저깅ㄴ 이미지로 어필하는 데는 취약하다. 당신의 거리에 걸맞은 도메인을 등록하고 홈페이지 이름을 걸어라. 여기에 당신의 발가벗은 힘을 부려놓아라. 콘텐츠를 쌓아가라. 이 플렛폼을 통해 메일 매거진을 발송하고 블로그를 연결하여 수 많은 사람들에게 당신의 브랜드를 퍼뜨려라. 당신의 콘텐츠를 홍보하라. (188p)

-         책을 쓰고 싶은 당신이라면 책과 스킨십을 많이 해야한다. 틈만 나면 대형서점에 가서 놀자. (189p)

-         베스트셀러작가로서 이처럼 맹위를 떨치는 비결은 자신의 책을 한권이라도 더 팔기 위해서는 어떤 시도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 (209p)

-         흥미로운 것은 출판사 담당자에게 읽히기 쉬운 원고를 만들면, 그것이 곧 독자가 읽기 편한 책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무엇이든 노력이 무의미한 것은 없다. (223p)

-         수많은 책 들 가운데 당신의 책을 사준 독자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하라. 독자의 요청이 있으면 무엇이든 함께 하라. 그리고 당신의 주제에 대해 부단하게 공부하라. (226p)

-         수험생처럼 일하며 책을 쓰며, 그 외 것에는 관심두지 않고 살아온 그 심플했던 두어달이 벌써 그립다. 당신도 지금의 나처럼 이렇게 에필로그를 쓰는 후련함을 꼭 맛보길 바란다. (227p)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어떤 부분은 이미 내가 그냥 해오고 있었던 것이다. 다만 이 책을 읽고 처음부터 저자가 제안하는 대로 했더라면 훨씬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이었지 않나 싶었다. 책을 쓸 생각이 없었더라도 그렇게 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노자는 무위의 위를 강조한다. 그것은 이렇다. 목적을 갖고 하지 말라는 말이다. 그저 함없이 하라는 것이다. 이해하기가 어려운 말이다. 오늘날의 말로 비슷하게 주를 달아보면 이렇다. 장기적인 목적을 세워서 꼭 이뤄야겠다는 생각도 없이 즐겁게 놀이처럼 하라는 것이다. 시간이 흘러가고 결과물이 쌓이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하게 된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큰 일을 해내게 되는 원리다. 10년 정도의 목표를 두고 계획을 세워서 하루하루를 쌓아나가는 것이다. 이 책이 장기적인 비전을 만들고 삶을 아름답게 계획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아니다 생각 말고, 무조건 책 한 권 사서 읽어보고 꼭 따라해 보았으면 좋겠다. 그러면 깨닫게 될 것이다. 곧 즐거움을 맛볼 것이다. 

 

늘 사람들에게 글쓰기를 권하고 싶었는데, 대신 훌륭한 책을 써주신 저자께 감사드리고 싶다.

 

 

2007. 4. 7.     17:16

 

 

글쓰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믿는 고서

김 선욱

s******n 2007.04.07.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배짱 두둑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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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 이거 너 보라고 만든 책인갑다. 봐봐"   예스24 마이리스트에 찜해 놓은 그 책. '신년빵'이라며 친구가 경고! 주의!에서나 쓰일법한 주황, 까망, 노랑칠의 "책"을 코앞에 들이미는데.   감질나게 책.책.거리며 다녔던가보다. '뭔가'를 쓰고싶다는, 뭔가를 해보고 싶다는 강박에서일까. 내이름 떠억 내건 책이 서점 어느 곳에 오랫동안 다소곳이 앉아 있다면.   거의 모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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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 이거 너 보라고 만든 책인갑다. 봐봐"

 

예스24 마이리스트에 찜해 놓은 그 책. '신년빵'이라며 친구가 경고! 주의!에서나 쓰일법한 주황, 까망, 노랑칠의 "책"을 코앞에 들이미는데.

 

감질나게 책.책.거리며 다녔던가보다. '뭔가'를 쓰고싶다는, 뭔가를 해보고 싶다는 강박에서일까. 내이름 떠억 내건 책이 서점 어느 곳에 오랫동안 다소곳이 앉아 있다면.

 

거의 모든 사람들은 책방을 기웃거리며 작가의 속살을 염탐하지 않을까. 그 다른쪽에서는 "나도 쓰고 싶"은 아련한 감상이 호작질해대는건 아닌가. 연기처럼 아련했던 기억 앞에 놓인 샛노란 "책"은 멍멍한 터널을 확 빠져나오게 한다.

 

송숙희. <돈이 되는 글쓰기>를 지난 2005년에 사서 책장에 꼬불쳐 놓고 시간타령하던 때에 그미는 <마케팅 글쓰기, 2007, 팜파스>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당신의 책을 가져라>며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

 

그미의 말대로 '조곤조곤', 내 책 만드는 얘기를 풀어간다. 존 하리차란의 추천사에 "이 책 한 권이 당신의 인생을 바꿀 지도 모릅니다"라 부제를 먹인 만큼 도발적이기도 하다. 스스로를 북프로듀싱, 출판기획의 1인 기업가라는데, 여성지 편집장에 포털사이트 콘텐츠 디렉터의 든든한 백그라운드에 입담도 좋다.

 

이 책은 읽는 책이라기보다 보는, 보면서 느끼는 강의다. 마지막 시간에는 "책이 나온 후 당신에게 벌어지는 일들"을 흘려놓아 사람 '미치게'만드는데.

 

'문장을 짧게 써라'라는 꼭지에서는.

 

"긴 문장은 아무리 쉽게 써도 읽기 어렵다. 짧게 쓰자. 그래야 쉽다."

 

세 문장, 스물 다섯 자. 그미의 보이는 글이다. 배짱이다.

s*****y 2007.02.23.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독자로만 머물수 없다면 [당신의 책을 가져라 / 송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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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올해 책을 내서 책 좀 읽는다는 이유로 옆에서 돕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다. 기획과 집필, 편집은 하는 사람들이 따로 있으니 거들 일이 많지 않았는데, 문제는 홍보와 마케팅. 만나서 아이디어를 내고 시간나는 대로 알리러 다녀도 기대만큼 잘 팔리지 않았다. 독자, 서평 블로거, 독자 모니터, 서평단 등 이제껏 책에 관해 나름 할 말 많은 삶을 살았다고 자부했는데
"독자로만 머물수 없다면 [당신의 책을 가져라 / 송숙희]" 내용보기

지인이 올해 책을 내서 책 좀 읽는다는 이유로 옆에서 돕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다. 기획과 집필, 편집은 하는 사람들이 따로 있으니 거들 일이 많지 않았는데, 문제는 홍보와 마케팅. 만나서 아이디어를 내고 시간나는 대로 알리러 다녀도 기대만큼 잘 팔리지 않았다. 독자, 서평 블로거, 독자 모니터, 서평단 등 이제껏 책에 관해 나름 할 말 많은 삶을 살았다고 자부했는데 착각이었다. 수백 권의 책을 읽은들 한 권의 책을 쓰고 만들고 판 작가, 편집자, 마케터만 할까. 언젠가 내 이름으로 책을 내는 것이 꿈인데 겁부터 난다.



출판 기획자 송숙희의 <당신의 책을 가져라>를 읽으면서 책 내는 게 보통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 기획부터 착상, 구상, 구성, 집필, 편집, 포장, 제작 및 마케팅에 이르는 출판 과정 중에 어느 하나 쉬운 단계가 없다.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단계는 기획과 착상, 구상.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도 있듯이 책을 기획하고 구상하는 준비 단계가 잘 이루어져야지 책을 써서 독자들에게 알리는 일도 수월할 것이다. 저자는 평소에 신문과 잡지, 책 등을 통해 관심 있는 주제의 자료를 수집하면서 책을 쓰고 만들 소재를 얻는다고 한다. 나도 앞으로 책은 물론 블로그, SNS 등을 자료수집 경로로 적극 활용해야겠다.



저자의 책 읽기 요령도 참고할 만하다. 읽어가다 내용이 '아니다' 싶으면 책을 덮어라, 책을 읽고 나면 책 값 할 만한 메시지를 추려 메모하라, 전체를 읽으려 하지 말고 골라 읽어라, 한달음에 읽어라, 인용할 만한 내용이나 문구는 따로 메모하라 등 공감가는 팁이 많았다. 특히 책 쓸 주제와 관련된 서적을 500권 가까이 읽는다는 다치바나 다카시의 사례는 반드시 본받아야겠고, 읽은 책은 노트나 블로그에 정리하는 건 지금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해야지. 언젠가 나도 나만의 책을 가지고 싶다.

j****y 2014.11.24.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당신의 책을 가져라-막연히 쓰려고 생각하였던 그내용으로 책을 쓰고싶게 만드는
"당신의 책을 가져라-막연히 쓰려고 생각하였던 그내용으로 책을 쓰고싶게 만드는" 내용보기
당신의 책을 가져라 송숙희 지음 국일미디어   저는 청년기때의 방황과 많은 추억들을 책으로 내야지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아내와 결혼하고 나서 애절했던 연애스토리를 책으로 내야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결혼 6년만에 아이를 갖고는 내 아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책으로 내야지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책은 없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이 책을 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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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책을 가져라

송숙희 지음

국일미디어

 

저는 청년기때의 방황과 많은 추억들을 책으로 내야지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아내와 결혼하고 나서 애절했던 연애스토리를 책으로 내야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결혼 6년만에 아이를 갖고는 내 아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책으로 내야지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책은 없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이 책을 고르게 되었고, 이 저자가 품었던 그 의도대로 전 이제 책을 쓰려고 합니다. 책을 어떻게 쓰는지 몰랐던 제가 이제 내가 보는 세상을 풀어 놓으려고 합니다.

 

이책은 실용서라 해야 겠지요. 뭐할땐 뭐하고 뭐할땐 뭐하라.. 한편으로는 따분했을 내용을 그러나 많은 책을 프로듀싱한 저자는읽기 쉬운 아니 책에 나온대로 보기쉽게 풀어갔읍니다.  정말 재미있게, 그리고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읽었습니다. 그리고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그 꿈을 지금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런면에서 이책은 그동안 막연히 글을 쓰고자 했지만, 여러 핑계를 대었던, 그리고 종래는 그것을 잊어버렸던,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정말로 권하고 싶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책을 읽은 후 내용정리를 꼼꼼하게 했습니다. 책을 쓰는 동안 계속 참고해야 겠기에.아마 정리하는데 한 4~5시간은 걸린 것 같아요. 앞으로도 제가 쓴 요약본을 보면서 하나하나 제 꿈을 이루어 나가렵니다.

 

우리가 죽기전에 자기 이름으로 된 책하나 낸다는 것 그리고 그 책을 아내나 자식에게 선물한다는 것정말 멋진 일이지 않은가요?  우리 같이 한번 써보실까요.

 

* 책에 있어 오타가 있다든가 약간씩 반복된다든가 하는 사소한 점은 여러분들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 아래는 제 나름대로의 요약입니다. 제의견을 넣은 부분/약간 가감한 부분도 있습니다. 책은 그사람의 시각으로 소화되는 것이니까 책과 틀리다면 용서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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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ow to be a bestselling writer?
당신도 베스트셀러작가가 될 수 있다

 
디지털시대, 책은 진화한다

책쓰기가 가장 값싸고 가장 빠르고 가장 효과 확실한 자기마케팅 수단이라는 것!

책은 목표대중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효과적인 매체다.

책쓰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집중력과 카타르시스 때문에 책쓰기를 탐한다.

책쓰기는 당신속에 내재된 보물을 캐내는 일이다.

당신의 책은 당신의 상징이요 당신이란 브랜드 자체다.


생애 최고의 학위, 내가 쓴 내 책 한 권

책쓰기의 가장 큰 즐거움은 책을 쓰는 과정에서 겪는 몰입에의 황홀경이다. 쓰는과정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

책을 쓰는 일은 당신의 존재이유를 깨닫게 한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알게한다.

책쓰기가 행복하려면 가장 흥미를 느끼는 내용에 대해 써야 한다. 이것이 또한 천직(내가 하고 싶어하는 일)이다.

1.       말하고 또해도 고갈되지 않은 일

2.       자다가도 생각하면 벙싯거려지는 일

3.       남들도 한결같이 내일 이라고 말하는 그일

4.       그것을 위해서라면 다른 많은 것을 포기할 수 있을 일

5.       조만간 내것으로 만들겠다고 벼르는 일

무언가를 선택할 때는 그 길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단순한 수단인지 아니면 되고싶은 자신의 모습으로 가게하는 길인지 검토하라.


당신은 이미 타고난 작가

블로그든 개인 홈페이지든 인터넷카페든 글을 써서 올리기를 다반사로 하는 당신은 이미 타고난 작가다.
당신에겐 이미 책 쓸
거리가 있다

당신이 존재하는 지금여기에서 오감을 활짝열어젖혀라.

지금 여기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은 헬렌켈러가 받은 것과 같은 최고의 은총이다.

모르는 사람은 죽어도 모를 책 쓰는 즐거움

1.        해당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는다.

2.        글쓰기를 시작하면 끓어 오르는 열정이 생긴다. 

3.        돈 한푼 들이지 않고 셀프 마케팅을 하는 것이다.

4.        전문가로 인정되어 삶이 업그레이드 된다.

5.        인세수입이 있다.

6.        부모에게는 자식농사잘지은 훈장이되고 자녀에게는 귀감이 된다.

7.        향후 책쓰기와 강연만으로도 최상의 노후준비가 되어준다.


당신의 삶을 선택하고 집중하라
제대로 사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에 힘을 몰아주고 나머지는 대충사는 것.

일과 당면과제를 공부로 생각한다면, 삶이 심플하다. 공부 한가지만 하는 것이므로

책쓰기에 집중하면서 꼭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부터 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고, 습관적으로 하게 되던 중요도가 떨어지는 일들은 사라지게 되었다.

최고의 경력을 쌓고 많은 돈을 벌기로 결정했다면 여유를 가질만한 시간이 없다고 불평해선 안된다. 반대로, 인생에서 여유를 갖기로 결정했다면 남들이 더 많은 돈을 번다고 한탄해서도 안된다.

 



2. How to plan your book?
당신의 책, 이렇게 기획하라


책쓰기의 유인을 정리하라
책을 쓰는 이유는?

1.        왜써야 하는가?

2.        책쓰기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적은?

내 책 만들기의 핵심 8단계

1.        착상-무엇을 쓸까 연구하는 단계

2.        구상-착상후 쓸거리가 쌓이는 단계 (출간계획서 작성)

3.        구성-주제를 받쳐주는 핵심메시지 3-4개를 만드는 단계. (대략적인 목차, 집필일정 구체화)

4.        집필-초고를 쓰고 고쳐쓰는단계. 흥미가 가는 내용을 먼저써라.

5.        편집-제작에 들어갈 수 있는 완전한 원고단계 (보도자료를 미리써보라)

6.        포장

7.        제작

8.        마케팅

 

 

 
당신만의 이야기를 찾아라
책쓰기에 응용한 발명지침 7계명

1.        더해보아라-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등 이야기를 더해라

2.        빼보아라-주제를 세분화/특화시켜라.

3.        모양을 바꿔보아라-책의 외형을 바꿔라

4.        반대로 해보아라-영어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 등

5.        용도나 재료를 바꿔 보아라 이야기를 푸는 방식을 달리하라

6.        남의 아이디어를 빌려라-굿바이 잭웰치 같이 남의 책으로 부터 글을 써라.

7.        불편한 점을 고쳐 보아라- 실용서들

당신의 이야기는 힘이 세다

책이란 어떤것에 대하여 쓰는가 보다 그 내용을 어떤 식으로 담아내는가가 관건이다.

당신의 고유한 시각에서 글을 풀어나가라.


내가 쓸 책은 어떤 것일까

독자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할 엔진 종류

1.        멘토링

2.        자기계발서

3.        How to 실용서

4.        체험적 비법전수서

5.        라이프에세이

6.        자전에세이


당신이 누구라도 책을 쓸 수 있다

당신이 전문가이든, 자영업자이든, 직장인이든 그 일의 종류는 상관없다. 그일에 남다는 시각, 남다른 노하우, 남다른 통찰력만 있으면 된다.

 
당신의 이야기를 디자인하라

파이크 플레이스 어시장은 시장에서 생선파는 일을 매혹적인 체험으로 디자인 했다.

하늘아래 새것은 없다. 기존의 것을 새롭게 만드는 방법이 있을 뿐이다. 수백번 반복된 이야기라도 당신만의 논리로 포장하고 당신만의 어법으로 다시 쓰고 새로운 이름을 붙여 내면 그 책은 전혀 새로운 책이된다.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기획의 3T

엄청난 수익을 가져오는 영화시나리오의 조건

1.        수백만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소재일 것

2.        관객의 흥미를 유지하는 독특한 반전을 가진 스토리일 것

3.        등장인물에게 최고의 배우들이 매혹될 정도의 충분한 깊이와 차원을 갖도록 할 것.

 

베스트셀러의 조건

1.               타이밍-그 시기에 맞는 독자의 요구에 부응하는가

2.        타킷팅-읽는 독자는 누구인가

3.        타이틀링-예리한 송곳처럼 독자의 욕구를 건드리는 제목인가


정보와 자료, 아이디어를 활용하는 기술

1.        관심사를 뇌에 등록시켜 놓아라- 자동항법장치가 작동되고 요소요소의 정보와 자료들이 나타난다.

2.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메모하라

3.        신문을 보라. 기사를 오려라 (출처, 게재날짜, 용도를 적어라)

4.        , 논문, 학술지를 보라

5.        취재와 인터뷰를 하라

6.        디지털 정보는 블로그를 만들어 그곳에 올려라-책쓰기가 완성될즈음 공개하면 책홍보에 도움이된다.

7.        정보가 나왔을 때, 묵혀두지말고, 그때그때 소화하라.

주제에 대한 결과물은 그 전에 입력된 수많은 정보와 자료와 생각들이 뇌속에서 상호작용한 후에 나온다.

 

 


아이디어 구슬 꿰어 보배로 기획하기

아이디어 개발의 6단계 (책에서는 5단계임)

1.        배아기-가설세우기, 관심갖기

2.        자료수집-관련정보를 무차별 수집하기

3.        소화하기-자료를 숙지한다

4.        숙성하기-자료가 뇌속에서 결과물을 만들기를 기다린다.

5.        필터링-정보를 검토하고 연관성을 파악하면서 가설을 아이디어로 확정하기

6.        컨셉팅-원하는 대로 아이디어 다듬기


읽고 싶어 몸살 나게 하는 목차 만들기

목차는 표지다음으로 판매에 기여하는 요소이다. 책의 얼개는 곧 목차이며, 이것이 완성되면 바로 책쓰기에 돌입한다.

주제작은주제칼럼

책쓰기 전과정

1.       Sourcing-쓸거리 찾기

2.       컨셉팅- 책을 지은 의도와 기대효과는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한마디로?)

3.       플래닝-유사제품 시장조사, 저술계획서, 자료수집분석, 목차만들기

4.       라이팅- 목차에 맞추어 한칼럼씩 쓰기, 교정 수정하기

5.       마케팅- 저자 프로파일, 표지내용만들기, 블로그 운영하기


딱 한 명, 그를 위한 책을 써라

당신 책을 읽고 변화될 그 한사람을 위해 써라. 변화되는 사람이 한사람만 있어도 그 책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궁금해 할 것을 쉽게 풀어 써라

 

1.        이야기하듯 써라

2.        살갑게 써라

3.        구체적으로 표현하라

4.        다른이의 좋은 글들을 인용하라

5.        문장을 짧게 써라


출간계획서를 쓰면 앞길이 훤해진다

기획서란 이런작품을 이런의도에 의해 이런 방법으로 만들겠다. 이러한 기대효과가 있다는 내용을 담는다. 양식 같은 것은 따로없고, 읽기 편하고 의사결정하기 수월하게 쓰면 된다.

기획서와 같은 저자 체크리스트를 활용하라

1.        기획의도-책을 쓴 동기, 책의 주제, 컨셉, 다른책과 차별되는 점, 다른책에 비해 월등한 점

가-       책의 제목, 책의 주제나 컨셉을 문장으로 표현한 것

2.        예상원고 내용- 책의 내용, 주제 및 소주제, 칼럼등 목차를 쓴다

3.        저자-저자의 프로필, 저자의 경쟁력

4.        경쟁도서-비슷한 혹은 같은 컨셉의 책을 비교분석하여 내책의 특장점을 조목조목 설명

5.        제작 및 책 꼴에 대한 의견-책의 스타일

6.        판촉계획-저자가 생각하는 책의 판매촉진 방법

7.        마케팅포인트-책을 마케팅할 때 동원할 수 잇는 마케팅 요소. 마케팅 백그라운드 요소

책쓰기전 체크사항

1.        책이 나온 후 같은 주제에 대한 강연을 요청받는다면  신명나게 이야기할 수 있나

2.        내용에 자신이 있는가. 관련정보나 사례, 아이디어 수집이 용이한가

3.        출판시장에서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인가

4.        재미있는 작업인가,

5.        당신의 일이나 삶에 획을 그을만한 일인가

6.        세상에 대한 나만의 돋보기가 될만한 주제인가

7.        남들이 봐서 당신에게 제격인 책이었다고 알아줄 내용인가. 당신의 정체성에 부합되는가

8.        책을 끌고 가는 칼럼들이 최소한 40개가 되는가

9.        스스로 다룰 수 있는 주제인가.

10.     독창적인가.

11.     자료는 충분한가.

12.     타깃독자가 분명한가

 


책쓰기 전 꼭 해야 할 7가지 숙제 (실제 본 책에는 5가지 밖에 소개를 하지 않았음)

1. 이 책에 대한 집필지침 만들기 ()

1)     풍부한 사례, 충분한 인용으로 읽는 재미를 줄 것

2)     쉽게 재미있게 가기, 절대로 어렵게 가지 말 것

3)     첫책에 쓴 내용은 절대 반복하지 말 것

4)     책을 쓰기 위한 방법론 보다는 책을 쓰게 만드는 동기부여에 포커싱할 것

5)     책쓰는 방법에 대해 아는 척 하는 이가 많을 것이나 기죽지 말 것. 난 내이야기를 쓰는거니까

2. 원고 매뉴얼만들기 (칼럼을 구성하는 조건)

1)     원고톤

2)     소제목붙이는 여부

3)     이미지 여부

4)     각 꼭지의 분량

 

3. 샘플원고를 만든 후 시작하라

1)     샘플원고는 내용을 구성하는 최소한의 단위(꼭지)를 기준으로 작성

2)     소제목-전문-본문원고 (원고분량, 전문원고의 분량, 문체 시점, 문장길이등 구체적명시)

 

4. 제목을 사방팔방에 붙여두라 쓰다보면 뭘하고 있는 지 잊어버릴 수 있으니 책의 전반적 내용을 늘 인식할 수 있도록

 

5. 마감시간을 두고 써라-마감시간을 정해놓고 역산하여 하루하루 써야 할 분량을 정해놓고 쓰면 늘어지지 않고 제때 책을 끝마칠 수 있다.


열리지 않는 문은 없다. 여러 경로를 모색하라

출판사를 통한 종이 출판이 어렵더라도 출판의 길은 많다

1.         자비출판-200페이지 내외 1000권 출판시 400~1000만원 소요

2.         맞춤출판-아이올리브, 이글루스등

3.         핸드메이드 북 제작의 전과정을 손수 해내는 북아트 작업

4.         전자책-북토피아등.

 

책쓰기를 방해하는 뻔한 변명 5가지

1.         나는 책을 쓸 줄 모르는데-판단은 독자에 맞겨라

2.         전문가도 아닌데 당신이 잘하는 것 그것이 전문이다.

3.         일도 많고 시간이 없어서-책을 쓰려는 의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4.         뭐쓸게 있어야지-내가 쓸 수 있는 것, 쓰고싶은 것을 써라.

5.         내 얘기가 도움이 되겠어?-아무리 형편없는 작품도 읽는 사람이있다.

 

비록 당신이 어떤 일을 하는 가에 대해서 선택의 여지가 없다 하더라도 어떤 방법으로 그 일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항상 선택의 여지가 있다.[펄떡이는 물고기 처럼]

3. How to write your book?

당신의 책, 이렇게 써라


쓰겠다고 결심한 순간 당신은 이미 작가

 

책쓸시간을 확보하고 습관을 들여라

쓸수있는 제3의 공간을 찾아라

 

시간확보를 위한 제안

1.        45분집중(외부와 단절) 15분휴식, 45분집중 15분휴식을 반복하라.

2.        다른 일을 하다 다시 원래일로 돌아올 때 적응시간은 25분이다.

3.        무조건 일어나자 첫 한시간은 글을 쓰라

4.        바쁘다고 핑계대지 마라-좋은 생각도 바쁜가운데서 나오는 법

시간확보원칙

1.        매일쓰겠다고 정하라

2.        정해진 시간에 쓰라

3.        먼저 책을 쓰고 남는 시간에 다른일을 하라

4.        언제든 짬만 나면 써라

5.        쓰기에 탄력받으면 계속 써라

 


책을 쓰고 싶으면 먼저 읽어라

 

나만의 읽기요령

1.        읽어가다 내용이 아니다 싶으면 책을 덮어라

2.        책을 읽은 후 메시지를 추려 메모하라 인용할 만한 내용이나 문구는 따로 메모하라

3.        전체를 읽으려하지 말고 골라읽어라

4.        3의 장소에서 읽어라 집중이 잘된다

5.        한달음에 읽어라 그래야 내용이해가 빠르다

6.        신문읽기로 읽기를 습관화하라

7.        책쓸주제와 관련된 서적을 찾아 읽어라

8.        편식하지 말고 다양하게 읽어라


책 쓸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들

1.        이야기형식으로 들려주라

2.        가르치려 들지말고힘을 빼어 쉽고 재미있게 써라

3.        솔직하고 생생하게 써라

4.        디테일에 신경써라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문단, 소제목등에 신경써라)

5.        정보는 아낌없이 퍼주어라

6.        쉽게 쉽게 전문적인 냄새를 없애라


첫 문장부터 무조건 써라, 지금 당장

무언가를 쓰기 시작하면 아이디어는 반드시 떠오른다 루이라모어-

글은 생각하고 쓰는 게 아니다.  아무생각없이 쓰다가 마침내 살아남는 단 한가지의 그무엇에 대해 쓰면 된다.

초고를 완성하는 것은 전체공정의 30%정도이지만 그다음부터는 내리막길처럼 수월하다.


초벌원고 쓰기의 원칙

1.        그냥 써라. 생각하지 말고 써라

2.        시동이 걸리면 끝장을 보라

3.        첫문장을 썼으면 다음문장을 써라

4.        쓴 것을 뒤돌아 보지 말고 써라 초고의 가장중요한 것은 feel이다. 자꾸돌아보면 필을 놓친다.

5.        잘모르는 것, 불확실한 것은 비워두고 써라

6.        쓰고 싶은 것부터 써라- 본격적으로 작업할 때 마음의 부담이 덜하다

7.        다 쓴 초고는 일정기간 덮어두라

8.        지금 당장 첫문장을 써라

 


형편없는 초고 말쑥하게 거듭나기

책을 낸 사람들은 고쳐쓰고 또 고쳐쓴사람이다.

헤밍웨이는 노인과 바다를 200번이나 고쳐썼다. 그는 모든 글쓰기는 고쳐쓰기라고 했다.

 

원고고쳐쓰기의 기준

1.        미흡한 부분, 빠진부분은 첨가하라

2.        불필요한 부분은 삭제하라

3.        읽기 쉽게 재구성하라

 

나의 고쳐쓰기 기준

1.        당초 설정했던 출간계획서에 나와있는 의도나 목적에 부합하는가

2.        각 콘텐츠들이 유기적으로 균형감있게 배치되었는가

3.        독자들에게 어떤 변화를 줄 수 있는가 그 기대와 요구사항이 칼럼에 반영되었는가

4.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쓰인 글인가

5.        글맛을 느끼며 읽을 만 한가 읽기는 편한가

6.        책전편에 걸쳐 오류는 없는가

7.        내용을 일일이 살펴 바로 잡았는가

8.        문장을 교정했는가

9.        사소한 것이라도 틀린게 없는가


마침내 마침표를 찍어 세상에 던져라
독자를 유혹하는 제목 붙이기 요령

제목만으로 어떤 책인지 알기 쉽게 표현하라

어떤 차별성이 있는 지 구체적으로 표현하라

책을 읽지 않으면 손해를 볼 것 같은 느낌을 주라. 책을 읽음으로 얻는 혜택을 제시하라

독자들이 꼭 되고 싶어 하는 모습을 제시하라

제목검토 요령

1.        컨셉에서 뽑는다-독창적인 컨셉인경우

2.        내용에서 뽑는다-차별화된 내용인경우

3.        유명인을 업고 간다-유명인자체 또는 그의 업적, 책 등에 대한 이야기 일 때

4.        저자본인에게서 뽑는다 (유명인인 경우)

5.        세분화한 독자타킷을 제목에 붙인다.

6.        사회적이슈에서 뽑는다

7.        부제로 제목에 힘을 준다

 

책 판매에 날개를 다는 표지 카피라이팅

띠지의 내용-제목에서 못다한 책의 컨셉을 단적으로 표현한다.

뒷표지카피-책본문문장을 뽑거나 유명인사나 전문가의 추천사 저자의 서문 인터넷등의 반응 등을 싣는다

 

제목을 뽑을 때는

1.        100개정도 뽑아 그중에서 고른다.

2.        몇가지 선정되면 지인들에게 물어본다.

3.        서점의 북마스터에게 물어본다.

 


책 한 권 쓰려면 얼마나 원고를 써야할까

200자 원고지 1500 -> 요즘은 300매까지도 쓴다. 요즘 책도 짧은게 통한다.

원고작성지침

1.        한글로 표기원칙 (괄호안에 외국어-필요한 경우)

2.        표준말사용

3.        원고분량은 기획의도에 맞게

4.        사진이나 이미지는 저작권을 밝힌다. 원고송고시 이미지 혼란방지를 위해 번호를 매긴다.

5.        가독성을 좋게 한다. (부호, 구두점, 약자, 외국어등 지양)

6.        국립국어연구원 홈페이지를 참고한다.(맞춤법등)


책쓰기가 쉬워지는 10가지 습관

1.        쓰게 끔 유혹하는 습관을 만들라

2.        쓰는시간을 많이 확보하라

3.        쓰다가 멈추면 다시써라

4.        잘 쓰기보다 초고를 내는 데 주력하라

5.        핑계대지 말고 써라

6.        언제어디서든 쓸수있도록 준비하라-, 종이, 메모지, mp3 보이스펜등

7.        마음이 끌리는 내용부터 써라

8.        자나 깨나 주제에 빠져라

9.        집필계획을 세워 목표를 관리하라-원고마감일을 정하고 역산하여 집필단계를 정한다.


누구나 겪는 쓰기 슬럼프, 이렇게 극복하라

슬럼프의 원인(앨리스 플래허티의 제언)

1.        집중할 수 있는 시간대인가

2.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인가

3.        두려움에 사로잡혀있지는 않는가

4.        몸 컨디션은 좋은가

5.        계절적 생리적으로 호르몬에 이상이 있진 않는가

 

슬럼프 해결방안 (앨리스 플래허티의 제언)

1.        책이 출간되었을 때를 상상하라

2.        창의적인 사고를 하도록 노력하라.

3.        모차르트 음악을 들어라


처음부터 끝까지 술술 읽히는 책을 쓰려면

1.        무조건많이 써보라

2.        문자메시지처럼 간결하게 써라

3.        명확하게 표현하라

4.        표준어를 쓰라

5.        은유와 상징은 필요할 때만

6.        글은 읽기가 아니라 보기이다. 한눈에 보기 좋게 써라


언젠가는 꼭 한 번 쓰겠다는 당신이라면

1.        자기만의 방법으로 세상을 읽는 방법을 찾아라

2.        사람들을 살펴보라-주위사람, 그리고 나

3.        10년 미쳐볼 거리를 찾아라-탁월하게 우월한 능력을 길러라

4.        정보 콘텐츠를 쌓아가라- 자신의 블로그, 자신의 홈페이지등등

5.        글쓰기를 훈련하라- 주제나 소재를 정해 그것에 대해 써라

6.        메모를 습관화하라

7.        대형서점에서 눈에 들어오는 책, 읽고싶어 몸살나는 책, 갖고 싶은 책, 선물하고 싶은책, 쓰고 싶은 책을 발견하라.

 

 

 


내 책, 어떤 출판사가 좋을까

예순살이 넘는 KFC를 만든 커넬 샌더슨 대령은 프랜차이즈 1곳을 계약하기 까지 1008번의 거절을 당했다. 출판사의 거절은 당연한 결과다. 내책을 알아줄 출판사를 찾아 두드리고 두드려라.

 

책쓰기의 마지막 관문, 자신을 넘어서는 법

1.        내가 뭘할수 있을까 나는 전문작가도 아닌데-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것이므로 그것에는 당신이 전문가

2.        내책을 출판사에서 받아줄까-많은 베스트셀러가 출판사로부터 거절을 당했다.
-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131번째 성공

-
치키타 코쿤 -50번이상후 성공

3.        내가 쓴 책이 팔리기나 할까? 내 글로 변화될 그 한사람에게 실례다.

4.        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될수있을 까- 나중문제다

5.        책은 무슨 그냥포기해 버릴까 실패를 피하려 여행자체를 포기하지 마라.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다

6.        혼자서 잘해낼수있을까 인터넷동호회를 뒤져서 도움을 받으라

 


4. How to market your book? (
생략)
당신의 책, 이렇게 마케팅하라
내 책 몇 천 권 더 파는 아이디어
카페, 블로그
저절로 소문나는 온라인 홍보
출판사를 유혹하는 원고 포장법

책이 나온 후 당신에게 벌어지는 일들



g***s 2007.04.0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삶이 날마다 축제가 될 터이니 당신의 책을 가져라
"삶이 날마다 축제가 될 터이니 당신의 책을 가져라" 내용보기
지식경영시대의 책쓰기 특강 당신의 책을 가져라 - 송숙희 지음 / 국일미디어 -     이렇게 구체적이고도 실전적으로 용기와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 또 있을까 싶다. 당신도 베스트셀러작가가 될 수 있으니 삶을 선택하고 집중하라며 방향타를 잡은 이야기는 책을 어떤 방법으로 기획하고 어떻게 쓰고 어찌 마케팅해야 하는지를 친절하고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책을 만
"삶이 날마다 축제가 될 터이니 당신의 책을 가져라" 내용보기

 

지식경영시대의 책쓰기 특강

당신의 책을 가져라

- 송숙희 지음 / 국일미디어 -

 

 

이렇게 구체적이고도 실전적으로 용기와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 또 있을까 싶다. 당신도 베스트셀러작가가 될 수 있으니 삶을 선택하고 집중하라며 방향타를 잡은 이야기는 책을 어떤 방법으로 기획하고 어떻게 쓰고 어찌 마케팅해야 하는지를 친절하고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책을 만드는 핵심 8단계며,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기획의 3T며, 준비과정에서 해야 할 7가지 숙제 등 수십 년간 쌓아온 저자의 노하우를 저렇게 온전히 공개해도 되는 걸까하는 의문도 살짝 들었다.

 

다양한 방법으로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 중 핵심은 단연코 변명거리 댈 생각하지 말고 “책을 쓰라”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그래야 저자가 제시하는 모든 방법을 적용해 볼 것 아닌가. 쓰지도 않는데 제목 붙이기 요령을 안들 무엇 할 것이며, 읽고 싶어 몸살 나게 하는 목차 만드는 방법을 터득한 무엇 할 것이며, 표지 카피라이팅 방법을 익힌들 무엇 할 것인가.

무조건 첫 문장부터 써라, 지금 당장.

 

겁먹을 것 없이 쓰겠다고 결심했다면 습관을 들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수많은 작가들이 저만의 방식으로 집필습관을 터득(?)했듯이 말이다. 일례로 DH 로렌스는 글이 막히면 알몸으로 뽕나무에 올라갔다고 하는 부분에서 나는 동병상련의 묘한 감정을 느꼈다. 독특하고 나름 귀엽기까지 하지 않은가. ^^ 그 이상의 상상은 각자의 판단에 맡긴다.  책쓰기가 쉬워지는 10가지 습관 등을 제시하면서도 결론은 역시 “쓰라”는 것이다.

 

“찬찬히… 그리고 꼼꼼히 당신의 삶과 그 주위를 들여다보자. 그 눈길이 머무는 어딘가에서 당신이 책으로 쓸 수 있는 ‘거리’가 발견될 것이다. 당신의 삶이 날마다 축제가 될 터이다.”

 

이 책을 마지막 한 장까지 한 글자도 빼놓지 않고 읽게 만든 구절이다. 한 마디라도 놓칠세라 꼼꼼히 초점을 옮겨가며 저자가 제시하는 방향대로 금세 몰입되어 버렸다. 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 지금도 온몸의 세포와 혈관들이 220볼트 전기에 감전되어 금방이라도 터져나갈 듯 쭈뼛해진다.

 

대문호 생텍쥐페리도 말하지 않았던가.

“배를 짓고 싶으면 둥둥둥 북을 쳐서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그들에 연장과 도구를 나눠주며 배를 짓도록 강요하지 마라. 다만 먼 바다에 대한 그리움과 갈망을 일깨워라.” 라고.

 

희망을 가지고 기분 좋은 상상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저자의 워딩파워에 나는 금세 꿈에 빠진다. 상상해보라. 주도적인 삶으로 자신이 몰입할 ‘거리’들이 넘치고 그것을 엮어내는 축제의 나날들이 당신 앞에 계속 펼쳐진다면… 아마도 행복해 죽겠다고 실토하지 않고서는 못 배길 것이다.

 

아직도 이 책을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달려가서 손에 쥐어주고 싶다. 물론 그냥 주고 싶은 책은 절대 아니기에 책값은 분명히 받아야겠지. ^^ 이 책 한 권으로 인해 우리의 일상은 많은 ‘거리’로 좀 더 풍요로워질 것이고 삶의 질도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이다. 이 책 한 권이 당신의 인생을 바꿀지도 모른다.

 

e*****0 2009.06.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자신감이 생기는 책
"자신감이 생기는 책" 내용보기
본인의 책을 언젠가 쓰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독자가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준다.   나 자신도 이 책을 읽고 많이 자신감을 가졌고, 구체적으로 책을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상 깊었던 구절을 옮겨보자면,   p57 책쓰기에 응용한 발
"자신감이 생기는 책" 내용보기

본인의 책을 언젠가 쓰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독자가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준다.

 

나 자신도 이 책을 읽고 많이 자신감을 가졌고, 구체적으로 책을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상 깊었던 구절을 옮겨보자면,

 

p57

책쓰기에 응용한 발명지침 7계명

1. 더해보아라.

2. 빼 보아라.

3. 모양을 바꿔보아라.

4. 반대로 해보아라.

5. 용도나 재료를 바꿔보아라.

6. 남의 아이디어를 빌려라.

7. 불편한 점을 고쳐보아라.

 

p80-81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기획의 3T

타이밍

타깃팅

타이틀링

 

p112

마감시간을 두고 써라.

미리 계약부터 하고 쓰는 원고가 아닌 다음에야 한없이 늘어질 수 있는게 책쓰기다. 언제 끝내겠다고 기약도 없이 허구한 날 원고와 씨름하는 것은 능률면에서 효율성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언제까지, 라고 스스로와 약속한 다음에 써라. 마감시간을 역산하여 하루하루 써야 할 분량을 정해놓고 쓰면 늘어지지 않고 제때 책을 끝마칠 수 있다. 기성작가든 초보 작가든 마감이 닥쳐야 마음이 다잡아지는 건 같다.

 

p144-146

시동이 걸리면 끝장을 보라.

첫 문장을 썼으면 바로 다음 문장을 써라.

뒤돌아보지 말고 쓰기만 하라.

잘 모르거나 확실하지 않은 것은 비워두고 계속 써라.

쓰고 싶은 것부터 먼저 써라.

다 쓴 초고는 일정기간 덮어두라.

지금 당장 첫 문장을 써라.

 

p215

당신이 쓰고자 하는 책의 주제가 정해지면 카페나 블로그를 만들어라. 기왕이면 검색 기능이 뛰어난 포털사이트에 만들어야 검색으로 노출될 확률이 높다.

..

온라인 홍보는 이제 대세다. 영리한 당신은 당신 책의 홍보를 위해 온라인부터 먼저 후끈 달구길 바란다.

c********k 2008.01.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런책이 인기라니.마케팅 덕 봤나보군' 라고 했는데
"'이런책이 인기라니.마케팅 덕 봤나보군' 라고 했는데" 내용보기
사실 서점에서 쓱 보고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서 공공도서관에서 빌려봤습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나니 애정이 가득 담긴 눈으로 책을 만지작거리게 되더라구요. "괜찮은 책이네" 혼잣말이 나왔습니다.   초반에 읽을땐 '뭐야.뻔한얘기'이랬는데 다읽고나니 메모해놓은 종이가 여러갭니다.   제가 읽어봤던, 책쓰는 방법 혹은 글쓰는 방법에 관련된 여타의 책과의 차이라면
"'이런책이 인기라니.마케팅 덕 봤나보군' 라고 했는데" 내용보기

사실

서점에서 쓱 보고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서

공공도서관에서 빌려봤습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나니

애정이 가득 담긴 눈으로 책을 만지작거리게 되더라구요.

"괜찮은 책이네"

혼잣말이 나왔습니다.

 

초반에 읽을땐 '뭐야.뻔한얘기'이랬는데

다읽고나니 메모해놓은 종이가 여러갭니다.

 

제가 읽어봤던, 책쓰는 방법 혹은 글쓰는 방법에 관련된 여타의 책과의 차이라면

'나도 써볼까?'라는 생각이 든다는 겁니다.

 

첫 문장을 쓰는 것부터 책을 내기까지의 대략적인 과정이 현실적인 팁들과 함께 친절히 나와있습니다.

이 책의 궁극적 용도는 '책을 내보라'고 북돋워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 '그렇게 겁먹을거 없다' 이런 느낌이 듭니다.

책쓰는 방법은 쓰기를 격려하기 위해서 알려주는 것이고요.

 

참고로,

사놓은 책을 읽다보면 그 안에서 읽고 싶은 책을 또 만나서

책읽기가 꼬리를 물잖아요.

이 책도 예로 들어놓은게 250권정도 되더라구요.

인용된 책이 다 좋지는 않습니다. 어느정도 '유명세'를 탄 책들이긴 하죠.

개인적으론 그 중 몇권 밖에 건질게 없네요.그래도 몇권이 어딘가 싶기도 합니다.

i*****1 2007.07.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도 이제 베스트셀러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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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만나기 전까지는 책을 낸다는 것은 일부 글 잘쓰는 작가들에게만 해당된다고 생각했다. 책을 쓴다는 것은 죽을 때까지 나와는 상관 없는 것이라고 여겼었다. 하지만 "당신의 책을 가져라", 이 책은 나의 이런 생각들을 순식간에 바꾸어 놓았다. 이 책은 나에게 두 가지를 주었다. 나도 책을 쓸 수 있다는 자신감, 그리고 내 이름으로 된 책을 꼭 써야겠다는 욕심. 나에게 책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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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만나기 전까지는 책을 낸다는 것은 일부 글 잘쓰는 작가들에게만 해당된다고 생각했다. 책을 쓴다는 것은 죽을 때까지 나와는 상관 없는 것이라고 여겼었다. 하지만 "당신의 책을 가져라", 이 책은 나의 이런 생각들을 순식간에 바꾸어 놓았다. 이 책은 나에게 두 가지를 주었다. 나도 책을 쓸 수 있다는 자신감, 그리고 내 이름으로 된 책을 꼭 써야겠다는 욕심. 나에게 책쓰기라는 구체적이고 명확한 꿈이 하나 생긴 것이다.

  이 책을 쓴 송숙희 님은 '공부기술', 'B형 남자와 연애하기', '다시 당신을 사랑합니다', '고구마가 내 몸을 살린다', '파워포즈'와 같은 책을 기획한 북 프로듀서이다. 많은 책을 만들고 기획해 온 실전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 책을 쓰게 된 것이다. 이 책은 책쓰기를 전문으로 하는 작가들을 위한 책이 아니라 책 한 권 내보지 못했지만 책을 써보고 싶은 생각이 있는 나같은 사람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우리가 책을 꼭 써야 하는 이유부터 시작하여 책을 기획하고, 책을 쓰고, 마지막으로 다 쓴 책을 마케팅하는 방법까지 생생하게 가르쳐주고 있다.

  첫 장에서는 책을 써야 하는 이유와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들여 책을 쓰려고 하고, 또 내가 책을 써야 하는 이유로 가장 확실한 자기마케팅 수단이라는 사실을 꼽고 있다. 또한 내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하여 책을 쓰는 동안 그것에 열정을 쏟아부을 수 있다는 점은 그 어떤 자기계발보다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장부터는 책을 쓰는 방법에 대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하게 가르쳐주고 있다. 둘째 장은 책을 기획하는 방법(How to plam your book?)이다. 일단 책을 쓰겠다는 마음만 먹으면 책 쓸 거리는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내가 직장인이든, 자영업자든, 학생이든, 주부든간에 책을 쓸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일단 정보를 수집하고 그 정보를 잘 구성하는 것이 기획의 첫 단계이다.

  셋째 장은 기획한 책을 본격적으로 쓰는 방법(How to write your book?)이다. 여기서 작가는 너무 욕심내지 말고 지금 당장 첫 문장부터 무조건 쓰라고 하고 있다. 그리고는 초벌원고를 쓰는 원칙, 좋은 제목 붙이는 요령, 책쓰는 습관을 들이는 요령, 슬럼프 극복방법, 그리고 출판사에 내 책을 맡기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가르쳐 주고 있다.

  넷째 장은 이제 책을 냈으니 내 책을 마케팅하는 방법(How to market your book?)까지 가르쳐주고 있다.

  역시 책을 기획하는 북 프로듀서답게 보기 쉽게 편집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술술 읽히는 책이다. 내용뿐만 아니라 이 책 자체로 표지부터 구성까지 책을 내는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하면서, 혹은 그 동안 읽었던 책들을 참고 문헌으로 소개하는 친절함과 함께, 책을 냈던 많은 작가들의 예화와 글들을 곁들여 나로 하여금 꼭 책을 쓰고 싶게 만들었다.

  "무언가를 쓰기 시작하면 아이디어는 반드시 떠오른다. 물을 나오게 하려면 수도꼭지를 틀어야 한다."
  서점에 가면 수많은 책을 쓴 수많은 작가들이 있다. 그들과 나와 다른 점은 단지 그들은 쓰기로 결심하고 썼다는 것이다. 서점의 베스트셀러 코너에 내 책이 올라갈 것을 꿈꾸며 지금 당장 펜을 집어들어야겠다.
h*******4 2007.07.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의 책 언젠가 꼭 가지고 싶다!
"나의 책 언젠가 꼭 가지고 싶다!" 내용보기
작년에는 책읽기에 많은 시간을 몰두했는데, 올해는 책을 읽고 글을 쓰는데 열중하는 시간을 늘렸다. 저자처럼 글쓰는 전공을 나오지도 않았고, 글쓰는 것이 유달리 좋다고 생각해보적이 없었지만, 책을 읽고 느낀 점과 생각, 메모등을 기록해 놓으면 나중에라도 내가 쓴 리뷰등을 다시 꺼내어 읽어볼수 있는 건 언제 생각해도 유쾌한 일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감히 책을 써볼 엄
"나의 책 언젠가 꼭 가지고 싶다!" 내용보기

작년에는 책읽기에 많은 시간을 몰두했는데, 올해는 책을 읽고 글을 쓰는데 열중하는 시간을 늘렸다. 저자처럼 글쓰는 전공을 나오지도 않았고, 글쓰는 것이 유달리 좋다고 생각해보적이 없었지만, 책을 읽고 느낀 점과 생각, 메모등을 기록해 놓으면 나중에라도 내가 쓴 리뷰등을 다시 꺼내어 읽어볼수 있는 건 언제 생각해도 유쾌한 일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감히 책을 써볼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 책을 읽고나선 꼭 한번 책을 써야겠다, 아니 이제부터 책을 쓸 작정을 하고 책을 읽어야겠단 생각마저 들었다. 이 책에서는 왜 책을 써야 할지 동기와 당위성을 구구절절이 설명했으며, 책을 어떻게 써야 할지, 책을 쓰는 과정 전후로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만일 책을 쓰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독자가 있다면 바로 이 책이 시원하게 갈증을 해소시켜줄 그런 책이다.

 

이 책에서는 정말 많은 책을 언급하는데, 맨 뒷장에 수록된 참고문헌을 보니 240권이 넘는다. 책 쓰는 방법 - 기획과 마케팅을 소개하는 글 이외 거의 대부분은 책 속의 책을 소개하는데, 책 만들어 내는 직업적 특성 탓일까?

사람들에게 책을 펴내는 이유와 당위성을 목적하기 위해서라도 많은 책을 읽어나갔을 작가의 치열한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 책을 읽는 묘미는 현업작가의 책쓰기가 아닌, 일반 사람이 자신의 생계 이외 시간에 열중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이야기를 책으로 담는 현실적인 권유에 있다. 이 책 자체가 작가 스스로 몸소 실천해 보인 셈이다. 그래서 그런지 내 자신이 프로가 아니더라도, 매일 조금씩 글쓰기 시간을 할애해서 글쓰기 연습을 하면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 하고 싶은 이야기, 나의 라이프코드를 책에 담을수 있도록 자신감을 북돋아주는게 이 책의 장점이자 강점이라 할만하다.

 

어린이 프로그램을 보면 개그맨 김종석씨가 자주 나와서 그런가보다 했더니, 원래 성인개그를 하시던 분인데 <아빠가 놀아주면 아이는 확 달라진다>란 책을 펴내고 부터 유아교육 전문가의 입지를 굳히게 되었다고 한다.

수학의 정석이란 책은 모두 3700만권이 팔렸다고 하는데 저자 홍성대씨는 이 인세로 자립형 사립고를 세웠다고 한다.

흔히 부자가 되길 권유하는 재테크 종류의 책들을 보면, 그 방법대로 부자가 된 사람보다 그런 책을 써서 부자가 된 사람들이 더 많듯이, 책이 인생 후반부를 책임질수 있는 로또와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프로페셔널의 입지를 단단하게 자리매김할수 있을 '책을 펴내는 것'은 내가 누구보다도 이 일에 열정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좋은 수단이 되거니와, 인세수입도 무시못한다고 하니 귀가 솔깃해지는것도 사실이다. 책쓰기! 정말 도전해 볼만한 일이다란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관심있게 본 것은 정보와 자료, 아이디어를 활용하는 기술 편인데, 온라인으로 퍼올수 있는 자료가 있는가 하면, 신문이나 다른 인쇄지에서 글감을 발견할때면 스크랩을 해놓고선, 시간이 지나면 어느 블로그에, 어떤 노트에 스크랩한 자료가 붙어있는지 찾지 못하거나 오리무중일때가 많았기 때문이다.  

한편의 짧은 리뷰라도 글을 이어 붙이려면 적절한 단어의 활용이 요구되기 마련이다. 안정효의 <글쓰기 만보>를 읽어보면 책쓰는 일을 집 한채 지어 올리는 것이라고 했다. 어떤 영감을 받아 단번에 글쓰기를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인물의 성격묘사나 쓰면 좋을 말을 보관함에 차곡차곡 모았다가 글쓰기를 시작할 무렵 이용한다는 것이다.<당신의 책을 가져라> 저자도 책을 기획하여 써내기까지 정보와 사례, 아이디어 모으기가 가장 오래 걸린다고 했다.

 

정보를 모우는데 메모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메모지 한장에 한 가지의 아이디어만 기록하고, 쓰려는 책이나 기사, 기획의 어디에 해당하는 것인지 까지 적어두면 좋다는 노하우도 공개했다. 가능한 많은 종류의 신문을 읽어 정보를 수집하되, 필요한 기사는 꼼꼼히 읽고 출처, 게재된 날짜, 용도를 적어 박스에 보관한다고 한다. 디지털화된 자료는 블로그를 만들어 비공개로 운영하면서 자료를 수집하고 출간과 함께 블로그를 공개하면 독자 간의 커뮤니케이션의 창구로 활용할수 있는 방법 또한 소개했다. (84쪽)

 

이 책에서 내가 느낀 점은 소개하는 많은 책들이 책 한권을 완성하기 위해 처음부터 기획을 하며 읽은 흔적을 발견했고 어떤 인용구를 발췌해야 겠다는 목적성을 진하게 느꼈다. 보통 책을 소개하는 글에 자신의 생각을 보태어 뼈와 살을 덧붙이는 종류의 책이 아니라,  책을 어떻게 만들겠다는 큰 테투리 안에 한권의 책이 양념이 잘 되어 버무려진 느낌을 받아서 책을 읽으면서 에피소드를 하나둘 알아가는 재미가 솔솔했다. 출판기획이란 생소한 분야에 관련된 몰랐던 내용을 알게 된 기회였고 전문 작가가 아니라도 책을 펴낼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좋은 계기가 되었다. 책 마지막에 저자의 카페가 소개되어 있어 가입해서 쓴 글에 저자가 직접 댓글을 달았다. 책을 통해 궁금한 점, 느낀 점을 저자와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은 내게 좋은 기회가 될것 같다.

책을 몇번이고 반복해서 읽고 밑줄 긋고 페이지를 수차례 접었더니 책이 헌책이 되어 있었다.^^

 

나의 책 언젠가 꼭 가지고 싶다!

 

출판기획 일을 하는 저자답게 책을 만드는 방법 또한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잘되어 있었다. 읽으면서 도움이 될만한 곳을 세부 목차로 나누어봤다.

 

<기획>

착상, 구상, 구성, 집필, 편집, 포장, 제작, 마케팅, 책쓰는 사람으로 살기 -  책 만들기 핵심 8단계 (50~53쪽)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기획의 3T (타이밍, 타켓팅, 타이틀링)의 중요성 (79~81쪽)

아이디어 개발 5단계 (배아기, 자료수집, 숙성기, 필터링, 컨셉팅) (86~90쪽)

책쓰기 전과정 셀프 프로세스 (Sourcing, Conception, Planning, Writting, Marketing) (95~98쪽)

 

<쓰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해야 할일>

출간계획서 쓰기, 집필지침 만들기 (105~107, 108~112쪽)

책쓰는 시간 확보하기 (129~130쪽), 더욱 많은 책 읽는 요령 (134~135쪽)

초고쓰기까지 여러 주의점 (136~152쪽)

 

<책을 다 쓴후>

제목 붙이는 요령 (156~160쪽), 띠지 , 뒷표지의 문구 작성, 원고 포장법 (161~165쪽, 217~224쪽)

집필계획서 도표 (176쪽), 책 파는 아이디어, 홍보 소개법 (208~216쪽)

p****s 2007.05.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자신의 책을 가지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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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개쳐 둔 책   글 쓰기에 관심있는 사람치고 그 분야의 책 한 권쯤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분명 나도 대여섯 권은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손 재주 없는 사람이 연장 탓하고, 공부 못하는 사람이 참고서 탓한다고, 글 못 쓰는 사람이 쓰라는 글은 안 쓰도 글 쓰기에 관한 책만 열심히 본다는 말이 있다.      그래도 나에게 있어서 글 쓰기에 관한 책을 얼마만에 한 번씩 읽
"자신의 책을 가지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내용보기

팽개쳐 둔 책

 

글 쓰기에 관심있는 사람치고 그 분야의 책 한 권쯤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분명 나도 대여섯 권은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손 재주 없는 사람이 연장 탓하고, 공부 못하는 사람이 참고서 탓한다고, 글 못 쓰는 사람이 쓰라는 글은 안 쓰도 글 쓰기에 관한 책만 열심히 본다는 말이 있다.   

 

그래도 나에게 있어서 글 쓰기에 관한 책을 얼마만에 한 번씩 읽어주면 묘하게도 활력을 얻는 느낌이다. 그러니까 글 쓰기에 관한 책은 글 쓰는 사람들에겐 비타민 같은 거란 생각이 든다. 모름지기 어떤 분야든 그 분야에 관한 책은 희비가 엇갈리고, 성패가 확실히 좌우 되지만 그 분야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즉 노하우에 관한 책은 못해도 기본은 한다. 그러니까 요즘 글 좀 써 봤다는 사람들이 글 쓰기 노하우에 관한 책을 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 책은 몇년 전 아는 지인의 사무실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가져 온 책이다. 나도 글 잘 쓰길 몸살나게 바라는 위인이니 이런 책을 발견하면 그냥을 못 넘어가는 건 당연했다. 마침 그 지인도 흔쾌히 내 준 터라 가져 왔지만 나는 몇 장 읽다가 방 한구석에 방치해 두었다. 그도 그럴 것이, 같은 글 쓰기에 관한 책이라고 하지만 나는 주로 소설 쓰기에 관해 관심이 많은데 뭔가 자기계발류의 책처럼 다루고 있는 것 같아 막상 읽을 마음이 생기지 않았던 것이다.  

 

안 읽었으면 큰일 날뻔한 책 

 

그런데 최근 책정리를 하다 문득 이 책을 발견하고 한 번 마음 잡고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이 책 안 읽었으면 큰 일 날뻔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저자가 이토록이나 독자로 하여금 자기 책을 가지라고 열정적으로 설득하고 있는 것인지, 그 설득에 감동하고 나도 정말 내 책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마구 드는 것이다. 

 

솔직히 그동안 읽으려다 포기했던 건 자기계발류인 이유도 있었지만, 사실 나에 관해 쓸 것이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나에 대해 뭘 써야할지 정말 막연했다.

 

하지만 정말로 없느냐면 그렇지도 않았다. 아니 오히려 그 반대다. 머리가 터져나가리만큼 쓰고 싶은 글은 많은데 이것을 도무지 글로 풀어낼 수 없어 끙끙거렸던 날이 어디 한 두 해인가? 그런 사람을 '그라포마니아'라고 한단다. 즉, 뭔가를 책으로 펴내고 싶어 하는 사람이나 욕구. 

 

그렇게 나는 오래도록 이 욕구를 풀어내지 못했다. 게으르기도 하거니와 과연 내가 쓰려고 하는 글이 과연 책으로 나올 것이며, 읽어 줄 사람이 있기나 할 것인가? 거기에 대해 책에서 저자는 롱펠로의의 시를 인용한다.

"허공을 향해 화살을 쏘았네.

화살이 떨어진 곳이 어딘지 몰랐네(중략)

먼 훗날 뒷동산 참나무에서

나는 아직도 부러지지 않고 박혀있는 그 화살을 찾았네."        

그러니까 말하자면 내 얘기가 뭐가 도움이 되겠어란 생각은 미리부터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것에 대해 안톤 체호프도 한마디 거든다.

"짚신도 짝이 있듯이 아무리 형편없는 작품도 읽는 사람이 있다. 그러므로 두려워 말라"

이 말은 확실히 나에겐 용기가 되는 말이다. 솔직히 글 쓰기에 관한 책을 꽤 읽었다고 생각하는데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 몰라도 이렇게 말해주는 저자는 아직까지 못 만난 것 같다.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하게 돼 있다는 말도 있는데, 내 글이 무슨 쓸모가 있겠는가 하는 이 오래되고 케케묵은 생각은 저 말 앞게 어찌보면 글을 쓰지 않기 위한 구실처럼도 느껴진다.

 

또한 이런 모든 생각을 뒤로하고 일단 써 보자고 독하게 마음 먹고 달려들지만, 왜 그리도 본론을 말하기 위해 서론이 끝나지 않고 있는 것인지, 클라이막스는 저만치 있는데 전개는 왜 그리도 장황한 것인지 결국 쓰다가 지레 지쳐 손을 놓은 적도 여러 번이다.  

 

이것에 대해 저자는 꼭 처음부터 단계를 밟으며 쓰려고 하지 말라고 한다. 그것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오르한 파묵도 그의 인터뷰에서 했던 얘기다. 어디든 자기가 쓰고 싶은 부분부터 원고지를 채워 나가는 것이다.

"하고 싶은 것부터 해라. 결국 중요한 것까지 다 하게 된다."(182p)

그러니까 중요한 것은 글 쓰기 작업을 최대한 편하고 자유롭게 하라는 말일 것이다. 

 

나에겐 위로가 되어 준 책  

 

이 책은 많은 부분에서 실제적인 조언과 지침을 주는 책이기도 하지만 특별히 나에겐 위로가 되어준 책이기도 한다. 특히 저자의 <미루기를 조장하는 절대미신 5가지>는 정말 음미해 볼만 하다. 그중 "쓰다가 안 쓰면 아니 쓴 만 못하다."란 생각 때문에 아예 시작 조차도 못하는 경우는 또 얼마나 많은가? 설혹 어떻게든 쓰기 시작은 했지만 중간에 길을 잃어버리고 헤메다 결국 손을 놓아버린 글은 또 얼마나 많은가? 그러고나면, 난 역시 안 돼하며 자괴감에 빠져드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저자는 완강하게 말한다. 

천만에! (쓰면)쓴 만큼 이익이다. 한계효용이라는 경제학이론도 있다. 쓰다 말다 하더라도 일단 써라. (182p)   

그런데도 쓰다가 안 쓰면 아니 쓴만 못하다는 말은 남들도 흔히 하는 말이다. 안 그래도 스스로도 자괴감에 빠져 있는데 남들 조차 그런 말을 해서 2차로 상처를 더 조장한다. 그럴 땐 저자의 저 말을 기억하면 좋겠다. 그것도 못하겠으면 경제학 이론 "한계효용"만이라도 기억하자.    

  

그런데 이 분야에 관한 책이 하나 같이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것 하나가 있다. 그것은 그냥 써라!다. 이 책도 그것을 그냥 비껴가지 않는다. 이제 이 말은 하도 많이 들은 말이라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다. 하지만 이 말이 정말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라고 정말 느껴진다면 그 사람은 정말 책을 써 낼 사람은 아닐까? 아닌 사람은 귀에 딱지도 안 앉을 테니까. 그리고 이 말처럼 사람을 꼼짝 못하게 만드는 말이 또 있을까?

 

글은 왜 쓰냐고 묻는다면 쓰는 것 자체가 나에겐 위안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또 어떤 사람은 쓰는 것을 통해서만이 진실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더불어 누군가 내게 작가란 무엇인가라고 묻는다면(최근 이 타이틀을 달고 나온 책도 있지만), 나는 그야말로 아주 단순하게 말할 것이다. (책이 될)글을 쓰는 사람이라고. 글을 쓰고 싶은 사람은 많다. 그러나 실제로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실제로 그 일을 하는 것과 하고 싶어하는 것엔 많은 차이가 있다. 이제 하고 싶어 하지만 말고 그냥 해라! 이 세상 어딘가 누군가는 당신의 얘기를 좋아하고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믿어라.

 

출판 관계자 여러분께...    

 

요즘엔 출판 환경이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지긴 했다. 예전엔 정말 저명한 작가, 학자, 번역가들처럼 검증된 사람만 글을 쓸 수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일반인들도 책을 낼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말하는 나도 책을 내 본 경험이 전혀 없다고는 말하지 못하겠다. 

 

이렇게 된 것엔 인터넷, 특별히 카페나 블로그 활동이 주효했다고 보는데 그렇더라도 역시 한 개인이 책을 내는 건 녹녹치는 않다. 꼭 이 책을 통해서가 아니더라도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책도 알고보면 처음엔 얼마나 많이 퇴짜를 맞았는지는 심심치 않게 듣는 바다.

 

그런 걸 보면 책을 출판한다는 건 정말 복불복이란 생각이 든다. 이렇게 한쪽에선 책을 쓰라고 하면서 정작 이 의지를 꺾는 건 출판사는 아닌가 싶기도 하다. 누구보다도 좋은 책 내길 바라는 출판사가 이렇게나 안목이 없다니? 하며 혀를 끌끌차고 싶을 정도다. 그래서 출판 에이전시가 없는 우리나라로선 작가지망생들이 죽어라고 신춘문예나 무슨무슨 문학상에 목숨을 거는 거 아니겠는가? 난 정말 예전엔 작가가 되려면 꼭 이 관문을 거쳐야 작가가 되는 줄 알았다. 

 

자비 출판이란 것도 있긴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것에 관한 편견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우선 돈 있는 사람의 허영처럼도 느껴지고, 출판사의 정식 절차가 오죽 자신이 없으면 자비 출판을 하는가 하는 생각도 작용할 수 있다. 

 

이런 모든 것들이 책을 쓰고자 원하는 평범한 사람이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위험요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니까 꺼진 불도 다시 보랬다고, 아무리 퇴짜 맞은 원고라도 다시 한 번 더 봐 주었으면 한다. 또한 아무리 자본주의 세상이라고 하지만 꼭 승률이 있는 원고만 목 빼고 있지말고 여러 다양한 시도를 해 줬으면 한다. 출판 관계자들도 자신들의 안목을 100%로 신뢰하는 건 아니지 않는가? 물론 전문가의 눈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어떻게 글을 쓸 환경을 만들 것인가?         

 

사실 책은 세 가지가 충족이 되어야 한다. 우선 작가가 좋은 책을 쓰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출판사가 좀 더 열린 마음을 가져줘야 하고, 독자 역시 좋아하는 분야, 좋아하는 작가의 책만 읽지 말고 여러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며 특별히 이제 막 책을 낸 사람들의 책을 읽고 여기저기 소문을 내줘야 한다. 그렇게 해야하는 이유는,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언제 책을 내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라. 나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오다니! 책을 낸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생각 보다 크다. 그러니 아무리 블로그나 SNS가 편하게 자신의 신변잡기를 자유롭게 쓰는 것도 좋지만 그렇게만 운영하지 말고 자신이 잘 알고 있거나 관심있는 한 가지 주제에 깊이 있는 글을 정기적으로 올려 보라. 그 어떤 것이어도 좋다. 누구는 코 파기 가지고도 글을 썼다니 않는가? 그러다 보면 어느 날 책을 내자고 연락을 받을지 모를 일이다.

 

그런데 이걸 혼자하고 있으려니 진척도 느리고 힘이 들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글을 쓸 수 있는 여러 가지 환경 조성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고, 또 이미 검증된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 도움이 많이 될 것이 틀림없다. 그런데 나는 나름 한 가지를 더 추가하고 싶다. 혼자하지 말고 그룹으로 하면 어떨까 생각했다. 

 

물론 글쓰기가 혼자하는 작업인 것은 사실이지만 글 쓸 주제가 있고 습작이 아닌 출판을 목적으로 글을 쓰는데 초보 작가들은 혼자 하기가 어렵고 진척이 더딜 것이다. 그럴 땐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끼리 그룹으로 작업을 해 보면 어떨까? 모임을 인도하는 출판 전문인 하나 있으면 좋고, 없을 경우엔 이런 책 하나 메뉴얼로 삼고 같이 하면 좋지 않을까?

 

나는 요즘 글 쓰는 작업에 있어서는 무궁화란 생각이 든다. 무궁화는 낮에는 활짝 피지만 밤이되면 봉오리를 오무리고 있는 꽃이 아닌가? 그렇게 내일이 있기에 오늘 희망으로 잠을 자지만 다음 날이 되면 여전히 꽃처럼 살지만 그 자리를 맴돌고 있거나 믿을 수 없을만큼 조금 글을 쓰고 하루를 마감한다. 그걸 반복하며 살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람이 나만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런 사람을 위해 하는 말이다.  

 

언니처럼, 누나처럼...             

 

책이 어느 장 하나 허투로 쓰여진 부분이 없을 정도로 깔끔하고, 정말 프로답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인용 부분이 인상에 남는데, 이걸 어떻게 다 정리해서 이렇게 적재적시에 써먹는 걸까? 부럽기도 하고, 셈이 나기도 한다. 

 

읽으면서 책을 내려면 정말 적극적이고 용이주도한 사람이 되야한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비근한 예로, 나는 쓰고자 원하는 내용만 충실히 쓰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이런 것은 출판사에서 해 주는 것 아닌가 하는 부분까지도 사실은 저자가 해야하는 것임을 세심하고 명료하게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그런 것이 마치 깐깐하면서도 인정많은 언니 같고, 누나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저자는 친절하게도 자신이 현재 운영중인 카페 주소를 알려주며 필요하면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하라고 권한다. 

 

이 책은 현재 인터넷 서점에선 품절로 나오고 있다. 이런 좋은 책이 품절이란 건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자기 책을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강추하고 싶은 책이다.      

     

m****9 2014.05.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