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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제왕의 길 그리 멀지 않았다.
"맞춤법 제왕의 길 그리 멀지 않았다." 내용보기
나는 자랑스런 한국인이다. 늘 이렇게 떳떳하게 말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너무 내 자신이 의기소침해진다.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읽어야 할[만화 국어 교과서]를 읽은 후 얼마나 내 자신이 숨고 싶었는지 모른다. 좀 더 꼬주 아저씨와의 만남이 빨랐다면 내 자신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도 많은 도움과 좋은 생각의 씨앗들을 줄 수 있었을텐데 하는 후회감이 있었지만 늦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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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랑스런 한국인이다.

늘 이렇게 떳떳하게 말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너무 내 자신이 의기소침해진다.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읽어야 할[만화 국어 교과서]를

읽은 후 얼마나 내 자신이 숨고 싶었는지 모른다.

좀 더 꼬주 아저씨와의 만남이 빨랐다면 내 자신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도 많은 도움과 좋은 생각의 씨앗들을

줄 수 있었을텐데 하는 후회감이 있었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시기가 오히려 빠른 시기라고 스스로 애써 위로해본다.

실상 [맞춤법]처럼 어려운 것이 없다.

학력 불문하고 박사,석사과정을 밟은 자들 역시 맞춤법의

제왕은 아닐 것이다.

전공을 했다 하여도 [한글맞춤법  오용 사례]들을 적잖이

우리는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인 고 흥준 선생님의 별명은 [꼬주]이다.

친근함이 저절로 묻어나온다.

더욱이 선생님의 취미는 이 책을 쓴 모든 것이 들어있다.

바로 [국어사전 찾기]이다.

 

하루도 빠짐없이 쓰는 말들속에서 고개 갸우뚱하며 혼동하는

맞춤법과 쉽지 않은 띄어쓰기,잘못쓰이거나 틀린말들,뜻도 제대로

모르고 사용되는 말들,잘못 알고 있는 말과 잘못 사용되고 있는

우리 말들의 맞춤법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다.이 책은...

자칫 흥미와는 거리가 먼 맞춤법 책을 접근성이 쉬운 만화형식으로

독특하게 상세한 설명과 연결성 있는 내용으로 단락마다 구성되어

있고 일목요연하게 핵심정리가 잘 되어있다.

우리 아이들이 초등4학년과 2학년인데 독서 습관은 잘 잡혀 있는

반면 일기쓰기와 독후감 쓰는 과제를 할때마다 맞춤법을 한번씩

짚어주고 넘어가는 엄마인 나로서는 보이지 않는 조심성이 매순간

도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태연한 척 해야만 했다.

그렇다하여 무작정 내가 아는 지식의 범위에서 멈추진 않았고

아이들에겐 정확한 맞춤법 표기를 알려주어야 할 의무가 부모인

나로서는 당연한 일이였기에...

그래서 늘 사전을 옆에 두고 아이와 밑줄을 긋고 찾아보았던

횟수를 그 단어에 표기를 하곤 다시 기억을 되다듬곤 했다.

이 책을 읽는내내 옆에 메모지를 꺼내어 나름 소제목만 요약하며

정리해 보았다.

1장에서부터 4장까지 무엇 하나 건너 뛸수 없을 만큼 너무

보물창고인지라 이 책 한권이 남,여 불문하고 어른,아이,수험생들의

필독서라고 자신있게 권하고 싶다.

비로소 이제서야 우리말에 날개를 단 것 같이 이 책과의 만남이

기쁘고 가슴 벅차다.

 

제1장에서는

사잇소리 현상과 적용 총정리가 꼬주,판다,영원이 등장인물들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맞물려 상세히 설명이 곁들여져 있다.

소위 우리 학교 다닐적에 별 다섯개 표기해야 한다.

그 정도로 핵심적인 내용을 짜임새 있게 구성해 놓았다.

#틀리기 쉬운 우리 몸의 명칭[91쪽 참고]

 

제2장에서는

모음조화와 체언과 용언,피동과 사동,'웃'과'윗'의

구분이 재미있는 상황속에서 펼쳐진다.

#재미있는 복수 표준어[112쪽 참고]

 

제3장에서는

우리네가 제일 많이 알쏭달쏭하는 '왠'과'웬'의 구분과

피동 접미사,우리말의 여러가지 비를 담고 있다.

#잘못 쓰이거나 틀린 말 살펴보기[140쪽 참고]

#우리말의 여러가지 비[167쪽 참고]

▶너무 아름다운 우리말이 새삼 자랑스러웠다.

 

제4장에서는

국어에서 커다란 장벽이라 여기는 띄어쓰기이다.

#띄어쓰기의 기본 원칙이 이야기와 도표로  잘 정리되어

있어 이해와 기억이 동시병행이 쉬울 듯 하다.[210~참고]

 

모처럼 우리말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 단체 우리 국어문화와

한글단체모임과 한글문화연대,우리말다듬기 같은 곳에 많은  

발걸음을 아끼지 말아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이처럼 

좋은 책을 집필해 주신 스콜라 관계자분들과

저자이신 고 흥준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k*****5 2007.03.21.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결코 만만치 않다!
"결코 만만치 않다!" 내용보기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하니, 이미 오래 오래 전에 중학생 시절을 보냈던 나로선 꽤나 자신감에 넘쳤었다. 초등학생 때 읽으라고 했으니 어려우면 얼마나 어려우랴, 또 맞춤법이라면 보통 이상인 실력이니 어려우면 얼마나 어려우랴, 싶었던 게다. 그런데 아뿔싸!! 판다 대왕이 사람들을 괴롭히며 던지는 질문과 그 판다를 단번에 해치우는 모자 쓴 녀석의 질문에
"결코 만만치 않다!" 내용보기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하니, 이미 오래 오래 전에 중학생 시절을 보냈던 나로선 꽤나 자신감에 넘쳤었다. 초등학생 때 읽으라고 했으니 어려우면 얼마나 어려우랴, 또 맞춤법이라면 보통 이상인 실력이니 어려우면 얼마나 어려우랴, 싶었던 게다. 그런데 아뿔싸!! 판다 대왕이 사람들을 괴롭히며 던지는 질문과 판다를 단번에 해치우는 모자 녀석의 질문에 나의 자신감, 아니 자만심은 장부터 꼬리를 내리는가 싶더니 읽어갈수록 꼬리는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다.

 

한글이 모국어임에도 불구하고, 말하고 듣고 쓰고 읽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글은 결코 만만치 않다. 오죽하면 한글에서도 '맞춤법' 항목을 다룬 책에서만 다룬 내용이 이렇게나 많겠는가크게 4 단원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는 맞춤법은 사실 중학생 이상이어도 충분히 틀릴 만한(?) 것들로 가득하다. 설명에 필요하기 때문에 어려운 용어-어간, 어근, 형태소, 역행동화, 두음법칙 같은- 자주 등장하고, 평소에는 쓰지 않는 단어-늙정이, 늙숙하다, 앙상쟁이, 덩둘하다 같은- 소개된다.  읽을수록 머리가 아플 것도 같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책은 만화이니, 재미라는 매우 중요한 요소를 살려 아픈 머리를 식혀준다. 주요 등장 인물들의 성격이 유쾌하고, 대화 내용이나 상황 전개 역시 마찬가지. 특히 주인공인 꼬주아저씨가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틀린 맞춤법이나 표현을 고쳐주는 모습이 정말 재미있게 그려져 있는 덕분에, 전부를 모두 외울 수는 없다고 해도 분명 잊혀지지 않는 가지는 충분히 챙길 있다.

 

, 단원이 끝나는 곳에 정리 페이지를 두었다거나, 중간 중간 쉬어가는 페이지 형식으로 숨은 그림 찾기나 숨은 단어 찾기, 메시지가 있는 짧은 이야기 등을 가미한 역시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다 잠시 평지를 만났을 때처럼 고르기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더욱이 등장 인물들의 현재와 과거 이야기, 바보로 놀림받는 친구의 이야기 등은 만화에선 보기 힘든 깊이를 더해주는 이야기라서 적당히 유행을 따라 기획한 것이 아닌, 공을 들여 만든 책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책에서 다룬 많은 내용을 단번에 모두 외울 수는 없더라도 옆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생각날 때마다 펼쳐본다면 유익한 실용서가 . 한글을 제대로 쓰고 싶은 사람이라면 더더욱 유익할 것이니, 누구에겐들 그렇지 아니할까.

y*****c 2007.03.21.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 엄마와 선생님 등 지도자 입장에서 먼저 읽어보셔요~!
"☆ 엄마와 선생님 등 지도자 입장에서 먼저 읽어보셔요~!" 내용보기
제 아이는 5학년 남아입니다.여느 아이들처럼 까불구 밝구 명랑 그 자체랍니다.학교를 들어가면서 원고지에 글짓기 해오는 숙제를 종종 받아옵니다.저도 한 때 문학소녀^^:라는 애칭이 붙을만치 책이랑 가까웠고글짓기도 많이 했었지만 바뀐 맞춤법 규정도 심심찮은데다 세월이흐르니 기억은 희미해져만 갑니다.아이랑 원고지에 글을 작성할 때마다 같이 국어사전을 펼쳐놓거나인터넷
"☆ 엄마와 선생님 등 지도자 입장에서 먼저 읽어보셔요~!" 내용보기
 

제 아이는 5학년 남아입니다.
여느 아이들처럼 까불구 밝구 명랑 그 자체랍니다.
학교를 들어가면서 원고지에 글짓기 해오는 숙제를 종종 받아옵니다.
저도 한 때 문학소녀^^:라는 애칭이 붙을만치 책이랑 가까웠고
글짓기도 많이 했었지만 바뀐 맞춤법 규정도 심심찮은데다 세월이
흐르니 기억은 희미해져만 갑니다.
아이랑 원고지에 글을 작성할 때마다 같이 국어사전을 펼쳐놓거나
인터넷검색을 해가며 했었지요.
참..엄마로서 체면은 안서더군요.

 

저희집에는 학습만화가 정말 많이 있답니다.
어찌하다보니 그런데요,
그냥 흥미위주로 자극적인 그림과 내용만을 담고 있으면서도
학습만화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오는 책들도 더러 있더라구요.
아이가 책 제목을 보더니...
<엄마, 그럼 유치원에 가기 전에 꼭 읽어야 할 학교생활,
어른이 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어른되는 법 이런 책도 나오는 거에요??>
합니다.
웃었습니다.

 

티브이에서조차 유행처럼 발전해 가는 자막 문화를 보면 점점
귀로 듣고 머리로 생각을 하지 않게 되고 눈으로만 보고 있어집니다.
한술 더 떠 각종 오락프로의 자막들은 맞춤법 무시, 띄어쓰기 무시,
퓨전단어라도 만들려는 듯 이상야릇한 단어들까지...난무
하고 있잖아요.
이 책을 커피 한 잔 타서 차분히 읽어내려 가는데 생각보다 제가 잘못
알고 있던 맞춤법이 많다는 걸 알았네요.
맞춤법은 엄마와 선생님 같이 지도자 입장에서 먼저 올바른 습득이
되어 있어야 아이한테도 올바른 글쓰기와 그 기본인 맞춤법을 알려줄텐데
말이죠.


더구나 읽으면서 피식 피식 웃었던 게, "날으는"이라는 표현은
"나는"이라는 표현이 맞다는 걸 알려주면서 [수퍼맨,원더우먼]이 등장해요.
늬들이 표현을 잘 못 써서 잘 날지 못했다구 하면서..ㅎㅎㅎ
각인히 확실히 되네요.
이 사례 뿐만이 아니라 계속해서 비슷한 상황설정이 나오면서 각인을 팍팍
시켜주는 군요.ㅋ~
"나뭇꾼"이 아닌 "나무꾼"이 맞다는 표현에서도 나무꾼이 하도 나무를
베어가서 나무가 "ㅅ"을 뺏어버렸다고 나옵니다.
좀 엉뚱하긴 하지만 재밌지 않나요?

리뷰를 남기면서..이렇게 조심스러워지긴 처음입니다.ㅎㅎㅎ
틀린 곳도 많을 것이고 인터넷 용어를 저도 모르게 사용도 했을 겁니다.
버릴게 없는 알찬 책이네요.
아이가 이 책을 다 보고나면 다른 <되기 전에 시리즈>를 사달라고 할 것 같네요.

k*****j 2007.03.2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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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뗀지 30여년 하지만 여전히 어려운 한글
"한글 뗀지 30여년 하지만 여전히 어려운 한글" 내용보기
얼마전 TV에서 상상플러스를 방송하는 것을 보니 읽기코너가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초등학교 국어교과서를 낭독하는 것인데 한국사람이 한글을 읽는데도 연신 "공부하세요"라며 깔대기를 맞는 모습을 보니 우습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했다. 나도 연신 틀렸기 때문이었다.   요즘은 국어과정에 읽기과정이 따로 있다보니 아이들이 읽기에도 신경을 써서 배우는 모양이지만 우리때야
"한글 뗀지 30여년 하지만 여전히 어려운 한글" 내용보기
얼마전 TV에서 상상플러스를 방송하는 것을 보니 읽기코너가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초등학교 국어교과서를 낭독하는 것인데 한국사람이 한글을 읽는데도 연신 "공부하세요"라며 깔대기를 맞는 모습을 보니 우습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했다. 나도 연신 틀렸기 때문이었다.
 
요즘은 국어과정에 읽기과정이 따로 있다보니 아이들이 읽기에도 신경을 써서 배우는 모양이지만 우리때야 그저 받아쓰기 잘하면 되는 줄 알던 세대가 아니던가. 
 
그때 때맞춰 이책을 읽게 되다 보니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책을 들었다. 참고서를 컨닝하고 시험치는 기분이랄까?
하지만 그것도 어느정도라야 컨닝이지. 한글 뗀지 30여년이 흘렀고 한국어를 모국어로 쓴지 40여년을 엉터리로 써온 말들이 한둘이 아니다 보니 책을 읽는 내내 당혹스럽고 아찔할 만큼 나의 무지와 무개념에 실망을 하게 되었다.
 
만화형식이라 만만히 보았던겐가.
친절하기 이를데 없는 착한 꼬주아저씨는 나의 엉터리 리뷰도 살피면서 빨간 볼펜으로 나의 오타를 체크할 것 같다. ^^*
 
그동안 나의 오만방자함으로 50개월이 지난 딸아이를 앉혀놓고 잘난척하며 한글을 가르치던 내모습이 떠올라 책읽는 내내 민망하였다.
 
이책에서는 우리가 혼동하기 쉬운 사이시옷의 용도나 쓰임, 두음법칙과 띄워쓰기 틀리기 쉬운 맞춤법등 빠지지 않고 챙겨주고 있다.
 
읽기에는 쉬웠지만 이미 상당히 노쇄한 나의 머리에 남아 있는 것이 얼마 없음이 아쉽다.
 
책 제목으로는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읽어야 한다고 되어있지만....
나처럼 한글을 오래 써서 나쁜 버릇이 인이 박힌 사람도 필히 읽어야 한다고 꼭 권하고 싶다.
 
나라사랑! 한글사랑!
세계적으로 가장 과학적이고 아름다운 한글!
말로만 나라사랑 나랑 사랑 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한글을 고상하게 올바르게 쓰는 것이 나라사랑이라는 진부한 결말을 덧붙여본다.
l***a 2007.03.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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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먼저 읽어야 할 맞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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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맞춤법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 책을 보게 되니 내용과 형식을 접어두고서라도 이 책을 만난 것만으로도 반가웠다. 그리고 필요에 의해서 정말 열심히 탐독을 했다. 얼마 전 맞춤법의 개략적인 강의를 들은 터라 비교해가면서 어찌 설명을 하나 유심히 보았는데 결론적으로 중학생이 되기 전에 즉 초등학생이 보는 책이지만 어른들도 모르는 것이 많을 정도로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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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맞춤법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 책을 보게 되니 내용과 형식을 접어두고서라도 이 책을 만난 것만으로도 반가웠다. 그리고 필요에 의해서 정말 열심히 탐독을 했다. 얼마 전 맞춤법의 개략적인 강의를 들은 터라 비교해가면서 어찌 설명을 하나 유심히 보았는데 결론적으로 중학생이 되기 전에 즉 초등학생이 보는 책이지만 어른들도 모르는 것이 많을 정도로 상세하고 담고 있다.
더구나 여느 책에서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자세한 이유와 쉬운 설명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맞춤법에 대해 막막했던 많은 부분들이 해소가 된다.
맞춤법 자체가 워낙 예외 규정도 많고 이해보다는 단순히 암기하거나 눈에 익혀서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나열식으로 구성되기 쉽다. 물론 이 책에서도 각 항목별로 나열해서 구성하고 있지만 딱딱하지 않게 이야기 속에서 잘못 사용되는 예를 보여줌으로써 바르게 사용한 예와 비교해서 쉽게 구별할 수 있고, 또한 만화라는 재미를 가미함으로써 딱딱하고 지루해질 수 있는 내용을 훨씬 부드럽게 전달하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두드러진 장점이다.
간지러운 곳을 긁어 준다는 말이 이 책을 두고 한 말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평소 궁금하고 의아했던 내용을 쉽게 잘 설명해주고 있는데 이는 어떤 부분을 독자가 어려워하는 지 어떤 부분을 잘못 사용하기 쉬운 지 꿰뚫고 있기 때문에 가능할 것이다. 오랫동안 맞춤법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해온 저자의 역량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또한 앞부분에 배운 내용을 중간 중간 계속 반복해서 확인 시켜주고, 활용의 예를 보여줌으로써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한 것 또한 작가의 배려가 느껴져 감탄이 나온다.
무엇보다도 지루함을 덜 수 있는 만화 형식의 구성은 아이들이 보면서 지루함을 덜 수 있는 큰 장점이 될 수 있고, 특히 요즘 양질의 만화가 많이 나오긴 하지만 맞춤법이나 언어 사용에 있어 걱정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만화의 경우는 오히려 잘못된 부분을 수정까지 해주니 일석이조가 아닐까 한다.
만화라는 학습적 용이성을 인정하면서도 만화에서 느껴지는 선입견이 이 책을 보면서 많이 깨졌다. 다소 어렵고 복잡한 내용을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때는 이처럼 만화라는 형식으로 표현하면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필요에 의해서 더 집중해서 읽었고, 또한 옆에 두고 자주 들쳐보면서 참고하고 있기 때문에 볼 때 마다 반갑고 고맙기 그지없다.
초등생은 물론 어른들도 읽어 보면 지금보다 훨씬 바른 한글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쓰는 이 리뷰에도 상당히 많은 맞춤법이 틀렸을 것 같다. 공부 좀 더 해야 겠다.
h******4 2007.03.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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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유익한 한글 맞춤법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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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이라기에 작은 아이 생각에 얼른 반갑게 책을 들었더니만 이것은 정말 내가 봐야 할 책이었다. 학교 공부하고 전공까지 국어를 했지만 우리말은 정말 어렵다는 것을 실감하고 살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총기가 흐려져 알던 지식도 잊혀져 가고, 그나마 필요해서 찾아 본 지식도 열심히 기억해 두려 해도 신통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보니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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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이라기에 작은 아이 생각에 얼른 반갑게 책을 들었더니만 이것은 정말 내가 봐야 할 책이었다.


학교 공부하고 전공까지 국어를 했지만 우리말은 정말 어렵다는 것을 실감하고 살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총기가 흐려져 알던 지식도 잊혀져 가고, 그나마 필요해서 찾아 본 지식도 열심히 기억해 두려 해도 신통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보니 누가 전공자라고 국어 맞춤법이라도 물어올까 두려울 정도였다.


그런데 만화로 쉽고 재미나게 알려주고, 기억하기 좋게 따로 정리해서 보여주고... 사실 어릴 때는 더러 만화방도 들락거렸지만 이제는 만화라는 매체가 영 익숙하지 않아서 불편했는데 이번 책을 계기로 학습 만화의 맛을 제대로 느꼈다고 할까.


'학습만화가 다 거기서 거기지~' 했던 내가 영원이의 엄마와 꼬주 아저씨와 맺어지는 결말이 없어 얼마나 서운하던지... 내심 종당에는 두 사람의 이룰 수 없었던 첫사랑이 맺어지리라고 기대하고 있었나 보다.


헷갈리기 쉬운 사이시옷의 용례, 된소리와 거센소리, 양성모음과 음성모음, 띄워 쓰기, 복수 표준어, 시적 허용... ...그리고 비에 대한 여러 가지 표현들. 는개, 실비, 웃비, 단비, 여우비, 색시비, 보름치... ...


어려운 용어와 용례들을 반복과 정리를 통하여 쉽게 전달하고자 한 센스가 돋보이는 책. 해야 할 학습과 재미, 그리고 정서까지 버물어서 한 권의 책으로 만나는 즐거움과 유익함을 선사한 책. 이 책을 내가 아는 아이들에게 적극 권해주고 싶은 맘이 크다. 어렵게 공부했던 우리와는 달리 쉽게 우리말 맞춤법을 익히게 하고 싶어서다. 대다수의 어른들도 헷갈려하는 것을 우리 아이들은 쉽게 익히고 바르게 사용하여 우리말을 갈고 닦는 실력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말이다.


0***m 2007.03.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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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읽어도 좋을 만화 국어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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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중학생이 되기 전에~~가 아닌 누구나 읽어도 좋을 만화 국어 교과서라고 하면 좋을 듯 싶습니다. 만화 이기는 하나 그 어느 국어책 못지 않게 자세한 설명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많은 용례와 그림,도표 관련있는 맞춤법끼리의 분류를 해놓아 혼란을 피하게 했고 매 장마다 총정리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해 놓아 읽은것을 기억해내기 좋게 한 점이 참 좋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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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중학생이 되기 전에~~가 아닌 누구나 읽어도 좋을

만화 국어 교과서라고 하면 좋을 듯 싶습니다.

만화 이기는 하나 그 어느 국어책 못지 않게

자세한 설명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많은 용례와 그림,도표

관련있는 맞춤법끼리의 분류를 해놓아 혼란을 피하게 했고

매 장마다 총정리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해 놓아

읽은것을 기억해내기 좋게 한 점이 참 좋았습니다.

체언과 용언,역행동화,파열음,의존명사등의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는 한자 뜻풀이 까지 곁들여서

쉬운 이해를 도왔고 맞춤법의 기본 법칙 뿐 아니라

예외없는 법칙은 없다를 통해 두음법칙 총정리를 했고

사이시옷에 대한 설명에선 두음절로 된 한자어중

예외 6개가 곳간,셋방,숫자,찻간,툇간,횟수가 있는데

고차태~ 세수해~로 외우라는 팁까지 알려주었고

간간이 참고를 통해 한글 맞춤법 규정을 소개해

정말 세심한 성의가 깃든 책이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책의 또 하나의 매력은 뒷부분에 자세히 설명해놓은

띄어쓰기 부분인데 띄어쓰기의 기본은 물론 혼동스러운

내용까지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습니다.

교과서에서 배운것이 이 분,저 분 등과 같은것은

띄어쓰라고 되어있지만 표준국어대사전에 실린 기준은

이분,저분 등과 같이 붙여쓰는데 그것은 교과서를 만든 사람과

표준국어대사전을 편찬한 사람의 생각차이 이니

앞으로는 표준국어대사전의 기준에 맞춰 통일하기로 했으니

붙여쓰라는 확답까지 해주는 속 시원한 책입니다.

만화라고 한번 재미 삼아 보는 책이 아니라

자주 읽어도 좋겠고 세심하게 내용이 분류되어있어

나중에 필요한 부분만 찾아 공부하기도 좋겠습니다.

 

 

 

k****6 2007.03.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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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실력과 함께 자신감을 쌓아가기에 그만인 책....
"국어 실력과 함께 자신감을 쌓아가기에 그만인 책...." 내용보기
맞춤법의 제왕, 꼬주아저씨와 싹싹하고 명랑하지만 왠지 마음이 쓰이는 영원이 그리고 죽순바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판다가 엮어가는 우리말 제대로 배우기 프로젝트......   등장인물들이 깔끔하고 귀엽게 그려져 그림보는 재미도 있지만, 정작 중요한 한글 맞춤법은 생각만큼 만만하지가 않다. 제대로 아는 것보다 오히려 틀린 글을 맞는 것인양 사용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고,
"국어 실력과 함께 자신감을 쌓아가기에 그만인 책...." 내용보기

맞춤법의 제왕, 꼬주아저씨와 싹싹하고 명랑하지만 왠지 마음이 쓰이는 영원이 그리고 죽순바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판다가 엮어가는 우리말 제대로 배우기 프로젝트......

 

등장인물들이 깔끔하고 귀엽게 그려져 그림보는 재미도 있지만, 정작 중요한 한글 맞춤법은 생각만큼 만만하지가 않다. 제대로 아는 것보다 오히려 틀린 글을 맞는 것인양 사용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고, 옳은 표기가 더 낯설다.

 

올해 초등 3학년이 된 딸아이는 오히려 재미나게 책을 읽는다. 그리고는 나뭇꾼이 아닌 나무꾼이, 깡총깡총이 아닌 깡충깡충이, 김치찌게가 아닌 김치찌개가, 콧망울이 아닌 콧방울이 맞다며 호들갑을 떤다.

 

맞춤법을 배운 지가 벌써 이십 년도 더 된 탓인지, 그동안 여러 차례 개정된 탓인지 알쏭달쏭한 표현이 적지 않았다. 무심코 사용하던 말도 아리송하기만 하고, 띄어쓰기조차도 헷갈리기만 하였다. 처음 맞춤법 표기를 배운 후로 몇차례의 개정으로 처음에 배웠던 것이 틀린 것이 되기도 하고, 또 틀리게 배웠던 표현이 옳은 표현이 되기도 하여서 인지 새롭게 배우는 것이 어렵게만 느껴져 그냥저냥 써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나에 비해, 이제 막 우리말 맞춤법을 배우는 딸아이는 헷갈릴 것도 없이 그냥 책에 나온 맞춤법을 익히면 될 것이라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다행히라는 생각도 들었다.

 

재미있는 이야기로 엮어가는 본문의 내용은 꼬주아저씨와 영원이의 대화를 통해 부담없이 느껴지는데 반해 각 장의 핵심내용을 담은 [정리]코너는 오히려 공부해야 한다는 부담이 팍팍 느껴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 책의 내용만 제대로 공부한다면 국어는 문제 없으리란 자신감도 생긴다.

 

어렵기만한 우리말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비롯하여 딸아이의 국어 실력과 함께 자신감을 쌓아가기엔 그만인 책이다.

 

 

j************4 2007.03.2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맞춤법과 띄어쓰기 너 잘 만났다!
"맞춤법과 띄어쓰기 너 잘 만났다!" 내용보기
어린이책을 읽을 때는, 비록 안 좋은 습관인 것을 알지만 빨리 책장을 넘긴다. 아무래도 내용이 쉽고 자간 간격이나 줄 간격도 넓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정독을 했다. 아니 해야했다. 만화로 되어 있다지만 내용이 그리 호락호락한 게 아니었기에 찬찬히 읽고 아리송하면 다시 넘겨서 읽고... 그러다보니 다른 책보다 오래 걸렸다. 그래도 읽고 나니 뿌듯하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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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책을 읽을 때는, 비록 안 좋은 습관인 것을 알지만 빨리 책장을 넘긴다. 아무래도 내용이 쉽고 자간 간격이나 줄 간격도 넓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정독을 했다. 아니 해야했다. 만화로 되어 있다지만 내용이 그리 호락호락한 게 아니었기에 찬찬히 읽고 아리송하면 다시 넘겨서 읽고... 그러다보니 다른 책보다 오래 걸렸다. 그래도 읽고 나니 뿌듯하다.

 

사실 이 책에 나온 내용들이 생소한 것은 아니다. 작년에 논술지도 수업을 들으면서 한 번씩 보았던 것들이고, 회보를 만든답시고 띄어쓰기 편람을 들고 다니며 찾아보았는데도 왜 기억에 남는 것은 얼마 되지 않고 다시 보니 새로운 것들일까. 그때 헷갈리고 어려워했던 부분은 역시나 이 책을 보면서도 헷갈렸다. 특히 사이시옷 관련 부분... 가장 갈피를 잡지 못하는 부분이 아닐까싶다. 그리고 다른 법칙들도 이해하려고 애쓰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외우려고 하면 예외로 인정되는 부분이 나타나서 포기했다. 그냥 필요할 때 찾아보는 것이 더 현명하고 시간도 절약되리라 생각한다. 아무리 예외 없는 규칙이 없다지만 그 예외가 너무 많아서 어렵다.

 

맞춤법과 띄어쓰기 관련 책을 읽고 글을 쓰려니 무척 조심스럽다. 혹시 잘못 쓰고 있는 것은 아닐지, 띄어쓰기가 틀린 것은 아닐지 걱정된다. 전에는 그냥 모르는 척하고 썼지만 그에 관한 책까지 읽고 전처럼 쓰자니 낯이 화끈거린다. 그러나 책 한 번 읽었다고 모든 것을 익힐 수는 없는 것 아닌가. 그저 다시 보고 또 보고 해서 완전히 자기 것이 되어야지...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는 그냥 눈으로 보면 익혀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직접 써 보아야지만 확실하게 다가온다. 따라서 아이들이든 어른이든 직접 자신의 글을 쓰면서 아리송한 부분은 책에서 찾아보며 익혀야 조금이라도 머릿속에 남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책은 아이들이 두고두고 보아야 할 책이다.

 

앞으로는 초등학교 교과서도 [표준국어대사전]의 맞춤법을 따르기로 했단다. 둘이 서로 달라서 헤매지 않아도 되어 다행이다. 언어란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하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낀다. 그리고 의외로 내가 사용하는 단어가 협소함을 느꼈다. 모르는 단어(특히 형용사)가 왜 이리 많은 건지... 아름다운 우리 말이 이렇게 많은데도 그저 사전에서나 볼 수 있는 말로 남아있다니 안타깝다. 그리고 지금까지 날씨가 흐린 날은 '꾸물꾸물'이라는 표현을 했는데 앞으로는 '끄물끄물'이라고 써야겠다. 원래 사용하지 않던 것은 처음에 어색하지만 자꾸자꾸 쓰다 보면 익숙해지는 법이니까. 그러나 간혹 제대로 된 말을 사용함에도 다른 사람이 오해를 하는 경우가 있다. 원래 왼손잡이 나라에서는 오른손잡이가 이상해 보이는 법이지.

 

여하튼 이번처럼 리뷰 쓰기 조심스러웠던 적은 일찌기('일찍이'가 아니라고 한다.) 없었다.

l*****8 2007.03.23.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