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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인생에 '사랑'은 삶을 살아가는 힘이 되고 아름다운 생의 에너지가 된다.하지만 이 '사랑'이 '약'이 되기도 '독'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도 우리는 알고 있다.'사랑'은 빛나는 햇살이지만 반면 어둔 그림자가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사랑의 본질을 찾아가는 정신과 의사 엑또르씨의 여정을 보면 눈에 보이지 않는 호르몬이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된다.사랑은 과연 호르몬의 유무, 혹은 다소에 따라 핑크빛이었다가 암흑이었다가 하는 것일까.수많은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정신과 의사마저도 자신의 사랑앞에는 속수무책이다.인간의 마음은 얼마나 변덕스런 존재인가 말이다.영원할 것 같았던 사랑도 빛을 바래고 뜨거웠던 마음은 언젠가 식기 마련이다.과학의 진보는 과연 이런 차가운 인간의 마음에 열정을 불어 넣어줄 '사랑의 묘약'을 만들어 낼 것인지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진다. 물론 순기능만 나타나지는 않을지도 모른다.하지만 칼이 아닌 사랑이란 무기로 저지를 수 있는 죄악은 무엇이 있을까.원하지 않던 상대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는다면 그것도 문제이긴 하겠지만 적어도 지금 이순간 전세계에서벌어지고 있는 수많은 전쟁이나 테러가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어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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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tv<달빛 프린스>에서 이보영이 나와 '꾸뻬 씨' 의 행복 여행에 관한 책 이야기가 있었다. 우리나라에선 '엑또르 씨' 가 아닌 '꾸뻬 씨'의 출간 되었다한다.
정신과 의사 엑또르는 사랑에 힘들어하는 환자들의 하소연을 들어주는 게 일상이다. 하지만 사실은 그 자신도 연인인 클라라와의 관계 때문에 애를 먹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엑또르는 연인 클라라가 일하는 거대 제약회사로부터 어떤 제의를 받는다. 제약 회사와 함께 '사랑의 묘약'에 관해 연구를 하다 실험 자료를 가지고 사라진 코어모렌 교수를 찾아 달라는 제의였다. 교수를 만나고 사랑의 묘약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면 자신의 마음을 억누르는 사랑의 비밀을 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를 안고서 말이다. 메일에는 '여전히 사랑하지만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교수의 흔적을 쫓아 캄보디아와 상하이 등을 거닐며 실연과 이별에 대해 곰곰이 생각한다. 그 사이 엑또르는 교수가 보낸 '사랑의 묘약'을 캄보디아 여인 바일라와 나눠 마신 뒤 사랑에 빠진다. 이 책과 함께 하면서 '사랑' 이라는 단어하고는 나하고 거리가 먼 건데, 하면서도 '사랑' 이라는 감정은 늘 우리와 함께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엑또르 씨의 사랑 여행>은 사랑에 관한 구체적인 질문들로 가득하다. 낯선 여인에게 느끼는 성적 욕망이나, 죄의식과 사랑의 관계에 대해 현실적인 고민들로 이야기를 꾸려나간다. 또한 '사랑의 묘약' 제조에 얽힌 생물학적 분석도 빠뜨리지 않는다. '왜 한 사람을 사랑하는 동안에도 새로운 사랑의 설렘을 기대하는 걸까?' 언제나 사랑 앞에 붙은 '왜'라는 말들. (그런 의문들과 함께하면서도 '화'가 나는것도 사실이었다. '왜'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도 다른 사람한테도 그런 감정이 생기는 것인지, '왜' 한 사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바람을 피우게 되는 건지,,,, '왜' 라는 의문은 끊임없이 들었지만, 또한 인간이기에 그런 감정도 생기는 걸까,하는 마음도 들었다.)
엑또르씨의 단상을 통해 완전한 사랑의 힌트를 전해주지만 어차피 답을 찾는 것은 각자의 몫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에는 마치 보물찾기를 하듯이 독자들도 능동적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해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사랑이라는 보물 말이다 난 여전히 당신을 사랑하고 있고 지금 이 순간도 당신을 그리워하고 있어. 하지만 같이 사는 건 이제 더이상 힘들 것 같아. (사랑하니까 헤어져, 라는 말는 이해가 갈 듯 하면서도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 말이기도 하다.)
*무슨 일이 있어도 다투지 않는 것, 그게 바로 이상적인 사랑이다. *때로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가장 크게 다투기도 한다. *싸우지 않고는 사랑을 얻을 수 없다. *진정한 사랑, 그것은 바람을 피우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이다. *진정한 사랑, 그것은 바람을 피우지 않는 것이다. 그러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도. *진정한 사랑, 그것은 상대가 뭘 원하는지 항상 헤아리는 것이다. *사랑을 하면서 상대가 당신 생각을 헤아리는 건 경탄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서 그를 도와줄 줄도 알아야 한다. *성적 욕망은 사랑에 필요하다. *그리움은 사랑의 한 증거다. *남성의 성적 욕망은 온갖 끔찍한 상황을 야기한다. *질투는 사랑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열정적인 사랑은 같이 살기 시작한 지 18개월에서 36개월이면 차갑게 식어버린다. *열정적인 사랑은 대체로 몹시 부당하다. *여자들은 사랑을 하고 있을 때도 항상 사랑의 감정에 대해 공상의 나래를 편다 *사랑을 하게 되면 비록 상대가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더라도 그(그녀)를 이해할 수 있다. *질투는 욕망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질투를 한다는 건 곧 애정이 있다는 증거다. *사랑이란 상대가 불행해지면 그걸 즉시 느끼는 것이다. *사랑은 시련 속에서 그 모습을 드러낸다. *사랑, 그것은 상대를 보는 순간 미소 짓는 것이다. *사랑이란 회전문과도 같다. 그 주위를 뱅글뱅글 돌기만 할 뿐 결코 서로 만나지 못한다. *어떤 임무를 맡아서 완수하는 것이야말로 사랑의 고통을 이겨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사랑, 그것은 꿈꿀 줄 아는 것 그러고 나서는 꿈꾸기를 중단할 줄 아는 것이다. *사랑, 그것은 포기할 줄 아는 것이다. *사랑이란 하나의 사랑을 선택하는 일이다. (실연의 아픔을 구성하는 요소, 사랑을 구성하는 요소도 공감하지만, 역시나 사랑이라는 복잡한 감정에 대한 섬세한 묘사와 유머, 때로는 올커니 하면서 역시라는 단어로 공감도 하고, 때로는 답답하기도 고개 갸우뚱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랑에 쓰라린 마음보다는 행복해지는 마음이 더 크다, 그게 사랑이니까,,,)
*이 책의 본문에서 찾은 긍정적인 한 줄 싸베이: 크메르어로 모든 게 다 잘 되어간다. http://blog.naver.com/pyn7127/ 네이버블로그도 클릭해서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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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읽고, 환자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조언을 하는 정신과 의사는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세상에 힘든 직업이야 많기도 하겠지만 어쩌면 정신과 의사는 의사 중에서도 제일 힘든 직업이 아닐까 싶어요. 정신과 의사를 찾는 사람들이 주로 하는 얘기는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하고 억울한 삶을 살고있다고 할테니... 좋은 얘기를 듣는 것도 아니고 매일 안 좋은 이야기만 들어 힘든 정신과 의사는 누구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을까요?.. 그동안 정신과 의사들이 쓴 작품들을 꽤 읽어봤는데,그것은 주로 그들이 상담을 하면서 겪은 일들을 쓴 에세이 형식의 글이나 육아서적,아동심리를 다룬 양육서 등이었어요. 엑또르 씨의 사랑여행은 현직 정신과 의사가 직접 쓴, 현직 의사가 주인공인 이야기라 기존에 읽었던 책이랑 조금 색달랐답니다. 이 세상에 사랑의 묘약이 있다면 어떨까 생각해본 적이 있어요. 사랑이 내맘대로 안되는 혈기왕성한 시기에 사랑때문에 기뻐하고 아파하는 일이 비일비재할텐데, 그럴 때 사랑의 묘약이 있다면... 이 소설에서 사랑의 묘약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주인공 엑또르가 그의 연인 클라라 회사 간부의 제안으로 사랑의 묘약을 찾아 캄보디아로 떠나게 되지요. 그후 사랑의 묘약을 둘러싼 사건에 휘말리게되며, 그사이 엑또르는 클라라의 결별선언과 사랑의 묘약때문인지 새로운 사랑을 만나 실연하고 갈등하며 새로운 설렘을 느끼기도 합니다. 엑또르는 사랑이라는 감정까지도 약물로 제어가능한 묘약을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원래 감정을 그대로 지킬 것인지 갈림길에 서게 되지요.... 과연 엑또르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전반적으로 엑또르가 느끼는 배신감, 분노, 질투, 행복, 불안이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어 실감납니다.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그 동안 환자들을 대하면서 느낀 일들이 모험을 하듯한 여행을 통해 사랑이란 감정이 주는 다양한 느낌들을 독자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인간에게 있어 사랑은 중요한 한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아요. 사람을 기쁘게도, 슬프게도, 괴롭게도 만들지만 누구나 늘 행복한 사랑을 다시 꿈꾸는 건 아닌지..
사랑은 복잡한 것이며 괴로운 것이고 온갖 불행의 원천이다. “하지만 사랑, 그건 곧 자유다!” 아렇게 외친 엑또르의 외침이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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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해서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글로 적어 놓은 것 같았다. 내가 느끼는 감정...뭐라고 표현하기 복잡한 마음을 글로 정갈하게 써 놓은 것 같아 모두가 나의 마음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내 마음을 적어 놓은 일기장이랄까....
대학교때 읽은 상실 시대 직장 생활 초기에 읽었던 연금술사 그리고 이번주에 읽은 엑또르 씨의 사랑
모두 나에게 밑줄이라도 긋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소중한 책들이다.
"즉도록 사랑하고파, 마음껏 사랑하고파, 당신과 흡사한 나라에서. 그리고 그는 잠들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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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반 바퀴를 돌아 다시 그 자리로... 당신은 진정한 사랑을 찾았나요?
이책을 펼치기 전부터 저자는 독자에게 묻고 있었다. 진정한 사랑...사람은 누구나 사랑을 할 수 있지만 그중 진정한 사랑을 찾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간혹 첫눈에 반하기도 하지만, 시간이 흘러 단점이 보이기 시작하면 자신의 사랑에 대해 회의를 느끼면서 겉잡을 수 없을 수도 있다. 이책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전 먼저 말해주고 싶은게 있다. 난 이책을 읽고, 사랑하는 사람이 너무나 보고싶어 주루룩...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어쩌면 부슬부슬 내리는 비님의 영향일지도 모르겠지만... 사랑을 마구마구 하고싶다는 마음이 퐁퐁 솟아났고, 지금 내곁에 없는 그사람 생각이 간절했다. 사랑하거나 사랑하지 못하거나, 혹은 사랑에 지쳐버린 연인들에게 엑또르씨의 이야기를 들려줘볼까 한다..
정신과 의사 엑또르.. 많은 환자들에게서 사랑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나름대로 환자의 상황과 맞물려 조언을 해주던 그. 그역시 여러번 사랑이 주는 달콤함도 맛보고 사랑이 주는 쓴맛도 맛본 한 사람이다. 안정된 사랑을 갈구하던 그는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고 싶게 만드는 사랑을 찾았다. 하지만 그의 사랑이 흔들린다. 아니, 흔들려버렸다. 대체.........왜........? 그것은 엑또르씨가 맞이하게된 한 상황이 계기가 되어버렸다.
과거엔 보기힘들던 우울증이라는 병을 치료하기 위해 한 회사에서 그에게 소임을 맡긴다. 그 소임은 한 사람을 찾아오는 것이었다. 그들이 애타게 찾는 사람은 미래의 사람들이 우울증 없이 살게 하기 위해 '사랑'을 조절하는 약을 개발하게 했던 한 사람이었다. 사랑하는 여자가 일하는 회사. 그녀를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찾으려 하는 사람이 자신과 친분이 있고 호감가는 인물이기에 엑또르씨는 의뢰를 받아들여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그 여행과정 중 뜻하지 않게 연인의 이별통보를 받고, 새로운 누군가에게 관심이 가기 시작하고.. 한마디로 애정전선에 영향을 받게 된다.
그는 여행 중간중간 자신이 생각하는 사랑에 관한 글을 적어내려간다. 짧은 문체들이지만 이것들은 사랑에 대해 잘 표현해주고 있었다. 그가 중간중간 적는 글귀는 적어내리지 않을 것이다. 그의 글들이 공감을 가게 해주지만 그건 이야기의 흐름상 그리 생각하는 것들도 있으니 말이다. 다만 사랑을 구성하는 밝은면과 어두운 면을 나름 정리하여 이야기해보면
사랑을 구성하는 첫번째 요소는 충만함이다. 사랑하는 사람 옆에 있을 때 느껴지는 소박한 행복 이는 결핍이라는 사랑의 어두운면의 이면이다. 사랑을 구성하는 두번째 요소는 만족감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자신도 행복해질때, 죄의식이란 사랑의 어두운 이면을 극복할 수 있다. 사랑을 구성하는 세번째 요소는 감사이다. 이는 사랑을 통해 느끼게 되는 분노를 억제울 수 있다. 사랑을 구성하는 네번째 요소는 자기자신에 대한 믿음이다. 이 신념이 있으면 자기비하에 빠지지 않고 세상의 냉혹함이나 타인의 비난에 맞설 수 있다. 사랑을 구성하는 다섯번째 요소는 평정이다. 시간의 흐름과 질병 등 언젠가는 헤어질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더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늘 함께할거란 마음은 두려움을 이겨낸다.
라 정리해 볼 수 있겠다. 엑또르씨가 코어모렌 교수를 찾아가는 과정, 그리고 교수와의 이야기 등을 통해 사랑에 관한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었다. 엑또르씨가 느끼는 혼란, 그리고 의문점은 누구나 한번쯤은 품어봤을법했고, 읽으면서 끊임없이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졌다. '지금 난 어떤 사랑을 하는 것일까..? 내가 하고 있는 사랑이 진정한 사랑인걸까......?' 등...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사랑'은 해볼만하다는 것이었다. 외사랑이건 아니건간에.....사랑 그 자체만으로도 소중하지 않을까...? 엑또르씨와 함께 사랑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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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감정은 연애를 할 때에만 느낄 수 있는 것일까? 사람들은 사랑 앞에서 많은걸 버리기도 하고, 사랑 앞에서 모든걸 쟁취하려고도 한다. 단지 사랑이라는 이름 때문에... 내가 갖지 못한 걸 갖기 위해 심지어는 목숨조차 아까워하지도 않는다. 사랑이란 이렇게 어머어마한 힘을 가지고 있다. 만약에 사랑의 알약이라는게 있어서 그 약을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먹여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 있다면 어떨까? 생각만으로도 행복할까? 여기 나오는 군테르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욕심많은 사람이다. 자신의 연인에게 그 약을 먹이게 하고, 자신의 노예로 만들고 싶은... 내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고 싶은데, 내가 다른 사람의 사랑을 받고 싶은데... 그런 약이 있다면 세상을 어떻게 될까? 호기심이 생기긴 한다. 혹시나 이런 약이 세상에 만들어진다면 대박이 나게 될까? ㅋㅋㅋ~~
여기 나오는 엑또르씨는 정신과 의사이다. 정신과 의사로 있는 엑또르씨는 환자들과의 상담에서 많은 부분을 들어주고, 조언을 해준다. 엑또르씨를 가장 피곤하게 하는 건 사랑인데, 엑또르를 만나러 오는 사람들이 겪고 있는 사랑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방에 걸려있는 중국어 문장을 환자들마다 다르게 얘기해 준다. 상담 내용과 어울리게끔 혼자만의 해석으로 말해주곤 한다. 의사라는 체면에 뜻도 모르는 중국 글자가 담긴 액자를 걸어놓았다는게 창피하기 때문이다.
정신과 의사는 엑또르도 사랑에 빠져본 적이 있었고, 사랑이 사람을 얼마나 고통스럽게 하는가도 잘 알고 있었다. 그에게도 다양한 추억이 있기에 사랑의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그는 정신과 의사들이 모인 회의에 초대를 받게 되고, 코어모렌 교수가 만든 사랑의 감정을 제어하는 약을 찾아 캄보디아로 떠나게 된다. 자신이 직접 사랑의 묘약을 실험해 보기 위해 위해 사랑의 약을 먹고, 바일라에게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바일라와 사랑에 빠지지만, 늘 그의 한켠에는 자신의 연인이었던 클라라가 자리하고 있다.
코어모렌 교수는 사랑의 묘약이 완성 단계에 되자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자신이 만든 사랑의 묘약이 나쁜 사람들의 손에 들어갈까봐 그 약에 대한 모든 실험 자료와 모든 약을 가지고 조용히 떠난 것이었다. 군테르는 엑또르에게 사랑의 비밀을 알아오라는 임무를 그에게 주어 멀리 보냈다. 군테르는 코어모렌 교수의 알약이 개인의 행복을 보장해 줄 뿐만 아니라 한 국가의 운명과 인류 전체의 미래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었고, 그의 실험에 많은 돈을 투자하기도 했다. 마침내 엑또르는 오랑우탕을 실험하고 있는 코어모렌 교수를 찾게 되고, 자신이 먹었던 사랑의 묘약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진짜 약과 비교되기 위해 만든 플라시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군테르는 자신의 카드를 엑또르에게 쓰게 하여 코어모렌 교수를 찾아내게 되고, 교수의 모든 것이 들어있는 트렁크를 찾아 오게 된다. 트렁크속에는 무시당한 사랑과 지나친 사랑, 부족한 사랑, 종말을 맞은 사랑 등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치료해줄 수 있는 해결책이 들어있었다. 하지만, 엑또르는 그 자료들이 군테르의 손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교수가 연구한 자료를 과감히 급류 속으로 던져 버리게 된다.
사람들은 모든 걸 돈에 의해서 쟁취하려고 하고 욕심을 부린다. 심지어 사랑이라는 이름조차도... 세상이 돈에 의해 움직이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이젠 사랑까지도 내 마음대로 차지하려고 하는 사람의 욕심을 보았다. 사람의 마음을 통제하고 조절할 수 있다는 약을 소재로 한 독특한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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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 세상에서 가장 달콤하면서도 위험한 두 글자!! 사랑이라는 것을 단하나의 의미로 정의하기는 너무나 어려울 것 같다. 그 흔한 유행가 속에서도 영화 속에서도 수 많은 책속에서 사랑이 소재로 많이 등장하는 이유는 우리 인간은 사랑을 빼고는 이야기 할 수 없는, 아니 존재 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겠지....
그 어떤 감정도 바짝 말라 있는 지금의 나에게, 사랑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만나면서, 사랑때문에 행복하고, 사랑때문에 아프고, 사랑 때문에 웃고 울고, 분노하는 인간들의 모습들에 공감을 하며, 지난 내 사랑의 모습도, 앞으로 찾아올 내 사랑앞에는 어떤 일이 일어 날까 머릿속에 떠올려 보게 되었다.
엑또르 씨의 사랑여행은 매일 사랑에 대해 힘들어하는 환자들을 만나는 정신과 의사가 사랑의 다양한 의미와 어려움들, 진정 사랑은 무엇인가, 인간들이 그토록 힘들어 하면서도 추구하는 사랑에 대해 알고자, 먹기만 하면 사랑에 빠진다는 마법의 약을 연구하는 코어모렌 교수를 찾아달라는 제약회사의 의뢰를 받고, 사랑을 알기 위해 여행을 떠나 사랑의 비밀을 하나씩 하나씩 발견해 나가는 형식으로 꾸뻬씨의 행복여행과 비슷한 형식으로 쓰여졌다.
책에서 나오는 사랑하기로 결심한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게, 자기가 원하는 동안 상대방을 사랑할 수 있게 해주는 약이 실제로 만들어진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이 마법의 약을 연구하는 코어모렌 교수, 그 약을 이용하여 돈을 벌고 사람을 움직이려 하는 사람들!
사랑에 대해 비밀을 풀기 위해 엑또르씨는 스스로 마법의 약을 바일라라는 여인과 함께 마시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약을 먹고 사랑에 빠지면서 스스로에게 찾아오는 행복과 불안, 질투.... , 연인이었던 클라라와의 이별과 그의 연인이 된 그녀의 상사 군테르를 보면서 마주하게 되는 분노와 배신감...등의 감정들을 통해 인간이 사랑을 하면서 일어나는 상황들이나 감정의 모습들을 자연스럽게 되새겨 보게 만들고 있다.
여행이라는 형식을 통해 엑또르 자신 뿐만 아니라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의 모습 속에 사랑을 하면 나타나는 인간들의 사랑에 관한 희노애락을 보여준다.
사랑이라는 것은 인간의 언어로 형언 할 수 없는 가장 신비로운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속의 엑또르씨가 정의하는 사랑과 실연의 아픔을 구성하는 요소들... 외 사랑에 대해 나는 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공감도 하지만 다소 꼭 이렇게 정의해야 하나 하는 부분들도 있다. 소설이라는 형식이기에 가능한 마법의 약을 통해 사랑의 비밀을 알아내는 형식이 개인적으로 맘에 들지 않지만, 영원한 사랑의 어려움과 인간의 감정 변화를 약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극대화 시키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고, 인간에게 가장 고귀한 사랑을 인간에 탐욕에 의해 변질 될 수 없음을 저자는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우리 인간들!! 사랑 때문에 기쁘고, 사랑때문에 아픈 우리의 모습을 찾아 떠나는 엑또르씨의 사랑 여행과 함께, 사랑 때문에 설레고 설렘후의 고통들을 뻔히 알면서도 다시 사랑을 하는 우리들의 모습들을 마주할 수 있었고, 그 복잡 미묘한 사랑을 오늘도 난 또 기대해본다.
사랑은 우리의 현실이 꿈으로 변하는 유일한 순간이다.
사랑은 복잡한 것이며 괴로운 것이고 온갖 불행의 원천이다. “하지만 사랑, 그건 곧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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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반 바퀴를 돌아 다시 그 자리로 당신은 진정한 사랑을 찾았나요?" 사랑..그것은 달콤하기도 하고 가끔은 씁쓸한 기억을 남긴다. 그리고 누구나 사랑으로 인해 고민하고 그것으로 인해 잠도 못이룬다. 우리의 엑또르 씨(전편 '꾸뻬 씨의 행복 여행에서는 꾸뻬라고 나오지만 그의 본명은 엑또르다.)역시 자신의 사랑하는 연인과의 애정전선 이상있음을 감지하고 그로 인해 괴로워하던 때에 '사랑의 묘약'의 연구자료를 가지고 사라진 코어모렌 교수를 찾아달라는 미션(?)까지 받게 된다. 엑또르 씨...정말 머리 아프겠다 -_-; 그러나 그는 사랑에 대한 깨달음을 조금씩 얻게 되고, 그것을 노트에 적기 시작한다. 진정한 사랑에 목마르신 분, 이 책 한 번 읽어 보시길...엑또르 씨의 깨달음으로 어느 정도 그에 대한 정답을 얻을 것이다.
부록으로 받은 노트...아마 엑또르 씨도 이런 노트를 들고 다니면서 자신의 깨달음을 적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나 역시 사랑에 대한 깨달음을 하나 하나 노트에 적어보려고 한다. 혹시 또 아는가? <엑또르 씨의 사랑 여행-독자편>이 만들어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