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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자연친화적인 미니모이들의 삶의 방식을 소개하는 데 주력했다면, 2편에선 향락에 물든 미니모이 세계를 통해 인간 세상을 은유했다. 3편에서는 인간 세계에 들어선 악당과의 대결을 그리는 만큼 미니모이 왕국보다는 아더 가족이 사는 1960년대 미국 코네티컷 마을이 주된 배경이 된다. 다양한 인종과 개체가 힘을 모아 위기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영화가 지닌 공존의 세계관이 두드러진다. 때문에 군대를 통해 악당을 물리치는 결말은 적잖은 아쉬움을 남긴다. 전편들에 이어 창의적으로 샘플링된 팝음악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더와 미니모이 시리즈는 뤽 베송이 직접 쓴 아동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며, 아더와 미니모이3: 두 세계의 전쟁이 판타지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하지만 의미도 재미도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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