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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그림 모두 선비의 정신을 나타내는 한 가지 붓으로
"시와 그림 모두 선비의 정신을 나타내는 한 가지 붓으로" 내용보기
관지와 제발. 이런 낯선 용어를 빌어서 설명하면 더 어렵게 느껴질 지 모르겠다. 이 책은 그림을 그린 뒤에 화가가 그림 위에 글을 쓰는 관지와 그림을 감상한 이의 느낌이나 그림과 관련된 시나 글을 적는 제발에 관한 것이다.   우리 옛그림 속에 그림 한켠을 차지하고 있는 글씨들에 관한 것이다. 그 글씨들이 그림에 의미를 부여해주고, 때로 그림보다 더 흥미로운 것은 그림만큼
"시와 그림 모두 선비의 정신을 나타내는 한 가지 붓으로" 내용보기

  관지와 제발. 이런 낯선 용어를 빌어서 설명하면 더 어렵게 느껴질 지 모르겠다. 이 책은 그림을 그린 뒤에 화가가 그림 위에 글을 쓰는 관지와 그림을 감상한 이의 느낌이나 그림과 관련된 시나 글을 적는 제발에 관한 것이다.

  우리 옛그림 속에 그림 한켠을 차지하고 있는 글씨들에 관한 것이다. 그 글씨들이 그림에 의미를 부여해주고, 때로 그림보다 더 흥미로운 것은 그림만큼이나 화가의 정신세계를 혹은 화가주변의 선비들의 반응등등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그림 속에서 못다 읽을 숨겨진 사연이 이 속에 있기도 한다.

  특히 문인화에서는 그림을 그린 붓으로 글을 써넣으면서 그림과 글이 같은 정신을 보유하고 있음을 은연중에 드러내고자 했다. 그림이 마른 가을풍경이면 글씨도 따라서 갈필을 쓰고, 그림이 힘을 드러내는 그림이면 관지나 제발에서도 힘이 느껴진다.

  또한 그림을 그릴 때 관지나 제발을 위한 공간을 염두해두었는지 알 수 없지만, 때론 어떤 그림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구도상의 보완점을 해주고 있는 것을 볼때면 그 멋진 어울림에 무릎을 탁 치며 감탄하게 된다.

 

  보림의 미술관 시리즈를 아는 사람이라면 굳이 그림의 화질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가 없겠다. 어린이용 책이지만 이처럼 큰 판본의 옛그림 책을 구경하기도 힘든 것을 생각하면 고마운 책이 아닐 수 없다.


  가끔씩 꺼내어 보면 우리 옛 산천의 순박한 모습과 우리 선비들의 섬세하고 순박한 정신세계를 만날 수 있어서 세파에 찌든 마음 한켠이 순수해지는 느낌이다.  

YES마니아 : 로얄 l*****a 2008.06.28.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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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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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선비들의 그림(문인화)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가 선별한 그림과 그림을 그린 이들의 삶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고 그림을 그릴 때의 정황을 살명해주어 그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그림 선별과 설명에 대해 저자에 감사 드린다. 이 책 시리즈를 끝내고 나면 좀 더 어려운 책으로 나아 갈 수 있을 것 같다.     전기 <계산포무>      Real Action Draw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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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선비들의 그림(문인화)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가 선별한 그림과 그림을 그린 이들의 삶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고 그림을 그릴 때의 정황을 살명해주어 그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그림 선별과 설명에 대해 저자에 감사 드린다.

이 책 시리즈를 끝내고 나면 좀 더 어려운 책으로 나아 갈 수 있을 것 같다.  

 

전기 <계산포무>

     Real Action Drawing  :

         글씨와 그림을 한개의 붓으로 쓰고 그렸다.  

         숨도 쉬지 않고 그렸을 것 같은 그림이다.

         이런 걸작 하나 남기기위해 얼마나 많은 파지를 썼을까?

 

 

윤제홍 <옥산봉>

   Finger Drawing 지두화:

     글씨까지 손가락으로 그렸단다. 어떤 손가락으로 그렸을까?

     이 정도의 경지까지 오면 붓과 손은 하나라는 뜻일게다.

 

이인상 <구룡폭포> 기억에 관한 그림

 

이 그림은 얼마 전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본 그림이다. 전시회에 가기 전에 설송도에 관해서만 알고 가서 이 그림은 잘 보지 못했다. 실물에서도 거의 그림이 보이지 않고 흐릿해서 이해하기 힘들었다. 이 책을 먼저 읽고 갔었다면 더 유심히 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15년 전에 본 구룡폭포를 그린 그림이다. 실제 폭포가 아닌 저자가 기억하고 있는 폭포를 그린 것이다.  인간의 기억이란 정말 이런 것 같다.

e******s 2010.1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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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보고 시(글)도 읽고... 자세한 해설이 있어 특히 좋다...
"그림도 보고 시(글)도 읽고... 자세한 해설이 있어 특히 좋다..." 내용보기
지난해 간송미술관에서 언제 다시 일반인에게 공개할 지 모르는 많은 그림들을 전시한다는 글을 읽고 가야하나 말아야하나를 고민했었다. 사실 이렇게 고민을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진짜 문화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이 하는 짓일테지만 워낙 거리도 멀고 한창 바쁘기도 한 때라 어쩔 수 없었다. 결국 차일피일 미루다가 못 가고 말았다. 언제 다시 그 작품들을 보게 될지 모르는데... 만
"그림도 보고 시(글)도 읽고... 자세한 해설이 있어 특히 좋다..." 내용보기

지난해 간송미술관에서 언제 다시 일반인에게 공개할 지 모르는 많은 그림들을 전시한다는 글을 읽고 가야하나 말아야하나를 고민했었다. 사실 이렇게 고민을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진짜 문화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이 하는 짓일테지만 워낙 거리도 멀고 한창 바쁘기도 한 때라 어쩔 수 없었다. 결국 차일피일 미루다가 못 가고 말았다. 언제 다시 그 작품들을 보게 될지 모르는데... 만약 내가 시, 서, 화에 대해서 그러니까 간송미술관에서 전시되는 작품들을 보는 안목이 갖추어져 있었다면 어떻게든 가지 않았을까. 멀어서 못 간다느니 시간이 없었다느니 하는 것은 핑계였을 것이다. 진짜 가기를 두려워했던 것은 전시된 작품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는 점이었을 것이다.

 

그렇다. 현대미술을 보는 안목도 물론 없지만 옛그림들은 너무 모른다. 기껏해야 누구나가 아는 김홍도, 정선, 신윤복... 등이다. 그것도 이름을 안다는 것이지 그들의 작품을 '볼 줄 안다'는 것은 아니다. 이번에 보림에서 나온 한국미술관 시리즈에는 그러한 그림을 보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붓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무슨 느낌을 주려고 했는지 등 기본적인 것들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나처럼 그림에 전혀 지식이 없는 사람이 봐도 고개를 끄덕일 정도다. 물론 설명하는 글을 읽고 나서야 모든 것이 눈에 들어오긴 했지만 말이다. 하긴 처음부터 눈에 들어왔다면 내 그림 보는 실력이 형편없다고 고백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었겠지...

 

이번 책은 문인화를 다루고 있는 두 번째 책이다.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시와 그림이 일치되어야 한다는 서화일치를 기본생각으로 한 선비들의 그림이 펼쳐진다. 그리고 그림을 자세하게 해설해 주고 있어서 마치 그림을 보며 도슨트에게 설명을 듣는 것 같다. 부벽준, 피마준, 지두화 기법 등 생소하거나 가물가물한 단어들도 알게 되었다. 특히 옥순봉을 그린 윤제홍이란 선비는 지두화라는, 손으로 그리는 기법을 사용했다고 한다. 글씨도 손으로 쓴 지두서라는데 그냥 봐서는 도저히 구별을 못하겠다. 지난 가을에 단양에 갔을 때 돌아본 곳이었는데 이렇게 책에서 그 이름을 보니 새롭고 반갑다. 잠시 옆길로 샜네...

 

처음에 고사관수도를 시작으로 그림과 시가 있는 문인화가 소개되는데 모두 관지와 제발이 있다. 관지란 화가의 호나 성명, 그린 장소, 이유 등을 적거나 도장을 찍은 것이고 제발은 그림과 관련된 시나 글을 적은 부분이라고 한다. 제발에는 그림을 감상한 사람의 시나 글도 해당된다고 한다. 옛그림에는 당연히 글이나 제목이 있고 도장 즉 낙관이 있는 것인 줄 알았는데 이처럼 그런 형식에 따로 이름이 붙었나보다. 사진에도 그곳에서의 추억을 적어 놓으면 나중에 그 느낌이 되살아 나는 경우가 있는데 옛 사람들도 그처럼 사용했나보다. 선비들의 자연에 대한 동경과 곧은 의지, 그리고 그들의 노력을 읽을 수 있었다. 아~~, 이 시리즈 책은 언제봐도 좋다. 그나저나 이 시리즈는 계속된다는데 걱정이다. 그 비용을 다 무슨 수로 감당하나...

l*****8 2007.04.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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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 정신의 맑고 서늘함에 경도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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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그림이 닮았다는 생각은 전부터 해왔다. 둘 다 장황한 설명 필요치 않고 촌철살인의 깊은 감흥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선비화가들은 시와 서, 화가 일체화된 작품을 했다. 그걸 이번에야 진심으로 알게 되었다. 또한 그분들이 시서화의 일체를 통해 물아일체를 이루었던 것처럼 나도 책 속에 푹 빠져서 며칠을 살았다.   보림한국미술관 <시 속의 그림, 그림 속의 시> 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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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그림이 닮았다는 생각은 전부터 해왔다. 둘 다 장황한 설명 필요치 않고 촌철살인의 깊은 감흥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선비화가들은 시와 서, 화가 일체화된 작품을 했다. 그걸 이번에야 진심으로 알게 되었다. 또한 그분들이 시서화의 일체를 통해 물아일체를 이루었던 것처럼 나도 책 속에 푹 빠져서 며칠을 살았다.

  보림한국미술관 <시 속의 그림, 그림 속의 시> 덕택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책에 더러움이 묻을세라, 혹은 그림 한 켠, 문장 하나라도 놓칠세라 나는 신경을 곤두세웠다. 문인화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써놓은 글과 그림을 번갈아 보면서 한편으로는 더디 읽어질까, 또 한편으로는 너무 빨리 다 보아 버릴까 하는 애타는 마음도 가져보았다.

  선비 그림은 그야말로 선비 정신의 표출이다. 진정한 선비는 도리를 알고, 이를 실천하며, 대개 학식이 높았다고 한다. 내가 본 이 책 속의 선비 그림에는 그러한 선비가 그대로 녹아나 있었다. 강희안의 <고사관수>에는 바위 위에 엎드려 자연의 일부가 된 강희안의 모습이 깃들어 있고, <관폭>에는 눈으로 보는 것 너머의 세상을 바라보는 이경윤 자신의 모습이 깃들어 있었다.

  그리고 전기의 <계산포우>. 이 그림에 이르자 숨이 탁 막혀왔다. ‘시내와 산에 초목이 우거진 그림’이라 적힌 이 그림에는 실제로는 ‘그야말로 한겨울처럼 앙상한 나무와 대밭만 그려져 있을 뿐’이며, 그것은 곧 전기 자신의 마음 속 풍경이었다. 먹을 듬뿍 묻히지 않고 마치 스케치를 하듯 쓱쓱 그린 듯한 이 그림은 보는 이를 그의 마음 속 자리로 한순간에 끌어가 버린다. 왼편에 씌어진 관지의 글씨체 역시 그림과 하나이다. 소슬하고 호젓하며, 외롭고 홀로 올곧은 느낌. 한 치의 남김도 용납하지 않는 칼날 같은 그의 정신.

  <계산포우>는 덧씌운 표지를 벗기면 드러나는 양장본 표지에도 실려 있다. 정말 아름답다. 채색이 깃들었거나 부드러운 느낌의 문인화도 적지 않으나 이 그림 하나 찬찬히 본 것만으로도 깊은 감동이다.

  또 윤제홍의 <옥순봉>. 말하자면 핑거페인팅에 해당하는 지두화로서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선비의 기질을 표현했다고 하는데, 매우 전위적이다. 또 멀리서 보아야만 형상이 드러나는 지극히 간략한 이인상의 <구룡폭포> 또한 감탄사를 절로 내게 한다.

  찬찬한 해설을 읽노라면 내게 꼭 눈높이를 맞춘 도슨트가 나직한 목소리로 내내 따라다니며 조근조근 이야기를 해주는 듯한 느낌이다. 그렇게 꼼꼼히 읽었으나 덮고 나니 기억나는 것은 그저 선비의 정신에 대한 아득한 느낌이다.

  그것만으로도 일단 좋다. 그 깊고 서늘한 선비의 기상이 떠오를 때마다 두고두고 볼 책이므로. 또 아이들에게도 두고두고 보게 할 책이므로.

p****1 2007.03.22. 신고 공감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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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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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 책 시리즈가 오면 아이와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 볼 수 있어 좋다. 사실 아직 초등4학년인 우리 아들아이에겐 좀 부담스러운 글씨크기인 탓에항상 엄마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이야기 들려 주는 방식을 택했다. 이 책은 옛사람들의 그림을 통해 참 많은 것을 알 수 있으며 또 생각할 수 있다.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를 들려 주었다. 아이가 저자의 딸아이가 아빠책에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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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 책 시리즈가 오면 아이와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 볼 수 있어 좋다.
사실 아직 초등4학년인 우리 아들아이에겐 좀 부담스러운 글씨크기인 탓에
항상 엄마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이야기 들려 주는 방식을 택했다.
이 책은 옛사람들의 그림을 통해 참 많은 것을 알 수 있으며 또 생각할 수 있다.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를 들려 주었다.
아이가 저자의 딸아이가 아빠책에서 본 김정희 그림과 같은
선비그림에 대해 궁금해해서 아이가 조금 더 자라면
쉽게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쓴거라는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우선은 그림을 먼저 본다.

무언갈 바라보는듯 바위에 엎드려 있는건지 누워 있는건지
아이에겐 좀 불편해 보이는 강희지의 그림!
바위인지 사람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자연과 일체를 이룬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림이란 설명에 그래도 고개를 끄덕거린다.
그리고 배위에 배를 드러내고 누워 있는 사람의 모습을 보더니
콧구멍을 후비고 있는거 같단다. ^^
실은 너무 작고 색이 바랜 그림이다 보니 구분하기가 어렵지만
참 자세히도 들여다 보는 아이다.
강희지의 그림과 비슷한 의미를 가진 그림이라 했더니 전혀 다른 그림같은데
자연과 하나되는 느낌은 든단다.

이경윤의 관폭을 보고는 처음엔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임금님처럼 귀하신 아저씨가 아주 높은 곳을 바라보고 고민을 하고
고 옆에 아이는 그런 아저씨가 우스워서 웃는거 같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 또한 자연속에서 가장 편안함을 보여주는 그림이라 했더니
그리 편안해 보이지는 않는단다.
부제처럼 눈을 감으면 어떨까 싶어 감아 보라 했더니 폭포가 진짜 더 잘 보인단다. 그리고 뒷페이지의 폭포는 없고 사람만 있는 그림에서도 절로 폭포가 그려진단다.
벌써 우리그림에 물이 들었나보다. ^^

이렇듯 쭈욱 그림을 보다가 강세황의 지상편도란 그림을 보면서
아이도 이상한 것들을 느끼는듯 잘 그린 그림속에 커다란 바위들이 왜 있냔다.
그리고 동그라미로 따로 떼어놓은 그림들을 원래의 그림속에서 찾아본다.
흡사 꼭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듯하다.
그림이 좀 컸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자꾸 드는건 왤까?
희미한 그림이 작기까지 하니 아주 눈을 크게 뜨고 보기보다 실눈을 뜨고 보아야한다. 꼭 안개속에서 그림을 보는 기분이랄까?

그리고 김정희의 그림이 등장하니 저자의 딸아이처럼 참 반가워 한다.
그럼 여태 이 화가의 그림만 기다렸단 말일까?
그리고 그림보다는 그의 글씨체에 반한다.
그동안 쭈욱 보아왔던 흘려 쓴듯 아무렇게나 써놓은
낙서같은 글자가 못마땅했던지 김정희의 글씨에 탄복을 한다.
보는 눈은 있다.
아니 아직 이런 정자체를 강요받는 아이에게는
그럴 수 밖에 없는 결과인거지!

아이들은 이런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참 엉뚱한 상상들을 해서 곤란하게 할 때가 많다.
그래서 그림 그린이의 참뜻을 전달하기가 참 까다롭다.
그래도 이렇게 그림과 함께 이해를 돕는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며
나름 아이와 참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엄마의 리뷰)


 

산과 매화

 

이 책은 먹물로 그린 옛날 사람들의 그림을 보여주고 알려주고
설명해 주는 책이다.
그림을 보면 옛날 사람들이 자연과 함께 자연속에서
같이 하나가 된다는걸 알 수 있다.
먼저 그림을 보면서 어떤 느낌을 주는지 생각해보고
글을 읽으면 많은 걸 더 알 수 있다.

옛날 사람들의 자연을 알고 싶어요?
어떤 화가들이 있는지 알아요?
이 책을 보면 옛날 사람들의 자연을
숨을 그림 찾기로 해서 재밌게 볼 수 있어요^^


책을 읽고 제가 그리고 지은 시입니다.



(산과 매화)
--- 배원빈
산이 자라면 나무가 자란다.
나무가 자라면 매화 꽃이 핀다.
매화와 나무와 산이 뭉쳐 하나의 자연이 되리라!

 

 

(11세 배원빈의 리뷰)

k*******7 2007.04.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