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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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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프랭클린은 정말 훌륭한 사람입니다. 그의 자서전도 정말 훌륭한 책이구요 벤자민 프랭클린 자서전에 서평이 없다는게 좀 이상하네요 고등학교때는 추천도서 목록인가에 있어서 그냥 읽었어요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아 정말 훌륭한 삶이었어" 라고 생각했습니다. 뭔가 삶을 컨트롤 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미리미리 준비하는 자세, 성실성 ,자기개발등은 몇십년 뒤의 후손인 우리
"존경해요" 내용보기
벤자민 프랭클린은 정말 훌륭한 사람입니다. 그의 자서전도 정말 훌륭한 책이구요 벤자민 프랭클린 자서전에 서평이 없다는게 좀 이상하네요 고등학교때는 추천도서 목록인가에 있어서 그냥 읽었어요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아 정말 훌륭한 삶이었어" 라고 생각했습니다. 뭔가 삶을 컨트롤 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미리미리 준비하는 자세, 성실성 ,자기개발등은 몇십년 뒤의 후손인 우리들의 삶의 자세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정말 훌륭합니다. 그가 이런 자서전을 남긴건 아마 열심히 살았던 자신의 삶이 다른 사람의 삶의 방향에 도움이 될거란 생각에서였을거라 생각해요 ^-^;;; 제가 제일 존경하는 인물중 하나에요. 다른 책들도 많은데 기회가 되면 꼭 보고 싶네요
d****7 2003.12.12. 신고 공감 4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솔직히 말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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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나의 정신 자양이 되어 준 책은 이 시리즈, 범우사르비아 문고와 학원판 한권의 책, 그리고 교학사의 세계고전문학전집이었다. 한권의책과 교학사문고가 주로 서양 고전 문학으로 구성되었다면, 범우사르비아는 상대적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수록하고 있던 게 특이했는데, 예컨대 이 프랭클린 자서전은 지금이야 (김영사까지 가담한) 다양한 성인용 에디션이 시중에 나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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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나의 정신 자양이 되어 준 책은 이 시리즈, 범우사르비아 문고와 학원판 한권의 책, 그리고 교학사의 세계고전문학전집이었다. 한권의책과 교학사문고가 주로 서양 고전 문학으로 구성되었다면, 범우사르비아는 상대적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수록하고 있던 게 특이했는데, 예컨대 이 프랭클린 자서전은 지금이야 (김영사까지 가담한) 다양한 성인용 에디션이 시중에 나와 있는 실정이지만, (자서전 하면 대뜸 청소년 포맷으로만 그 범위를 한정하려는 선입견이 지배적이었던) 과거에는 이 기획 외에서는 축약, 변형 버전으로도 그 조우가 쉽지 않은 실정이었다. 최소한 내 기억과 당시의 내 능력으로는 이 범우판이 입수 가능한 유일한 텍스트이다시피 했다.


어린 시절 정신을 살찌워준 많은 양서와 그 공급원은 현재 자취를 찾아 볼 길 없는 아득한 망각의 저 너머로 사라진 지 오래인 경우가 많다. 당장 학원사 문고는, 현재 돈을 주고 사려 해도 구할 방도가 없으며(국지 시장 상황에 따라 부르는 게 값이기도 하다), 교학사야 학습 교재 출판 전업으로 완전히 돌아선 지 오래다. 저 문학전집만 해도, 중학 반편성고사 대비 문제집 뒤편에 실린 광고를 보고 처음 마음이 끌린 계기였는데, 요즘같이 살벌한 입시 풍토에서는 한가하게 소설책 나부랑이에 생각의 편린이라도 할애할 여유가 없는 게 현실인지, 특히 교재를 주로 찍는 출판사는 복수의 분야에서 반 눈을 팔 생심을 아예 못하는가 보다(예외도 있는 것이, 모 입시 전문 라벨이 최근 '에너지전쟁 2030'을 찍은 걸 보고 '이런 수도 있군'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실제 이 출판사는 강남과 목동 두 군데에 오피스 근거를 두고 있다).


영어에 왜 그런 말이 있잖은가. 프랭클리 스피킹, 투 텔 더 트루쓰, 제 인생을 술회하는 데에 윤색이나 가공이 끼어서는 안 되고, 제 얘길 늘어놓겠다고 운을 띄운 마당에 남의 것을 제 것인 양 슬쩍 끼워 넣는 것도 안 될 말이다. 이 프랭클린 자서전, 신분이 미천했던 탓에 건국 과정에 누구보다 혁혁한 공을 세우고도 대통령 출마의 스케이프에서 멀찌감치 비껴 서야 했던 천성의 노력가, 개혁가, 모험가였던 파운딩 파더, 가난으로부터 일가의 업을 세움을 제 전공으로 삼고, 빈손에서 일어서 포춘메이킹의 금자탑 세움을 공장 생산 라인의 표준화 모델 정립하듯 난관 극복을 취미 생활로 즐긴 거인, 이론이 아닌 실생활에서 피부로 배우는 교훈만을 골라 종교 교의로까지 다듬음을 인생의 낙으로 삼은 도인, 중소기업의 경영실무에서 자연과학 원리의 초석 놓기까지, 실로 다방면에 다빈치적 재능을 발휘, 구현했던 두뇌의 인간, 그 영혼이 부끄러운 것 자랑스러운 것, 할 소리 못 할 소리 가리지 않고 흥건히 취한 노인의 빗장 풀린 객담 토설처럼 늘어 놓는 이 이야기는, 그 진솔함의 일면에 낯이 뜨거워지면서도, 이만한 이점을 가지고 출발한 나의 인생에서 이 나이에 이르도록 이뤄 놓은 것이 뭔가 하는 자성에의 감정 요동에 다시 얼굴이 붉어지는, 추억과 전망의 교차로에서 그 품에 깊숙이 고개를 묻을 만한 인생 독본이다.


s****o 2013.03.18. 신고 공감 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