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금 더 쓴 어진이의 서울대 간신히 들어가기'는 기존의 책에 몇 가지 부분을 덧붙이고 손질하여 출판한 책이다. 서점에서 기존의 책을 구하기가 힘들다면 이 책을 사서 보는 것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서울대 외교학과에 재학중인 김어진 군의 대학합격 수기라고 할 수 있는데, 다른 수기들과는 달리 친근감이 느껴지고 재미있는 책이다. 그 자신이 서울대를 '간신히' 들어갔다고 표현했듯이, 이 책에 흐르는 일관된 분위기는 '낙천적이고 천진난만함'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의 내용도 그다지 어렵지 않아서 부담없이 읽기엔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이 책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논술에 관련된 내용이 빵빵하다는 점이다. 논술의 비중이 예전보다는 낮아졌다고 하나 논술에 어려움을 느끼는 수험생들이 있다면 이 책을 보는 것이 괜찮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같은 수험생의 입장에서 쉽게 썼고, 나름대로의 노하우도 전해주고 있어 부담없이 논술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 하나.서울대를 너무나도 높은 벽으로만 느끼는 학생이 있다면 이 책을 사서 보기를 권한다. 서울대라는 목표가 막연히 힘든 것이 아님을 이 글의 지은이는 웅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