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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이라는 나이에 어마어마한 빚을 진 여고생 츠즈라 유라가 빚을 갚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데스니드 라운드'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맥X널드의 연상시키는 왁도널드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로나우더 왁마인드(삐에로)'를 제거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일단 이 책에서 등장하는 주요 등장인물은 아래와 같다. 마츠쿠라(남) : 리더, 냉철한 이미지와는 달리 요리를 잘 한다. 타케시마(여) : 술고래, 술에 취하면 유라의 허벅지에 머리를 대고 자는 버릇이 있음.. 사격을 잘 한다. 오노(남) : 전투실력은 뛰어나지만 종종 실수를 할 때가 보인다. 야마다(남) : 유라의 빚을 받아래려는 인물이지만 의외로 유라에게 함부로 하지는 않는다.
제목답게 싸우는 장면이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싸우는 과정에서 나오는 몇몇 기술들은 픽션이지만, 그럼에도 의외로 실제감이 느껴진다. 그리고 왁도널드에 숨겨진 비밀이 나올 때는 저절로 울컥했;;
나머지 반은 유라의 고달픈 삶의 단면과 이른바 먹방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전자는 빚을 조금이나마 갚기 위해 촬영(?)을 해야 하는 것부터 시작, 자신이 입었던 속옷을 강제적으로 빼앗길 뿐 아니라...(대신 새 속옷을 받음) 보험금을 위해 가급적이면 빨리 죽어달라는 말을 듣는 유라의 모습이 보여주지만... 후자에서는 마츠쿠라가 해 주는 음식들의 맛에 감명받아 복스럽게 먹는 동시에 그 요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다.
총으로 싸우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은 볼 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