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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에서 나온 읽어버린 시절을 찾아서 8, 아쉬운 여행은 여기서 끝난다 9권 10권이 언제 나올지 모르겠지만 다른 출판사의 다른 버젼을 읽으며 기다려 보기로 했다 솔직히 이런 구성의 소설이 많이 팔린다는 것 자체가 기대할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나는 이런 느낌이 너무 좋아졌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우선 소재의 독특함을 빼고도 칭찬할 만한 것이 아주 많다 있어 보이려 하지 않았다는 것, 요즘의 한국 문학에서 가장 거슬리는 게 바로 그것인데 이때의 소설의 특징이랄까, 그런 것이 없다. 그것이 너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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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스트 소설은 산문이지만 그 구구절절이 아름답기가 시와 같다. 그래서 한 줄 한 줄 정성껏 곱씹으면서 읽어나면서 참 즐겁다. 평생을 공들여 쓴 작품답게 한 편 한 편 너무 좋다. 언제나 읽어도 좋은 프루스트의 소설이 참 좋다. <소돔과 고모라>라는 문제적인 부제답게 이번 편에서는 부인들이 모이는 살롱에서 상당히 논란거리가 있는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는 풀어져나간다. 그것은 동성애에 관한건데 이거에 대한 의견들은 인간의 개성들만큼 분분할 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