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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와 우리, 헬로우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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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은 사랑하는 부인 크리스틴과 딸 린지 그리고 반려견 애니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부인이 세상을 떠나고 심지어 애니마저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해버리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자신의 슬픔을 치유해준 애니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더 큰 상실감을 갖게 된 딸을 위해서 애니의 흔적을 비워내려고 노력하면서 댄 역시 겨우 부인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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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은 사랑하는 부인 크리스틴과 딸 린지 그리고 반려견 애니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부인이 세상을 떠나고 심지어 애니마저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해버리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자신의 슬픔을 치유해준 애니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더 큰 상실감을 갖게 된 딸을 위해서 애니의 흔적을 비워내려고 노력하면서 댄 역시 겨우 부인에 대한 미련도 조금씩 내려놓을 수 있었다.

결혼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남편의 바람에 좌절하여 이혼을 한 앤드리아는 친구의 권유로 조금은 신비로운 모임에 참여하게 된다. 마치 <시크릿>이라는 책을 현실로 옮겨 놓은 것 같은 ‘스스로 미래 개척하기 워크샵’에 참여하게 된 앤드리아는 현명하고 따듯한 그리고 ‘내가 농담하면 웃어주는 남자’를 만나기를 바란다는 글을 써서 모닥불 안으로 던진다. 과연 그녀의 소원은 이루어질 것인가?

이 외에는 댄과 앤드리아의 가족 그리고 앤드리아의 이웃집에 사는 클리프 정도가 등장하여, 어떻게 보면 정말 단순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 하지만 반려견 애니의 존재는 소설속에서 너무나 다정하고 따듯하게 빛나고 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너무나 행복했다. 댄에게 위로가 되었던 애니는 사랑하는 남자에게 배신당하고 힘들어하던 앤드리아에게도 큰 힘이 되어준다. 반려견과 함께해왔기 때문에 그 느낌을 너무나 잘 안다. 나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주고, 나의 사랑에 언제나 더 크게 답해주는 존재가 바로 반려견이기 때문이다.

하늘에서까지 도와주려고 하지만 이상할 정도로 조금씩 엇갈려가던 두 사람이 드디어 만나게 되던 그 날 불행한 사고가 생겨서 잠시 마음이 철렁 내려앉기는 했지만, 다행히 모든 것이 다 행복하게 마무리되어서 너무 좋다. 정말 너무 좋다는 말밖에는 안 나온다. 책을 읽으면서도 그리고 지금까지도 계속 따듯하고 달콤한 코코아 한잔을 마신 거 같은 행복을 전해주는 이야기다.

 

a******e 2016.0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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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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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따스한 동화 느낌을 주는 강아지 애니 이야기.. 상처와 아픔을 치유 할 수 있는 그러한 이야기가 바로 <헬로우러브> 안에 담겨져 있었다..반려견 애니라는 조그마한 강아지로 인하여 자신이 가진 아픔을 치유 받고 상처가 아물어 가는 이야기..그리고 주인공이 만나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고 새출발을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소설 속에 담겨져 있었다..댄이 키우고 있는 반려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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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따스한 동화 느낌을 주는 강아지 애니 이야기.. 상처와 아픔을 치유 할 수 있는 그러한 이야기가 바로 <헬로우러브> 안에 담겨져 있었다..반려견 애니라는 조그마한 강아지로 인하여 자신이 가진 아픔을 치유 받고 상처가 아물어 가는 이야기..그리고 주인공이 만나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고 새출발을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소설 속에 담겨져 있었다..


댄이 키우고 있는 반려견 애니..댄은 자신의 아내 크리스틴은 서른 아홉 나이에 세상을 떠나고 혼자서 딸 리지와 함께 살고 있었다.그리고 딸과 살아가면서 크리스틴의 빈자리를 느끼면서..짧은 인생을 살다간 크리스틴을 잊지 못하던 댄에게 어느날 자신이 애지중지 키우던 강아지 애니가 어떤 못된 남학생에게 도난당하게 된다...댄과 린지는 사라진 애니를 찾으러고 동네 구석 구석을 찾아 다니지만 애니를 봤다는 이야기만 있을 뿐 어디에서 누구와 있는지조차 모르며 번번히 허탕치게 된다...


애니는 사실 사교클럽에 다니는 못된 남학생들이 데리고 있었다..그리고 그 강아지를 찾아낸 앤드리아는 남학생이 가지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불쌍하게 여겨져 남학생들 몰래 애니를 빼앗게 된다...이렇게 애니와 앤드리아의 동거 생활..그리고 앤드리아는 이혼의 아픔을 가지고 있었으며 전 남편 마르코가 재결합을 위해 앤드리아 주변에 어슬렁 어슬렁 거리게 된다..마르코의 존재감은 그 못된 남학생이 앤드리아를 괴롭힐때 정의의 사도처럼 나타나 앤드리아를 위기의 순간을 모면하게 해 주고 있다..


이렇게 댄과 앤드리아 사이에 애니는 앤드리아 곁에서 잘 지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혼자 있지 못하는 모습에 안스러워서 앤드리아는 앤디를 데리고 다니면서 댄은 앤드리아가 데리고 있는 애니에 대해서 자신의 이모 모린을 통해서 자신의 잃어버린 강아리라는 걸 알게 되었다..


이렇게 앤드리아와 댄의 모습...두사람은 결국 만나게 되고 서로가 앤디가 필요한 존재라는 걸 알게 된다..그리고 앤드리아는 전남편 마르코와 다른 느낌과 신뢰 그리고 믿음을 댄에게서 느끼게 되면서 두 사람은 앤디를 서로가 보살피면서 데이트를 즐기게 된다..그리고 댄의 딸 린지가 허락함으로서 결혼까지 가는 따스한 이야기가 펼쳐져 있다..


사실 이 소설은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애니라는 강아지로 인하여 만남을 이어가는 댄과 앤드리아의 모습...우리는 소설을 읽으면서 두 사람이 각자 가진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였으면 하는 마음 그리고 두 사람이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하는 그런 마음을 함께 가지는 것이었다.

k*******2 2016.0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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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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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 러브 ​ 이 책은 반려동물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게 해주는 소설챋이다. 반려견 애니와 댄의 이야기. 하지만 애니와 같이 동거동락하면서 애니를 잃어버린다. 그 후 아픔가운데 우연히 이웃에게 감금된 강아지를 구출하면서부터 수많은 일들이 시작된다. ​이 책의 주인공은 강아지에게 초점이 맞춰져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과 인간의 가족애가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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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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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반려동물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게 해주는 소설챋이다.

반려견 애니와 댄의 이야기.

하지만 애니와 같이 동거동락하면서 애니를 잃어버린다.

그 후 아픔가운데 우연히 이웃에게 감금된 강아지를 구출하면서부터 수많은 일들이 시작된다.

​이 책의 주인공은 강아지에게 초점이 맞춰져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과 인간의 가족애가 드러나있어서 마음의 울림이 있다.

​

​

서로 엇갈리는 상황속에서도 긴박하고 흥미진진한 소설.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을 가질 수 있었고, 강아지를 워낙 좋아하는 나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상처받는 우리에게 애니라는 강아지는 삶의 활력소 같은 존재이다.

​소설 속에서도 애니는 상처받은 사람들을 치유해주며서 삶을 만들어간다.

​

강아지는 정이 많고, 사람을 좋아하고 잘 따른다.

우리집 강아지도 우리 가족을 잘 따르고 너무 귀엽다.

이렇게 강아지라는 동물은 인간에게 웃음을 가져다 주는것같다.

또한, 외로운 날에 혼자 있어도 곁에 강아지가 있으면 오히려 재미있고 즐겁다.

​이렇게 반려동물들은 우리에게 활력소가 되어주는 것 같다.

​

반려동물을 더욱 사랑해야겠고, 아껴줘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 소설책.

무엇보다 인간이든 동물이든 사랑안에서 사는 동물인것 같다^^

p******1 2016.0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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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러브-당신의 반려동물을 얼마나 사랑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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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부터 내 시선을 확 끌어당기더니 다 읽은 후에도 내 가슴에 남아 자꾸만 뭉클하게 한다.   반려동물을 키워보지 않은 사람은 공감하기 힘들 이야기 일지도 모르지만 강아지와 고양이를 모두 키워본 나에겐 엄청나게 큰 여운을 남겼다.   와이프를 잃고 슬픔속에 살아가던 댄과 그의 딸 린지. 크리스틴이 살아있을 적 그녀를 잘 따르던 강아지 애니가 어느 날 누군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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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부터 내 시선을 확 끌어당기더니

다 읽은 후에도 내 가슴에 남아 자꾸만 뭉클하게 한다.

 

반려동물을 키워보지 않은 사람은 공감하기 힘들 이야기 일지도 모르지만

강아지와 고양이를 모두 키워본 나에겐 엄청나게 큰 여운을 남겼다.

 

와이프를 잃고 슬픔속에 살아가던 댄과 그의 딸 린지.

크리스틴이 살아있을 적 그녀를 잘 따르던 강아지 애니가 어느 날 누군가에 납치되고 댄과 린지는 더 큰 절망에 빠진다.

 

마르코와 이혼하고 절망에 빠져있던 앤드리아.

부동산 관리일을 하던 앤드리아는 어느 날 자신이 관리하는 건물에 개를 키우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 집을 지켜보던 중 강아지 한마리가 학대 당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그 강아지를 구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곤 몰래 집에 들어가 강아지를 구조해온다.

남의 강아지를 훔쳤다는 생각에 두렵기도 했지만

강아지는 앤드리아에게 너무나 큰 행복을 가져다 준다.

이혼 후 슬픔에 빠져있던 앤드리아에게 강아지는 삶의 활력소가 되어준다.

 

댄과 앤드리아의 우연한 만남은 여러번 계속된다.

 

앤드리아의 엄마가 입원한 요양원에

크리스틴이 많이 아끼던 그녀의 상사가 입원해있었고

앤드리아는 엄마 병문안을 가며 그녀의 애완견을 데리고 간다.

 

어느 날 크리스틴 상사 병문안을 갔던 댄은 거기서 애니를 보았다는 소문을 듣게 되고

그 후 다시 애니를 찾아 헤매기 시작한다.

 

앤드리아 이웃과 댄의 이모가 같은 독서모임에서 만나고

그들은 앤드리아와 댄의 만남을 추진하기 위해 저녁식사에 둘을 초대한다.

 

저녁식사에 가지고 갈 와인을 사러간 앤드리아는 잠시 강아지를 밖에 묶어두었는데

그때 이혼한 남편 마르코가 나타나 강아지를 데리고 간다.

앤드리아와 마르코가 실랑이를 벌이다 강아지는 차에 부딪혀 사고가 나고 앤드리아는 그 날 저녁 식사에 참석하지 못한다.

 

그 소식을 들은 댄은 앤드리아의 이웃으로 부터 앤드리아가 키우는 강아지의 모습과 이름을 듣게 되고

그것이 애니와 일치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는 앤드리아의 집 앞에서 그녀를 기다린다.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은 애니를 함께 병원에서 데려오고

댄은 드디어 애니를 찾게 된 것을 행복해 한다.

 

하지만 이미 앤드리아의 한 가족이 되어 버린 애니.

댄과 린지가 그렇게나 찾아헤맸던 반려견 애니.

그 누구도 쉽게 놓아줄 수 없는 소중한 애니였기에

둘은 결국 애니로 하여금 낮에는 앤드리아와 함께, 밤에는 댄과 함께 지내기로 합의를 한다.

그렇게 가까워진 댄과 앤드리아는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하게 된다.

 

정말 어떻게 보면 너무도 단순한 스토리 그리고 진부한 스토리 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집에 있는 당신의 반려동물을 바라보며 이 책을 읽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뭉클한 감정에 빠져들 것이다.

반려동물은 정말 알게 모르게 당신의 인생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당신은 하루에 얼마나 웃는가? 그리고 그 웃음에 당신의 반려동물이 기여하는 정도는 얼마인가?

그저 밥을 주고 물을 주고 이뻐해주는 것 뿐인데

이 작은 동물들은 당신에게 행복, 미소, 꿈과 미래를 준다.

아무리 사랑하고 또 사랑해도 절대, 당신의 반려동물이 당신을 사랑하는 만큼은 될 수 없다.

당신은 당신의 엄마, 아빠, 친구, 연인을 사랑하지만

당신의 반려동물은 당신만을 사랑하고 있다. 당신만을 바라보고 있다.

당신은 하루에 수없이 많은 사람을 만나지만 당신의 반려동물은 하루종일 당신만을 바라본다.

그렇다면 당연히 이 세상 그 누구도 당신만큼 당신의 반려동물을 사랑할 사람은 없어야 한다.

 

내 방에는 액자가 걸려있다.

A4 용지에 크나큰 글자가 새겨져있다.

이 세상에 나만큼 뻬로를 사랑할 사람은 없다.

그래서 나는 오늘 더 우리 냐옹이를 사랑한다.

내가 준 행복에 감사하며 보답하며 언젠가 내 곁을 먼저 떠나겠지만 그동안 나에게 주었던 사랑과 행복에 감사하며 오늘 하루 더 사랑한다.

 

연인끼리 가족끼리의 사랑이 아닌 다른 사랑을 한층 느끼게 해 준 아름다운 책.

헬로우 러브.

 

 

 

 

 

 

b******a 2016.0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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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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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헬로우러브를 읽는 동안 머릿속에 여러 편의 영화가 지나갔다. 충성심으로 가득 찬 개, 혹은 고양이가 등장하는 영화가 아닌 온통 사랑, 사랑, 사랑만을 이야기 하는 내용들이었다. 대표적으로 한 편을 꼽자면 러브 액츄얼리. 러브 액츄얼리에 등장하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강아지 '애니'를 통해 댄과 앤드리아가 모두 보여준다고 말해도 틀리지 않을 것 같다. 그만큼 재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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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헬로우러브를 읽는 동안 머릿속에 여러 편의 영화가 지나갔다. 충성심으로 가득 찬 개, 혹은 고양이가 등장하는 영화가 아닌 온통 사랑, 사랑, 사랑만을 이야기 하는 내용들이었다. 대표적으로 한 편을 꼽자면 러브 액츄얼리. 러브 액츄얼리에 등장하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강아지 '애니'를 통해 댄과 앤드리아가 모두 보여준다고 말해도 틀리지 않을 것 같다. 그만큼 재밌고 뭉클했다.

 

댄은 정말 사랑했던 아내와 사별했고 앤드리아는 남편이 바람을 피워 이별했다. 괴로워하는 댄에게는 딸 린지와 애니가 있어 그나마 견딜만했다. 그러던 어느 날 린지가 보는 앞에서 애니를 도둑맞는다. 스토리는 정말 간단해 보일지도 모른다. 그 개를 앤드리아가 찾아주거나 대신 기르고 있었겠구나 싶겠지만 작가 캐런 매퀘스천이 이야기를 끌어가는 방식은 그리 단순하지 않았다. 앤드리아가 이별하고 그녀를 걱정하는 절친 덕분에 뜻하지 않게 어떤 기묘한 모임에 참석하는 장면이 초반에 등장하는데 자기개발서 '시크릿'의 내용과 흡사해보였다. 간절하게 소망하고 구체적으로 적어야지만 내 것이 될 수 있다는 뭐 그런 내용의 모임이었는데 그 모임과 관련된 내용부터가 참 좋았다. 그런 모임에 나타나는 사람들은 분명 조금 유별하고 그다지 큰 걱정없이 단순하게 심심해서 킬링타임으로 참석했을거라고 앤드리아는 생각한다.  분명 독자 대부분도 앤드리아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무한 긍정은 더이상 종교단체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큰 의미가 없다고들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자신이 암에 걸려 하루하루 죽어가는 사람, 집에 불이나서 트라우마로 남은 사람, 가족을 잃은 사람 등 어쩌면 연인과 이별한 앤드리아의 상처는 그나마 견딜 수 있는 문제처럼 느껴졌다. 타인의 슬픔과 자신의 슬픔을 비교하며 이겨내라는 것은 아니지만 모임의 주최자의 말처럼 자신이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적는 과정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종교색이 전혀 없다고 말할 순 없지만 앤드리아가 회복되는 과정이 지나치게 과장되거나 극적이지 않아 좋았다.

 

댄 역시 모린의 적극적인 소개로 뜻밖의 여인을 만나게 되는데 그 부분도 정말 와닿았다. 어느 누군가에게는 정말 완벽하고 좋은 사람처럼 보이지만 정말 그 사람이 어떤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헬로우러브는 흥미로울 만한 소재와 정말 사람이 아닐까 싶은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강아지 애니덕분에 누가 읽어도 재미있는 소설로 많은 사람들이 한 줄리뷰에서 보여준 것처럼 강아지가 정말 기르고 싶어질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세상에 모든 개가 애니같지는 않다는 사실을.

 
 

YES마니아 : 로얄 i********g 2016.0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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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헬로우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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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엽고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 하나를 만났다. 강아지의 등장해서 관심이 갔던 책이었는데, 다 읽고난 후 내 입가엔 미소가 걸려있었다. 역시 반려동물은 행복의 전도사였다. 300페이지가 조금 안되는 분량인데다 가독성이 좋아서 금새 읽을 수 있었던 이 책!!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이라면 애니를 잃고 슬픔에 빠진 댄과 그의 딸 린지의 슬픔에 공감을 하게 될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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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엽고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 하나를 만났다. 강아지의 등장해서 관심이 갔던 책이었는데, 다 읽고난 후 내 입가엔 미소가 걸려있었다. 역시 반려동물은 행복의 전도사였다. 300페이지가 조금 안되는 분량인데다 가독성이 좋아서 금새 읽을 수 있었던 이 책!!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이라면 애니를 잃고 슬픔에 빠진 댄과 그의 딸 린지의 슬픔에 공감을 하게 될 것이고, 키우지 않은 이들이라도 반려동물이 주는 사랑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애니에게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을 보며 책을 읽는 내내 내 앞, 뒤에 널부러져 자고 있는 럭키와 세븐이를 자꾸만 돌아보고 쓰다듬었다. 혹시 이 녀석들에게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이라는 생각을 했더니 댄과 린지의 슬픔을 100% 공감할 수 있었다. 그래도 애니는 사람을 가릴 줄 알고 똑똑해서 자신을 사랑해줄 사람을 가려내기라도 하지. 우리 럭키&세븐이는.. 엄마를 무지 좋아하긴 하지만, '사람' 자체를 좋아해서 가릴 줄을 모르니 먹을 것만 주면 아무나 따라갈 것 같다는 것이 함정. -_-;;; (시바견의 특징이 사람 좋아하고, 콜링(부르면 와야하는데 잘 오지 않음. 자기 주장이 강한 편이라고 해야하나..? 개인주의임.)이 잘 안됨.) 그래서 매일같이 길 잃어버리면 엄마 찾아와야 한다고, 다른 사람 따라가면 안된다고 엄마만 따라와야 한다고 각인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되고 있는건지는 전혀 알 수가 없다. 크흠.

​

암튼, 이야기는 애니가 왠 남자들에게 납치를 당하면서 시작된다. 세상을 떠난 아내가 선물해준 반려견 애니. 댄과 그의 딸 린지는 아내이자 엄마를 잃은 슬픔을 다 털어내기도 전에 또 다시 가족과 강제로 헤어지게 되는 아픔을 겪는다. 애니를 찾아보려 애를 쓰지만 목격자나 제보자가 쉬이 나타나지 않는다. 남편의 바람으로 이혼을 겪고 상처받은 앤드리아. 그녀는 입주민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가 우연히 감금된 채 학대를 받고 있는게 틀림없는 강아지 한마리를 구출하게 된다. 갑작스레 시작된 반려견과의 동거였지만, 애니는 그녀의 삶을 180도 바꿔놓는다. 애니를 애타게 찾고 있는 댄과 린지, 애니를 깊이 사랑하게 된 앤드리아. 우연과 엇갈림이 반복되면서 생각지 못한 인연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그 인연의 중심엔 애니가 있었다.

​

두 사람의 인연 만들기엔 약간의 억지스러움이 존재했다. 댄의 아내 크리스틴이 꿈에 나타나 메세지를 전달하는 장면이나, 몇년 전에 세상을 떠난 이모부 브루노가 앤드리아의 앞에 잠깐 모습을 나타내는 장면, 새로 이사온 옆집 할아버지가 댄의 이모이자 브루노의 아내 도린과 연인이 되어 두 사람의 인연에 한몫을 하게 된다는 점등, 모든 요소들이 너무 댄과 앤드리아를 엮어주려는 장치로 등장한다는 점은 되려 흥미로움이나 재미를 좀 떨어뜨리는 효과로 나타났다. 좀만 더 자연스러운 인연을 유도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런 부분은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사랑스러운 이야기임엔 틀림이 없다. 애니의 이야기를 읽고나면, 분명 애니와 같은 사랑스러운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싶어질 것이다. 그래서 무지개 다리를 건널 때까지 책임질 수 있다 생각되고, 여건이 된다면..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목숨을 잃을 위기에 놓인, 안락사를 앞둔 가여운 유기동물들에게 한번쯤 관심을 기울여줬음 좋겠다. 또 누가 아는가. 애니와 같은 사랑스러운 평생의 가족을 만나게 될지!!!

 

k******j 2016.0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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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는 운명이란 강력한 이끌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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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 러브’ 서평     저녁에 편의점에 가는 길이었다. 저 앞 코너에서 아주 작은 강아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쥐똥나무에 심취한 듯 냄새를 맡으며 온다. 4초쯤 지났을까. 이쯤이면 보일 강아지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다. 얼핏 봐도 사랑을 듬뿍 받았을 강아지인데 싶어 갸우뚱거리며 걸음을 늦춰본다. 온갖 생각이 다 든다. 주인이 정말 없으면 어쩌나. 강아지 키우려면 예방접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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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 러브’ 서평

 

  저녁에 편의점에 가는 길이었다. 저 앞 코너에서 아주 작은 강아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쥐똥나무에 심취한 듯 냄새를 맡으며 온다. 4초쯤 지났을까. 이쯤이면 보일 강아지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다. 얼핏 봐도 사랑을 듬뿍 받았을 강아지인데 싶어 갸우뚱거리며 걸음을 늦춰본다. 온갖 생각이 다 든다. 주인이 정말 없으면 어쩌나. 강아지 키우려면 예방접종도 해야 하고 먹을 것도 사야 하고 똥도 치워야 하는 생각이 들자 고개가 절로 흔들어진다. 그러나 이 한겨울에 집에서 자란 강아지를 모른 체하는 건 죽게 내버려두는 것과 같다. 강아지를 지나치고 코너를 돌자, 세 명의 아주머니가 멀리서 보인다. 너무나 태연히 오긴 하지만 강아지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나를 보자 강아지 이름을 부르는 걸 보니 주인인가보다. 그분께 이 책을 사주고 싶다. (댄의 딸이 어떻게 애니를 잃었는지 앤드리아가 어떻게 애니를 위험에 빠지게 했는지 보게 해주고 싶은 생각에. 이 책에서 느낀 바는 그게 아니지만.)

  책 표지에 강아지가 있어서 유기견 보호협회에서 낸 책인가 싶었다. 유명한 연예인이 유기견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애완동물을 버리는 사태가 심각한 걸 알게 되었다. 그러나 뭐든 버려지는 건 안타까운 일인데 강아지가 버려지는 것에만 집중된 거 같아서 오히려 거북했다. 그래서 이 책도 첫 장 넘기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표지 한가득 있던 강아지의 모습보다는 작가가 끌고 가는 스토리에 푹 빠졌다. (표지에 강아지를 넣지 않았다면 진작 펼쳐봤을 거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나쁜 일들 중에는 당사자의 실수에 의한 것일 수도 있고 배려심이 부족해서일 수도 있고 아니면 욕심만 충족시키려는 이기심 때문일 수 있다. 그래서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게 중요한가보다. 하지만 한 살 먹을수록 좋은 사람을 만나려는 마음보다 나쁜 마음먹고 접근하는 사람을 구별하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하다. 그러나 상처란 건 사람 간의 일 때문만은 아니기도 하단 걸 잊고 있었다. 좋은 사람을 만난다 할지라도 그 사람이 갑자기 죽어서 받는 상처는 나쁜 사람에게 받은 상처보다 오래 갈 수도 있다. 인생이 노력만으로는 되지 않는 거다. 이쯤 되면 노력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기도 한다. 그저 타고난 팔자가 좋기만을 바랄 뿐이다. 특히 신년이 되면 무료운세란 배너가 보이면 지나치지 못하고 심지어 배춧잎 몇 장 들고 철학관이니 타로집이니 입소문이 자자한 곳에 가본다. 올해만큼은 배춧잎 들고 가까운 서점에 들러 ‘헬로우 러브’를 손에 들고 나오는 건 어떨까. 피하고 싶은 상처들만 골라서 받은 것 같은 두 사람이 있고 이들은 강아지 애니를 통해 운명적으로 만나 서로를 보듬는다. 이렇게 말하면 너무 뻔한 스토리를 떠오르겠지만 작가가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둘이 만나기만 하면 상처가 치유될 게 분명하지만 여느 드라마처럼 만남이 쉽게 이루어지기보다는 읽는사람이 마음 아플 정도로 자꾸만 어긋난다. 이 점이 손에서 책을 못 놓게 하는 요소이다.

  ‘헬로우 러브’에선 댄과 앤드리아가 강아지 애니를 통해 만나게 되지만 우리는 팔자 또는 운명이라 부르는 강렬한 이끌림에 의해 인연을 맺고 서로 안아줄 것이다. 기구한 팔자라 하여 매번 상처를 입는다 해도 괜찮다. ‘헬로우 러브’를 끝까지 읽으면 이런 배짱이 두둑해진다. 마지막엔 분명 그동안의 흉터까지 말끔히 없앨 좋은 사람을 만날 거니까. 그리고 더 확실한 건 수많은 상처를 통해 더 단단해질 거란 사실!!!

b*******8 2016.01.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헬로우러브 / 북플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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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영화같은 소설입니다. 로맨스 영화라 하고 싶지만 주인공이 강아지니까 가족영화라고 하는게 좋을까요?상처받은 두 사람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강아지,애니와 함께 하는 잔잔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앙증맞게 고글을 쓰고 바람을 만끽하는 강아지가 나오는 책 표지만 봐도 이 책이 얼마나 행복한 이야기일지 짐작이 되더군요. 작가인 캐런 매퀘스천은 편안하고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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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영화같은 소설입니다. 로맨스 영화라 하고 싶지만 주인공이 강아지니까 가족영화라고 하는게 좋을까요?상처받은 두 사람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강아지,애니와 함께 하는 잔잔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앙증맞게 고글을 쓰고 바람을 만끽하는 강아지가 나오는 책 표지만 봐도 이 책이 얼마나 행복한 이야기일지 짐작이 되더군요. 작가인 캐런 매퀘스천은 편안하고 따뜻한 소설을 잘 쓰는 작가로 유명한데요, 그녀의 조카가 키우는 반려견 애니를 모티브로 한 소설 <헬로우 러브> 는 입소문으로 아마존 킨틀 베스트셀러 4위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잠이 오지 않아 뒤척이던 늦은 주말 밤, 가볍게 읽고 잘까 싶어 페이지를 폈었는데 결국은 끝페이지까지 읽은 후에 잠들 수 있었습니다. 어마한 반전이나 스펙타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요소는 없지만 뒷 이야기가 계속 궁금해서 책을 덮을수가 없더군요.
마치 드라마나 영화에서 처럼 남녀 주인공이 만나지 못하고 서로 어긋날때는 안타까움에 누웠다가 벌떡 일어나게 만드는 이야기였습니다~^^

 

 

부인과 사별한 댄은 딸과 사랑하는 반려견, 애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우연한 사고로 애니를 잃어버리게 된 후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댄과 자꾸만 엇갈리는 앤드리아에게는 어떤 운명적인 일이 일어날까요?

강아지는 사람과 가장 가까운 동물이죠. 특히 사람들의 감정 변화를 잘 파악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반려동물이라고 해요. <헬로우 러브> 에서는 마치 사람같은 강아지인 애니가 상처받은 사람들을 치유하고 그들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도 예전에 키웠던 강아지 생각도 나고 다시 강아지를 한 번 키워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임팩트있고 강한 이야기로 사람을 집중시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헬로우 러브> 처럼 내 주변과 혹은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하고 잔잔한 이야기로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책도 있죠.
내가 그녀가 된듯, 내가 그가 된듯...이 페이지에서는 안타까워하고 저 페이지에서는 안도하면서 결국엔 미소 지으며 책을 덮을 수 있었던 소설입니다. 두근두근하고 예상치 못했던 반전의 이야기를 만나고 싶으시다면 <헬로우 러브> 는 다음에 읽어보시길 바래요.
이 책은 늦은 주말 오후, 편안한 잠옷을 입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우리집 쇼파에 앉아서 핫초코를 마시며 읽을만한 이야기랍니다. 평범하지만 가슴 따뜻하고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며 미소지을 수 있는 이야기를 읽고 싶으신 분들에게 딱 맞는 소설 <헬로우 러브> 입니다.

j****8 2016.01.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헬로우러브 [Hello Love (2014)] - 캐런 매퀘스천 저 / 김진숙 옮김
"헬로우러브 [Hello Love (2014)] - 캐런 매퀘스천 저 / 김진숙 옮김" 내용보기
1. 표지의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을 보는 순간 느낄 수 있듯이 캐런 매퀘스천의 <헬로우러브>는 반려견에 관한 소설이다. 우리가 반려견에게 기대할 수 있는 정서적 안정과 사람과 동물 사이의 유대감. <헬로우러브>는 그것을 극대화하여 사랑에 관한 통속적이며 일반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7. 애니는 댄의 말을 들었다. 댄은 확신했다. 심지어 댄이 하는 말의 의미를 모두 알아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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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표지의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을 보는 순간 느낄 수 있듯이 캐런 매퀘스천의 <헬로우러브>는 반려견에 관한 소설이다. 우리가 반려견에게 기대할 수 있는 정서적 안정과 사람과 동물 사이의 유대감. <헬로우러브>는 그것을 극대화하여 사랑에 관한 통속적이며 일반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7. 애니는 댄의 말을 들었다. 댄은 확신했다. 심지어 댄이 하는 말의 의미를 모두 알아듣고 있음이 분명했다. 애니는 똑똑하고 사람보다도 직관력이 뛰어나다. 애니는 잡종이다. 테리어의 쫑긋한 귀와 코, 그리고 슈나우저의 길고 밝은 색 털을 갖고 있다. 외모는 귀엽지만 성격은 강단이 있다. (중략) 애니는 댄을 올려보았다. 강렬하고도 촉촉한 애니의 눈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고 있었다.


애니. 이 작고 귀여운 강아지와 함께 정서적 교감을 나눌. 그로 인하여 아마도 서로 사랑하게 될 남성과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들의 마주침은 소설이 시작되는 순간 이미 이루어졌고, 운명을 만난 것 같은 기이한 예감은 이들을 감싸고 있는 상태였다.


36. 트럭 옆을 지나가는 순간 앤드리아는 운전자의 얼굴을 보았다. 마흔은 넘지 않은 듯한 잘생긴 얼굴, 넓은 이마, 곱슬거리는 어두운 머리칼. 그의 표정이 앤드리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운전자도 앤드리아의 시선을 느꼈는지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눈이 완전히 마주치기도 전에 차는 빠르게 지나가고 말았다.


103. 댄은 그 다음에 들어온 여자가 오늘의 약속 상대이길 바랐다. 따뜻하고 매력 있는 여자였다. 늘씬한 몸매에 예쁘장한 얼굴. 베이지색 코트는 부츠 바로 위까지 내려올 정도로 길었다. 서른 살 정도 되어 보여서 약속 상대의 나이와 맞는 것 같았지만, 생각해 보니 옷차림이 아니다.


외면과 내면이 모두 반듯한 남자 주인공 댄은 아내 크리스틴을 하늘나라로 먼저 떠나보냈다. 쓸쓸한 집에서 성인이 다 되어가는 딸 린지와 애니. 이렇게 셋이 함께 생활하는 댄은 애니의 전주인이었다. 외면과 내면이 반듯한 여자 주인공 앤드리아는 그녀에게 바람기 많은. 그것보다는 무엇보다 앤드리아에게 진실하지 못했던 남편 마르코와 이혼하고 홀로 지내다가 위험에 빠진 애니를 구출하고 함께 생활하면서 위안을 얻게 되는 현재의 주인이다.


댄과 린지는 어떤 남학생들에 의해서 애니를 납치당했고, 앤드리아는 그녀가 관리하는 빌라에 세들어사는 남학생들이 납치한 애니를 학대로부터 구출한다. 소설 내내 댄과 린지는 납치당한 애니를 찾아다니고, 앤드리아는 한 겨울 발코니에 묶여 오들오들 떨고 있었던 불쌍한 애니에게 사랑을 쏟는다.


이러한 각자의 생활이 소설의 전체 40챕터 가운데 20챕터씩 서로 번갈아가며 교차한다. 그리고 쉽게 예상할 수 있듯이 애니가 주인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가는 순간. 두 중년 남녀의 사랑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 사랑이 본격적으로 피어오르기 전의 엇갈린 에피소드를 어떻게 즐길 것인가?하는 것은 오로지 독자들의 몫이다.


그런데 <헬로우러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모든 감정의 교감은 애니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이었다. 애니는 애니와 감정을 교감할 수 있는 누군가는 허락했고, 또 애니를 소중한 생명체로 여기지 않았던 누군가를 사납게 거절했다.


그 결과는 고스란히 두 남녀의 판단에 영향을 끼친다.  


251. 모든 것이 들어맞았다. 이름, 생김새, 회사까지. 놀라운 우연이다. 책이나 영화 속의 이야기였다면 너무 작위적이고 뻔하다고 비판했겠지만, 현실에서도 이런 일은 일어난다.

k*******7 2016.01.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