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있게 산다. 취미가 직업이 되어 먹고 살만하다. 듣기만 해도 귀가 솔깃한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살 순 없다. 이 책을 읽기까지 나는 혜택받은 소수만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회적 성공과 부와 명예등을 누리며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재미란, 스스로의 눈높이를 낮추므로 해서 욕망이 주는 공허와 경쟁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사실, 다른 이들과 똑같이, 또는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의 욕망을 스스로 줄여가며, 행복과는 반대의 길을 걷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행복지기 위해 하는 행동들이 불행과 상대적 빈곤감을 낳기도 한다. 재미있게 살기 위해서는 확실히 부가 제공하는 편리를 버려야 하는 제약이 따른다. 하지만 욕망을 줄임으로 해서 경쟁으로 점철된 세상에서 게으름을 피울 수도 있고, 또 많이 가짐으로 해서 생기는 많은 번민도 잠재울 수 있다. 신세대들에게 새로운 사는 법을 제시해준 이 책은 상당히 신선하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여 살아야 하는 것이 인생이지만 똑같이 살 필요는 없다. |
| ‘일본 문화는 재미있다’를 쓴 저자가 당당한 듯 보이지만 미래를 불안해 하고 있는 신세대를 위해 쓴 책이다. 저자는 서울대와 일본 게이오대를 나온, 경력상으로 화려한 사람이지만, 그 경력을 오히려 부끄러워하고, 서울대 출신임을 자랑스레 생각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은 행복하게 살고 싶어하고 그 행복을 위해 사회에 얽매여 있다. 물론 구세대적 가치관으로는 출세하고 돈 버는게 행복이었다. 신세대인 우리도 그러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는 획일적인 행복에 지쳐 뛰쳐나와 행복의 정의를 다시 내리고자 한다. 그는 사실 선생에 대한 복수심으로 공부해서 서울대를 나왔다. 서울대라는 간판이 그에게 당당함을 준건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보기도 한다. 그는 사랑하면 파워가 생긴다고 한다. 다시 말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를 다시 말하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고, 결국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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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이 저자는 사실 성공하는 사람의 공식대로 서울대 출신에 외국 박사학위를 받았고 좋은 직장에서 일하기도 했었다. 책도 써서 유명해 졌다. 한 마디로 부러운 인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은 우리에게 재미있게 살라고 하거나 제멋대로 살아보라고 말한다. 내가 좀 꼬여있는 건가? 만약 이 사람이 정말 보통 사람이었다면 이 책 판매량이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다.
어쨌든 책 내용을 놓고 본다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사실 별 네개로 평가한 오락성이 높기 때문이다. 오락하는 대신 이 책 읽어도 좋을 것이다... 덧붙여 글 뒷부분에 나오는 '덤'을 읽으면 재미도 있고 사는 데 도움이 된다. -.-; [인상깊은구절] 차라리 가벼워져야 할 것들 국회의원 몸무게 합계 남자의 입 순결의 의미 세금 엉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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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지룡이 처음 내놓았던 책 <나는 일본 문화가 재미있다>를 인상깊게 읽은 적이 있다. 대부분의 일본 대중문화 관련 서적들이 최근의 트렌드를 열거해놓은 정도의 수준에 그치는 데 비해, <나는 일본 문화가...>는 그러한 트렌드를 탄생시킨 일본의 사회적, 시대적 배경들을 꽤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었던 것이다. 책 속에 간간히 드러나는 저자의 특이한 이력도 관심을 끌었다. (명문 S대를 나오고 최고 연봉의 직장에서 잘나가던 그가, 유학간답시고 일본으로 건너가 공부는 안 하고 매일 오락하고 만화보며 놀고만 있었다.)
저자 김지룡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그의 두번째 책 <재미있게 사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출판되자마자 금새 사서 읽었었다. 아마 2년 전쯤이었던 것 같다. 이 책 역시 내 맘에 쏙 들었다. 저자가 던지는 메세지들이 그렇게 통쾌할 수가 없었다. 어쩜 내 생각하고 이렇게 비슷한 얘기만 하고 있을까...
제목 <재미있게 사는 사람이 성공한다> 만 보면, 이 책이 언뜻 세속적인 성공에 대한 힌트도 알려줄 듯이 보인다. 사실 요즘에는 자기가 재미있는 일만 열심히 하고도 사회적 경제적 성공을 이룬 사람들도 많이 등장하고 있으니. 하지만, 저자가 진심으로 말하고자 하는 '성공'은 그런 '세속적 성공'과는 거리가 멀다. 그는 쓸데없는 야망을 버리면, 좀 다른 의미의 성공적인 삶을 - 자유롭고 만족스러운 삶 - 살아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보기에 따라 그의 주장은 잘난 자의 배부른 타령으로 들릴 수도 있다. 저자 자신도 솔직하게 말하듯 그는 자신의 칼을 가지고 있다. (그는 자신의 일본어 실력을 칼로 삼고 그 뒤에 숨어 자유를 누린다고 말한다. 적어도 일본어 번역으로 굶어죽지는 않을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런 칼도 없이 아무나 덮어놓고 자유로운 백수 생활에 접어들 수는 없는 일이다. 하지만, 저자가 인생 속에서 포기한 부분을 생각하면 그는 확실히 용감한 사내였다. 최고의 연봉을 보장하는 직장을 떨쳐버리고, 최소한의 돈만 벌며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삶을 선택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자리가 자신을 망쳐놓는 꼴을 더 이상 볼 수 없었다고 말한다.
그가 재미있게 살 수 있는 방법으로 제시한 것 중에 하나가, "돈을 적게 써라"이다. 8시간 일해서 8만원 벌어서 펑펑 쓰며 살기보다는, 1시간 일해서 만원 벌고 남은 시간에 재미있는 일을 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러 가지 상황때문에 재미없는 일을 생업으로 삼아야 하는 사람들도, 주어진 자유 시간만은 재미있는 일에 투자하자고 말한다.
나는 최근에 자발적인 백수의 길에 접어들면서 (룸메이트가 여전히 열심히 노동 현장에서 일하고 있으니, 순수한 의미의 백수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 책을 한번 더 읽어보았다. 2년 전에는 부러운 마음으로 읽었던 내용을, 이번에는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읽었다. 자리가 나를 망치는 꼴을 (더러워지는 성질, 허약해지는 체질, 사라지는 꿈..)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던 나였지만, 쓸데없는 야망을 끊어버리는 일은 역시 쉽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저자 김지룡이 훌륭한 응원군처럼 느껴졌다.
저자는 이 책 외에 다른 여러 권의 베스트 셀러를 내놓은 덕분에 최근엔 세속적으로도 성공한 듯이 보인다. 하지만, 그건 재미있게 산 덕분에 얻은 부수적인 성과일테고, 그가 지금도 여전히 기분좋고 자유롭게 살고 있으리라 믿고 싶다. 저자처럼 '야망'외의 다른 자유로운 선택들도 가능하다는 걸 소리높여 외치는 사람들이 많이 등장하기를, 직접 그런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 [인상깊은구절] 취미는 일을 위한 휴식이자 재충전이라는 낡은 생각을 버리자. 박정희 시대에 사기 치던 레퍼토리일 뿐이다. 일이야말로, 취미 생활을 하기 위해서, 돈을 마련하는 방편에 불과하다.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도 즐길 수 있는 취미는 얼마든지 있다. 운 좋게 적은 돈으로 즐길 수 있는 취미를 하나 찾아낸다면 그때부터 새로운 인생이 펼쳐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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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난대학생이지만...앞으로의 진로..그리고 막막한 삶에 대한 고찰로 인한 스트레스....그 자욱한 진로에 대한 막연한 대처방법으로 공부하고있다...재미있게 사는 사람이 성공한다.. 100%는 아니지만 난 이말에 무척 공감하고..한번쯤 이사람 얘기를 주변 사람들에게 얘기해 주고 싶다...
책 분위기는 한가로이 평일에 휴가를 내고 따뜻한 햇살을 맞고 있는 기분이다....약간 지은이와 같은 조건이 아닌 상태에서 책을 읽어서 작가의 얘기가 약간 괴리감을 느끼게 해주기는 하지만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직접 얘기 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이야기로 쓴 점이 마음에 든다...솔직하고...담백한 얘기에 여러분을 초대하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한국의 스포츠는 '까라면 까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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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야망과 소박사이의 극과 극에서 변덕을 부리는 성격탓으로 몸하나에 상반된 꿈을 이루려고 하다보니 뇌에 문제가 생긴게 아닌가 하는 고민에 빠져 있었다. 나는 잡식성 독서를 하기 때문에 단순히 '재미'라는 단어가 맘에 들어서 (최근 나의 마인드와 비슷하기 때문에) 읽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이 사람이 '나는 일본문화가 재미있다'의 저자라는 사실도 알았고 꽤 유명한 비평가라는 사실도 발견했다. 난 원체가 한물간 다음에 아니면 시작하기 전에 건드리는 성격이라 이 사람도 이제야 안 것이다.
왠 넘이 캐주얼 복장으로 앉아서 재미있게 살아봐라고 속삭이는 표지를 보고 디자이너인 줄 알았는데 서울대 출신이라니... (문명의 배꼽의 저자가 하도 한심해서 약력을 보니 그도 서울대 출신이었다) 4학년 취업으로 걱정도 많고 게다가 경제까지 도와주지 않으니. 할튼 1997년부터 2001년까지 4년 내내 왜 그 넘의 IMF는 밍숭밍숭 내 주변을 도는 것인지. 아직 어린 나이이지만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인가 보다. 빽없고 돈 없고 가진게 꿈밖에 없으니 불안한 건 당근일뿐이라고 위로하지만 한국은 너무나 삭막하다. 정말로 편하게 사는 외국넘들을 보면서 부러워하기도 전에 신기해하는 본능이 내가 한국인임을 느끼게 한다.
재미있게 해야한다는 것을에서 재이있어하는 것을 하자로 바꾸어지기까지. 여러개의 전공과 남자친구와 여행과 알바가 지나쳐 갔다. 여전히 존경하는 인물은 한비야. 김지룡의 글은 솔직하다. 솔직히 매력없는 사람의 솔직한 글은 주책같아 보인다. 주책이라도 맘껏 부렸으면 좋겠는 사람. 김지룡의 책을 또 한권 읽기 시작한다. [인상깊은구절] 진정한 마니아의 조건 1. 자기 수입의 1/3을 투자해도 전혀 아깝지 않다. 2. 열광보다는 지속적이고 차분한 애정을 갖고 있다. 3. 자기 지식을 남에게 주는 걸 아까워하지 않는다. |
| 나만 그런 걸까? 요즘 부쩍 나는 내가 기성세대로구나 느낄 때가 많다. 하고 싶은 것만 재미있는 것만 열심히 하며 살겠다는 자기주장이 강한 십대 이십대의 삶에 대한 플랜을 듣고 있자면, '세상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아! 너도 살아보면 알게 될거야!' 라고 씨도 안먹힐 설득을 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하니 말이다. 늘 철없이 살아오기는 나도 마찬가지인데 왜 갑자기 내가 어른 행세를 하고 싶은 걸까? 나 역시도 십대 이십대에는 부모세대를 신랄하게 비난하며 그렇게 살지는 않겠노라 다짐에 또 다짐을 했건만...... 아마도 샘이 난거라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내가 재미있게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그렇게 살고 싶었으나 그렇게 살지 못한데 대한 속상함 때문에 그들을 부럽다 말로는 못하고 오히려 심술을 내는 것이리라. 저자 김지룡은 명문 서울대를 졸업하고 전도유망한 직장생활을 하던 중 맘가는대로 살기에는 외국이 나을 것 같아 일본에서 (명목상) 공부하며 십 년 가까이 살다가 한국에 돌아와 센세이셔널한 문화비평으로 유명한 사람이다. 그는 말한다. "이 사회에서 평균은 법률 보다 무서운 구속력을 갖는다. 평균보다 떨어지는 순간 낙오자라는 낙인이 찍힌다. 평균이데올로기. 우리는 이렇게 키워졌다. 평균을 신봉하는 삶은 지겹다. 남이 다 살아버린 삶을 다시 한 번 사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라고. "사람들은 각자 자기의 삶을 살아갈텐데 무엇 때문에 남들과 비교하면서 빠르다 늦었다 또는 이겼다 졌다를 의식하며 사는지 알 수 없었다. 남들보다 빨라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 한 그 사람의 삶은 항상 피곤 할 것이다."라고. 그래서 그는 떠났다고 했다. 눈가리개를 한 채 오직 앞만 보고 레이스를 질주하는, 완주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경주마가 되는게 싫어서 한국을 떠났던 거라고 했다. 외국생활을 통해 한국의 전형적인 엘리트의 허상을 벗어던지고 돌아온 그는 "내가 겪어 본 바로는 야망을 버린 삶, 남과 비교하지 않는 삶, 콤플렉스가 없는 삶이 재미있는 삶이다. 그것이 성공한 삶이다. 야망을 품어서 행복할 수 있었던 시대가 있었다. 왜? 야망이라는 것은 무한 성장을 신봉했던 지난 시대의 가치기준이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한다. 내 속이 왜 이리 시원하면서도 쓰린걸까? 내가 원하던 삶을 살고도 당당히 성공한 그가 멋져보여 속이 시원한 것 일테고, 나는 정작 그렇게 살고 있지 못하다는 자괴감으로 이리도 속이 쓰린 것이리라. 인생에는 노하우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용기라던 저자의 말에 기운을 얻어 이제는 정말 용기충천해서 재미있게 고소하게 살고싶다!!! 파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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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만화도 좋아하지 않고 특히 일본만화에는 관심이 없다. 일본문화에도 별로 관심이 없고 취향도 소위 신세대와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난 김지룡의 글에는 관심이 있다. 그의 모든 견해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고, 특히 그가 구체적으로 일본 만화나 문화에 대한 얘기를 할 때는 이해가 안 되는 것도, 모르는 것도 많다. 하지만 그의 견해는 대체로 맘에 든다. 이 책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 많았다. 1,2,3장으로 되어 있는데 1 스스로 자신을 칭찬할 수 있는 삶이란 장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오고 리스회사에서 높은 연봉을 받았던 그가 이런 일대의 변신을 했다는 것이 대단하고 그의 용기가 부럽기도 하다. 우리 나라는 체면치레가 너무 많고 고정관념이 지나치게 많다. 다른 사람 눈치도 많이 보고, 하여튼 답답한 사회이다. 물론 변화가 적은 일본 사회도 만만치 않지만, 우리 사회는 또 다른 것 같다. 그런 것들을 탈탈 털어버린 그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고 나도 그렇게 살고 싶고 그렇게 살기위해 노력할 것이다. 모든 편견과 고정관념과 싸워서 이겨야 한다!! [인상깊은구절] 인생에 해답이 있는가? 내가 아는 해답이 하나 있다. 남이 권한 삶이 실패하면 슬픔과 분노를 느끼게 된다. 하지만 자기 스스로 정한 삶이라면 웬만한 일에 슬퍼하지도, 화내지도 않게 된다. 그래서 인생은 자기 식대로 중심을 세우면서 살아야 한다. 자신에게 끊임없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묻는다면 타인의 눈에 제멋대로 사는 것처럼 보여도 자신의 중심은 확실해질 수 있다. |
| 정말 재미있게 사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말을 믿는지... 이 말에서 주는 모순이 나를 우울하게 한다. 성공하고 싶고, 재미있게 살고도 싶은 대부분의 것을 가져 본 지은이의 지독한 에고의 표출이라는 생각만이 들뿐이다. 삶이 재미있는가. 나도 재미있게 살고 싶다. 하지만 성공을 위해서 살고 싶지는 않다. 내가 재미있다면 성공이라는 단어는 초월할 수 있으니까. 성공하고 싶다면 결코 재미만을 추구할 수 없을 거다. 인생살이가 고달픈 대다수 사람들은 그것을 아니까. 학창시절 머리에 가위질 당해본 끔찍한 기억이 있는 사람들은 안다. 재미있게 살려면 그만큼 고통을 참아야 한다는 것을. 하지만 재미있게 살고도 성공한 사람에게 박수보낸다. 그가 인내한 내재된 고통의 무게가 즐거움으로 승화된 것일 테니까. 하지만 인생에서 딱 한가지만을 택하라고 한다면 여러분은 어떤 것을 택할 까. 재미? 성공? 부디 재미를 많이 택하길 바란다. 성공 그거 뒤집어 생각하면 별거 아니다. 성공을 생각하지 말고 재미있는 것을 향해 달리자. 그래도 달리다보면 숨이 턱까지 차 올라 재미를 느끼기 쉽지 않을 텐데, 그렇더라도 그것마저 재미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너그러움을 갖도록 모두 노력해야 함을 잊지는 말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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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양한 삶과 가치관이 있고 그것으로부터 취할 부분도 있고 나하고는 잘 맞지 않아 버려야 할 부분도 있다. 우리는 각기 개성이 다른 사람들이니깐. 이 책을 읽고도 비슷한 느낌이었다. 저자가 해석하는 신세대의 문화에 대한 시각이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었다. 나도 어느새 구세대가 되었다. 저자는 신문 배달만 하며 살 수 있다는 말만 믿고 한국을 떠나 6년을 일본에서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며 살았다고 한다.
거기서 자기의 인생을 남과 비교하지 않는 것, 남의 눈치를 보지 않는것을 배웠고 다른 사람이 자기를 엉뚱한 놈이라 여겨도 자기의 삶이 불행한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요즘 20대의 삶의 목표는 재미있게 사는 것이라고 대답 했다고 하는데 확실히 우리로서는 생각 못했던 대답이다.나와 다른 사고를 가진 사람의 삶과 가치관을 이해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다. 신세대를 이해하는 것도 어렵고. [인상깊은구절] 막상 돌아와 보니 판이 바뀌긴 했지만 우울하고 재미 없는 일들을 많이 보게 된다.무엇보다 이땅에서 IMF로 날벼락을 맞은 것은 젊은이들이다. 구세대들의 잘못을 온통 뒤집어 쓴 꼴이다. 신세대들은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 당당해 보이지만 그들은 외롭고 불안하다. 자신들이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디다. 다가오는 미래가 꿈처럼 밝지 못할 것이라는 예감 속에서 헤매고 있을 뿐이다. 신세대의 속내와 사고 방식을 좀더 들여다보고 싶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