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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빵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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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카를 먹음직스럽게 책 중앙에 떡하니 담은 책 <왕의 빵을 드립니다>는 전 세계 각 나라를 대표하는 빵을 소개하는 책이다.  스페인 여행 중에 참석했던 동방박사의 날 먹는 왕의 빵, 로스카. 1월 5일 저녁 동네 중심가에서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동방박사의 행렬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틈에서 어른인 나도 조그만 비닐 봉지를 들고 동방박사들이 던져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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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카를 먹음직스럽게 책 중앙에 떡하니 담은 책 <왕의 빵을 드립니다>는 전 세계 각 나라를 대표하는 빵을 소개하는 책이다.

 

스페인 여행 중에 참석했던 동방박사의 날 먹는 왕의 빵, 로스카.

1월 5일 저녁 동네 중심가에서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동방박사의 행렬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틈에서 어른인 나도 조그만 비닐 봉지를 들고 동방박사들이 던져 주는 사탕을 받으려고 설레고 있었는데.. 다행히 사탕이 콩알 만해서 던지다가 맞아도 아프지는 않았다.

이날 먹는 빵이 로스카라는데, 사실 빵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이 책에 나오는 로스카는 멕시코의 동방박사의 날에 먹는 것인가 보다. 엄청 크게 만들어 수많은 사람들이 나누어 먹기도 한단다.

 

로스카를 비롯해, 추운 겨울이 지나고 어서 봄이 오기를 기다리며 먹는, 해를 닮은 빵, 블린과

기름에 치르르 튀긴 뒤 초콜릿 소스에 찍어 먹는 추로스 등 11개의 빵이 나오는데, 빵에 얽힌 이야기와 이름의 유래, 언제 먹는지, 누구와 먹는지 등이 나와 있다.

 

알고 있는 빵도 있고, 모르는 빵도 있지만 그림 하나하나에 나오는 이들이 하나같이 웃고 있다. 정겨운 느낌이 물씬 드는 그림책이다 싶다. 초등 1,2학년 정도부터 읽으면 재미있겠다.

저자가 레지나여서 외국 번역 그림책인 줄 알았는데, 번역자가 없고 이름이 세례명인 우리 나라 작가인가 보다. 오래도록 보고 보아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예쁜 그림책을 오랜만에 만나서 기쁘다.

 

c*****e 2016.01.20.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왕의 빵을 드립니다" 를 읽고
""왕의 빵을 드립니다" 를 읽고" 내용보기
초등 저학년을 위한 예쁜 그림 책을 한 권 만났습니다."왕의 빵을 드립니다"표지 그림이 너무 예쁘죠??"왕의 빵" 이라면 표지 그림처럼 요렇게 생겼나요?그런데 왕의 빵이라는 게 있나요?표지를 펼치면 세계지도 그림이 나옵니다.예쁘게 표시가 되어 있는데요. 몇 나라들을 표시해 둔 것 같죠?그리고 왼쪽 아래를 보면 낙타를 타고 있는 세 명의 사람들의 그림자가 보이네요.페르시아의
""왕의 빵을 드립니다" 를 읽고" 내용보기
초등 저학년을 위한 예쁜 그림 책을 한 권 만났습니다.

"왕의 빵을 드립니다"


표지 그림이 너무 예쁘죠??

"왕의 빵" 이라면 표지 그림처럼 요렇게 생겼나요?
그런데 왕의 빵이라는 게 있나요?


표지를 펼치면 세계지도 그림이 나옵니다.
예쁘게 표시가 되어 있는데요.
 몇 나라들을 표시해 둔 것 같죠?

그리고 왼쪽 아래를 보면 낙타를 타고 있는 세 명의 사람들의 그림자가 보이네요.

페르시아의 어느 욍궁에서 별을 관찰하고 연구하던 네 명의 사람이 어느 날 특이한 현상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세 별이 모여 주변의 별들보다 유난히 반짝이는 것이었죠.


"이건 분명 위대한 지도자가 태어난다는 징조 같아.
우리, 이 별을 따라 그곳을 찾아 가보는 게 어때?"


이렇게 해서 네 명중 세 사람이 
황금, 유향, 몰약을 태어날 새 왕에게 줄 선물로 준비해 별을 따라 길을 떠나게 됩니다.


세 사람이 처음 들르게 된 
멕시코의 어떤 마을.

수많은 사람들이 긴 줄을 서서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여러분, 이것은 세상에서 가장 큰 로스카입니다.
빵 속에 아기 왕 인형이 들어 있으니 찾아보세요!"


멕시코의 로스카는 1월6일 '동방박사의 날'에 먹는 빵이라고 하는데요.  '왕의 빵' 이라고 불리며 , 사람들이 마을 광장에 모여 아주 길고 큰 오스카를 만들고 그 안에 아기 예수 인형 대여섯 개를 넣어둔 후 빵 속 인형을 발견한 사람에게는 일 년 내내 행운이 온다고 합니다.


이렇게 세 사람은 

여러 나라의 여러 빵들을 맞보며  새 왕을 찾아 가게 되는데요.

멕시코의 
로스카를 비롯해서, 
러시아의 
블린, 이탈리아의 제폴라, 폴란드의 바브카, 아이슬란드의 룩브라우트, 프랑스의 마들렌, 벨기에의 와플, 미국의 말라사다,
중국의 월병, 스페인의 추로스, 독일의 진저브레드...


이렇게 해서 세 사람이 도착한 곳이 
이스라엘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저마다 바구니에 빵을 한 가득 담아 어디론가 가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바로 새로 태어난 아기 왕을 보러 가는 것인데요.


"우리 마을 베들레헴은 '빵의 집' 이라는 뜻이에요. 우리 아기 왕은 가난한 사람들의 배고픔을 잊게 할 빵과 같은 양식이 되어 주실 거에요!
베들레헴에는 항상 빵과 음식이 넘치게 많을 거고요."


그런데 아기 왕은 왕궁이 아닌 아주 작고 누추한 곳에서 태어났어요. 
그리고 세 사람은 준비해온 황금, 몰약, 유향을 선물하고
여행 중에 모은 빵들도 아기 왕께 드렸다고 합니다.


"아기 왕은 많은 사람들에게 생명의 빵이 되어 줄 거에요."
 
세 사람은 베들레헴을 떠나기 전에 아기 왕에게 드리고 남은 빵들을 베들레헴의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 자, 여기서 우리가 할 일은 다 한 것 같아. 이젠 어서 고향으로 돌아가 우리도 누군가에게 힘을 주는 달콤한 빵이 되자고! "



아기 예수의 탄생을 모티브로 한 동화책을 몇 읽어 본 적이 있어요.
그런데 이 책이 그런 책들과 구분이 되는 점이 있다면

세계 여행을  빵이라는 음식으로 이야기를 끌어 가고 있구요. 

세계 빵의 역사은 물론 각 나라의 축제 때 먹는 빵들을 알아 볼 수도 있었어요.

그 빵들의 역사와 축제의 이야기에는 
빵이 다른 이웃들과 나누어 먹으며 어려움을 이겨낸 것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전하는 도구" 가 아닌가 생각되어지네요.


책 속에 소개되어진  빵들 그림은 
이 동화책의 작가인 레지나님께서 직접 핸드메이드로 한땀한땀 바느질해서 만든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그림이 너무 예뻐서 책의 내용과도 너무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이웃과 가난, 슬픔, 아픔을 잊게 해주는 
맛있는 빵들...


< 왕의 빵을 드립니다> 책을 통해 
세계 빵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호기심도 충족할 수 있고
또 따뜻한 나눔의 의미와 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0*****k 2016.06.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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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의 세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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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지나 글 . 그림 / 주니어김영사 >   얼마전, 텔레비젼에서 전국의 유명한 빵집을 다니며 맛있다는 빵은 꼭 먹어보는 사람이 나왔다. 그 날도 부산으로 빵집투어를 떠나는 그 사람의 손에 큰 여행가방이 2개나 들려있었다. 하루종일 빵집투어를 한 후, 큰 트렁크2개에는 빵들이 가득했다. 나 역시 지역의 유명하다는 빵을 몇 번 맛보았다. 광주 궁전제과의 <나비빵>, 목포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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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나 글 . 그림 / 주니어김영사 >

 

얼마전, 텔레비젼에서 전국의 유명한 빵집을 다니며 맛있다는 빵은 꼭 먹어보는 사람이 나왔다. 그 날도 부산으로 빵집투어를 떠나는 그 사람의 손에 큰 여행가방이 2개나 들려있었다. 하루종일 빵집투어를 한 후, 큰 트렁크2개에는 빵들이 가득했다.

나 역시 지역의 유명하다는 빵을 몇 번 맛보았다. 광주 궁전제과의 <나비빵>, 목포 코롬방제과의 <치즈바게트>, 대전 성심당의 <튀김소보르> 등 한곳한곳 정복(?)할 때마다 기분이 참 좋다. 빵의 유혹은 도저히 끊을 수 없는 것 같다.ㅋㅋ

빵과 바느질이 만났다! 참 특이한 만남이다.

바느질로 수놓아 그림을 그린 몇 권의 그림책을 보긴했지만, 빵을 바느질로 표현한 건 처음이다.

이 책은 동방박사 세사람이 새로운 왕을 암시하는 하늘의 별을 따라가는 도중에 들르게 되는 여러 지역의 빵을 소개하고 있다.

멕시코의 '로스카'를 시작으로 해서 독일의 '진저브레드'까지 모두 11개의 나라와 빵을 만나게 된다. 

새 왕에게 드리기 위해 각 국의 빵을 모은 박사들은 마침내 왕이 나신 땅 베들레헴에 도착하게 된다.

그리고 베들레헴이 곧 "빵의 집"을 뜻함을 알게 된다.

여행 중 모은 빵을 왕에게 드린 후, 동방박사 세사람은 그들이 가진 남은 빵들을 아이들에게 나누어준다.

​소개된 11개의 빵 중에서 처음 들어본 빵들도 꽤 있었다. 프랑스의 빵 마들렌, 벨기에의 와플 등 아는 빵이 나올 때는 얼마나 반갑던지 빵그림을 더 열심히 보았다^^

작가가 실제로 바느질을 좋아한다고 하더니 수놓은 빵그림에 얼마나 많은 정성들이 들어갔는지 보는내내 느껴졌다.

또, 수놓은 빵옆에 화려한 비즈들과 꽃으로 꾸며진 것들이 아름다움을 더해주었다.

책을 읽으며 중간중간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물론 있었다.

처음에 네 명이었던 박사가 갑자기 세 사람과 한사람으로 왜 분리되는지, 뒤늦게 합류한 한 명은 왜 끝까지 오지 못하고 중간에 낙오되는지 등은 작가의 의도가 좀 궁금하기도 했다. 하지만 물어볼 수 없으니 그냥 나혼자 궁금한걸로~^^;;

세계 여러나라의 빵을 볼 수 있었던 눈의 재미와, 보는내내 "츄릅~" 고인 침을 넘기게 하는 맛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준 책이었다. 아~ 맛있는 빵 먹고싶다~~~~~~~^^*

 

s******6 2016.03.04.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초등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_왕의빵을 드립니다) 세계 여러나라의 빵과 그 역사를 함께 읽어보아요
"초등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_왕의빵을 드립니다) 세계 여러나라의 빵과 그 역사를 함께 읽어보아요" 내용보기
왕의 빵을 드립니다. 주니어 김영사 초등학생을 위한 그림동화 열번째 이야기! 주니어 김영사의 <왕의 빵을 드립니다> 는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별을 보며 길을 떠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페르시아의 어느 왕궁에 별을 관찰하고 연구하던 네사람이 유난히 환하게 빛나는 세별을 발견하고는 위대한 지도
"초등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_왕의빵을 드립니다) 세계 여러나라의 빵과 그 역사를 함께 읽어보아요" 내용보기



 



왕의 빵을 드립니다.

주니어 김영사



초등학생을 위한 그림동화 열번째 이야기!

주니어 김영사의 <왕의 빵을 드립니다> 는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별을 보며 길을 떠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페르시아의 어느 왕궁에 별을 관찰하고 연구하던 네사람이

유난히 환하게 빛나는 세별을 발견하고는

위대한 지도자가 태어난다는 징조임을 알고,

별을 따라 그곳에 찾아가 보기로 해요.







 



저는 기독교 신자가 아니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동방박사 세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이 책의 시작은 4명이 나오네요.

네명 중 세명이 먼저 떠나고, 나머지 한명을 따라오기로 했는데

결론은...따라가질 않지요 ...어쨋든!




새 왕을 만나기 위해 길을 떠나는 세사람은

세계 여러나라를 지날때 마다 다양한 빵을 맛보고

새 왕을 위해서 그 빵을 하나씩 챙겨가지요.







 


맨 처음 멕시코의 로스카를 맛보게 된 세사람.

세상에서 가장 큰 빵으로

'왕의 빵'으로도 불리면서 로스카 안에 작은 아기 예수 인형을 대여섯개 넣어두고

빵속에서 인형을 발견한 사람은 일년 내내 행운이 온다는 전설과 함께

마을 사람들이 길고 큰 로스카를 나눠먹지요.









 


세 사람은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다양한 그 나라만의 '빵'을 만나보게 되지요.


동글납작하고 노르스름한 해를상징하는 러시아의 블린

이탈리아의 축제 '성요셉의 날'에 나눠먹는 제폴라

부활절에 먹는 폴란드의 바브카

온천의 지열을 이용해 만드는 아이슬란드의 룩브라우트

( 이 빵을 먹으면 천둥같은 방퀴를 낀다고 해서' 천둥빵'으로고 불린대요)

우리가 잘아는 프랑스의 마들렌과 중국의 월병











 

이 외에도 나라별로 예수탄생과 관련된 날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한

각 나라별, 지역별 특색있는 전통빵을 그 기원과 역사와 함께

설명해주고 있어요.



마들렌, 월병, 츄러스 와 같은것은 우리나라에서도 맛볼수 있는데,

그 외에 참 다양한 빵들이 존재하는걸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보기좋은 빵이 먹기도 좋고 맛도 좋을거 같은 ㅎㅎ

빵 하나하나를 바느질이 취미라는 레지나 작가님의

이쁜 자수 솜씨와 함께 감상할수 있는 것 또한

정말 기쁨이지요...

보는 내내 침이 질질~~~










 

저야 뭐 밥보다 빵을 좋아하는 빵순이인지라 정말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빵 하나하나 어떻게 만들까나~ 정말 호기심을 갖고 보았지요.

아이들도 이쁘게 생긴 빵을 보면서

모든 빵이 이렇게 생겼다면 맨날 빵만 먹을거 같다는

빵에 대한 찬사를 남긴 책 ㅎㅎ

바로 이 책이랍니다 ㅋㅋ




무엇보다도 세계 유명 빵들의 역사를 함께 읽는 재미가 있고,

빵을 직접 만들어볼수 있는 레시피까지 제공~~ ㅎㅎㅎ

와우^^

빵에 이어, 자수도 감상하고, 급기야는 요리까지 도전!!









 


마지막에 세 사람이 도착한 곳은 이스라엘 베들레헴!

베들레헴의 뜻이 바로 '빵의 집'이라고 해요..


세 사람은 왕의 탄생을 축하하는 물약과 유향, 황금을 선물하고

여행중에 모은 빵도 하나씩 왕에게 드렸지요.

긴 여정을 마친 세 사람은 남은 빵들을 베들레헴의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기 시작했어요.

빵을 먹으며 여행이야기를 해줄때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을 본

세 사람은 누군가에게 힘을 줄수 있는

달콤한 빵같은 존재가 되자고 다짐을 하지요 !!


누군가에서는 남아도는게 빵일수도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배고플때 받은 빵 한조각이

외로움을 이기고 용기를 줄수도 있겠지요.


빵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배우고...

빵을 나누는게 주위 사람들과 사랑을 나누고 베품을 행하는 일이 된다는것도

함께 느끼게 해 준..그런 힐링의 시간이었답니다!


c********4 2016.02.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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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왕의 빵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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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예쁘고 뿌듯한 책, ‘왕의 빵을 드립니다’를 만나게 되어서 무척 설레었다. 어린이 여행 서적들 중에서도 인상적이었던 ‘바늘땀 세계여행’의 저자인 레지나 님의 작품이라서 더 기대하게 되었다. 그때도 꼼꼼하고 우아한 바느질 작품들로 세계여행을 하는 재미에 푹 빠졌었다. 이번에는 빵에 대한 이야기라니 ‘아침은 무조건 빵’을 주장하는 빵순이 아이와 즐겁게 읽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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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예쁘고 뿌듯한 책, ‘왕의 빵을 드립니다를 만나게 되어서 무척 설레었다. 어린이 여행 서적들 중에서도 인상적이었던 바늘땀 세계여행의 저자인 레지나 님의 작품이라서 더 기대하게 되었다. 그때도 꼼꼼하고 우아한 바느질 작품들로 세계여행을 하는 재미에 푹 빠졌었다. 이번에는 빵에 대한 이야기라니 아침은 무조건 빵을 주장하는 빵순이 아이와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별을 관찰하던 세 명의 동방박사는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기 위해 긴 여행길에 오른다. 황금과 유향, 몰약을 선물로 준비하고 반짝이는 별을 따라간다. 여행길에서 처음 들어서게 된 곳은 멕시코였고 세상에서 가장 큰 로스카를 맛본다.


이렇게 1월에 멕시코의 로스카에서부터 2월은 러시아의 블린, 이탈리아의 제폴라, 폴란드의 바브카, 아이슬란드의 룩브라우트, 프랑스의 마들렌, 벨기에의 와플, 미국의 말라사다, 중국의 월병, 스페인의 추로스, 독일의 진저브레드까지 열 한 개의 나라를 여행하며 특별한 빵을 대접받는다.


동방박사는 아기 왕에게 드릴 빵도 선물로 받는다. 마침내 별이 멈춘 이스라엘에서 새로 태어난 아기 예수님을 찾아가는 사람들은 베들레헴으로 향하고 있다. 베들레헴이 빵의 집이라는 뜻을 가졌다니 열 두 번째 빵은 친히 준비하신 듯 베들레헴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로스카 빵 속에서 아기 왕 인형을 발견한 사람은 얼마나 좋을까 상상해보며 벌써 축하하는 마음이다. 해를 상징하는 러시아의 전통빵 블린은 추운 러시아를 생각할 때 따스함에 대한 동경이 엿보인다. 아기왕께 바치고 싶어 산 바브카를 구걸하는 사람에게 선뜻 내어주는 청년 알타반의 나눔은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천둥같은 방귀를 뀌게 해주는 룩브라우트는 웃음이 나온다. 온천의 지열을 이용해 만드는 빵이라서 더 특별해 보인다.


동방박사와 청년을 따라가며 어린이 독자들도 행복한 여행이 될 것이다. 먹방 여행이자 문화체험 여행, 배려와 나눔이 가득한 여행이다. 나라별로 특색있는 그림은 단순하면서도 화려하고 부드럽다. 바느질로 표현한 열 한가지 빵은 아름다우면서도 생생해서 먹음직스럽다. 빵의 질감과 구수한 냄새까지 상상력을 자극한다. 기대했던 만큼 근사하고 의미있는 책이었다.



k*******n 2016.02.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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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빵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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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이 책을 읽으면 빵이 먹고 싶겠구나~ 생각했는데 정말 그런 책이었어요^^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각 나라의 빵을 소개하는 책이어서, 미리 맛있는 빵 한 조각이라도 먹고 보는 것이 아이들이 군침을 덜 흘리는 방법이겠습니다~ㅎㅎ 온라인에서 책 소개를 봤을 때는, 입체적인 모양이 되어 있는 책인 줄 알았어요직접 받아서 살펴보니 작가분이 바느질한 작품을 찍은 사진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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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이 책을 읽으면 빵이 먹고 싶겠구나~ 생각했는데 정말 그런 책이었어요^^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각 나라의 빵을 소개하는 책이어서,

미리 맛있는 빵 한 조각이라도 먹고 보는 것이 아이들이 군침을 덜 흘리는 방법이겠습니다~ㅎㅎ


온라인에서 책 소개를 봤을 때는, 입체적인 모양이 되어 있는 책인 줄 알았어요


직접 받아서 살펴보니 작가분이 바느질한 작품을 찍은 사진이더라고요. 너무 진짜같아서 감쪽같이 속았네요^^


책 자체가 품질이 참 좋습니다, 종이 질이 굉장히 톡톡하니 좋아요


작가분 솜씨가 정말 좋으신 것 같아요..소박하면서도 화려한 멋이 있는 작품들의 연속이더라고요


그림도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으로 은은한 색상이 정말 멋지고요






 




세계 지도예요. 각 나라를 여행하면서 그 나라의 빵을 맛보는 이야기입니다




 





정말 진짜 같죠? 아기자기한 게 예뻐요^^ 실물이 튀어나올 것 같은 사진~



 




그림체도 따뜻한 느낌으로 아름답고요~

글씨크기도 적당해서 눈 아프지 않게 술술 읽을 수 있네요. 책 자체가 큼지막한 사이즈라 좋습니다

초등 저학년 보기 참 좋은 책 같아요



 





화려한 바느질 솜씨 감상해보세요~ 감탄이 절로 나오지요~



 





뒤편에는 만나봤던 빵 중에서 블린이라는 빵을 만드는 레시피까지 나와있답니다

팬케이크하고 비슷한 듯 다른, 재료네요

아이들과 책을 읽고 같이 만들어보는것도 참 의미가 있을 거 같아요~




 



맨 뒤쪽의 작가의 말인데요

저희 아이는 이 부분도 꼼꼼하게 읽고서는, 저한테 이 책을 왜 쓰게 되었는지 이게 다 직접 바느질한거라더라 하는 이야기들을

한동안 재잘재잘 해줬답니다



 

s******s 2016.04.1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왕의 빵을 드립니다 by 레지나]- 군침도는 빵을 따라가며 하는 세계여행*^^*
"[왕의 빵을 드립니다 by 레지나]- 군침도는 빵을 따라가며 하는 세계여행*^^*" 내용보기
<2016년 3월 27일 일>요즘은 아이들 잠자리에서 글밥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습니다.책이 진도가 나가질 않습니다.30분 열심히 읽어도 페이지는 30여쪽을 넘기기가 힘들어서....한 권을 삼 일~ 일주일까지도 붙잡고 있거든요.그러다보니 그림책을 읽어줄 시간이 예전에 비해 줄어들었습니다.아쉽게도....마침 읽고 있던 동화책시리즈를 다 읽어 다른 책을 읽어줘야 했던 이때, '지금 읽어
"[왕의 빵을 드립니다 by 레지나]- 군침도는 빵을 따라가며 하는 세계여행*^^*" 내용보기

<2016년 3월 27일 일>

요즘은 아이들 잠자리에서 글밥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습니다.

책이 진도가 나가질 않습니다.

30분 열심히 읽어도 페이지는 30여쪽을 넘기기가 힘들어서....한 권을 삼 일~ 일주일까지도 붙잡고 있거든요.

그러다보니 그림책을 읽어줄 시간이 예전에 비해 줄어들었습니다.아쉽게도....

마침 읽고 있던 동화책시리즈를 다 읽어 다른 책을 읽어줘야 했던 이때, '지금 읽어줄 기회다!...'싶어서 이 책을 얼른 집어왔습니다.

이 책은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입니다^^

그림만 봐도 내용이 잔잔하고 따뜻해 보이는 그림동화...오랫만에 감성을 톡톡 건드려 줄 동화책이에요^^

 

 

제목에 나와 있는대로 이 책에서는 '빵' 이 나옵니다.

그것도 나라별로 대표적인 빵들이요...*^^*

'왕의 빵을 드립니다.'....이 책으로 들어가볼까요??^^

이야깃거리가 풍성한 책이어서 그림을 보며 읽을 때는 따뜻한 느낌의 그림동화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또, 페이지를 넘겨 바느질로 예쁘게 꾸며진 빵을 보면 요리책으로 변하는 것 같았구요..

빵에 얽힌 나라마다의 이야기를 읽으며 세계문화를 알려주는 지식그림책으로 변하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책이랍니다*^^*


페르시아의 왕궁에 별을 관찰하고 연구하는 네 명이 모여있었어요.

흰 턱수염을 가진 멜키오르, 마음씨 좋은 아저씨 같은 가스파르, 구릿빛 얼굴의 청년 발타사르, 인도에서 온 알타반..이렇게 넷이었지요.

 

 

* 첫페이지부터 '숨은그림찾기'입니다^^

네 명의 그림자를 보고 누가 누구일지 맞춰보아요~~

턱수염이나 인도(인도하면 모자의 깃털이 생각나나 봐요^^)같은 특징이 있는 부분은 짐작되는 그림자를 손가락으로 가르켜 볼 수 있는데, '마음씨 좋은'과 '구릿빛 얼굴'이란 설명으로는 그림자로 짐작하기 어려운 부분이지요..

두 아이와 그림자와 이름 맞추기 하느라 바빴습니다, 첫 페이지부터..ㅎㅎ

답은 그 바로 뒷 장과 그 다음 다음 장에서 알 수 있어요^^

(이웃님들도 아이들과 그림자로 사람 맞추기 해보세요^^)


어느 날 별을 관찰하다가 세 별이 모여 주위의 별들보다 환하게 빛나는 것을 발견합니다.

위대한 지도자가 태어난다는 징조라 하여 별을 따라가보기로 결정해요.

나중에 합류하기로 한 알타반, 먼저 출발하는 세 명은 황금과 유향과 몰약 선물을 들고 여행을 떠납니다.


<너무 예쁜 빵들입니다^^ 가까이 보면 비즈로 꾸며져 있어 너무 예뻐요*^^*

실제로 보면 더 예쁠 빵들이네요^^>

 

 

* 멕시코의 로스카 : '왕의 빵'이라고 불리우고, '동방 박사의 날(1월 6일)'에 먹는 빵입니다.

* 러시아의 블린 : 동글납작하고 노르스름한 모양을 하여 해를 상징하는 전통 빵입니다.

* 이탈리아의 제폴라 : 3월 19일 '성 요셉(예수의 아버지)의 날'에 빨간 망토를 입고 제폴라를 나누어 먹어요.

* 폴란드의 바브카 : '부활절'에 만들어 먹는 빵입니다. '할머니의 케이크'라고도 불러요.

* 아이슬란드의 룩브라우트 : 나라 전체가 화산섬인 아이슬란드에서 야외 온천의 지열을 이용해 만드는 빵입니다.

* 프랑스의 마들렌 : 로렌지역에서 먹던 조개 모양의 버터를 넣어 카스텔라처럼 부드러운 전통 간식입니다.

* 벨기에의 와플 : 벌집 모양으로 벨기에의 축제에서 빠지지 않은 간식이며, 와플위에 과일과 크림등을 얹어 먹어요.

* 미국의 말라사다 : 하와의의 대표적인 다문화 음식으로, 포루투칼식 도넛이에요. 길거리 음식 축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에요.

* 중국의 월병 : 팥 앙금을 밀가루 반죽으로 감싼 후 모양 틀에 찍어 굽는 빵이며, 보름달을 닮은 월병을 중추절에 선물합니다.

* 스페인의 추로스 : 페이스트리 반죽을 기름에 튀겨 낸 후, 초코 시럽에 찍어 먹는 스페인 전통 빵입니다.

목동들이 산에서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음식으로 추로스를 만들고, 양의 이름 '추로'를 따서 빵 이름을 지었어요.

* 독일의 진저브레드 : 겨울철 감기 예방을 위해 아이들이 간식으로 먹는 생강 과자에요.

 

 

길을 안내하던 별이 멈춘 곳을 보니 그 곳은 이스라엘이었고, '빵의 집'이라는 베들레헴 마을 사람들은 빵을 들고 태어난 왕을 보러 가고 있었어요.

왕궁이 아닌 누추한 곳에서 태어난 아기 왕은 많은 사람들에게 생명의 빵이 되어 줄 거랍니다*^^*

 

 

빵을 따라가며 만나보는 세계의 다양한 축제들과 문화, 역사들...

눈이 호강하는 세계 여행이었답니다*^^*

이 책을 만나기가 쉽지 않았어요^^

신간 서평단으로 되었음에도 책이 나에게 찾아오지 않으니....

어렵게 어렵게 받은 '왕의 빵을 드립니다'..

어렵게 주인을 찾아온 책과 우리 아이들은 맛있는 빵을 따라 세계여행을 하였답니다*^^*

세계와의 연결점이 되어준 이 책 덕분에 검색하며 직접 찾아보았어요.

책에는 실사가 없어서 정말 맛있어 보이는지, 정말 맛있을지....가늠을 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아이와 직접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며 찾아온 실제 빵들의 모습...

아이는 11시가 넘은 시각에 빵을 보며.....'맛있겠다.....'라는 말을 연발하며 군침을 삼킵니다^^;

잔잔한 감동과 따뜻한 그림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왕의 빵을 드립니다'..바느질로 꾸민 빵때문에 눈이 즐겁고, 귀가 즐거운 그림동화였습니다^^

s******n 2016.03.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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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빵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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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처럼 포근한 펠트장식으로 엮어진 그림책과 따뜻한 온정을 담아 페르시아에서 하늘의 반짝이는 별을 보며 위대한 지도자가 태어났다는 확신을 가지고 여행을 시작하는 동화책이다.  축제때 먹는 빵을 위주로 이야기를 꾸몄다는 작가의 글과 책속의 잘 부풀어 오른 빵 작품들이 먹음직스럽고 멋지다. 낯선 음식들을 친근하게 접하게 되는 느낌이다. 책 뒤편에는 다양한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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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처럼 포근한 펠트장식으로 엮어진 그림책과 따뜻한 온정을 담아 페르시아에서 하늘의 반짝이는 별을 보며 위대한 지도자가 태어났다는 확신을 가지고 여행을 시작하는 동화책이다.

 축제때 먹는 빵을 위주로 이야기를 꾸몄다는 작가의 글과 책속의 잘 부풀어 오른 빵 작품들이 먹음직스럽고 멋지다. 낯선 음식들을 친근하게 접하게 되는 느낌이다. 책 뒤편에는 다양한 국가의 빵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와 빵을 직접만들어 볼 수 있게 레시피가 알뜰하게 적혀있다.

 유럽여행과 빵 그리고 귀한 탄생에대한 따뜻한 마음씨를 읽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p******5 2016.03.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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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 아들이 방과후교실에서 레지나 박이라는 유명한 작가님의 사인을 받았다며, 꼭 사달라고 해서 구입하게 된 책입니다. 사실,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는데, 엄마인 제가 오히려 더 아끼는 책이 되었어요. ^^ 월별로 나라를 이동하면서 그 나라의 빵을 소개해 주는 구성도 짜임새있어 좋았구요, 작가님이 섬유예술을 전공하셔서 그런지 그림이며, 손수 패브릭을 이용해 만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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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 아들이 방과후교실에서 레지나 박이라는 유명한 작가님의 사인을 받았다며, 꼭 사달라고 해서 구입하게 된 책입니다. 사실,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는데, 엄마인 제가 오히려 더 아끼는 책이 되었어요. ^^ 월별로 나라를 이동하면서 그 나라의 빵을 소개해 주는 구성도 짜임새있어 좋았구요, 작가님이 섬유예술을 전공하셔서 그런지 그림이며, 손수 패브릭을 이용해 만드신 것 같은 빵의 모양도 사랑스럽습니다.

빵 자체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지역과 계절을 이동하며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이야기가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그림들과 어우러져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추천합니다. :)

YES마니아 : 로얄 l********3 2016.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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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빵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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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그림동화라 그런지 그림책 치고는 생각보다 글밥이 많은 책이네요. 요즘 초등학생들이 보는 책들을 잘 보고 있는 우리 딸 아이는 그다지 길다고 느끼지는 못하는 모양인데 그림책과 비교했을때는 글밥이 다소 많아졌네요. 하지만 그 내용을 보면 그림을 통해 많은 내용들을 전달하고 있기 때문에 결코 글밥이 많다고 보기 어렵겠어요.   저는 무척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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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그림동화라 그런지 그림책 치고는 생각보다 글밥이 많은 책이네요. 요즘 초등학생들이 보는 책들을 잘 보고 있는 우리 딸 아이는 그다지 길다고 느끼지는 못하는 모양인데 그림책과 비교했을때는 글밥이 다소 많아졌네요. 하지만 그 내용을 보면 그림을 통해 많은 내용들을 전달하고 있기 때문에 결코 글밥이 많다고 보기 어렵겠어요.

 

저는 무척이나 빵을 좋아합니다. 우리 아이보다도 더 그렇답니다. 아이랑 빵을 사러 갈 때가 많은데 사실 아주 대표적인 것들을 빼고는 빵에 대해 많이 몰랐다는 사실이 아이의 이 책을 보면서 들더라구요.

 

여행을 하던 세 사람이 별이 알려주는 대로 새 왕을 찾아나섭니다. 그 과정에서 왕에게 드릴 선물들을 챙겨 길을 떠나죠. 그 과정에서 이 세 명의 여행객이 각 나라에 들려 그 곳에서 저마다 한 가지씩의 빵을 구경하게 되고 그리고 그 빵을 왕에게 선물하기 위해 챙겨 떠납니다. 멕시코에서는 로스카라고 하는 빵이 나오더라구요. 빵 속에 아기 왕 인형이 들어 있어 찾는 재미가 있을 것 같은 빵인데 저는 이 책에서 처음 알게 되었답니다. 해외 여행을 통해서나 접할 수 있는 빵에 대한 이야기들이 책에 가득해서 무척이나 흥미로웠답니다.

저에겐 다소 생소했던 러시아의 블린, 이탈리아의 제폴라, 폴란드의 바브카, 아이슬란드의 룩브라우트 같은 것들이 바로 그것이랍니다. 생소하지만 각 나라의 빵의 유래나 만드는 법 등의 이야기들이 흥미로웠습니다. 아이들이 보기에 큼직큼직하게 실려있는 빵 그림도 좋았구요.

그리고 비교적 우리에게 익숙한 마들렌, 와플, 월병, 추로스, 진저브레드와 같은 빵도 나와 있더라구요. 우리 아이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빵은 없냐고 하더라구요.

 

빵과 함께 하는 긴 여행의 끝에 드디어 이스라엘에 도착해 왕을 만나게 되었네요. 왕은 왕궁이 아닌 베들레헴에서 태어났답니다. 베들레헴이 '빵의 집'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저는 이 책을 통해 알았습니다.

왕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선물을 준비하고 나누는 그 여행객들의 모습이 아름답게 와닿는 마음 따뜻해지는 책이 아니었나 싶어요. 덕분에 빵을 찾아 떠난 여행객이 된 듯한 제 자신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었답니다.

d****h 2016.03.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