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3%
  • 리뷰 총점8 27%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9.0
  • 50대 10.0

포토/동영상 (8)

리뷰 총점 종이책
내가 앞에 설래!
"내가 앞에 설래!" 내용보기
새 책을 받았을 때 아이가 기뻐하는 모습은 아마도 모든 부모가 뿌듯해하고 바라던 모습일 것이다.부모의 입장에서는 새 장난감 보다 새 책이 조금 더 가치있다고 여기기 때문에책을 받고 자녀가 기뻐하는 모습에 아이가 더욱 이뻐보일 것이다.나역시 그랬다 아이가 느끼기엔 어떨지 몰라도 말이다.요즘에는 책을 안좋아하는 아이가 없는 것 같다.큰아이 주변 친구들 얘기만 들어도 선
"내가 앞에 설래!" 내용보기

 

 

새 책을 받았을 때 아이가 기뻐하는 모습은 아마도 모든 부모가 뿌듯해하고 바라던 모습일 것이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새 장난감 보다 새 책이 조금 더 가치있다고 여기기 때문에
책을 받고 자녀가 기뻐하는 모습에 아이가 더욱 이뻐보일 것이다.
나역시 그랬다 아이가 느끼기엔 어떨지 몰라도 말이다.


요즘에는 책을 안좋아하는 아이가 없는 것 같다.
큰아이 주변 친구들 얘기만 들어도 선생님이 힘들어 하실만큼 책읽어달라 조른다고 한다.
집집마다 책장 빼곡히 아이의 책들로 가득 차 있다.
하루에 한권이상은 책을 읽고 잠들고 어느 부모님이나 책 읽어주길 마다하질 않는다 한다.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는 것은 각자의 기질이나 성향 탓도 있지만
부모들의 이런 꾸준한 노력 덕택이라 생각한다.
동화책은 매일 수백권이 새로 찍어져 나오고, 부모들은 책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을 아주 잘안다.
그래서 한달에 한 질 이상 집에 들이는 부모들도 있다.
부모가 시간이 없을때는 선생님을 붙여서라도 책을 읽어준다.
방법에는 많은 논란이 있을지라도 책을 늘 아이 곁에 두게 하려는 그 마음은
뭐라할 수 없을 것이다.


큰아이가 이제 7살이 되었다.
재작년엔 무료로 1년동안 한달에 한번 책을 받을 수 있는 책꾸러기에 당첨이 되어
책을 부지런히 읽어줬고
작년에는 할부로 한달에 4권씩 받아보던 시스템을 올해 그만두었다.
매달 새책을 받아들고 좋아서 읽어달라고 달려오는 딸아이의 모습은 볼 수 없어
아쉽지만 6살에 읽는 책을 7살에 읽지 말라는 법도 없고
어린이집에서도 책을 한달에 4권씩 받아오던 터라 책장이 꽉찼기에
그 책들만 계속 읽어도 지루하지 않을 것 같았다.


아이가 혼자 책을 읽는 걸 즐겨하진 않는다.
한글공부도 6살 되어서야 시작했고 이제 더듬거리며 읽는 수준이다.
나도 책 읽어주는 것을 좋아하고 아이도 엄마가 (수준낮은) 구연동화를
하며 동화책을 매번 다르게 읽어주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새 동화책을 읽어주면서 나도 이야기속에 빠져들고
다읽고 나면 같이 즐거워하며 책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 책을 받았을때 큰 아이도 나도 무슨 내용일까 궁금해 하며
책장을 펼쳤다.
어떤 책은 흥겹게 읽어지는 책이 있고
어떤 책은 담담하게 읽어지는 책이 있다.
물론 아이들은 전자를 더 좋아하고 기억에 남겨놓지만
나는 부모니까 메세지를 생각해서 자주 읽어주거나 잘 안 읽어준다.


이 책은 담담하게 읽어내려갔다. 흥미진진한 내용도 아니고
읽으면서 아 뭔가 교훈이 있겠구나 라는 생각정도는 하며
아이에게 읽어주었다.
일렬로 걷던 세친구가 나중에는 나란히 걷게 되는데
나란히 걷는 것이 더 좋은 것이라는 게 간단한 책의 요지다.
모험도 같이 하고 새로운 것도 같이 보고 이야기도 같이하는..
무엇이든 같이 하는 것이 친구이다.라는 메세지 같았다.


아이는 지루해 했지만 나는 자주 읽어주고 싶었다.
왜냐하면 이 나라가 경쟁 사회이다 보니 아이들도 그 경쟁의 한가운데 있다.
무엇이든 다른 아이보다 나은게 있어야 하고 앞서야 하고 그것이 옳다고 여긴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무리를 움직이고 만들어간다고 생각한다.
정확하게는 어른들이 그렇게 아이들의 문화를 조장한다.
작고 왜소한 소수는 뒤에 둔다. 믿음직한 다수를 따르는 것이 안전하다 여긴다.
그러나 친구란 함께가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사회란 더불어 사는 것이다.
모두 다같이 잘 살려고 노력하는 것이 옳다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조금 아쉬운 점은 아이가 보기에 좀 더 흥미로웠다면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든다.
그러나 나 개인적으로는 담담한 어른동화 같은 이 책을 통해 깊이 생각해 볼수 있어 좋았다.

a******9 2016.02.1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가 앞에설래
"내가 앞에설래" 내용보기
내가 앞에 설래..아이라면 한번쯤은 일등, 첫째, 처음이되기를 원하지요..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을지 궁금한 마음으로 아이와 함게 보았습니다.. 세 친구가 있었죠..덩치큰 털복숭이 레옹, 두번째는 주인공, 작은찬기 토끼 레미..셋이 함께 걸으면 늘 레옹이 앞에섰어요..주인공과 레미는 레옹의 등뒤에서 안전하긴 했지만..앞을 가려 아무것도 보지못했죠.. 어느날 레옹이 풍선좀봐. 바
"내가 앞에설래" 내용보기



내가 앞에 설래..

아이라면 한번쯤은 일등, 첫째, 처음이되기를 원하지요..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을지 궁금한 마음으로 아이와 함게 보았습니다..




 


세 친구가 있었죠..

덩치큰 털복숭이 레옹, 두번째는 주인공, 작은찬기 토끼 레미..

셋이 함께 걸으면 늘 레옹이 앞에섰어요..

주인공과 레미는 레옹의 등뒤에서 안전하긴 했지만..앞을 가려 아무것도 보지못했죠..



 


어느날 레옹이 풍선좀봐. 바다로 날아가고있어..

라고 말하자 주인공은 처음으로 풍선이 보고싶어졌어요..

레옹 풍선이 안보여..내ㅔ가 앞에설래..

레옹은 그래 좋아 라고했지요..


 


앞장서는 것은 좋았어요..

새롭기도하고 어른이 된것같았죠..
 


레미도 뒤에서서 걷는 것이 지루했어요..

뒤에있으니까 재미없어..내가 앞에서도돼?..

주인공은 좋아..네가 앞에 서서봐..라고말했죠..

레미도 앞에서서 어른이 된것같았어요..

그런데 자동차 한대가 레미에게 물을 튀겼어요..

별안간 레미는 어린꼬맹이가 된것같았어요..

주인공은 레미손을 꼭잡고 이야기도 들려주고 노래도불렀죠..


 


이제 셋은 모두 나란히 걸었어요..

손을 나란히 잡고 친구와 걷는건 정말 좋았답니다..



요즘 한참 앞장서기를 좋아하는 딸입니다..
친구와 놀때에도 잘 놀다가 서로 앞장서려고 하는 모습을 보게되죠..
친구들도 다 그럴때이니까요..하지만 그걸어떻게 풀어나가는지..
책을통해 배워보고 사이좋은 친구들모습에 아이또한 많이 느꼈던것같아요..

요즘은 친구들과 사이좋게 함께가는 모습이 예쁘기만 하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i 2016.06.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가 앞에 설래!
"내가 앞에 설래!" 내용보기
세 친구가 있다. 키가 크고 덩치가 큰 분홍 친구가 항상 앞장을 서고, 그 뒤에서 작은 두 친구가 손을 잡고 따른다. 뒤에 있는 친구들은 덩치 큰 분홍 친구에게 가려 신호등도 보이지 않고 답답한 면이 있지만, 그래도 손을 잡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길을 떠난다. 언제 어디서나 순선대로 다니던 세 친구들. 어느날 뒤에 있던 친구들이 앞에 서고 싶어한다. 그동안 큰 친구에게 가
"내가 앞에 설래!" 내용보기

세 친구가 있다. 키가 크고 덩치가 큰 분홍 친구가 항상 앞장을 서고, 그 뒤에서 작은 두 친구가 손을 잡고 따른다. 뒤에 있는 친구들은 덩치 큰 분홍 친구에게 가려 신호등도 보이지 않고 답답한 면이 있지만, 그래도 손을 잡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길을 떠난다. 언제 어디서나 순선대로 다니던 세 친구들. 어느날 뒤에 있던 친구들이 앞에 서고 싶어한다. 그동안 큰 친구에게 가려 제대로 보지 못하던 세상이 궁금했던 것이다. 그리하여 순서를 바꾼 세친구. 키가 작은 친구가 앞에 서자 신호등도 보이고, 커다란 트럭이 위험하게 달려오는 것도 잘 보여 속이 시원하긴 하지만 항상 앞가림을 잘하며 친구들을 인도해야 하는 부담감이 따른다. 또한 더이상 토끼 친구와 손을 잡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도 없다. 길을 잘 인도해야 나머지 두 친구가 잘 따라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들은 어떤 내용을 배우게 되고 깨닫게 될까? 내가 깨달은 것은 이렇다. 커다란 존재에 의해 보호받으며 지내는 동안은 안락하게 바깥의 위험 따위 신경쓰지 않고 친구와 다정하게 자신들만의 이야기에만 관심을 기울이며 살 수 있지만 세상을 배울 수는 없다. 그러다가 역할이 바뀌어 내가 세상에 나아가 온갖 위험과 새로운 상황에 신경을 쓰게 되면 더이상 친구나 가족과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을 맛볼 기회가 박탈된다. 그러므로 이것도 저것도 모두 장단점이 있는 법. 남의 것이 더 좋게 보여 부러워할 게 아니라는 것이다. 좋아보이는 역할에도 나름의 고충이 뒤따르게 된다. 이러한 것들을 어린이 동화를 보며 깨달았다. 내가 배운 내용을 함께 읽은 아이에게 강요하진 않았다. 우리 아이는 어떻게 느꼈을까? 물어보니 서로 사이좋게 앞에도 서고 뒤에도 서고 골고루 해야 된단다. 맞는 말이다. 그렇게 한다면 자연스럽게 각각의 역할 모두를 경험해 볼 수 있을테니 말이다.

b****o 2016.02.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가 앞에 설래]함께 걷기
"[내가 앞에 설래]함께 걷기" 내용보기
우리 둘째는 이제 막 세 살이 되었어요. 사실 두 돌이 아직 되지 않아 말도 잘 못하고 무엇이든 서툴지요. 하지만 조금씩 자유의지가 생기는 때라 뭐든지 스스로 하고 싶어하고 누구보다 먼저, 많이 갖거나 하고 싶어하지요. 아직은 친구 개념이 없어 내 욕심이 우선이어서 두번째로 밀리거나 빼앗기면 마구마구 울어대요.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항상 고민인데 잘 못 알아듣는 아기에
"[내가 앞에 설래]함께 걷기" 내용보기

우리 둘째는 이제 막 세 살이 되었어요. 사실 두 돌이 아직 되지 않아 말도 잘 못하고 무엇이든 서툴지요. 하지만 조금씩 자유의지가 생기는 때라 뭐든지 스스로 하고 싶어하고 누구보다 먼저, 많이 갖거나 하고 싶어하지요. 아직은 친구 개념이 없어 내 욕심이 우선이어서 두번째로 밀리거나 빼앗기면 마구마구 울어대요.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항상 고민인데 잘 못 알아듣는 아기에게 무조건 양보를 시킬 수도 없고 그렇다고 욕심껏, 원하는 만큼 가지도록 할 수도 없으니까요. 그래서 책이 꼭 필요합니다. 반복해서 읽어주며 무엇이 옳은지, 친구들과는 어떻게 놀아야 하는지 사이좋게 지내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것이죠.

 

<내가 앞에 설래!>는 바로 그런 교훈을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큰 털북숭이 레옹과 두 번째로 큰 나, 그리고 가장 작은 친구 토끼 레미에 관한 이야기이죠.

 

 

셋은 항상 같이 다녔는데 함께 다닐 때면 털북숭이 레옹이 늘 앞에 서서 걸었대요. 레옹은 늘 앞장서는 걸 좋아했거든요. 그리고 그 앞에서 뒤의 두 친구들에게 앞에 있는 정경을 설명해 주곤 했죠. 하지만 토끼 레미와 아이인 "나"는 털북숭이의 커다란 등에 가려서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죠. 대신 안전했어요. 언제나 레옹이 위험을 미리 알려주고 구해주곤 했으니까요.

 

 

하지만 어느 날 아침, 털북숭이 레옹이 풍선에 대해 이야기했고 레옹 뒤에 있던 아이는 이 풍선이  보고 싶어졌어요.

 

"털북숭이 레옹, 풍선이 안 보여. 내가 앞에 설래!"...(본문 발췌)

 

이때 보통 아이들은 어떻게 할까요?  "싫어, 그래도 내가 앞에 설거야. 계속 내가 앞에 섰으니까 내가 앞에 서는 게 맞아."라고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레옹은 잠깐 머뭇거렸지만 아이의 말을 들어주었어요. 그래서 항상 레옹 뒤에서 토끼 레미의 손을 잡고 이야기를 들려주던 아이는 레미의 손을 놓고 맨 앞으로 나가게 되었지요.

 

앞장서서 걷는 것은 무척 새로웠겠죠. 못 보던 것들을 보게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아이의 뒤에 서게 된 레옹과 레미는 서로 손도 잡지 않고, 이야기도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토끼 레미는 뒤에서 걷는 것이 지루해졌고 레미 또한 앞에 서고 싶어했죠. 그래서 이 세 친구의 순서가 또 바뀝니다. 하지만 지나가던 자동차가 토끼 레미에게 물을 튀기고 레미는 갑자기 아주 어린 꼬맹이가 된 것 같았어요.

 

 

아이는 레미의 손을 잡아주고 이야기를 들려줬어요. 레미는 기분이 좋아져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둘은 손을 꼭 잡고 나란히 섰어요. 위험으로부터는 털북숭이 레옹이 나서서 구해주었죠. 이렇게 세 친구는 나란히 서서 손을 잡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었죠. 한 명도 지루해하지 않고요~

 

"우리 셋은 서로의 손을 나란히 붙잡고 있었어요.

이렇게 친구들의 손을 붙잡고 나란히 걷는 건 정말 좋았어요!"...(본문 발췌)

 

나란히 서서 손을 잡는다는 건 정말 멋진 일 같아요. 비록 길가를 막고 사람들의 방해가 될지 몰라도 함께 손을 잡고 유대감을 느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에요. 또 이렇게 서로가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면 오해가 생길 일도, 싸움이 일어날 일도 줄어들지 않을까요? 레옹과 레미, 아이는 서로의 주장을 잘 받아들여줬죠. 양보할 줄 알았기에 함께 즐거워질 수 있었어요. 누구 한 명이 자기 주장만 했다면 분명 불만이 쌓이고 화가 났을텐데 말이에요.

아직은 자기 욕망에 충실한 나이이지만 이렇게 좋은 책을 읽으며 왜 양보를 해야 하는지, 왜 친구의 말을 잘 들어줘야 하는지를 배웠으면 좋겠네요. 자기 자신의 욕심도 분명 중요하지만 함께 의논하고 협상을 통해 그 욕심을 조정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건 없을 것 같습니다.

y****s 2016.02.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름다운 사람들]내가 앞에 설래!
"[아름다운 사람들]내가 앞에 설래!" 내용보기
아름다운 사람들 2016.02.13     내가 앞에 설래! 글 나딘 브랭 코즈므/ 그림 올리비에 탈레크     그림 표지를 보면 한 눈만 보이고 털로 얼굴을 가린 분홍의 강아지가 맨 뒤에 서서 나뭇잎을 물며 불만스런 표정을 짓고 있고 맨 앞에 토끼, 두 번째 줄엔 어린 소년이 선물상자를 들고 있다.
"[아름다운 사람들]내가 앞에 설래!" 내용보기

아름다운 사람들

2016.02.13

 

 

내가 앞에 설래!

글 나딘 브랭 코즈므/ 그림 올리비에 탈레크

 

 

그림 표지를 보면 한 눈만 보이고 털로 얼굴을 가린 분홍의 강아지가 맨 뒤에 서서 나뭇잎을 물며 불만스런 표정을 짓고 있고 맨 앞에 토끼, 두 번째 줄엔 어린 소년이 선물상자를 들고 있다.

커다란 분홍강아지는 험상궂게 생겼다. 제목처럼 자신이 앞에 서지 못해 불만스러운 걸까?

앞에 서서 걸을 때의 기분을 잘 표현하고 있어요

덩치도 크고 앞장서길 좋아하며 친구들이게 앞에 먼저 보는 것을 설명하는 걸 즐기는 강아지 레옹과 비교적 유순해서 자신의 감정보다 친구의 감정을 더 살피는 토끼 레미와 나.

아이들을 왜 맨 앞에 서려고 그러는 걸까? 뒤에만 서서 걷던 나와 레미의 감정으로 표현해보면 맨 먼저 주변을 보고 위험신호를 친구들에게 알려줄 때는 어른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함께 걸으면 더 신나!

먼저 앞에 서는 기분이 어떤지 느껴볼 수 있고 앞장서서 어른처럼 말하는 레옹이 더 나쁜 아이는 아니다. 그러나 항상 앞에만 서서 길을 갔기에 뒤에서 친구들이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없었으며 뒤에서 걷는 게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없었다. 친구들과 나란히 걸을 때의 즐거움이 무엇인지 서로 돕고 배려하는 친구들을 통해 배울 수 있다.

감상

아이들 셋은 선물을 들고 어디로 가는 걸까? 꽤 많은 장소가 등장한다. 제법 먼 길을 아이들 셋이 함께 가며 날씨와 장소도 다양하게 바뀐다. 마지막 장면을 보면 아하~

커다란 레옹이 트럭이 갑자기 달려오는 위험한 순간도 미리 알려주고  도로의 물도 막아줄 수 있어 좋지만 앞을 가려 친구들의 시야를 막기도 하고 항상 먼저 가기때문에 같이 즐길 수 없다. 그러나 함께 걸으면서 친구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음을 조금씩 알아채며 앞에 서는 것 이상의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친구들보다 덩치가 아주 큰 레옹은 자신도 아이인데 덩치가 크다는 이유만으로 어른처럼 친구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먼저 타려고 하거나 항상 친구보다 앞에 서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주면 좋을 것 같다.

우리 아이가 5~6살 때 내가 사는 아파트단지에서 유일하게  유치원을 함께 다니는 또래 남자 아이는 언제나 먼저 타려고 했다. 순서에 구애 받지 않았던 딸도 어느순간 먼저 타려고 서둘러 오기도 하고 늦게 와도 순서를 기다리지 못하고 새치기 하는 남자아이 때문에 속상해했다. 이 책의 털복숭이 레옹처럼 딱히 나쁜 아이도 아니었고 그 아이는 단지 먼저 타고 싶어 친구의 마음을 전혀 고려하지 못했을 뿐이다.

이 책처럼 아이들이 스스로 해결하고 깨닫기를 기다려주지 못한 성급한 부모인 나와 어른들은 다른 방식으로 해결해서 부작용을 낳기도 하고 시간의 힘을 빌리기도 했는데 이 책이 있었으면 조금 다르게 해결할 수도 있었겠다.

아이들 성향도 볼 수 있고 아이들 스스로 해결하는 방법들을 찾을 수 있게 도울 수 있는 책이다.

s******9 2016.02.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짧은 동화로 내 마음 살피기
"짧은 동화로 내 마음 살피기" 내용보기
레옹, 레미, 나 세 친구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이다. 일단 동화의 그림과 색감이 참 곱다. 저자가 프랑스인이라서 그런지 이들은 다소 이국적인 풍경을 가로지르며 여행한다. 새파란 물빛과 따뜻한 연둣빛 들을 가로지르는 세 친구의 모습이 정겹다. ‘내가 앞에 설래!’ 그들은 번갈아 서로 앞장서며 빨간 풍선을 쫓아간다. 레미가 지나가는 차에 물이 튀어 흠뻑 젖고 마는
"짧은 동화로 내 마음 살피기" 내용보기

 

 

 레옹, 레미, 나 세 친구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이다. 일단 동화의 그림과 색감이 참 곱다. 저자가 프랑스인이라서 그런지 이들은 다소 이국적인 풍경을 가로지르며 여행한다. 새파란 물빛과 따뜻한 연둣빛 들을 가로지르는 세 친구의 모습이 정겹다.

‘내가 앞에 설래!’

그들은 번갈아 서로 앞장서며 빨간 풍선을 쫓아간다. 레미가 지나가는 차에 물이 튀어 흠뻑 젖고 마는 사소한 일도 생기지만, 큰 위험이나 고비는 없다. 그렇게 나중에는 세 친구가 나란히 손을 잡고 즐겁게 이야기를 하며 여행을 해나간다는 이야기다. 줄거리는 그처럼 매우 단순하다.










 이 단순한 이야기의 주인공 ‘레옹, 레미, 나’는 우리 정신세계를 이루는 세 가지로 해석해볼 수 있다.

각각 이성(레옹), 나(자아), 레미(무의식, 감정)이다.

덩치가 가장 큰 레옹은 현실세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이성이다. 레옹이 뒤로 세워 보호하는 것은 나와 레미처럼 우리는 이성의 보호 아래 자아와 잠재된 무의식은 다스리고 이끌어나간다.

‘내가 앞에 설래!’

그들은 간혹 어떤 일을 계기로 발현된다.

빨간 풍선이라는 욕망 앞에 자아(나)가 매혹되는 것처럼 말이다.

나는 빨간 풍선을 보기 위해 앞장서며 줄곧 잡고 있던 작은 토끼 레미의 손을 놓아버린다. 자아가 현실적 욕망, 목표를 쫓아가며 어린 시절을 지배하던 동심, 무의식을 점점 소외하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어른이 된 듯 나는 줄곧 앞장 서가지만, 레옹과 레미는 서로 말이 없다. 자아가 매개되지 못한 이성과 감성이 물과 기름처럼 뒤섞이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다.

 

 




“뒤에 있으니까 재미가 없어, 내가 앞에 서도 돼?”

뒤에 있던 작은 토끼 레미가 앞으로 나온다.

억눌려 있던 무의식이 발현된다(되고 만다). 그렇게 물에 빠진 레미처럼 무의식을 외면할 때 우리는 자칫 큰 상심에 빠질 수 있다. 이제 ‘나’는 그런 레미(무의식)을 의식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무의식과 소통한다. 레미는 기분 좋게 노래를 부른다.

그렇게 셋은 서로 뒤처지지 않게 나란히 손을 잡고 걷게 된다.

 

 털복숭이 레옹은 위험을 발견하거나 멈춰 설 때를 알려 주었고,

나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지어내 들려주었고,

가운데에 선 토끼 레미는 꿈을 꾸며 노래를 불렀어요. 

 

 




 그들은 오색빛깔 풍선이 가득한 행복의 집에 도달한다.

이 짤막한 동화 속에는 나 자신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의식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할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행복을 찾을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내가 앞에 설래!’는 내가 어떤 부분을 억누르고, 외면한 채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있지 않는지에 대한 짧은 경구이다. 






YES마니아 : 로얄 i******i 2016.02.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가 앞에 설래
"내가 앞에 설래" 내용보기
전면으로 펼쳐지는 그림들에 더욱 매료되어 아이와 한 번 보고 또 두 번 보고 하면서 너무나도 행복해했던 이 책, 바로 바로 [내가 앞에 설래]!!! 세 등장인물이자 너무나도 귀여운 친구들에 저절로 반하게 되는 책이 된다고 할 수 있겠어요!!!   이 등장인물인 세 친구는 각자 개성이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달라서 더 호기심이 생기고 관심을 표시하면서 아이들은 집중하게 되나 봅니
"내가 앞에 설래" 내용보기

전면으로 펼쳐지는 그림들에 더욱 매료되어 아이와 한 번 보고 또 두 번 보고 하면서 너무나도 행복해했던 이 책, 바로 바로 [내가 앞에 설래]!!!

세 등장인물이자 너무나도 귀여운 친구들에 저절로 반하게 되는 책이 된다고 할 수 있겠어요!!!

 

이 등장인물인 세 친구는 각자 개성이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달라서 더 호기심이 생기고 관심을 표시하면서 아이들은 집중하게 되나 봅니다. 엄마인 제가 봐도 정말 양장으로 멋진 그림책다운 면모를 보이면서 페이지마다 전면으로 펼쳐지는 멋진 그림들에 시선이 저절로 집중이 되더라고요!

 

세 친구 가운데 덩치가 가장 커서 아이들도 눈이 저절로 커지게 만들면서 드든한 친구처럼 느껴지는 큰 친구인 털북숭이 '레옹'과 가운데인 '나', 마지막으로 가장 작은 친구는 토끼 '레미'랍니다. 털북숭이인 '레옹'은 늘 앞장서서 먼저 걸었는데 그렇게 앞에서 걷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리고 '나'와 토끼 '레미'는 같이 손을 꼭 잡고서 '레옹'의 뒤를 따라서 걸어가는 것이 보통이었답니다. '레옹'의 뒤에 서서 걸어가면 늘 안전하다는 기분이 들고, '레옹'이 무엇이 위험한지를 알기 때문에 이야기도 해주고 알려주니 더욱 좋다고 했어요! 그러다가 어느 날은 내가 앞에 서겠다고 도전을 해봅니다. 새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지요. 그리고 얼마 후 토끼 레미도 앞에 서고 싶다는 말을 하지요! 그렇게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서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는 것과 친구끼리의 평등이나 우정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이 더 멋져 보였답니다. ^^

 

멋지면서도 귀여운 그림과 좋은 내용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그림책이 된답니다.

 



 

이달의 사락 r********7 2016.02.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름다운사람들] 내가 앞에 설래!
"[아름다운사람들] 내가 앞에 설래!" 내용보기
아름다운 사람들 출판사의 내가 앞에 설래!     제목부터 왠지 아이들의 특성을 잘 말해주는 것 같은 책이에요.ㅋ   아들램 이 책 보자마자 나쁜말하네~ 그러더라구요.   나쁜말 하니 나쁜책이라고..   응?   얼른 읽어 줘야겠어요.ㅋㅋ             덩치가 큰 털복숭이 레옹, 나와 토끼 레미 이렇게 세 친구가 있었어요.   세 친구는 어디를 가는 길일
"[아름다운사람들] 내가 앞에 설래!" 내용보기

 

아름다운 사람들 출판사의 내가 앞에 설래!

 

 

제목부터 왠지 아이들의 특성을 잘 말해주는 것 같은 책이에요.ㅋ

 

아들램 이 책 보자마자 나쁜말하네~ 그러더라구요.

 

나쁜말 하니 나쁜책이라고..

 

응?

 

얼른 읽어 줘야겠어요.ㅋㅋ

 

 

 

 

 

 

덩치가 큰 털복숭이 레옹, 나와 토끼 레미 이렇게 세 친구가 있었어요.

 

세 친구는 어디를 가는 길일까요?

 

그런데 덩치가 큰 친구 뒤에 가면 앞이 안 보일텐데..

 

작은 순서부터 가야하지 않나요?

 

학교에서도 앞자리는 키가 작은 친구가 앉고 뒷자리는 키가 큰 친구가 앉는데말에요.

 

 

 

 

 

 

당연히 이런 순서로 걸어가니 뒤에 있는 친구들은 털복숭이 레옹에게 가려서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어요.

 

그렇지만 이게 안전하다고 하니 불만을 갖지 않는 것이 참 이상하네요.ㅎㅎ

 

답답할 거 같은데말에요.;;;

 

 

 

 

 

 

뒤에 가는 나와 토끼 레미는 손을 잡고 걸어요.

 

그리고 토끼 레미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지어내서 들려준대요.

 

털복숭이 레옹을 방패로 삼아 둘이 재미나게 걸어가나봐요.

 

 

운전을 할 때도 앞에 큰 트럭이나 버스가 있으면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차선 변경을 하여 피해가지요.

 

그런데 앞에 서보고 싶지 않은 건지 만족하고 간다는 것이 오히려 대단해보여요..ㅋ

 

 

 

 

 

 

그러던 어느 날, 바다로 가고 있는 풍선을 보게 되지요.

 

풍선이 보고 싶어진 나는 레옹에게 자신이 앞에 서겠다고 하네요.

 

레옹도 순순히 비켜주네요.

 

싫어 내가 앞에 서야돼!하고 실갱이하지 않아요.^^;

 

앞에 서는 바람에 토끼 레미의 손을 놓게 되지요.

 

 

 

 

 

 

역시나 토끼 레미도 뒤에 서는 것이 지루해졌어요.

 

레옹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지 않는대요.

 

그래서 내가 양보해주었어요.

 

이제 서로 한 번씩 앞에 서보는 거에요.

 

참으로 공평하지 않나요?ㅎㅎ

 

moon_and_james-3

 

 

 

 

 

 

 

그러다가 앞에 선 토끼 레미에게 자동차 한 대가 지나가면서 물을 무릎까지 튀겨요.

 

앞에 섰을 땐 자신이 먼저 보고 지시하고 했기때문에 어른이 된 것 같았지만 물이 튀고 나니 꼬맹이가 된 것 같았어요.

 

다시 내가 근사한 이야기를 들려주니 토끼 레미는 기분이 좋아졌지요.

 

그리고 처음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대요.

 

 

아하~ 그럼 레옹이 위험을 막아주고 나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레미는 노래를 하고 하면서 같이 가면 되겠네요^^

 

line_characters_in_love-7

 

 

 

이제 순서는 다 같이 앞에 설까요?

 

아님.. 다시 순서를 정할까요?

 

 

 

 

 

 

다시 나와 토끼 레미는 손을 잡고 걸어가요.

 

그런데 별안간 레옹이 트럭을 조심하라고 외쳐요.

 

레옹은 이번에는 레미의 다른 손을 붙잡아요.

 

그리고 멋진 이야기를 듣게 되지요.

 

이제 모두 다 같이 가는 건가요?ㅎㅎ

 

 

 

 

 

 

이제 셋은 나란히 손을 붙잡고 걸어가요.^^

 

그래도 자신의 역할분담은 확실히..ㅋㅋ

 

털복숭이 레옹은 위험을 알려주고,

 

나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토끼 레미는 노래를 부르고요.

 

 

이렇게 나란히 걷는 모습을 보니 보기에도 좋네요.ㅎㅎ

 

line_characters_in_love-15

 

 

 

 

 

책에서의 모습은 옆 모습이라서 나란히 걷는 앞 모습을 그려보기로 했어요.^^

 

 

 

 

책의 겉표지를 참고하여 보고 그려보기로 했어요.^^

 

마지막 페이지에 보니

 

오른쪽에 내가

 

중간에 토끼 레미가

 

왼쪽에 털복숭이 레옹이 있길래 그 순서를 참고하여 따라 그렸어요.ㅎ

 

 

 

 

 

 

색칠도 해보구요.

 

레옹은 분홍색인지 살구색인지 헷갈려하더니 두가지 색을 모두 들고 같이 색칠하더라구요.ㅋ

 

물감이면 섞어서 원하는 색을 만들어 보겠지만 색연필이니 같이 들고 칠하더라구요.ㅎ

 

토끼는 하얀색이라서 칠하지 않을 거래요.;;

 

 

 

 

 

비슷해보이나요?

 

다른 그림 잘 그리는 친구들이야 아주 비슷하게 그릴 수 있겠지만 그림 실력이 뛰어나지 않은 저희 아들램은 이 정도도 많이 비슷한거랍니다.ㅋ

 

원래는 더 잘 못 그렸었는데 책 읽고 저랑 매번 독후활동으로 그림 그리기나 만들기나 책 만들기를 하면서 많이 늘었답니다.^^

 

책 읽고 하는 독후활동은 미술 실력도 키워주네요.ㅎㅎ

 

예전에는 사람이 사람같지 않게 그렸다는.. 불과 몇 달전까지도요.ㅋ

 

 

 

 

세 친구는 처음부터 좋아하는 것이 각자의 역할이 달랐어요.

 

 

가장 큰 레옹은 앞장 서서 위험을 감지해내는 것을 좋아했고

 

나는 가장 작은 친구의 손을 잡고 이야기를 들려 주는 것을 좋아했고

 

가장 작은 레미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 주고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지요.

 

 

그래서 자신의 역할대로 좋아하는 취향대로 차례대로 줄 서서 별 불만 없이 아니 만족하며 길을 갔지요.

 

 

그러다가 모두 앞에 서 보기를 원했어요.

 

 

그럴 때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할까요?

 

 

자신이 앞에 서야하는 이유를 들며 실랑이해야할까요?

 

 

 

앞에 서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었고 마치 어른이 된 것같이 좋았지만 물벼락도 맞고 친구의 손도 놓게 되었으며 재미있는 이야기도 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세 친구의 결정은!!!

 

 

각자의 역할을 하면서 셋이 나란히 가는 것이였어요.^^

 

 

자신이 하고 싶다고 해서 고집하지 않고 양보도 해가면서 각자의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방법을 찾은 거지요.ㅎㅎ

 

 

 

이 세 친구들은 앞으로도 쭉 그렇게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인데 이렇게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고 자신의 역할을 지킨다면 싸울 일도 없겠지요?^^

 

moon_and_james-2

 

 

 

 

아이들에게 있어서 양보와 배려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거에요.

 

어른인 저도 마찬가지구요.

 

서로 앞에 서겠다고 싸우거나 실갱이하지 않고 상대방의 입장도 헤아려 가며 이해하고 기회를 주는 것!

 

 

이런 양보와 배려의 인성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좀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기초이지싶네요.

 

 

 

아들램이 처음에 책 제목을 보고서 나쁜 말하네~ 라고 한 말은 괜히 나온 말이 아닐 거에요.ㅎㅎ

 

 

물론 머리 속으로는 이해하고 해야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일이 바로 양보이고 배려구요.

 

 

 

외동이인 아들램은 누구에게 양보를 해 본 적이 많지 않아요.

 

그냥 자신의 차례를 지켜서 그네를 타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할 뿐이지요.

 

 

색감도 예쁜 이 책을 통해서 아들램이 좀 더 양보하고 배려하는 인성을 가지게 되길 바라면서 재미있게 읽었네요.^^

 

 

 

내가 먼저 할꺼야!!!

 

나만 할꺼야!!!

 

 

가 아니라

 

 

같이 하자~

 

먼저 해 봐~

 

 

이렇게 변화하길 빌며요.^^

 

 

 

세 친구가 양보하고 배려하면서 해결점을 찾고 자신의 역할을 하는 모습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이렇게 책처럼 사이좋게 친구들과 어울리기를 바라며..

 

출판사의 이름처럼 아름다운 사람들에 관한 책이었어요.ㅋ

 

 

 

 

저는 그래서 이 책을 추천드려요^0^

 

e******4 2016.02.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가 앞에 설래!
"내가 앞에 설래!" 내용보기
​친구라는 것이 어떤것이여야 하는지... ​ ​ 가장 덩치 큰 털북숭이 레옹,나,가장 작은 토끼 레미 이렇게 셋은 친구이다. 크기가 차이가 커서 친구이기에는 좀 남달라 보이기도 하다. 이런 편견의 시각을 가지고도 있는 내가 최근 들어 한번씩 나의 가까이 있는 친구를 생각해 보기도 했다. 그리고 서로의 마음에서 얼마만큼의 크기를 보려고 하고 있다는 것도 문득씩 느끼고
"내가 앞에 설래!" 내용보기

​친구라는 것이 어떤것이여야 하는지...

가장 덩치 큰 털북숭이 레옹,나,가장 작은 토끼 레미

이렇게 셋은 친구이다.

크기가 차이가 커서 친구이기에는 좀 남달라 보이기도 하다.

이런 편견의 시각을 가지고도 있는 내가 최근 들어 한번씩 나의 가까이 있는 친구를 생각해 보기도 했다.

그리고 서로의 마음에서 얼마만큼의 크기를 보려고 하고 있다는 것도 문득씩 느끼고 있었다..

우리가 친구라고 부르는 이들속에 나라는 존재가 무언지도 어떤 관계여야 하는지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쉬운 것은 아니었다.

나이가 들면 현몀해지고 보는 눈이 더 나아진다고 믿으면서도 다 그런 것은 아님을 안다.

그렇게 어른의 나이임에고 계속해서 고민하고 생각하고 느끼는 것은 과연 어른 스럽지는 못할 때가 있고는 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 도서는 무척이나 다시 나를 잡아주고 있다.

동화책이라고 해서 어른들은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다시한번 알려준다.

어린 친구들만의 문제는 분명 아니다라는 것이다.

오히려 어른이 된 이후에도 얼마나 중요하고 우리가 알고 있다고 믿었던 것이 어느새 망각하고 자기가 더 잘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었는 지도 모르기에 더욱 소중한 도서이기도 하다.

누구나 남들보다 더 잘나고 싶고 더 잘나가는 위치에 있고 싶어한다.

그런데 친구관계에서도 이런 마음이 같아지고 이 친구보다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성공하고 더 많이 부유하고 싶어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혹시나 뒤에서 불편하고 소통하지 못하고 있는 나의 소중한 사람,친구가 없는 지를 돌아보아야 한다.

내가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가졌고 더 많이 경험한다는 것이 아니라 같이 할 수 있는 것...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삶의 동반자로의 친구를 가지는 것이 아닐까?

어른들,특히 나이가 먹어서 내가 아는 것이 세상의 전부라는 작은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러기에 보다 순수하고 보다 따스한 눈으로 바라보는 이런 동화책은 무엇보다도 나에게 소중한 경험을 줄 것이다...

친구 앞에 서서 먼저 보고 설명해 주는 관계가 아니라 손을 잡고 같이 보고 공감하고 공유하는 진정한 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

나에게도 그런 바람을 가지고 나역시 노력하고 잊지 않도록 노력하고 싶다...


<내가 앞에 설래!>

j***m 2016.02.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가 앞에 설래!
"내가 앞에 설래!" 내용보기
아직 어린 우리 아이들에게 친구와 지낼 때 가장 힘든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거의 대부분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친구도 하고 싶어하니 다양한 욕구 충돌 때문에 싸우는 것이 힘들다고 하소연하더라구요. ​ ​   나이가 들어서 생각해봐도 제 친구들 중에서도 이 동화에 등장하는 레옹과 레미, 나같은 스타일의 친구 유형이 있어요. 사실 숫자 삼은 아주 묘한 조합을 자
"내가 앞에 설래!" 내용보기

아직 어린 우리 아이들에게 친구와 지낼 때 가장 힘든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거의 대부분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친구도 하고 싶어하니

다양한 욕구 충돌 때문에 싸우는 것이 힘들다고 하소연하더라구요.

 

나이가 들어서 생각해봐도 제 친구들 중에서도 이 동화에 등장하는

레옹과 레미, 나같은 스타일의 친구 유형이 있어요.

사실 숫자 삼은 아주 묘한 조합을 자주 만들어내기 때문에 

세 친구가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기란 사실 쉽지 않지요.

하지만 이 책 속의 세 명의 친구들은 3이라는 숫자를 오히려

더 잘 활용해서 조금씩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고 원하는 것을 말하면서 변화하기 시작해요.

처음부터 완벽한 인간 관계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이 동화는 어른들이 같이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똑같은 사람이 없는 것처럼 동화속의 세 친구도 조금씩 달랐고

그런 친구들의 모습을 동화로 따뜻하게 조화롭게 그려내고 있어요.

모든 것을 양보하는 것이 최고의 우정을 지키는 방법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이들이 동화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가장 덩치가 큰 털북숭이 레옹도 나도 그리고 레미도 모두 앞장서고 싶어해요.

하지만 앞에 설 수 있는 친구는 단 한 명이죠.

앞에 서면 좋은 점이 더 많다고 생각하는 세 아이들이 과연

어떤 방법으로 서로의 의견 충돌을 잘 이겨낼 수 있을까요?

 

 

모두 앞에 서고 싶어했지만 자기가 원하는 것을 확실하게 말하지 않았던 아이들이

 풍선이라는 계기를 통해서 표면적으로 욕구 관계가 드러나기 시작해요.

그러면서 달라진 관계는 또 다른 변화된 모습으로 나타나게 된답니다.

이제 더이상 항상 앞에 서는 친구가 레옹이 아니고 나로 바뀐 사실이

가져온 변화는 전혀 예상치 못한 또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기 시작해요.

뒤에서 걷는 것이 지루해질 수 밖에 없었던 레미가 앞에 서고 싶은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면서 사실은 세명 모두가 원했던 것이 일치한답니다.

서로의 의견 충돌을 모두 수용하고 화 한번 내지 않으면서도

좋은 방향으로 진행하기 시작한 세 친구의 관계는 사실 다툼이 없다는 것만 빼면

어른들의 세계에서도 크게 다를 것이 없어요.

분명 앞에만 서면 모든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앞장서고 걷는 것이 완벽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세 친구를 혼란에 빠뜨려요.

모든 것을 양보하고 희생하고 참아내는 것만이 우정의 방식이 아니라는 사실을

따뜻한 동화로 그려낸 작품으로 아이들의 내면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동화랍니다. 

이달의 사락 t******0 2016.02.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