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방학동안 함께 하고 있는 그림책모임에서 그림책의 여러가지 기법을 활용한 책만들기 활동을 했었습니다. 세가지 종류의 그림책을 참조하여 4주간 진행했는데 그 중에서 아이들이 가장 흥미로워 했던 것은 Paper Cutting ( 또는 Cutting Paper ) 기법이었답니다. 페이퍼 컷팅(Pater Cutting) 기법으로 만들어진 그림책을 보면 그 아름다움에 눈이 황홀해집니다. 일본에서는 키리에(きりえ [切(り)絵] ) 기법이라고 하지요. 종이를 오려 내어 사물의 형태로 만든 것, 또 그것을 그림처럼 구성한 것들을 말합니다. 이 때 참조한 책은 '헨젤과 그레텔'/보림이라는 책이었는데 종이를 오린 위에 트레싱지를 활용하여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해주었었지요. 아이들은 이 책을 함께 읽고 저마다의 방법으로 솜씨를 뽐냈습니다. 밤톨군은 아직 정교하게 칼을 다루기에는 위험한 나이입니다. 녀석과 북아트 작업 시 단순한 직선 정도만 칼로 오릴 수 있도록 허용해주었지요. 곡면과 섬세한 작업은 제가 대신 도와주어야 했다지요. 아이와 함께 이렇게 놀고 나니 페이퍼 컷팅 기법에 더욱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다른 책들을 찾아보게 되었답니다. 헨젤과 그레텔처럼 이야기를 담아낸 그림책들도 있었지만 실제의 도시를 여행하듯 안내해주는 이 책이 눈에 들어왔어요. 제게는 개인적으로 배낭여행을 다녀왔던 추억이 뭉게뭉게 피어났죠. 그 때의 사진첩을 꺼내어 아이와 함께 이 책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엄마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이야기해주면서요.
파리에서 보낸 하루 엘렌 드뤼베르 지음
표지를 살짝 들어보면 컷팅된 에펠탑의 모습 뒤로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듯 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파리에 있는 에펠탑이랍니다. 발 밑에 파리 시내가 있는데 꼼짝도 하지 못한 에펠탑은 심심했지요. 그래서 오늘 하루 날아오르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에펠탑과 함께 낭만적인 도시 파리의 이곳저곳을 여행하게 되지요. 오페라 극장의 웅장한 디테일에서부터 가로수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새의 눈, 지나가는 여인의 원피스의 물방울무늬에 이르기까지 섬세한 컷들을 보고 있으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조명을 받아 비춰지는 그림자도 황홀하지요. 흑백의 그림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들어요. 한참 성인들을 위한 아트테라피로 컬러링북 유행이 휩쓸고 난 이후 다음을 잇는 다양한 책들이 나오기 시작했더군요. 성인들을 위한 스크래치북도 보이고, 페이퍼컷팅북도 있더만요. 전 이 노트르담 성당을 오려보고 싶었어요. 제가 여행을 갔던 95년에는 외부가 일부 공사중이어서 건물의 외관을 제대로 감상하지 못했었는데 그림책으로 만나니 더욱 즐거웠다지요. 이 책도 몇몇 장면이라도 따라 오려볼 수 있는 아트북으로도 나와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저만의 욕심일까요.
![]()
책장을 넘기다보면 그림인 듯 숨어있는 컷팅된 면이 입체적으로 올라오는 황홀한 느낌과 더불어, 컷팅된 그림 외에도 컷팅된 면을 넘기면 절묘하게 구성된 앞, 뒤로 보이는 글이 더욱 집중하게 합니다. 어디에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을지 넘겨보면서 찾아보게 되거든요.
보림의 '더 컬렉션 2' 시리즈에는 또 다른 도시가 페이퍼컷팅 그림책으로 나와있답니다. 이 책을 읽다가 생각나서 빌려왔습니다. '리틀맨' 이라는 책으로 뉴욕이 배경이지요.
이 책도 글이 많지는 않지만 짧은 문장들을 통해 소년과 소년의 가족에 대해, 뉴욕의 도시에 대해 숨겨진 이야기들을 상상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컷팅된 앞 뒷면의 색이 달라 밤과 낮을 이야기해주는 듯한 느낌. 앞으로도 뒤로도 이야기가 주욱 계속됩니다.
자유의 여신상이 소년에게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제 한 사람으로서, 생일을 맞이하여 또 다른 성장을 꿈꾸는 소년은 다리를 건넙니다. 소년 앞에 놓인 미래는 어떤 것일까요.
![]() 파리와 뉴욕, 정교한 페이퍼 컷팅 기법으로 만나보며 한 편의 멋진 영화를 감상한 듯 했습니다. 워낙 섬세한 책이라 책장을 넘기는 손짓이 조심스러웠답니다. '리틀맨'에 비해 '파리에서 보낸 하루' 는 가로로 더 좁아서 넘기는데 더욱 조심스러웠어요. 아이와 즐겁게 감상하지만 아직은 마음껏 녀석에게 내줄 수 없는 이유라지요. 이건 엄마책이라고! 라고 우겨보면서요.
|
|
파리!
괜시리 한번 가보고 싶은 도시예요.
그런데. 아직 가본적은 없네요.
얼마전에 꽃할아버지들이 여행하는 것을 보면서 나도 저기 가서, 저 잔듸밭에 앉아있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더 나이들기 전에 가 볼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요?
당장 파리로 떠날수는 없지만. 파리를 여행하는 방법은 아주 다양해요.
제가 한가지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바로 보림출판사의 [파리에서 보낸 하루]와 같이하면 파리 시내를 구석구석 돌아볼수 있어요.
누구와 같이 갈까요?
세상에나 언제나 한자리에 우뚝 서있는 파리! 하면 떠오르는 바로바로
에펠탑과 여행을 해봐요.
멋진 신사 가이드도 아니고. 예쁜 아가씨 가이드도 아닌 늠름한 에펠탑이 소개하는 파리시내 구경을 한번 떠나볼까요?
종일 서 있기만 해야하는 에페탑이 심심하다고 하네요.
심심하 에펠탑이 파리 시내구경을 하기로 해요.
어마어마하게 큰 에펠탑이 어떻게 파리시내 구경을 할까요?
각자 나름대로 상상을 해보세요?
표지를 보면 에펠탑 꼭대기에 풍선이 가득하네요.
맞아요. 풍선을 타고 두둥실 떠서 시내 구경을 해요.
재미난 상상이죠.
풍선을 타고 두둥실 떠오르는 에펠탑이 보이시나요?
오마나 세상에 늘 한자리에 우뚝 서있는던 에펠탑이 어디를 갈까요?
가운데 정교하게 잘린 페이지를 넘기면 양페이지로 이야기가 시작되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어찌나 정교하게 잘려졌는지 너무너무 신기해요.
한페이지를 넘길때 조심조심 정말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테두리가 튼튼하게 있어서 생각보단 잘 넘겨지더라구요.
다양한 색을 배제한 흑백의 대비또한 아주 재미있어요.
상상해보세요.
하늘위로 에펠탑이 두둥실 떠다닌다.
어떤 기분일까요?
땅에서 바라보는 사람들도 신기하겠지만.
이야기속에서는 에펠탑이 꼭 사람같아요.
한자리에만 우뚝 서 있으려니 너무나 심심해서 재미난 꺼리를 찾아나서는 에펠탑이 꼭 우리 아이들 같아요.
그런데 이 책은 이야기보다는 솔직히 섬세한 종이커팅에 눈이 더 가게되죠.
단순하게 그림을 조각만 한것이 아니라 그림속에 또 다른 이야기가 가득해요.
공원벤치 사람들을 보면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수도 있고 말이죠.
다리위의 사람들이 어떤 일로 저기에 있는지를 이야기해보는것도 재밌어요.
에펠탑은 하늘을 날면서 그저 사람들을 바라보기만 하지만. 우리는 그 사람들 속에 있어요.
그래서 어떤 장면에서는 에펠탑이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어떤 장면에서는 에펠탑이 작아져서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기도 해요.
그런 장면 속에서 숨어있는 에펠탑을 찾는것도 너무 재미있어요.
개구쟁이 에펠탑을 찾아다니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파리 시내를 여기저기 둘러보게 되죠.
근사한 풍경만을 상상했는데. 사실 파리시내도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이죠.
내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 곳처럼 말이죠.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지만. 우리 주변에서도 만날수 있는 공간들의 익숙함에 파리가 왠지 더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먼 나라의 유명한 관광지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가까이 다가갈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더라구요.
맨 뒷페이지는 에펠탑이 여행했는 곳들이 모두 나와있어요.
나중에 파리를 직접 가게된다면 나도 에펠탑이 다녀온 곳들을 모두 가 볼꺼예요.
너무나 섬세한 레이저커팅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라서 너무 어린 아이들은 어른들이 보여주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아이들의 손에 저 멋진 작품이 구겨지는것을 바라보는 것은 너무 힘든일일것 같아요.
그림책이라고 해서 아이들만 본다는 생각을 버리게 해주는 멋진 작품집이라고 생각해요.
이 멋진 작품집을 오래오래 소장할수 있게 튼튼한 표지가 있어서 아주 맘에 들어요.
책속에는 더 멋진 장면들이 많이 있지만, 여기서 다 보여주면 에펠탑이 화를 낼것 같아요.
집에서도 멋진 종이커팅작품을 감사하고 싶은신 분이나, 파리를 여행하고 싶은신 분들 모두모두 얼른 [파리에서 보낸 하루]를 만나보시길 바래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보림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첫번째 눈에 놀라도 두번째 눈에 감탄하고 세번째 눈에 상상하게 되는 책~!!!!!
사실이다. 처음 이 책을 봤을 땐 깜짝 놀랐다. 오~~ 이럴수가 어떻게 만들었지? 그 다음 봤을땐 그 섬세한 디테일에 감탄했다. 그리고 다음에 봤을땐 그림을 보며 나도 이곳으로 가서 파리를 날아다니는 상상을 하게 된다.
풍선을 매달고 하늘 높이 올라가 낭만과 패션의 도시 파리를 여기저기 구경하고 다니는 에펠탑과 그 안에 탑승한 나와 우리 가족을 상상해본다. 너무나도 행복한 상상~!! 아직 파리에 가보진 못했지만 내년에 갈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이 책으로 인해 설레임이 더욱 진해진다.
그리고 마지막 여운... 에펠탑은 오늘 하루 뿐만이 아니라 내일도 파리 시내를 둘러보러 갈 것이라는 약속... 한번 갔던 파리의 아름다움을 잊지 못해 누구나 다시 한번 갈 거라 다짐하는 그 마음 같을 것이다.
이 책은 페이퍼 커팅(Papper Cutting) 된 책이라고 한다. 나도 이 단어를 이 책의 서평을 지원할 때 처음 듣게 되었는데 특히나 레이저로 커팅한것이라 단면이 말끔하고 아주 세밀한 부분까지 다 오려져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커팅된 페이지는 살짝 들어주기만 해도 그림자가 생겨 그림이 더욱 입체적으로 보이게 한다. 페이퍼 커팅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았는데 기법이나 정의에 대한건 따로 나와있지 않고 요즘 흔히 하는 북아트의 일종으로 종이와 칼만 있으면 누구나 할수 있다고 되어있다. 또한 상품화 되어있는 키트 제품들도 있다. 나도 예전에 페이퍼 커팅 비슷한걸 해보았는데 어찌나 힘들던지.. 내 성격엔 다시는 하고 싶지 않는 기법이지만 이렇게 누군가 만들어 준것은 그저 감탄을 자아내게 할 뿐인듯 싶다.
이 책은 거의 Black과 White그리고 Modern Blue한 3가지 색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Black은 밤의 파리 모습처럼 표현되고 White는 낮에 보는 파리의 모습처럼 표현된다. 그 속에 Blue는 하늘, 비, 구름, 바다, 그림자 등으로 표현되는데 페이퍼 사이에 커팅된 페이퍼 한장씩이 왼쪽, 오른쪽으로 넘길 때 마다 같은 모양 이지만 다른 느낌을 준다.
그리고 그 커팅된 페이퍼 뒤에 감춰진 일러스트(사람, 새 등) 또한 모던하면서도 파리의 아기자기한 소품처럼 느껴진다.
나는 이 책에 색다른 재미를 느껴보고자 색상지를 잘라 넣어보았다. 내가 좋아하는 뷰티 페이지엔 러블리한 Pink를, 공원을 산책하는 듯한 페이지엔 싱그런 Green을, 모던하면서도 튀고 싶은 부분엔 Pupple을...
책이 더욱 컬러풀해지고 그림이 더욱 살아나는 느낌이다. 다시 처음처럼 모던해지고 싶을 땐 제거하고 여기저기 다른 페이지에 끼워보면서 나름 이 책을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 아이와 활용하기엔 색지에 말풍선을 달아보거나 커팅된 그림을 따라그려도 재미있을 것 같다. 그리고 좀 큰 아이라면 조심스레 페이퍼커팅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듯~!!!
내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는 멋진 책이다~!!!! |
|
@@@@@@@@@@@@@@@@@@@@@ 낭만적인 도시 파리,,, 꼭 가보고 싶은 곳이랍니다. 특히 프랑스 하면 제일 떠오르는 에펠탑이라면 꼭 보고 싶고 그 앞에서 사진도 찰칵~ 찍어보고 싶은 로망이 있지요~ 이런 막연한 꿈은 이렇게 멋진 책으로 대리만족 할 수 있어 참 좋아요~ 보림의 새 신간 더 컬렉션2 시리즈로 < 파리에서 보낸 하루 > 가 나와주었으니 로맨틱한 페이퍼 커팅이 가득한 멋스럽고, 럭셔리한 느낌의 책으로 마음껏 에펠탑과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쳐볼 수 있었어요~ 이 책에서는 에펠탑이 주인공이랍니다. 매일 같은 자리에 서있는게 너무 심심하고 지루한가봐요. 그래서 결심해요,,, 파리의 멋진 시내를 구경하기위해 풍선을 매달고 하늘로 날아올라봅니다. 세심하고 정교한 레이저 커팅 기법과 작가의 멋들어진 상상력이 결합한 새로운 기법이 담긴 페이퍼 커팅북으로 아이들의 조심스러운 책장 넘김과 스토리에 빠져들 시간.... 집에서도 아빠가 페이퍼 커팅하고 있어 페이퍼 커팅 다루기가 참 조심스럽다는걸 아는 아이가 이 책 보며 우와~ 아빠가 하는것 보다 더 어렵겠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어요!! 사실 그냥 삽화로 표현해도 좋았을 내용이지만 이렇게 레이저 커팅이 검은색 종이로 배경 위에 하나 더 덧대어 지는게 정말 특별해 보입니다. 하늘 아래서 보니 센 강이 흐르고 여유롭게 산책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여요~ 하지만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비가 내려 재빨리 어느 소녀의 우산 밑으로 숨어 비를 피해요~ 비내리는 파리의 풍경도 아름답다고 감탄하며 오페라 극장으로 이동해요~ 곳곳에 에펠탑의 숨겨진 그림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1,2,3 앙트르샤,,,, 발레하는 소녀의 모습에 푹 빠진 에펠탑,,, 이번에는 백화점 구경에 나서봅니다. 쇼핑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담아준 커팅 페이지가 정말 정교하고 예쁘다며 눈을 뗄 수 없는 아이,,, 예쁜 원피스와 구두, 조명과 주전자,,, 그리고 한층 더 작아진 에펠탑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쇼핑하나봐요~ 이제 비가 그치고, 달님이 뜬 밤이 되었어요. 에펠탑은 정원에서 한가롭게 산책하거나 데이트하는 연인들 바라봅니다. 밤이 되니 레이저 커팅 페이지는 흰색 종이로 바뀌고, 배경이 검은색으로 바뀌였네요~ 센스 만점이예요!! 하루종일 여행을 해서 인지 에펠탑은 점점 눈이 감기고 잠이 들어요~ 그리고 에펠탑은 노트르담 성당의 종소리를 듣고 잠이 깼어요~ 다시 아침이 찾아왔고, 이제는 자신의 자리로 돌아갈 시간이라는 걸 알았지요~ 하지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 자신의 자리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일을 했지만 내일도 다시 파리 시내에 구경나갈거라고 다짐을 합니다. 아직 구경하지 못한 곳이 더 많을 테니까요~ 에펠탑의 호기심은 우리 아이들의 호기심과도 같네요~ 더 크고 넓은 세상을 보고 싶고,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을 에펠탑이 대변해 주는 느낌이었어요~ 책 마지막 면지에는 파리 시내의 주요 명소가 지도처럼 그려져 있어 참고하기 좋네요~ 에펠탑은 또 어디로 날아오를까,,,, 하며 고민하고 있는것 같아요!! 짧지만 시적인 느낌으로 감성 가득한 글들과 잘 어우러진 레이저 커팅기법의 아름다운 도시 파리의 곳곳을 여행하는 듯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었던 멋진 아트북이었어요. 글밥이 적어 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고, 풍경과 그림에 더 시선이 가게되는 눈으로 읽고, 마음으로 느끼는 아름다운 책이랍니다. 소장가치 있는 아름답고, 세련되고, 특별한 레이저 커팅 기법으로 완성시킨 고퀄리티 예술북 THE COLLECTION 2 . 시리즈라 더 매력만점인 책이랍니다. 아이들과 집중하며 함께 즐기기 좋은 예쁜 책으로 로맨틱한 파리 시내 구경을 에펠탑과 천천히 즐겨보기 좋았어요.
|
|
레이저 커팅 기법으로 제작된 책 <파리에서 보낸 하루>를 보림출판사를 통해 만나게 되었어요. 3년 전에 책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 살았었는데, <파리에서 보낸 하루>를 만나고 다시 책을 만들고 싶단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책 자체가 너무 예뻐서 소장해서 오래오래 보고 싶은 책이에요.
이국적인 풍경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데, 풍선을 타고 올라가는 에펠탑을 보니, 파리 여행을 하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검저색과 대조적으로 사용된 건물의 색이 일반 흰색이 아니에요. 조금 더 고급스러움이 묻어난다고 해야할까요? 표지에서 보여지듯이 <파리에서 보낸 하루>에는 많은 색이 사용되어 화려하다는 느낌보다는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더 강하게 들어요.
이렇게 표지를 만드는 것만으로도 참 손이 많이 간다는 것을 알기에 정성이 가득한 책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파리에서 보낸 하루>를 쓴 작가 '엘렌 드뤼베르'는 프랑스에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텍스타일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페이퍼 커팅, 패턴, 일러스트레이션 등 서로 다른 요소로 접목하여 작업하는 것을 좋아하고, 이 책은 그녀의 첫 번째 그림책이라고 하네요. 요즘들어 부쩍 나도 미적 감각이 뛰어났으면, 그림 좀 잘 그렸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만큼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있었는데, 레이저 커팅된 <파리에서 보낸 하루>를 만나고 나니 페이퍼 커팅도 해 보고 싶네요. 그만큼 매력적인 작업인 거 같아요. 페어퍼 커팅 작업이...
하늘로 날아오를 거예요. 작업이 참 정교하게 되어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공요. 책장을 넘기기도 조심스러워요. 혹시 레이저 커팅 된 부분이 찢어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 때문에요. <파리에서 보낸 하루>는 오히려 색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 차분한 듯 하면서도 더 시선을 끄는 거 같아요.
강아지를 혼내고 있는 사람은 표정까지 보이는 듯 느껴져요. 레이저 커팅 된 부분을 살짝 드니 그림자도 생기고, 입체적인 느낌도 드네요.
앞 부분 레이저 커팅 된 부분은 검정색이었는데, 오페라 극장은 흰색으로 레이저 커팅 되어 있네요. 이 부분을 넘기면 사람들 사이로 슬그머니 들어가 있는 에펠탑을 찾을 수 있답니다.
프랑스 파리하면 패션의 도시로 유명하죠. 파리에 있는 백화점은 어떨까요? 레이저 커팅된 페이지를 어느쪽으로 놓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네요. 이렇게 놓으면 뒷모습을 보는 느낌이고, 반대로 놓으면 앞 모습을 보는 느낌이에요. 정교한 커팅 덕분에 옷과 신발, 가방들의 세부적인 부분까지도 제대로 표현되었다는 게 보이네요.
참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부분이네요. 건물 안에 있는 것보다는 이렇게 탁 트인 공간에 있는 게 더 여유롭게 느껴지죠..
에펠탑은 내일도 파리 시내를 찾아갈 거라네요. 가로등 아래 있는 연인들 옆에 있는 문은 손으로 열어 볼 수도 있어요..
에펠탑의 이야기가 끝나고, 이렇게 파리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지도가 그려져 있어요. 에펠탑이 여행한 곳과 여행 할 곳을 볼 수 있네요. 저금통에 돈을 모아야겠어요. 여행책자를 보면서 가끔 가 보고 싶은 여행지는 있었는데, 그림책을 보면서 '파리'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줄은 몰랐어요. 열심히 모아 '파리'에서 하루를 보내고 오고 싶어요. 일상적인 모습인데도, 그림책을 통해 만나게 된 파리는 왠지 더 특별할 것만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그 특별함을 저도 만나 보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