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가로운 농장에 늑대가 나타났습니다. 토끼가 닭장으로 피했다가 다시 쫓아온 늑대를 피해 이번엔 돼지우리로 다음 번에 외양간으로 가서 숨습니다. 결국 이 농장의 동물들이 마지막으로 숨는 곳은 낡고 비좁은 당나귀의 집입니다. 모두들 숨도 못 쉬고 겨우 들어가 있는데... 늑대가 쫓아 왔다는 당나귀의 비명에 모두 놀라 숨을 확하고 터뜨리는 순간 당나귀의 우리가 그만 박살이 나고 마치 폭발하듯 그 많은 동물들이 한꺼번에 뛰쳐나왔습니다. 이 바람에 늑대가 깜짝 놀라 그만 멀리 달아나 버렸다는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켄 브라운 씨의 그림에서 느낄 수 있듯이 수채화로 표현된 그림은 너무나 생생해 동물들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 합니다. 그리고 숨는 장소를 옮길때 마다 늘어나는 농장 동물들의 수를 세어보는것도 재미있는 일이 될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