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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에 비해 DC 작품들은 읽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여백 없이 꽉꽉 채운 컷들은 피로감이 심하고, 엑스트라급 영웅과 악당들의 이름까지 기억해야 하니 머리가 복잡하다. 크라이시스 시리즈는 너무 많은 캐릭터가 등장해서 단체 사진처럼 등장하니 더 심하다. 설명서가 있지만 읽고 나서도 내용 파악이 어렵다. 거물급을 제외하고 피라미들은 걸러냈어야 했는데 버리는 기술이 아쉽다. 개망나니 주인공도 매력이 부족한데 제4의 벽까지 넘어 만화라는 사실을 인정해버렸으니 최악의 결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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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을 넘나드는 영웅들의 모험. 큰 그림의 종지부를 향해 달려간다. 다만 이 책 하나만 읽기에는 전후 사정을 알기 힘드니 DC의 빅 픽쳐를 알고싶다면 다양한 책들을 함께 구매하길 추천한다. 분명 다 읽고나면 엄청난 쾌감과 빅재미가 보상으로 주어질 것. 내용이 조금 어려울 수는 있지만 크라이시스들을 순서대로 읽고자하면 꼭 읽어야 하는 책. 다만 입문자라면? 굳이 꼭 읽으라고 권하고 싶진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