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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참고 기다릴 만한 가치 [동화-SNOW 눈 오는 날의 기적]
"참고 기다릴 만한 가치 [동화-SNOW 눈 오는 날의 기적]" 내용보기
이 작가의 '기적' 시리즈는 상당히 흥미롭다.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거나, 햇볕에 쨍쨍하거나, 고양이가 등장하거나, (폭풍우가 몰아치는 내용의 책을 아직 못 봐서) 살면서 스치듯이 넘기지 말고 좀 오래 곱씹었으면 하는 메시지를 각 배경에 어울리게 담아 놓았다. 아이보다 나같은 메마른 어른에게 더 필요한 책이 아닌가 싶기도 했고.    이 책, '눈 오는 날의 기적'에서 전하는
"참고 기다릴 만한 가치 [동화-SNOW 눈 오는 날의 기적]" 내용보기

이 작가의 '기적' 시리즈는 상당히 흥미롭다.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거나, 햇볕에 쨍쨍하거나, 고양이가 등장하거나, (폭풍우가 몰아치는 내용의 책을 아직 못 봐서) 살면서 스치듯이 넘기지 말고 좀 오래 곱씹었으면 하는 메시지를 각 배경에 어울리게 담아 놓았다. 아이보다 나같은 메마른 어른에게 더 필요한 책이 아닌가 싶기도 했고. 

 

이 책, '눈 오는 날의 기적'에서 전하는 주제는 기다림이다. 참고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는 일들이 있다는 것, 그 가치를 얻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 기다렸다가 얻고 보면 훨씬 풍요롭다는 것. 순간에 휘둘리며 급하게 급하게만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 좋은 의미를 준다고 생각한다. 책 속 할아버지와 같은 어른이 우리 주위에 드물어서 그런 걸까. 그러다가 아이들이 지금의 어른들보다 더 조급한 성격을 가진 어른이 되고 말면 어떻게 하나. 누구를 원망하겠는가 말이다. 지금 이 시절의 이 엉망진창인 분위기는 따지고 보면 지금의 기성 세대가 다 만들어 놓았다고 할 수 있는 것을.  

 

느긋해지고 싶다. 더 여유로워지고 더 잔잔해지고 싶다. 눈 내린 마당을 제일 먼저 밟지 않으면 또 어떤가. 이미 밟고서 놀고 있는 친구들을 찾아 함께 노는 것도 좋은 일인 것을. 먼저 밟은 쪽이 뒤에 오는 이들에게 자신이 먼저 밟았다고 못 밟게만 하지 않으면 되는 것을, 늦게 왔으니 같이 놀지 못하겠다고 하지 않으면 되는 것을. 아니, 이것도 이미 어려운 문제이던가?

 

동화 속 풍경이 벌써 그리워지려고 한다. 

 


 

YES마니아 : 로얄 j***6 2021.10.06. 신고 공감 6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주니어RHK출판사- SNOW
"주니어RHK출판사- SNOW" 내용보기
제가 자주 가는 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는 신작들이 참 많이 들어와요.행복하게도 매 주 새 책들을 만나 볼 기회가 생기더라구요~꼬깃꼬깃 낙서되어있고 찢어진 도서관 책이 아니라서 기분도 좋고, 아이들도 좋아해요!아이들은 어린이자료실 유아방에서 오늘 읽을 책을 고르고있고저는 신작코너에서 대출 할 책을 고르고 있으면그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참 소중하고 가슴 벅찬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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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주 가는 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는 신작들이 참 많이 들어와요.

행복하게도 매 주 새 책들을 만나 볼 기회가 생기더라구요~

꼬깃꼬깃 낙서되어있고 찢어진 도서관 책이 아니라서 기분도 좋고, 아이들도 좋아해요!


아이들은 어린이자료실 유아방에서 오늘 읽을 책을 고르고있고

저는 신작코너에서 대출 할 책을 고르고 있으면

그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참 소중하고 가슴 벅찬 순간이다, 싶더라구요.

하나하나 내 아이만을 생각하며 책을 고르는 이 시간이 참 좋아요♡


그렇게 골라온 책 한 권을 소개하려 합니다.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눈 오는 날의 기적 <SNOW>






아침에 눈을 떠보니 '눈'이 내리고 있어요.

우리 어서 눈 세상으로 나가요!

누가 첫 발자국을 찍기 전에요.



와~ 얼마나 기쁜 아침일까요?

입을 헤~ 벌린 표정만 봐도 행복이 퐁퐁 샘솟네요.

자자~ 빨리 눈 세상으로 나가요!!






힝 ㅠ.ㅠ

난 나갈 준비가 다 되었지만 할아버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신가봐요.

그 사이 새하얀 눈밭의 첫 발자국이 날아가고

온 동네 아이들이 다 잠에서 깨서 눈밭은 발자국 천지로 변했어요.


할아버지를 재촉해보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목도리 두르는 거 잊지 마라."

"모자 쓰는 거 잊지 마라."


-

할아버지는 엄청나게 느렸어요.

나는 또 할아버지한테 외쳤어요.

"서두르세요,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말했어요.

"걱정 마라, 우리도 곧 신나게 놀 수 있어."


아니라고요! 동네 개랑 고양이까지 다 나와 버렸다고요.


바로 그때, 난 무엇인가를 보았어요!

원숭이에요!

-



ㅎㅎㅎ

애가 타는 친구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글밥이 적은 편에 속하는 책이지만 문 앞에 앉아 할아버지를 기다리는 아이의 마음이

글이 아닌 그림, 글자가 아닌 한 마디 한 마디 표현으로 느껴져

마음이 스르르 움직이는 책이다, 싶어요.






드디어 준비를 마치고 할아버지와 친구는 공원으로 갔어요.

이제 나도 온 세상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놀 수 있어요.

공원에는,

코끼리가, 원숭이가, 타조가, 펭귄이... 온 세상 친구들이 모여 눈 높이를 하고 있어요.

친구도 이렇게도 놀고, 저렇게도 놀았지요.

할어버지는 동물 친구들과의 눈싸움에서 6대 4로 이기기도 했구요ㅎㅎㅎ



사진에 담지는 않았지만

동물 친구들이 등장하기 전, 할아버지가 '온 세상 친구들'을 보며 눈이 휘둥그레지는 장면이 있어요.

<SNOW>. 이 책은 그림으로 참 많은 것을 알려주네요.

꼭, 오래된 외국 그림책처럼 대충 그려넣은 느낌이지만 표현 하나하나만큼은 너무나 섬세해서

아이가 스스로 읽는 것 보다

엄마가 책을 읽어주고 아이는 그림에 푹~ 빠지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입을 헤~ 벌리고 책에 빠진 아이를 만날 수 있을거에요^^






-

집에 돌아온 할아버지와 난 맞장구쳤어요.

어떤 일들은 꾹 참고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이에요.

-



단순히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페이지에서 '앗차' 했어요.

처음 눈에 발자국을 내며 공원에 갔다면 고작 눈싸움 몇 번 하다, 눈사람 좀 만들다 돌아왔겠죠.

눈밭에 첫 발자국을 포기한 대신 온 세상 친구들과 즐거운 '기적'을 만난 우리 친구는

'기다림의 가치'를 배웠네요.


과연 이 책의 마지막장을 보지않고 아이에게 '기다림'을 이야기 할 부모님이 몇이나 될까요?

전, 책을 읽어야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이라 생각해요.

스쳐지나는 아무것도 아닌 순간 순간들조차 '교훈'이 되지 않는 순간은 없고

그걸 하나하나 말하다보면 잔소리가 될 뿐이지만

책은, 엄마의 잔소리를 예쁘고 재미있게 만들어놓고 아이들의 마음으로 스물스물 스며들고...

어느새 우리 아이들은 재미와 상상과 '바른 생각'으로 무장하게 되는 것.



짧은 이야기지만 올 겨울, 저희 아들은 '눈'을 기다리게 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동물 친구들이 왔을지 물어봤는데 대답해주지 않았거든요.

직.접.기.다.려.보.라.고.했.어.요

ㅎㅎㅎ






YES마니아 : 로얄 e******1 2016.05.3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유아도서 서평) SNOW 눈 오는 날의 기적 (주니어R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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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눈오는날의기적 #주니어RHK#샘어셔#그림책우리나라에서 요즘처럼 눈이 펑펑 많이 내리던 때도 별로 없었던것 같아요. 얼마전 펑펑 내리던 눈을 맞으며추운줄도 모르고 신나게 놀던 일을 생각하며아이들과 읽어 보았답니다. 샘 어셔 작가는 제2의 존 버닝햄이라고 불릴 정도로유명한 작가랍니다. 날씨 시리즈의 여러 책 중에서요즘에 읽으면 좋을 눈 이야기를 가지고 왔어요. 눈이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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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눈오는날의기적

#주니어RHK

#샘어셔

#그림책



우리나라에서 요즘처럼 눈이 펑펑 많이 내리던 때도

별로 없었던것 같아요.

얼마전 펑펑 내리던 눈을 맞으며

추운줄도 모르고 신나게 놀던 일을 생각하며

아이들과 읽어 보았답니다.



샘 어셔 작가는 제2의 존 버닝햄이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한 작가랍니다.

날씨 시리즈의 여러 책 중에서

요즘에 읽으면 좋을 눈 이야기를 가지고 왔어요.



눈이 펑펑 내리고 쌓이게 되면

아이들은 당장 나가고 싶어 안달이 난답니다.

얼마전 밤 9시인데도 우리 아이들은

코로나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실컷 밖에서 논적도 있답니다.

주인공 아이도 얼른 나가고 싶어했지요.


아무도 안 밟은 저 하얀 길에

첫 발자국을 내는 그 기분 정말 이해가 가요~~


발자국소리도 뽀드듯하면서 아주 경쾌하거든요.



하지만 같이 나갈 할아버지의 늑장 아닌 늑장 때문에

첫 발자국도 놓치고,

다른 아이들도 다 나간 다음에서야 뒤 늦게

나가게 되지만, 밖에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었답니다.


늦게 나가도 괜찮아!

조금 기다려 줘야 하는 상황속에서

인내심을 가져야 하는

아이들을 위한

그런 책이랍니다.



좀 늦어도 늦은만큼

더 많은 걸 얻을 수 있거든요.





m****a 2021.02.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눈 오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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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절과 무척 잘 어울리는 눈 오는 날의 모습을 담은 그림책이다.첫 눈이 펑펑 내린 날 아무도 밟지 않은 눈밭을 걷고 싶고 나가 놀고 싶어 안달이 나 있지만외출 준비하는 할아버지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 이미 다른 아이들이 다 밟고 가버려 실망할 수도 있었지만 그 기다림이 지난 후온 세상 친구들과 (동물친구들도 같이) 더 신나게 놀 수 있었다는 얘기다.어떤 일에 있어서는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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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절과 무척 잘 어울리는 눈 오는 날의 모습을 담은 그림책이다.

첫 눈이 펑펑 내린 날 아무도 밟지 않은 눈밭을 걷고 싶고 나가 놀고 싶어 안달이 나 있지만

외출 준비하는 할아버지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 

이미 다른 아이들이 다 밟고 가버려 실망할 수도 있었지만 그 기다림이 지난 후

온 세상 친구들과 (동물친구들도 같이) 더 신나게 놀 수 있었다는 얘기다.

어떤 일에 있어서는 참고 기다렸을 때 찾아오는 더 큰 기쁨이 올 수도 있다는 걸 이야기하고 있다.

아이들도 빨리 빨리에 익숙해져가고 있는 요즘 

아이와 함께 느긋하게 이 책을 읽으며 이 책의 숨은 의미를 얘기해보면 좋을 것 같다.

물론 아직 아이가 어려서 그 숨은 의미를 바로 이해할 순 없겠지만

우리의 경험과 매치시켜 얘기해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


s*****4 2016.12.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