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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와 그 제자들과의 문답형식과 공자가 했던 말을 제자가 엮은 책이 ‘논어’이다. 공자의 제자들 덕분에 옛 성인의 지혜로운 가르침을 오늘날까지 전해 듣게 된 것이다. 논어에 포함된 공자의 사상과 가르침은 깊은 사고가 뒤따르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어떻게 살아야하는가에 이정표를 제시해 준다. 그렇다면 공자의 제자들은 어떠했을까! 우리가 느끼는 것보다 더 심오한 진리를 깨우치지 않았을까? 스승의 말씀을 그들만의 방법으로 배우고 수련하여 깊은 의미를 얻어냈으리라 생각한다. 이제 초점을 잠시 바꾸어 보자. 공자와 제자가 나눈 대화에서 공자를 생각지 말고 스승의 말씀을 자신의 삶으로 끌어들여 새로운 깨달음으로 승화시켰을 열 제자들의 삶과 덕목으로 말이다.
이 책은 공자의 제자들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여겨지는 10인의 수제자들이 주인공이다. 물론 공자의 말씀은 배경이고 큰 흐름이다. 주목해야 할 것은 제자들의 삶에서 겪는 고민과 우리의 고민들이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들이 그 당시에 가지고 있던 다양한 고민을 스승의 말씀에서 어떻게 지혜로움을 찾았는지 그리고 향후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되었는지 자세히 들여다봐야 한다. 안회, 자로, 자하, 증삼, 염유, 염옹, 자공, 자유, 재아, 자장의 특징과 장단점을 살펴봄으로서 곧 지금 우리가 우리만의 삶을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지 그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공자가 제일 마음에 들어 했던 제자 안회는 한 순간도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한다. 배움을 즐김으로서 인생을 올바른 방향으로 바꾸었고 진정 내면의 힘으로 살아간 사람이었다. 군자의 삶을 추구했기에 사심 없는 삶을 살았고 유가 사상의 핵심을 깨닫고 실천했기에 가난한 삶에서도 도를 즐길 수 있었다.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어도 진정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던 안회의 삶을 우리는 본받아야 할 것이다. 다른 제자에 비해 배움의 깊이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자로는 맡은 일만 하는 융통성이 그다지 없던 인물이었다. 하지만 곧고 당당한 성격과 솔직함이 그의 큰 무기였다. 사내대장부 기질이 있고 한 말에 책임질 줄 아는 사람, 재물의 가치보다 친구 사이의 우정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가졌던 그에게서 솔직함과 용기, 도의를 우리는 깊이 배워야 할 것이다. 아버지 증점에 이어 16세에 공자의 제자가 된 증삼은 효자라고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고지식하고 굼뜨고 반응이 느렸기 때문에 배움에 있어 부족함이 많았다. 따라서 그는 그 부족함을 부지런히 배움에 매진하여 뒷날 유가 사상을 전파하는 중요한 인물이 되었다. 또한 그의 신중함과 말을 함부로 내뱉지 않는 조심성은 많은 사람들에게 모범을 되기도 하였다. 우리는 그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어 버린 무기를 꼭 갖추어야 할 것이다. 공자의 제자 중 인물이 좋지 않은 이도 있었으니 바로 재아다. 스승에게 비꼬아 얘기하고 듣기 좋은 말만하고 실천을 하지 않으며 끝까지 자기 생각만 변론한 제자다. 그러니 후에 좋은 일이 있지는 않았다. 아무리 좋은 스승을 두고도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제자였다. 이런 제자를 두고 인성에 대한 공자의 진실한 생각을 끄집어 낼 수 있었고 어떠한 스승을 만나더라도 그보다는 자신을 수련하여 학문을 이루는 데 중점을 둬야한다는 점에서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이 외에도 자하의 가르침, 염유의 바른 관리 노릇, 염옹의 덕행, 자공의 언변, 자유의 도량, 자장의 뜻 세우기라는 덕목으로 공자의 지혜가 담긴 말씀을 지표로 삼아 자기만의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오늘날 각박한 사회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이제 자신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깨우침을 전한다. 눈치를 보며 사는 삶이 아닌, 누구에게 의지하는 삶이 아닌 주체적이고 진정 자신을 위한 삶을 말이다. 논어를 잘 풀이해 놓은 책을 읽었을 때 보지 못했던 제자들의 삶을 바로 내 삶과 연계하여 공자의 말씀을 접하니 배움의 깊이가 또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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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와 소크라테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공통점은 뛰어난 제자들과 인생을 함께 하였다는 점입니다...그건 세 성인들의 삶과 그들이 추구하였던 철학이 훌륭하였기에 제자들이 따를 수 있었다는 것이며 그들이 함께 하였기에 세 성인의 말씀을 2000년이 지난 지금까지 남아 있었으며, 그들의 올바른 삶과 가치을 배우려 하였던 것입니다..그리고 그것을 우리는 하나의 종교로서 가치관으로서 배우고 익히며, 우리 삶에 큰 변화를 끌어냈다는 점입니다.. 이처럼 우리와 함께 하였던 세분의 성인 중에서 공자의 열명의 제자들의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져 잇습니다..그리고 제자들을 통해서 공자의 삶을 알 수 있으며 공자 또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고 때로는 실수도 하는 그런 사람이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그리고 공자 스스로 평생 배우고 익히는 것에 대해 소홀히 하지 않았다는 것..그것을 열 제자의 삶과 공자의 삶을 통해서 느낄 수 있으며 배울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공자의 제자 중에서 저는 공자가 가장 아꼈던 제자 안회와 공자 스스로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게 만들었던 자로의 삶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특히 공자는 한회에게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아꼈기에 자신의 모든 것을 안회에게 주려고 하였다는 걸 알 수 있으며 공자가 죽기 2년 전 안회의 죽음에 대해서 공자 스스로 자신의 가족이 세상을 떠난 그 고통을 느꼈으며, 사제 지간이면서 아버지와 아들지간과 같은 각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자의 제자 중에서 자로가 있었습니다..공자에게 직언을 할 수 잇었던 특별한 제자..당당하면서 솔직함을 품고 있었던 공자의 유일한 제자였을 것입니다...그런 제자를 공자 스스로 가까이 하면서 품고 있었던 건 공자 스스로 자신을 되돌아 보게 하였ㄷ언 자로에 대한 고마움이라는 걸 알 수 있으며 자신이 세운 원칙을 지킬 수 있었던 건 바로 자로가 함께하였기 때무아며 , 자로를 통해서 자신의 뒤를 되돌아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공자의 삶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자신의 뜻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뜻을 알아주는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공자의 사상이 담겨진 유교..그것을 제대로 이해하고 제대로 알고 간다는 것은 평생 배우고 익히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삶 그 자체였던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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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 푸페이룽이 산둥위성TV의 ‘신행단’에서 “공자의 열 제자에게 배우는 지혜”란 주제로 강연한 내용을 바탕으로 집필한 것이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논어, 그 논어는 공자가 쓴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보니 공자의 제자들이 공자의 말씀과 공자와 제자가 주고받았던 대화를 문답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고한다. 새로운 정보다. 정말 그렇다면 이 책은 논어중에서 공자와 제자와의 대화를 제자별로 분류하고 그중에서 독자들에게 저자가 강조하고자 하는 제자 10명에 대한 대화만을 간추리고 그 대화들과 10제자의 사상을 정리한 것. 일명 “공자와 10제자로부터 배우는 공자의 눈높이 교수법”, “공자의 맞춤형 교육법”이 아닐까. 모두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책을 읽고나니 공자의 유명한 제자 10명을 저자 나름대로 선별하여 그 제자가 스승인 공자로부터 무엇을 배웠으며, 스승은 10제자에게 무엇을 가르쳤는지에 대하여 논어에 나오는 공자의 사상을 각 제자별로 나눠서 강연을 준비했던 것 같다. 이 책만을 본다면 저자가 각 장별로 강연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 그 강연의 자료를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하기위해 예를 더 들고 마지막 부분에 결론부분까지 추가한 듯하다. 제1강 주제는 “누구 때문이 아닌 나 스스로 할 때 느끼는 즐거움”으로 공자가 아들만큼 아꼈던 제자 <안회의 즐거움>에 대한 강연. 제2강은 “자신있게 원하는 바를 추구할 줄 아는 솔직함”으로 공자의 제자 중 직설적이고 저돌적인 <자로의 솔직함>에 대한 강연. 제3강은 “배움을 자신의 깨달음으로 승화시키는 힘”으로 공자의 우등생이었던 제가 <자하의 가르침>에 대한 강연. 제4강은 “자신의 부족함을 노력으로 채우는 끈기”로 공자의 제자로서 효경의 저자인 <증삼의 부지런함>에 대한 강연. 제5강은 “다재다능했지만 원칙을 세우지 못한 반면교사”로 영리하고 뛰어난 재능을 가졌지만 이해관계에 부합하여 원칙에 어긋나는 일을 서슴치 않았던 공자의 제자 <염유의 바른 관리 노릇>에 대한 강연. 제6강은 “마음을 쏟아 덕을 실천하는 용기”로 공자의 <염옹의 덕행>에 대한 강연. 제7강은 “꾸준히 갈고닦아 얻은 말의 힘”으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파악할 수 있었던 능력을 가진 공자의 제자 <자공의 언변>에 대한 강연. 제8강은 “꿈꾸는 이상을 향해 달려가는 마음”으로 백성에게 시경을 가르치며 대동사회를 꿈 꾸었던 공자의 제자 <자유의 도량>에 대한 강연. 제9강은 “하는 말마다 스승의 미움을 받은 반면교사”로 공자의 제자 <재아의 변론>에 대한 강연. 마지막 제10강은 “다양한 가르침을 구하고 뜻을 세우는 힘”으로 공자의 말년의 제자 <자장의 뜻 세우기>에 대한 강연이다. 이 책은 저자가 산등위성TV '신행단‘에서 강연한 10강을 모두 망라한 것이지만 산등위성TV 강연은 사전에 공자의 10제자를 통해 논어를 소개하고자 하였을 것이므로 논어를 쉽게 이해하고자 했을 시청자나 방청객은 모든 강연을 다 듣거나 보면서 배우고 익혔을 것이다. 그중 일부분은 자기자신과 비슷하거나 자기가 알고 싶어하는 10제자를 소개하는 강연만을 선별해서 시청했을 것이지만, 이 책은 10강 모두를 망라했기에 공자와 10제자간의 눈높이 교수법, 맞춤형 교수법을 모두 접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이 책속에는 우리가 그동안 접해왔던 많은 논어속 구절들이 나온다. 우리가 아는 역사들도 많고, 우리가 아는 인물들도 많이 나온다. 10제자에 대해 우리들이 바라보는 시각이나 배울 것이 서로 다를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공자가 아끼고 좋아하는 제자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제자도 있으니까. 그러나 이 모두 우리들에게는 필요한 것들이다. 우리가 직접 경험해서 얻는 교훈도 있지만 간접 경험도 있고, 성공해서 얻은 교훈도 있지만 실패해서 얻게되는 교훈도 있으니까. 우리들의 인생살이,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즐거움은 자기 삶을 누리는 데 있다. 솔직하고 당당하게 자신이 원하는 바를 추구한다. 마음을 넗혀 꾸준히 공부한다.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노력으로 채운다. 원칙을 세우고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마음을 쏟아 덕을 실천한다. 말에도 공부가 필요함을 기억한다. 이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달려간다. 자신을 수련하여 꾸준히 성장한다. 지혜의 성장에는 한계가 없음을 기억한다.”는 공자의 열 제자로부터 10가지 덕목을 배우게 될 것이다. 언제 누가 어떤 제자의 덕목이 필요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 가끔씩 논어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될 때를 위해 이 책을 미리 만나보는 것도 새로운 즐거움이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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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삶은 정신이 없을 정도로 바쁘고 분주하다. 학생들은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입시 경쟁을 치르고, 직장인들은 회시에서 인정받기 위해 과도한 업무를 견뎌낸다. 결혼한 후에는 누구보다도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자녀 양육에 모든 걸 희생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남을 의식하며 타인이 원하는 모습대로 살아간다. 타인의 시선을 통해 나를 들여다보면 비교 상실감을 초래하여 스스로 불안감을 느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과연 이런 삶이 바람직한 삶인가? 정말 내 삶을 살고 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까 이 책은 현재 대만대학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정치가/군인/기업가의 모임, 사회단체, 종교단체 등 연간 200여 군데에서 초청받는 인기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푸페이룽 교수가 공자와 그의 열 제자가 나눈 대화를 따라 가면서 ‘공자의 열 제자에게 배우는 지혜’란 주제로 강연한 내용을 바탕으로 집필한 책이다. 수많은 고통과 좌절 속에서도 결국 그것을 극복해가는 열 제자의 삶과 덕목을 통해 내 삶을 내 것으로 만드는 지혜를 알려주고 있다. 또한 난해한 <논어>의 핵심사상을 열 제자의 일화에 대입하여 쉽고 명료하게 풀어냄으로써, 우리들이 삶과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삶이란 표지판이 없는 낯선 길을 걷는 것과 같다고 강조한다. 세상을 살다 보면 예상치 못한 고통과 좌절이 찾아올 때도 있고 타인의 시선과 시류에 흔들려 방향을 결정하지 못할 때도 있다. 이럴 때 나보다 앞서 살았던 누군가가 자신이 겪은 경험을 토대로 여러 가지 조언을 들려준다, 더군다나 그 조언자가 2500년의 세월동안 많은 이들의 삶을 변화시킨 위대한 스승이라면 남다른 교훈을 전해주리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 책은 모두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공자가 아들만큼 아꼈던 제자 ‘안회의 즐거움’에 대해서, 2장에서는 직설적이고 저돌적인 마치 장비 같았던 ‘자로의 솔직함’에 대해서, 3장에서는 공자의 우등생이었던 ‘자하의 가르침’에 대해서, 4장에서는 효경의 저자이기도 한 ‘증삼의 부지런함’에 대해서, 5장에서는 영리하고 뛰어난 재능을 가졌지만 이해관계에 부합하여 원칙에 어긋나는 일을 서슴치 않았던 ‘염유의 바른 관리 노릇’에 대해서 알려준다. 6장에서는 ‘기소불욕 물시어인’이라는 말을 공자가 하도록 만든 ‘염옹의 덕행’에 대해서, 7장에서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파악할 수 있었던 능력자 ‘자공의 언변’에 대해서, 8장에서는 백성에게 시경을 가르치며 대동사회를 꿈 꾸었던 ‘자유의 도량’에 대해서, 9장에서는 공자와 삼년상에 관해 토론할 수 있었던 ‘재아의 변론’에 대해서, 10장에서는 공자 말년의 제자로 정치의 도에 관해 질문했던 자장에 대해 알려준다. 공자는 제자를 가리지 않고 누구든 각자의 재능에 맞게 가르침을 전했다. 가장 나이가 많았던 제자인 자로는 공자보다 아홉 살 적었지만, 자장과 자하처럼 마흔 살 이상 어린 제자도 있었다. 안연처럼 가난한 제자가 있었는가 하면, 자공처럼 장사로 천하에 이름을 떨친 부자 제자도 있었다. 이처럼 나이도, 출신도, 배경도, 성품도 모두 다른 제자들이지만 스승인 공자를 만난 후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해 자기 인생을 개척했다. 저자는 자로의 호기와 솔직함, 자하의 영리함, 자공의 말솜씨에 주목했다. 취직해서는 염옹과 염유의 정치 경력을 참고하라고 말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공자의 열 제자의 보편적인 장점을 살펴보고 나 자신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혼탁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현실에 타협하지 않고 내 삶을 내 것으로 만드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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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사상과 가르침을 깊이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논어(論語)>도 공자의 가르침을 제자들이 기록한 것이다. 따라서 공자와 그의 제자들이 어떤 대화를 나누었고, 제자들이 공자의 말을 어떻게 전했는지 살펴보는 것이 공자의 가르침을 꿰뚫을 수 있는 비결이다. 공자의 제자들로부터 일이관지(一以貫之)해야 한다. 국립타이완대학 철학교수인 저자 푸페이룽(傅偑榮)은 공자의 제자 중 열 명을 독자들에게 소개하면서 독자들이 이들을 통해 다양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 책은 본래 산둥위성TV <신행단(新杏亶)>에서 강연한 내용을 바탕으로 집필한 것이다. 원 제목은 <공문십제자(孔門十弟子)>다. 하지만 나는 번역 제목이 더 마음에 든다. <내 삶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들>! 이 제목은 인생에 대해 새로운 통찰력이 생기지 않을까 기대하며 책을 읽게 만든다.
나에게 있어서 공자의 열 제자 중 가장 인상적인 제자는 첫 번째 소개한 안회(顔回)다. 그는 공자의 사랑을 듬뿍 받은 사람이다. 공자는 그가 죽자 ‘하늘이 나를 버렸다’고 슬퍼하며 울었단다. 그는 스승의 가르침을 ‘극기복례(克己復禮, 능히 자기 스스로 예의규범을 실천함)’한 사람이다. 푸페이룽 교수는 안회가 가난하게 살았지만 즐겁게 살았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저자의 말을 들어보라. “여기서 안회를 소개하는 것은 당신이 가난하든 부유하든 모자라든 뛰어나든 즐거움은 자신에게 달렸으며, 모든 사람이 그렇게 살 수 있음을 알려주기 위해서다”(p. 41). 그렇다. 진정 즐거운 삶은 ‘나는 해야 한다’에서 ‘나는 하고 싶다’로 삶의 태도가 바뀔 때 시작된다. 유가 사상의 관건도 내면의 진실에 있다고 하지 않는가! 하고 싶지 않은데 억지로 하면, 위선적인 외식주의자가 될 수 있다. 자신의 내면에서부터 인(仁)과 도(道)를 행하고자 해야 한다. 가톨릭교회에서도 누군가를 성인(聖人)으로 추대할 때 그가 신이 주신 사명을 얼마나 많이 감당했느냐보다 얼마나 즐겁게 감당했는지를 본다고 한다. 안회처럼 스승의 가르침을 따라 즐거움으로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것보다 더 소중한 삶의 자세는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안회(顔回)의 즐거움을 시작으로, 자로(子路)의 솔직함, 증삼(曾參)의 부지런함, 자유(子游)의 도량 등, 공자 문하생 열 명의 특징들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각 제자 이야기의 결론에는 독자가 제자들에게서 배울 점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자신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자들에게 큰 삶의 지혜를 주는 책이다. 장년들은 물론이거니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특별히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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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페이롱 저의 『내 삶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들』을 읽고 ‘논어’는 4대 성인 중의 한 분인 공자와 그 제자들과의 문답형식과 공자가 했던 말을 제자가 엮은 책으로 오늘날까지 가장 널리 읽혀지고 있는 고전이라 할 수 있다. 솔직히 말해서 한 사람이 완전히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그 한 사람의 사상을 조목조목 따져가면서 하나한 실천해 나가면서 다져놓은 원리들은 심오한 진리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후대들인 우리들은 두말할 것 없이 그 진리들을 받아들여서 행동으로 옮긴다 해도 절대 앞장 서 나가리라 확신해본다. 참으로 쉽지 않은 현세대 상황이다. 이런 불안한 시대에서 우리가 나아갈 자세는 단 하나이다. 결국 내 자신만의 단단한 삶의 자세이다. 내 자신만의 단단한 삶의 자세이다. 그 삶의 자세를 만들기 위해서는 내 자신이 당당한 내 삶의 주역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내 삶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마인드를 갖추어야만 하는데 기본적인 저력을 갖추기가 결코 쉽지 않다는 점이다. 바로 그렇게 가는데 있어서 정신적인 마인드를 이 책이 제시하고 있다는데 이 책이 주는 매력이 있다는 점이다. 공자의 사상을 바탕으로 하여서 공자의 열 제자들이 펼치는 살아있는 사상과 가르침의 전개들이 하나하나 우리들의 곁으로 다가오게 만든다. 공자와 제자들이 나눈 대화를 통해서 스승의 말씀을 자신의 삶으로 끌어들여서 새로운 삶으로 끌어들여 자신만의 새로운 삶으로 받아들여 출발하는 그 멋진 모습에서 우리는 분명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것이다. 배움의 기쁨이다. 얻는 즐거움이다. 이런 기회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살아가는 맛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일생을 살아가면서 이런 자세로 살아가야만 한다. 언제든지 자신의 삶보다 더 좋은 삶의 모습이 있다고 한다면 얼마든지 변화시켜 나갈 수 있다는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더 나은 삶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일편일률적이지 않고 제자 나름대로에 맞는 교육과 말을 통해서 변화시켜 나가는 방법과 함께 이런 과정에서 어떻게 어려움들과 고민들을 해결해 나가고, 지혜로움을 찾으려고 했던지 알아냄으로써 현세의 그 어떤 어려움도 얼마든지 극복해낼 수 있는 지혜를 얻어낼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오늘날의 살고 있는 현대인의 삶은 정말 정신이 없을 정도로 바쁘고, 분주하다. 입시 경쟁, 업무 경쟁, 삶의 혼탁, 주변 불안 등에서 자신만의 확고한 중심을 갖고 사는데 있어서도 이 책과 같은 앞서 간 선인들의 지혜로운 결단과 대화에 따른 결론 등에 따라서 생활해 나간다면 훨씬 더 원만하게 이루어지리라 확신한다. 바로 이렇게 앞서 나아가는데 이 책은 분명코 많은 지혜와 함께 비법을 제공하고 있다는 내 나름대로 확신이다. 따라서 이 책의 일독을 강력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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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저자는 중국 국영방송 CCTV가 고급지식의 대중화를 모토로 기획한 인기 교양 프로그램 <백가강단>에 출연하여 명확한 논리로 청중울 사로잡으며 호평을 받은 '푸페이룽'이다. 저자는 중국 유명 포털사이트 '신랑(新浪)과 '소후(搜狐)가 선정한 올해의 뛰어난 문화인물로 선정되기도 한 인물이다. 저자는‘논어’의 핵심 사상을 공자의 열 제자의 일화에 녹여내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동양의 전통사회에서 위대한 성인으로 추앙 받아온 공자는 생전에 수많은 제자를 양성했다. 기록에 따르면 그 문도의 수가 3000명에 이르고 이 중 유명한 사람이 72명, 특히 탁월했던 제자 10명을‘공문십철(孔門十哲) 즉, 공자의 가장 뛰어난 제자 10명을 말한다. 이 책은 자로, 자공, 자하, 염유, 중궁, 유약 등 공자의 열명의 제자들의 삶과 덕목을 통해 삶을 내것으로 만드는 지혜를 알려주고 있다. 공자의 열 제자는 각각 성격도 다르고 자질에도 차이가 존재했다. 하지만 스승이었던 공자는 제자를 가려서 거주지 않았으며 각자의 재능에 맞춘 가르침을 전했다고 한다. 가장 먼저 소개한 제자는 안회로 덕의 실천에 가장 뛰어났다고 평가되며 공자의 뜻을 가장 잘 이해하고 공자 스스로도 자신을 능가한다고 평가를 내린 제자이다. 저자가 '안회'를 소개한 이유는 안회에게서 많은 본받을 점들이 있지만 다양한 즐거움 중에서도 배움의 덕행을 조화시켜 포부를 키우고 '군자'라는 목표를 향해 나가는 즐거움을 잊지 않았다는 점이다. 두번 째는 '자로'로 마음이 곧고 덕행이 높은 군자로 기질이 호방한 인물로 자기가 한 말에 대해 책임을 지는 사내대장부로 묘사하고 있다. 자로를 통해 솔직함과 용기 그리고 도의를 배울 수 있다고 한다. 특히, 공자는 용맹으로만 달리는 제자 자로에게 실천하도록 일깨워 준 점을 상기하여야 할것이다. 세번 째 제자는 '자하'이다. 자하는 배움을 좋아했기에 훌륭한 제자이자 스승이 될 수 있었다고 전한다. 하지만 공자의 제자로서 더 크게 발전하려면 일반적인 생활규범만 배우기 보다는 높은 이상을 품어야 했다. 모름지기 공부하는 사람이라며 고상한 뜻을 세워 포부가 더 높은 곳으로 향하도록 본받고 배워야 한다고 한다. 네번 째 인물은 '증삼'에게서는 무엇보다 부지런한 노력을 배워야 하며 '염유'에게서는 자신의원칙을 세우고 지켜나간 실천과 주체의 확립에 대해 이야기 한다. 또한 '자공'의 언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자공은 언어분야에서 매우 탁월했으며 총명하고 말솜씨가 뛰어나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한다. 이밖에도 도량이 넓었던 '자유', 자신을 수련하여 꾸준히 성장한 '재아'를 통해 각 제자들이 인격의 완성을 위해 공부한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좋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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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들
이 책은 공자 <논어>에 대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살아가면서 어려운 순간도 있고, 즐거운 순간도 있다. 희로애락을 느끼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데, 나는 아직 어리고, 인생에 대해서 잘 모르기때문에 이렇게 책을 통해서 배움을 얻고싶어서, 이 책을 읽게되었다. 이 책은 공자의 열 제자들의 생존법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에게 열 제자들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리고 인생을 알려주고 있다. 서로 다른 성품과 성격을 가진 제자들의 이야기는, 와닿는 부분도 있었지만,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인생에 대해서 생각하고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은 가질 수 있었다. 책 제목처럼 내 삶을 내것으로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이 책을 읽으면서 찾으려고 노력했다. 공자와 그의 열 제자들이 알려주는 10가지 변화 수업은, 내 삶을 새롭게 바라보고, 반성하는 시간이였다. 또한, 공자를 이해하고, <논어>를 이해할 수 있었다. <논어>는 삶의 지혜를 가장 엿볼 수 있는 책인것같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고민해볼 수 있었고, 앞으로 내가 내 인생의 주인으로써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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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들 [푸페이룽 저 / 추수밭] 이 책은 공자와 그의 열 제자에게 배우는 10가지 변화 수업이라. 책을 읽기도 전에 굉장히 흥미로웠다. 그 이유는 공자에게는 공자를 따르는 수많은 제자들이 있었음을 아는데 그 중에서도 널리 알려진 제자들 10명을 선별하여 이 책의 저자가 '공자의 열 제자에게 배우는 지혜'란 주제로 강연한 내용을 바탕으로 집필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다루는 공자의 열 명의 제자는 다음과 같다. 공자가 인정한 제자로 유명한 배우기를 즐거워 한 안회, 다소 부족함이 많았지만 호쾌한 성격으로 솔직하고 호방한 사내대장부인 자로, 배움을 좋아했기에 훌륭한 제자이자 스승이 될 수 있었던 자하, 꾸준히 노력하여 선인을 계승하고 후대를 가르친 증삼, 원칙을 세우지 못해 공자가 강하게 비난하기도 했던 염유, 공자가 공개적으로 추천했던 단 한 명의 제자인 염옹, 머리가 좋고 언변이 유창했으나, 남을 비판하는 단점이 있어 공자가 특별히 마음을 쓴 자공, 훌륭한 안목을 갖추고 도량이 넓은 제자 자유, 공자가 훌륭한 인재가 되리라 생각했지만 예상과 달리 하는 말마다 비꼬는 투로 말해 공자의 기분을 언짢게 했던 재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스승 곁에서 많은 질문을 하며 다양한 가르침을 구했던 자장까지 총 열 명의 제자를 만날 수 있다. "스스로 반성해 떳떳하지 못하다면 상대가 가난하고 천한 사람이라도 내 어찌 두렵지 않겠는가? 스스로 반성해 떳떳하다면 상대가 천만의 사람이라도 나는 앞으로 나갈 것이다." 진정으로 용기 있다면 다른 사람과 관계에서 충돌이 생겼을 때 스스로 반성할 줄 알며, 자신이 틀렸다면 상대가 평범한 사람이라 해도 두려움을 느낄 줄 안다. 반대로 스스로 반성했을 때 자신이 옳다면 천만이 가로막는다 해도 늘 그래왔듯 앞으로 나가면 된다. 이런 패기는 도의에서 비록되며, 도의가 있다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옳고 그름,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있다. (P.117) 증자는 벼슬살이를 두 번 하며 마음이 두 번 바뀌었다. "내가 삼부의 녹을 받고 벼슬을 할 때는 마음이 즐거웠으나 나중에 삼천종의 녹을 받고 벼슬을 할 때는 마음이 슬펐다." (P.108) 이 부분은 공자의 열 제자 이야기 중에 인상깊은 부분 한 구절이다. 증점의 아들인 증삼은 세상 사람이 모두 다 인정할 정도로 효심이 깊은 아들이었다. 나중에 받은 봉급은 처음에 받은 봉급과 무려 1만 배나 차이가 났지만 큰 돈을 받지만 슬픈 이유는 부모님이었다. 가난한 시절에는 부모가 곁에 계셔 효를 다할 수 있었지만, 나중에 큰 돈을 받게 되었을 때는 정성을 다해 모실 부모가 없었기 때문에 슬펐던 것이다. 증삼은 아버지 증점을 봉양하며 끼니마다 술과 고기를 준비했는데 상을 물릴 때면 남은 음식을 누구에게 줄지 여쭸으며, 아버지가 남은 음식이 있느냐고 물으면 아버지를 만족시키기 위해 반드시 있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리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는 아버지가 생전에 즐겨 드시던 대추를 평생 먹지 않았다고.. 이렇게 최고 효자인 증삼에게도 아들이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증삼의 아들 증원은 효자인 자신과 같이 키우지 못했다. 증원은 상을 치울 때 남은 음식을 누구에게 줄지 묻지 않았으며, 증삼이 남은 음식이 있느냐고 물어도 없다고 대답했다. 남은 음식을 두었다가 아버지에게 다시 차려드리려고 한 것이다. 자식에게서 지극한 효도를 받지 못한 것은 안타깝지만 어쨌든 증삼은 아버지의 뜻을 극진히 봉양한 최고의 효자였고 그리 똑똑하지도 않고 공자에게 우둔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 그였지만 부지런히, 꾸준히 노력한 끝에 유가 사상을 전파하는 중요한 인물이 되었기에 참 인상깊었다. 유가 사상은 선을 행할 때 다른 보답이나 칭찬을 바라지 않으며, 순수하게 내면에서 비롯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사람은 왜 선을 행해야 할까? (P.137~138) 첫째, 사회규범을 지키기 위함이다. 사회는 당신이 선을 행함으로써 사회적 안정에 동참하길 바란다. 그러나 사회규범이 무너질 경우 실천에 대한 구속력이 사라질 수 있다. 둘째, 종교를 믿기 때문이다. 어떤 종교든 내부적 계율로 당신을 구속할 수 있고, 종교의 계율은 당신에게 일반적인 법률보다 훨씬 엄격한 선의 실천을 요구한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같은 종교를 믿을 수는 없다. 셋째, 자신의 양지를 지키기 위해서다. 유가는 사람들이 저마다 양지를 개발하고,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가르친다. 이를 통해 선행이 자신을 위한 일임을 깨닫고, 인격의 존엄이 확립되도록 하는 것이다. 여기서 특별히 강조하는 말은 양지를 지키면서 다른 한편으로 사회 규범과 예를 지키라는 것이다. 선을 행하도록 권하는 종교를 받아들이는 일도 나쁘지 않다. 다만 유가의 근본은 예를 계승하고 인을 일깨움에 있기에, 진심과 양지가 선을 행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된다. 중궁이 인에 대해 묻자 공자가 대답했다. "대문을 나서면 큰 손님을 만난 것처럼 대하고, 백성을 부릴 때는 큰 제사를 지내듯이 해야 한다.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은 남에게도 시키지 마라. 이렇게 하면 조정에서 일할 때도 원망이 없고, 집에 있을 때도 원망이 없을 게다." 이에 중궁이 "제가 비록 어리석으나 아무쪼록 말씀대로 하도록 힘쓰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첫째, '재빈여객'이라. 중궁은 가난해도 집에서 손님처럼 있었다. 둘째, '사기신여차'라. 중궁은 부하에게 명령을 내릴 때도 뭔가 빌리는 것처럼 예의가 발랐다. 셋째, '불천노'라. 중궁은 자기 화를 남에게 옮기지 않았다. 이를테면 이 사라뫄 싸우고 다른 사람에게 화내는 법이 없었다. 넷째, '불심원'이라. 중궁은 다른 사람에 대한 원한을 깊이 새기지 않았다. 사람과 사람이 지내다 보면 원한이 생기지 않을 수 없지만, 그는 이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다섯째, '부록구죄'라. 중궁은 지나간 잘못을 일일이 기억하지 않았다. 첫째, '숭덕'이란 인품을 높이는 것으로 무슨 일이든 충신을 바탕으로 반드시 할 일을 해야 한다. 다시 말해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되 말에 신용이 있어야 하며, 스스로 진실해 맡은 일에 기꺼이 책임을 져야 한다. 친구에게도 약소을 지켜 말 한 마디, 행동 하나에 주의해야 한다. 이것이 인품을 높이는 일이다. 둘째, '변혹'이란 미혹을 분별하는 일로 어떤 사람을 좋아하면 그가 오래 살기를 바라지만, 미울 때는 빨리 죽기를 바라기도 한다. 이렇게 그 사람이 살기를 바라면서 한편으로 죽기를 바라는 심리가 미혹이다. 한 명 한 명을 자세히 만난 기분이다. 예를 들면 논어를 얘기할 때 보통 안회는 공자가 제일 아꼈던 현명하고 지혜로운 제자이고 자로는 다소 어리석은 인물로 비춰지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는 자로의 솔직함과 호탕함과 같이 자로만이 가진 긍정적인 면모를 이야기한다. 공자와 인물들이 주고받은 대화들을 이해하기 쉽게 해석해주는데 점점 빠져들어 읽었다. 좋은 강의를 듣는 느낌으로 편하게 읽을 수 있었는데 논어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공자와 그의 열 명의 제자를 만나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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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공자와 제자들의 유쾌한 교실 책표지]
; 안회의 즐거움. 자로의 솔직함, 자하의 가르침, 증삼의 부지런함, 염유의 바른 관리 노릇, 염옹의 덕행, 자공의 언변, 자유의 도량, 재아의 변론, 자장의 뜻 세우기 저자는 공자를 배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그 제자들에게 가르침을 청하는 것이라 합니다. 수많은 제자들을 통해 그들이 주는 폭넓은 배움의 스펙트럼에서 자신과 닮은 부분을 찾아 공자에게 가르침을 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공자의 열 제자를 알고 그들을 내 삶의 지표로 삼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삶이란 표지판이 없는 낯선 길을 걷는 것과 같다. 제자들의 겪은 다양한 고민을 살펴보면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고민과 별반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된다. 우리도 그들처럼 내 삶을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배운다면 비록 그 걸음은 느릴지라도 끝까지 걸어갈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진정한 즐거움은 자기 삶을 누리는 데 있기 때문이다.(p.8~9) 사람들은 저마다 원칙이 있지만 융통성 있게 행동할 줄도 알아야 한다. 원칙만 있고 융통성이 없으면 운신의 폭이 좁아지고, 세상으로 향하는 길도 꽉 막힌다. 다만 융통성을 핑계로 자기 생각과 방법을 함부로 바꿀 수는 없다. (p. 65) 오늘날 효란 부모를 봉양하는 것을 가리킨다. 그러나 개와 말도 사람에게 하듯이 보살필 수 있다. 여기에 존경이 없다면 어찌 이 둘을 구분할 수 있겠느냐. 자녀가 환한 얼굴을 하고 있기가 가장 어렵도다. 일이 있으면 젊은 사람이 대신하고, 좋은 술과 음식이 있으면 연장자가 먼저 먹는다고 어찌 이를 효라고 할 수 있겠느냐. 공자는 자하와 자유가 효도가 무엇인지 가르침을 청했을 때 똑같은 문제를 두고 두 제자에게 어울리는 가르침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효도'란 문제에 기본적인 설명을 내놓았다.(p. 79) 이런 예는 책에서 종종 나옵니다. 같은 문제를 제자에 따라 각자에게 어울리는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맞춤형 교육을 실천한 것이죠. 공자의 제자를 통해 인생의 각 단계에서 다양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릴 때는 자로의 호기와 솔직함이 좋고, 공부할 때는 영리한 자하와 자유가, 사람들과 사귈 때는 말솜씨가 뛰어난 재아와 자공이 부럽습니다. 취직해서는 염옹과 염유의 정치 경력을 참고할 수 있으며 끊임없이 앞서 나가고자 한 증삼과 과감하게 질문할 줄 알는 자장을 본받고 안회는 평생의 모범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깨달음을 통해 흔들리거나 현실에 타협하지 않고 내 삶을 내 것으로 만드는 진정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길 바랍니다. [내 삶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들 / 추수밭 / 푸페이룽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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