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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全盲の僕が弁護士になった理由 부제 - 시각장애인인 내가 변호사가 된 이유 저자 - 오고다 마코토
저자는 어릴 때 '선천성 녹내장'으로 열두 살이 되던 해에 시력을 완전히 잃었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그보다 세 살 어린 남동생 역시 같은 병으로 시력을 잃어버린다. 태어나서 육 개월 만에 선천성 녹내장을 판정받은 두 아들을 앞에 두고, 부모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좌절할까 아니면 아이들의 장래를 위해 준비해야 할까? 저자의 부모는 두 아들이 앞을 보지 못해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심을 길러주었다. 그래서 저자는 스스로 자신의 앞길을 헤쳐 나가는 사람이 될 수 있었다.
책을 읽다가 '약점을 극복하고 살기 위해 중요한 것은 남의 도움을 잘 받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라는 문장에 고개를 끄덕였다.
저자가 알아서 자기 길을 개척하는 사람이긴 했지만, 혼자서 그렇게 된 것은 아니었다. 공부를 하기 위해 교과서를 점자책이나 CD로 만들어준 사람도 필요했고, 변호사 생활을 하는 현재도 옆에서 사무를 도와주는 조수가 있다.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핑계 삼아 무조건 남에게 의지하고 기대는 것이 아니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못하는 것을 구별해 도움을 받기도 하고,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스스로 한 것이다. 그 사실을 구별하여 적절하게 사용한 결과, 그는 남들보다 좀 힘들긴 했지만 변호사 시험공부를 할 수 있었고 합격 통지를 거머쥘 수 있었다.
저자는 현재 시각장애인 학교에서 만난 부인과 딸을 하나 얻었다고 한다. 그는 책에서 자신이 느끼고 있는 불안감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자신의 부모가 자신에게 해주었던 것만큼 딸에게 베풀어주지 못할까봐, 자신의 손이 닿지 못하는 곳에서 딸이 상처를 받을까봐 두렵다고 그는 얘기한다. 부부가 둘 다 시각장애인이니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읽으면서 나도 '어떡하나'라는 생각을 했으니까.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저자는 남의 도움을 현명하게 구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육아에서도 그는 주위 사람들과 협동하여 잘 대처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처럼 장애를 가졌거나 소외된 사람들을 돕기 위해 변호사가 되었다고 밝혔다. 남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기에, 남을 도울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동정심으로 시혜를 베푸는 듯한 도움이 아니라 진짜로 필요한 때에 적절한 도움을 받았기에, 그 역시 다른 사람들에게 그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책은 전체적으로 희망과 용기, 그리고 의지로 가득했다. 앞이 보이지 않는 두 아들을 둔 부모의 한숨이나 시각장애인이 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어조는 보이지 않았다. 대신, 저자의 표현을 빌면 '보이지 않으니 포기하자가 아니라 보이지 않으니 어떻게 하면 될까?'라는 도전으로 가득했다.
읽다보니 나까지도 '할 수 있다'는 도전의식과 용기가 생기는 듯 했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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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들에게 눈으로 보며 생활하는 것은 숨을 쉬는 것만큼이나 자연스럽고 쉬운 일이다. 그러나 두 눈을 감은 상태에서는 작은 행동조차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그러니 시각장애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는 두말할 필요도 없다. 단순히 어려움을 넘어서 자신의 장애를 받아들이고 극복하며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정상인인 나에게는 감히 이해한다고 말할 수 없는 일이다. 내가 어릴 때는 장애를 가진 분들에게 연민을 많이 느꼈지만, 지금은 그보다는 존경심이 가득한 것도 그런 이유다.
시각장애인으로 변호사가 되려면 최소한 정상인의 두 배, 세 배 아니 그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 보이지 않아서 오는 행동의 제약들과 수많은 핸디캡들을 이겨내야 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변호사가 되는데 성공했다고 해도 이후 변호사로서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것 역시 또 다른 힘겨운 도전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포기하지 않고 모든 도전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며 자신의 길을 가고 있다. 시력으로 절망에 빠져 있었던 그가 지금은 절망으로부터 사람들을 구해주는 일을 하며 자부심과 행복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더 심할지도 모르지만, 살다보면 정상인들조차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 한계를 만들게 된다. 무의식적으로 ‘나는 여기까지만 할 수 있다’는 식으로 한계선을 긋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대개 진짜 한계는 그 선 앞에 있다고 말한다. 그는 ‘이제 더 이상 못 하겠다’라고 생각한 그 지점에서 아주 조금만 더 가면 목표지점이 있다는 것을 배웠고 이를 자신의 삶을 통해서 풀어냈다.
나이가 들고 사회 경험은 쌓였지만, 오히려 타성에 젖어 익숙함에 매몰되고 한계를 짓고 뒤로 물러나는 일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을 느낀다. 과거의 열정과 도전, 가능성은 이제 먼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다행히 아직은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저자의 이야기에 경청하고 싶었다. 힘든 장애를 이겨내고 지금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준 그만의 소중한 가치들이 어떤 것인지 궁금했다. 덕분에 평범한 사람들은 겪을 수 없는 수많은 도전들 속에서 얻은 남다른 삶의 통찰, 가족에 대한 사랑, 인간애 등까지 배우고 깨달을 수 있었다. 책을 읽는 동안 삶에 대한 반성과 통찰을 반복했고, 희망과 열정이라는 기분 좋은 감정이 번갈아가며 내 안을 가득 채워주는 듯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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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누구나 겪게되는 의문점이 있다면 단연코 "왜 나에게만 이런일이 " "왜 나만 이렇게 운이 없을까"가 아닐까
나 역시 그렇게 살아왔던 것 같다. 고등학교에 갈 땐 시험이 별 의미가 없어져 버렸고( 특성고등학교는 무시험이었다. - 지금은 또 바뀌었지만) 대학에 갈때는 갑자기 수학능력시험으로 사지선다형 문제집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던져진 다섯개의 보기문제 앞에 보기좋게 무릎을 꿇어야 했으니까
그래도 어찌 이렇게 잘 살고 있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인것 같다.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키우고 운전도 하고 스마트폰으로 음악도 다운받고 운동을 하면서 전화를 능숙하게 받기도 한다.
만약에 내가 태어나면서 장애를 안고 태어났다면 과연 난 어떻게 살았을까 말로는 어떡헤든 살았을거야하겠지만 막막했을테지. 부모가 되고 아이를 기르다 혹 아이가 아프기만 해도 얼마나 좌절했는지 oo 따위라는 말 쉽게 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시각장애를 안고 태어났지만 인생을 맛깔나게 살고 있는 주인공 오고다 마코토 변호사 의 이야기 <운명 따위 이겨주마>(2016 꼼지락)는 이런 평범한 생활을 감히 운명에 가까운 일로 만들어 버렸다.
깜깜한 암흑속에서 평생을 살아야 한다는 말을 듣는 그의 부모님의 얼굴이 상상조차 가슴이 아리다. 뒤이어 동생 역시 같은 병에 걸리고 태어나 또 같은 말을 들었을 때 절망감은 ...
형제가 모두 지금 훌륭한 직업을 갖고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살고 있는 데는 부모님의 끝없는 기다림의 선물이 아닐까 생각한다.
저자 마코토씨는 자신의 운명에 쉽게 순응하지 못해 좌절했다는 솔직한 고백은 맞아 넘어졌을 때보다 다시 일어날때 쓰리고 아픈것이 더 느껴졌을테니 . 사법시험을 포기 하고 싶을때 어머니의 한마디의 말, 마음이 따듯한 곳으로 정해라에 다시 일어서고 드디어 변호사가 된다.
사실 시각장애를 가진 사람이 변호를 일을 하는 데 얼마나 어려움이 많겠지만 그를 도와 주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자신의 일에 누구보다 성실히 열심히 일을 해내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사는 저자의 사랑스런 아내와 두 딸까지 사진이 없어도 자신을 통해 누군가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용기를 내었다면 그의 인생을 200% 성공한 삶이라고 읽는 내내 마음속에 박수를 쳤다.
지난 한 해 많은 일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사춘기의 아들과 투닥거리면서 나란 존재는 무엇인가까지 고민해야 했다.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고 학교를 다녀오고 다시 잠자리에 들기까지 매일 걱정을 했는데 아이 혼자 알아서 잘 하고 있는데 왜 나는 쓸데없이 눈을 찡그리고 소리를 질러댔는지 부끄럽다.
일상이 모두 축복임을 누구를 위한 말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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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운명 따위 이겨 주마 출판사 : 꼼지락 네... 일단 글 썼는데 날라가서... ㅎ 거의 다 썼는데 할 수 없네요... 다시 씁니다. 일단 저자는 시각 장애인 중 일본에서 세번째로 사법시험에 합격한 사람입니다.(아놔, 내가 이걸 또 쓰고 있네...ㅎ) 그러고 이젠 책도 출판하고, 기타도 치고, 등산을 하며 수영을 즐기고 세계를 돌며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는 사람, 그리고 역시 동일하게 시각장애인 아내를 만나 결혼해서 딸 출산하고 둘째를 출산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보면... 이 사람이 과연 장애인인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장애인... 맞습니다ㅎ 선천적 녹내장을 앓아서 초6 때 시각을 완전히 잃어버렸다고 하네요. 빛조차 감지할 수 없을만큼요. 그의 절망에 대한 부분이 잠깐 언급이 되지만 그리고 시각 장애인으로서 살면서 겪는 부당함 등에 대해서도 나오지만 '틀을 깨려는 용기가 필요해'의 저자처럼 자신의 상처와 아픔만을 부둥켜 안고 사는 사람들과는 확실히 다른 면모를 보여줍니다. 자신의 처지를 크게 비관하지도 부풀려 말하지도 않고 정말 담담하게 기재하고 있으며 고통을 크게 부각해놓고 있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나 같은 사람도 남을 도울 수 있어! 그게 내가 변호사가 된 이유야! 하고 당당하게 말을 합니다. 그렇다고 나도 했는데 넌 왜 못하냐? 이런 식의 주장은 하지 않아요ㅋ
책을 읽으면서... 제가 읽는 방법은 플래그 포스트잇을 붙이면서 읽는 방법, 핸드폰 사진으로 찍으면서 보는 방법, 메모하며 보는 방법입니다. 물론 세번째 방법은 서평을 쓸 때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에요. 하지만 정리해 두면 다른 부분 스킵하고 저 부분만 읽어도 되니 다시 읽을 때 시간 단축도 되고 대략의 줄거리도 파악하면서 읽을 수 있기 때문에 메모지 끼고 같이 읽을 때도 종종 있습니다. 위의 개발괴발 메모는 '운명 따위 이겨 주마' 이 책을 읽으면서 메모 했던 것으로... 책이 가독률이 좋아서 2~3시간 정도면 한 권 읽을 수 있습니다. 아, 물론 뻘짓 안하고 읽으면 1시간 반만에도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맘 먹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읽어야겠다! 생각하면 시간 잡아놓고 읽어내리는 편이라... 중간중간 뻘짓하면서...ㅎ 크게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하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 책을 보면 가족들, 도움을 준 사람들, 시각장애인이 어떻게 되었는지, 가족관계는 어떻게, 공부는 어떻게 시각장애인에 대한 세상의 편견, 그리고 변호사가 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현재 아내, 딸, 앞으로 출산할 아기 등에 대한 기술이 이 책을 이루는 근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느낀 한 마디로 정의하면 '사람냄새 나는 책이다.'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사람-사람-사람 사람과의 연결된 부분이 꽤나 많습니다. 물론 이 책의 핵심은 '내 이야기를 듣고 당신도 힘을 내면 좋겠어.', '도움이 되면 좋겠어.' 겠지만... 그 저변에도 사람은 근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시각 장애인으로서 못할 일은 없다, 하지만 몇가지 기계의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서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변호사로 일하고 있으면서 자신의 이야기가 힘이 되었던 사례가 맨 처음에 나옵니다. 그 글을 읽으면 이 책을 쓴 저자의 의도를 알 수 있어요. 아버지는 고등학교 교사를 하다 재활교수로 현재는 비상근 교사로 일을 하고 있다고 하며 어머니는 간호과 졸업 후 조산사로 일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버지 집안이 정치가 집안이란 것도 설명해 주고 있어요. 저자는 아버지가 재활교수였고 어머니가 간호과 쪽에서 일을 한 것이 두 아들을 키우는데 있어 도움을 주지 않았는가 하고 말합니다. 저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그리고 친구를 만들어주고자 둘째를 낳기로 합니다. 둘째 역시 선천적으로 시각 장애아가 태어날 수 있다는 의사의 조언도 이 부부에게는 전혀 장애가 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둘째를 낳고 역시 선천적 녹내장으로 첫째보다 더 일찍 시각을 잃었다고 나옵니다. 하지만... 부모는 포기하지 않고 형은 변호사로, 둘째는 고등학교 영어교사로 키워냈습니다.
어떤 변호사가 되고 싶은지 쓴 구절 나는 동네의사와 같은 변호사가 되고 싶다라고 합니다. 어려서 배가 아파 야간 응급실에 갔을 때 당직서던 의사 선생님을 보자마자 마치 꾀병이었던 듯 배가 나았다. 아마 안심이 되어서 그랬던 것 같다라고 그 당시를 회상합니다. 나는 그렇게 믿음을 줄 수 있는 변호사가 되고자 한다라고 말합니다.
동생 등 가족에 대해 상당부분을 같이 적어 두었어요. 선천적 녹내장을 앓던 형제였으나 부모님은 내색 않고 잘 키워주셨고 열심히 살아가는 부모님의 뒷모습을 보며 나는 삶에 대한 기본적인 자세를 배웠던 것 같다. 나도 내 딸에게 그렇 것을 남겨주고 싶다.
직접적으로 변호사를 꿈꾸게 된 계기에 대해 말하는 저자 자신은 남의 도움이나 받으며 평생 살아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일본 최초로 사법시험에 합격한 사람의 수기를 읽으며 나 역시도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란 걸 알았고 꼭 그런 사람이 되야 겠다고 꿈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 계기는 한 권의 책이었다고 합니다. '부딪쳐라, 부딪쳐라.' 인생을 바꾼 책 한 권이라고 소개 하며 자신이 변호사가 된 계기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꿈을 꾸기 시작한 저자... 하지만 시각장애인으로서 현실을 녹록치 않았다... 대학 입학을 시각장애인이란 이유로 몇 번이나 거절을 당했고 1년 재수 끝에 저자는 게이오기주쿠 대학 법학부 법률학과에 합격합니다. 시각장애인으로서 수 없이 입학 거절을 당했다고 하네요. 받은 전례가 없어서 라는 거절... 장애인은 보조견과 카페에 들어올 수 없다고 거절당하고 기숙학교도 네 안전을 책임질 수 없으니 받을 수 없다라며 거절당하는 부분들이 곳곳에 나옵니다. 저자는 그로 인해 1시간 넘게 걸리는 곳에서 통학을 해야 했고 불편한데도 더 노력하며 학교를 다녔다고 합니다. 바로 가까운 곳에 기숙학교를 두고 말이죠.
대학교에 입학해서 자신이 변호사가 되는 계기를 준 최초 시각장애인 변호사를 직접 만나러 가는 장면도 나옵니다. '다케시타 변호사' 월 500만엔은 벌어야 직원들을 먹여 살릴 수 있어 하는 따끔한 충고도 해 주었다고 하네요.
재밌지 않나요? ^^ '변호사 일은 법률에 인격을 입혀서 파는 장사아!' 저자는 변호사는 뛰어난 상담가도 되어야 한다고 말을 합니다. 귀담아 들을 줄 알아야 하고 그들의 아픔에 귀를 귀울여야 한다고 말이죠. 그래서 많이 듣고 자료들을 많이 읽고 외울정도까지 준비를 해서 변호를 한다고 합니다.
변호사가 되기 위해 공부를 했던 과정들... 비장애인인 사람들이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 단순하게 할 수 있는 일들을 정말 돌아서 돌아서 노력하고 하나도 허투루 되는 게 없고... 자원봉사자의 녹취본을 듣거나 점자를 만들거나 기계의 도움을 빌려서... 그렇게 공부를 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러면서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공부를 했다고 하네요. 인터넷 강의를 들으려고 해도 자료를 줄 수 없다면서 또 숱하게 거절을 당하고 아는 지인으로부터 소개를 받아 자료를 주는 곳을 발견해 공부를 했다는 저자!
계속 낙방을 하고 결국 포기하겠다며 부모에게 말을 했을 때 어머니는 그만두라거나 계속하라거나 하는 말을 하지 않았다... 단지 마음이 따뜻하다라고 느끼는 쪽을 선택해라 그 한마디를 하셨다. 그래서 포기하지 않았다 라고 말을 합니다. 자신에겐 변호사가 된다는 꿈이 자신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쪽이었다라구요. 시험 볼 때 체력관리를 했다는 것도 꽤나 음... 특기할만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공부하기도 바쁜 시간에 체력관리라니... 그런데 시험보는 시간이 완전 지옥... 릴레이 시험... 도아니고 말이죠... 체력을 정말 요하겠던... 보통사람도 견디기 힘든 시험이라고 하는데 장애를 가진 사람에겐 더 가혹하고 힘든 시간이었겠다...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는 체력관리 방법으로 수영을 택해서 했다고 하며 공부하는 것도 시험 시간에 맞춰서 공부를 했다고합니다.
공부했던 모든 것을 쥐어 짜내서 시험을 쳤다... 무념무상... 몰입의 경지에서 시험을 쳤고... 거의 무슨 득도의 경지... 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경지 안에 들어가본 사람만이 절대적으로 공감할 수 있겠죠. 몰입! 시간이 멈춘 것 같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으며... 그쵸? ^^ 그런데 그러다 갑자기 찾아온 난제... 이 때문에 저자는 화장실로 가서 울었다고 말합니다. 그 절망감과 답답함... 그래도 그는 그걸 딛고 문제를 끝까지 다 풀고... 합격!!! ![]()
어머니의 죽음으로 사람은 영원하지 않다, 그래서 결혼을 결심했다... 라고 합니다.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딸을 낳았다고 해요. 음.. 원전 폭발에 쓰나미... 그 시기였나 싶더라구요. 그 중에서 딸이 어둠 속에서(전력을 아껴야 했다고 하네요) 태어났고... 원전 그 위험 안에서 태어난 딸 이름을 다정하고 부드럽지만 강한 마음의 소유자가 되라는 마음을 담아 고코로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조산사로서 수많은 아이를 받은 어머니였지만 자신의 딸을 손에 안아보지도 못한 어머니가 많이 그립다고...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일을 하면서...그리고 살아오면서... 자신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존재... 함께 살 수 밖에 없는 존재, 도움을 구하지 않고는 딸 아이 사진 한 장도 찍어줄 수 없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러고 관계에 대해 말을 하는데... 정말 저자의 말처럼... 저런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같이 일하는 지인이 아이를 키울 때 사람이 몇 명이 필요할 것 같아? 라고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사람의 생각은... 크게 다르지 않구나... 국경과 인종을 초월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구절이에요. '마을 전체가 아이를 키웠던 옛날' 하지만 지금은 너무 폐쇄적이다,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고 사는 집이 많다. 난 그러고 싶지 않다.... 라고 말하네요.
딸을 키우고 또 한 명의 아이가 늘어난다는 말로 글을 맺고 있습니다. 분명, 우리 부부는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남들보다 해주지 못하는게 더 많겠지만 그래도 다른 것을 줄 수 있다. 좌절하고 싶을 때 포기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나아가면 전혀 다른 지평선이 눈앞에 펼쳐진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내 부모가 그랬듯이....
그리고... 다시 한 번 사람을 강조하며 끝을 맺습니다. 마음(고코로)은 어디에 있니? 사람과 사람 사이에... 라고 말하며 울림을 주는 글로 끝을 맺네요.
비단... 시각장애인으로서 장애를 극복하여 변호사가 되었다라는 의미도 있겠으나... 그러니 너도 힘을 내 봐.... 라는?!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사람이란 걸 잊지마! 라는 걸 담담하게 말해주는 가슴 따뜻해지는 책이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세상은 살만하다..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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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다섯 개ㅠㅠ 마음을 흔든 책이다. <오체불만족>을 처음 읽었을 때와 비슷한 느낌. 아, 정말 읽으면서 많이 반성했고, 많이 배웠다. 이 책 <운명 따위 이겨주마>의 저자 오고다 마코토 변호사는 정말 대단하고 멋진 사람이다. 책장을 덮고 서평을 쓰는 지금도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저자는 12살의 어린 나이에 시각을 완전히 잃었다. 한참 예민할 시기에 시각을 잃은 저자의 심정은 얼마나 암담했을까. 나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다. 이 책은 시각장애인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일본의 사법시험에 합격한 저자의 삶을 담고 있다. 놀랍지 않은가. 물론 우리나라에도 시각장애인이지만 당당히 사법고시에 합격한 분이 계시는 걸로 알고 있다. 고등학생 땐가 대학생 때 신문 기사로 봤었다. 그것은 정말 인간승리가 아닐까. 멋지다. 이렇게 결과물만 딱 떼어내서 들으면 그간의 노력이 얼마나 컸을지, 어떤 시련이 있었을지 충분히 상상하긴 힘들 것이다. 하지만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더 많이 그동안의 이야기를 읽어보니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나도 시력이 많이 나쁜 편이라 안경을 끼는데 자고 일어나서 안경이 있어야 할 곳에 없으면 매우 당황한다. 아예 안 보이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잠에서 깬 순간 당황스럽고 안절부절 못한다. 그런 경험 때문에 꼭 정해둔 곳에 안경을 빼놓고 잠들지만 주로 책을 읽다 스르르 잠들기 때문에 가끔 안경이 저 먼 곳에 ㅋㅋ 떨어져있기도 하다. 안경의 위치를 감 잡을 수 없을 때면 순간 무서워진다. 나는 아예 볼 수 없다면 어떨까 상상만 해도 너무 무섭다. 내가 저자의 상황이었다면 좌절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저자는 내가 이러이러해서 안 되겠다, 생각한 게 아니라 이러이러하지만 ‘되는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쉽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마인드를 갖기가. 하지만 저자는 그렇게 결심한 후 노력했고, 보란 듯이 멋지게 운명 따위 이겨냈으며 지금은 베테랑 변호사가 됐다. 이런 걸 보면 역시 어떤 상황이든 마음먹기에 달린 것 같다.
또, 이 책을 읽으며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살기엔 이 사회가 많이 준비되지 않았다는 걸 느꼈다. 눈이 보이지 않으니 학창 시절에 얼마나 힘들었겠는가. 여러 에피소드들이 나오는데 너무하다, 싶은 이야기에 화도 났다.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할 것이다. 형식적인 제도들만 앞세우고 있진 않은지(물론 그마저도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진 않은 것 같다만.), 혹시 선입견을 갖고 있진 않은지, 너무 무관심으로 대한 건 아닌지 생각해봤다.
눈이 보이지 않지만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아주 보잘 것 없는 걱정들로 자신의 한계를 규정하고 이것저것 탓하며 ‘할 수 없는 이유’를 찾았던 내 모습을 반성하게 됐다. 저자는 인간의 한계란 없다는 걸 자신의 삶을 통해 스스로 증명했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 나는 보이지 않아서 더 잘 보이는 것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무언가를 또는 누군가를 탓하기보다 우리는 스스로 운명 따위 이겨주겠다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 거리에서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만나면 더 많이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좋은 이야기 들려준 오고다 마코토 변호사에게 너무 고맙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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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쓴 오고다 마코토씨는 시각장애인이었다..그것도 선천적 녹내장을 가지고 태어났으며 자신의 동생 또한 자신과 똑같이 앞이 안보이는 아픔 속에서 성장하게 된다.. 자신의 원하였던 변호사가 되었으며,아픈 사람을 돌보며 그들에게 바른 길을 인도해 주려고 노력하게 되었으며 범죄자가 아닌 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해 주고 사회에서 새출발 하도록 도와주는 변호사였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것은 단순한 진리였다..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고 성장한 사람은 그 도움을 다른이에게 다시 주려고 노력한다는 점이었다...오고다 마코토씨 스스로 변호사가 되었던 건 첫번째는 부모님의 고마움이라는 걸 알 수 있으며,두번째는 친구와 자신이 변호사가 되기 위해 여러가지 도움을 주었던 많은 분들이었다.. 마코토씨 스스로 어떻게 변호사가 될 수 있었을까 그것이 많이 궁금하였으며 마코토씨의 노력과 함께 주변의 많은 도움들..특히 공부를 하기 위해서 그 두꺼운 법전의 자료를 점자와 다양한 IT 기기를 통해서 습득하였으며 눈으로 보고 읽을 수 없었던 마코토씨는 스스로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시행착오를 통해서 터득하게 된다..그리고 수업 시간에 점자를 쓸 수 있었던 같은 수업의 동료들의 배려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변호사와 로스클에 들어가서 시험을 보는 방법...마코토씨가 가기고 있는 장애인으로서의 불편함.. 4일동안 치루어지는 사법시험에 있어서을 다른 수험생보다 더 많은 시간을 요한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시험을 치루기 위해 공부뿐 아니라 체력도 함께 키워 나가야만 하였다..체력이 잇어야만 하루 10시간의 시험 시간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었으며 드디어 변호사가 되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TV에서 신비한 서프라이즈에 소개 되었던 뇌성마비 장애인 화장품 외판원 빌 포터가 생각이 났다..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방문 판매일을 하였던 빌포터...계속 퇴짜를 맙고 또 퇴짜를 맞지만 격국 주변사람들의 신뢰를 얻게 되고 방문판매원으로 성공을 거두었던 이야기...빌포터와 마코토씨가 성공할 수 있었던 건 한눈 팔지 않고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며, 스스로 신뢰 받을 수 잇는 사람이 되었던 것이다..그리고 항상 곁에는 자신을 격려해 주고 응원해 주었던 가족이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우리 나라에도 시각장애인 변호사가 있었다..시각장애인 변호사인 김재왕(37) 변호사..이 분은 전국을 돌면서 강연도 하는 분으로서 자신이 겪었던 장애인으로서 어려움을 사람들에게 전파하게 된다..그리고 이런 분들이 있다는 건 우리에게 하나의 희망이라는 걸 알 수 있으며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자신할 수 있는 그런 주춧돌이이라는 걸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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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다. 이 책이 시각 장애인 변호사의 이야기인지. 그저 운명에 맞서는 그저그런 자기계발서쯤으로만 생각했는데 읽고 보니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다.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나가는 이야기는 사지가 불완전하게 태어난 오토다케 히로타다의 <오체 불만족>과 문체가 비슷하다. 이야기하듯 자신의 장애와 그런 장애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 얽힌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 나간다. 나 역시 중도에 장애를 입고 좌절을 경험한 사람으로 <운명 따위 이겨주마>는 많은 공감대와 현재에 안주하는 나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을 동시에 던져 주었다. 저자인 오고다 마코토는 시각 장애인 변호사로 12살에 녹내장으로 시각 장애인이 되었다. 우리는 앞을 볼 수 있음과 없음의 경계가 어떠한지 간단히 눈을 감는 정도로는 이해하기 힘들다. 아마 상상하기 힘들정도가 아닐까 싶다. 멀쩡이 움직이던 사지 육신이 한순간에 움직이지 않았을때의 당혹스러움을 겪은 내 경우도 견디기 힘든 고통이었다. 헌데 볼 수 없다는 것은 이보다 훨씬 힘겨운 일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보이지 않음으로 한발짝도 내딛일 수 없는 두려움, 불안함 등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저자는 이런 고통을 이겨내고 8수 끝에 사법고시에 합격했다는 사실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운명 따위 이겨주마>는 "시각장애인인 내가 변호사가 된 이유"라는 부제가 달려 있다. "이유?" 무슨 이유가 있나 싶었는데 마지막 장 "벽을 눕히면 길이 된다"을 읽으면서 부제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특히 "장애인이 살기 좋은 곳은 비장애인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곳"이라는 말에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복지관에서 일하는 나는 가끔 일본으로 연수를 다녀온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솔직히 일본은 장애인에 대한 처우나 복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앞서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별반 다르지 않다는 점은 놀라웠다. 우리나라 역시 장애인 차별금지법이 있으며 기업이나 공공기관에는 장애인 의무고용이 법으로 되어 있지만 장애인 고용은 말처럼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내가 근무하는 장애인 복지관뿐만 아니라 여러 장애인 복지관에서조차 장애인 근로자는 거의 없다. 나 역시 근무한지 3년이 넘은 사회복지사지만 여전히 계약직 근로자일 뿐이다. 법은 있지만 실천이 되지 않는 장애인 차별금지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이 먼저라는 생각이다. 사실 책을 읽다보면 그의 타고난 긍정적인 성향과 부모님의 교육이 그를 그렇게 만들었다는데에 이견이 없을 것이다. 불가능하리라 생각하는 것들에 대한 그의 대처하는 자세는 가히 저돌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변호사 도전이나 둘 모두 시각 장애인이면서 결혼에 이어 출산, 육아까지 해나가는 걸 보면서 정말 인간의 능력은 한계가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의 딸 고코로는 그의 바람대로 부드럽고 강인하며 넓은 시야를 가진 어른으로 성장하지 않을까 싶다. 단언하건데 올해 손에 꼽히는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어머니는 과보호를 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매사에 엄하게 대하지도 않았다. 우리가 앞으로 독립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해야 하는 일은 뭐든지 하게 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하라'는 상식에서 나온 가정교육 방침이었던 것이다."-p98 <되도록 스스로 하라는 가르침> "산에서는 우는소리는 통하지 않는다. 도중에 아무리 지쳐도 결국은 자기 발로 나아가지 않으면 고비를 넘을 수도 되돌아갈 수도 없다. 힘에 부치는 그 지점을 통과했을 때 비로소 다음에는 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때의 경험은 자신감을 차곡차곡 쌓아 올린 시간이 된다."-p103 <일곱 살, 후지산에 오르다> "장애인은 아무래도 사회에서 고립되기 쉽다. 누군가가 악의로 장애인을 쫒아 내서가 아니라 장애인의 실정을 알려고 하지 않거나 선입견이나 편견으로 판단하는, 그런 사소한 몰이해와 무관심 때문이다."-p131 <대신 싸워 준 친구들> "나는 지금까지의 내 인생과 일을 통해 한 가지 진리를 발견했다. 그것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거울에 비친 모습과 같다는 것이다. 상대방이 마음을 열지 않는다고 느꼈을 때는 대게 자신이 허세를 부리거나 불필요한 경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남이 나를 이해해주기를 바란다면 먼저 내가 그 사람을 이해해야 한다. 남이 나를 믿어주기를 바란다면 먼저 나부터 그 사람을 믿어야 한다. 남이 나를 좋아하기를 바란다면 먼저 나부터 그 사람을 좋아해야 한다."-p200 <손님이 끊이지 않는 집>
글 : 두목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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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따위 이겨주마] [어려울 수록 빛나는 사람이 가져야할 것들] [2016. 2. 12 ~ 2016. 2. 13 완독] [꼼지락 출판사 서평단 활동]
부모님이 주신 신체 덕분에 장애인이 가지고 있는 고충을 나는 모른다. 말로는 '이해한다'라는 단어를 쉽게 내뱉기에는 조심스러운 측면이 있다. 하지만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우리가 같은 시대를 살고 있다면 '서로 어느 정도 배려'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장애를 악용하는 사람은 논외로 친다) "완전히 시력을 잃은 형제가 걸출한 변호사와 교사가 되어 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라는 문구를 본다면 어떠한 생각이 나는가? 아마도 '대단하다.'라는 감탄으로 모인다는 추측을 조심스럽게 해본다. 비장애인이라도 변호사와 교사를 하기 위해서 '어느 수준 이상'의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은 모두 인정을 할 수 있으니 이런 마음이 들지 않을까 싶다. (한국 장애인 비율은 2014년 기준으로 전체 인구비 4.8%) 이웃 나라 일본에 살고 있는 '오고다 마코토'씨가 "장애는 단순한 벽"임을 인식하고 각고의 노력 끝에 호사가 되기 위해 걸어온 길은 어떻게 보면 매우 단순하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변호사가 되었다.'라는 식의 이야기 전개보다 (아마) 최초의 시각장애인 변호사가 되기까지의 여정이 책 속에 담겨있다. (최초, 시각장애인이라는 접두를 붙이는 것이 눈에 거슬리는데... 딱히 표현할 방법을 못 찾겠다. 가르쳐줘)
'단순'이라는 단어를 쓰기에는 미안한 감이 있기는 하지만 그가 변호사가 되기 위해 그의 등을 받쳐주었던 많은 손. 가족, 친구, 동료, 이웃이 기꺼이 손과 발이 되어주거나 손에 베일만 한 물건은 치워주고, 전공 책을 점자로 찍어주는 단순하지만 작은 노력들은 <운명 따위 이겨주마>라는 책을 읽는 내내 뭉클함으로 다가왔다. 흥미로운 점은 나도 모르는 IT 기술의 발달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격차를 평소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낮춰 줄 수 있게 개발이 되었다는 점이다. 점자 전자수첩, 화면 인식 소프트웨어, 시각장애인용 손목시계, 음성 탑재 휴대전화, 레이즈 라이터 등은 (쓰고도 뭔지 모르겠네..) 기술의 발달이 참 유용하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해준다. (우리나라는 어떠려나?)
특히, 시각장애인인 그가 길을 가다가 마주친 어느 아이가 "저 아저씨는 왜 지팡이를 들고 다녀?"라는 말을 했을 때 곁에 있던 부모가 "그런 것은 물어보는 게 아니야"라고 말하는 대목은 우리가 얼마나 장애인에 대해 무관심하다는 것을 여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그냥 "시력이 좋지 않아 지팡이를 들고 다닌다."라는 설명이 좋다는 작가의 평) 우리 사회에도 숨겨진 선행이 많은 것은 나는 안다. 그리고 믿는다. 하지만 사회가 점차 타인에 대해 무심해지는 것도 여실하게 느낀다. 그리고 그것에 현실이다. ... ... 우리, 좋은 세상을 향해 서로 노력하고 같이 나아가봐요. 살기 힘들수록 배려와 이해 같은 기본적인 가치가 빛나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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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다 마코토 저의 『운명 따위 이겨주마』를 읽고 진정으로 우리 인간의 본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모든 것이 갖추어 있는 나의 모습 같은 인간이 아니지만 당당하게 인간의 모습을 해내면서 오히려 더 많은 교훈을 주고 있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게 되는 것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순수함이었다. 그래서 감동이었다. 그렇다면 우리 보통 사람으로서는 살아가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는 살아가야 할 뜨거운 이유를 분명하게 갖게 하는 시간이 되게 한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보아야만 한다. 저절로 그 어디에서도 느끼고 배우지 못할 교훈을 스스로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솔직히 오늘날의 시대는 쉽지만 않는 시간이라 할 수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넘쳐나면서 치열한 경쟁을 해야만 하고, 여러 어려운 환경에서 극심해지는 빈부의 차와 질병의 급증, 불경기의 심화, 고령화의 증가 등 인간소외의 현실화 속에서도 적응해 나가기가 쉽지 않은 시대에서 신체적인 불안과 정상적이지 않은 신체소유자는 정말 쉽지 않은 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 이 책의 주인공도 마찬가지이다. 눈이 전혀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으로서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변호사에 도전하여 성취를 이루어 냈고, 변호사 활동을 통한 여러 도전을 통해서 많은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많은 꿈과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분명코 뭔가를 반드시 얻을 수 있으리라 확신해본다. 우리 독자들은 단순히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니 편한 마음에서 대하지마는 당사자 입장에서는 그 얼마나 엄청난 고통일까 생각해본다. 차마 말로 하지 못할 정도의 힘듬과 괴로움 등을 극복하면서 이겨나가는 과정들을 지켜보면서 역시 함께 해준 주변의 온정을 베풀어준 따스한 사람들이 있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변호사가 된 이후에도 바로 이런 따스한 사람들을 위해서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들을 지켜볼 수가 있다. 바로 이것이다. 이런 모습이 감동으로 이어진다. 자신이 받은 온정을 그 이상의 모습을 갚으려는 저자의 활동은 그 어떤 설명으로도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이다. 역시 우리는 똑같은 사람이다. 사람이기 때문에 서로 소통할 수밖에 없다. 마음을 줄 수밖에 없다. 그리고 감동을 할 수밖에 없다. 바로 이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뭔가를 확실하게 얻을 수 있다면 무조건 성공이다. 그것은 바로 인간 승리이다. 어려운 상황을 굴하지 않고, 이를 잘 극복해내고 이겨냈다는 점이다. 그 모습이 그렇게 당당할 수가 없다. 활력과 에너지가 넘쳐난다. 그리고 내 자신도 모르게 그 활력과 에너지가 파급됨을 느낀다. 뭔가를 해보고 싶은 욕구이다. 비록 나이가 환갑이 넘었지만 하고 싶은 일에 더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더 철철 넘쳐 남을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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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따위이겨주마 시각장애인 지인들도 알고 있는 나로써는 이 책이 나에게는 참으로 의미있게 다가왔다. 시각장애인에게는 관심도 없던 내가 시각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시각장애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시각장애인들을 알게 되고 그들의 삶을 알게 되기 까지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또다른 시각장애인의 삶을 알게 되어 무척 기뻤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이 책을 통해서 지은이의 마음가짐과 의지가 무엇보다도 멋있고 본받을만하다는 것을 알았다. 꼭 이 책의 저자가 시각장애인이 아니었어도 나는 이 책에 관심을 가졌을텐데 시각장애인이었기에 더욱 의미있게 다가오지 않았나 싶다. 정안인인 내가 지은이가 전한 책 한줄 한줄이 참으로 의미있게 다가온 건 지은이의 환경에 비해 나약한 마음을 가진 내가 부끄럽게 생각을 했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지은이는 비록 시각장애인이지만 변호사가 되어 현재는 변호사일을 맡고 있다. 정말이지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나오지 않았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그는 분명 똑똑해서 공부하면 다 되었을거야 라는 막연한 마음도 한편으로는 가지고 있었다. 그렇지만 이 책을 통해서 가장큰 나와의 차이점은 바로 마인드였다. 삶을 살아가면서 사실은 완벽하게 할수 있는 것들만 있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할 수 없는 이유들이 하나 둘씩 늘어갔다. 그럴때 포기할것은 빨리 포기해야 한다는 마음가짐도 가지고 있었는데 포기하지 말아야 할것도 빨리 포기해야 한다라는 생각에 그리 했다가 오히려 시간이 흐른 뒤에 후회하는 경우가 있는데 지은이는 할 수 없는 것은 '그럼 어떻게 할까?'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삶의 고난을 헤쳐왔다가 할수가 있다. 세상은 시각장애인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는있지만 모든면에서 시각장애인을 배려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다시한번 알수가 있었다. 수험공부를 하기에도 모두 점자로 변경해서 공부해야 했으며 어렵게 대학에 합격을 하고도 수강수업을 따라가는 것도 문제였다. 이렇듯 세상은 시각장애인인 지은이에게는 하나하나의 장벽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꺾이지 않고 그러한 벽들을 눕혀 길로 만든 지은이가 정말이지 대단하였다. 이 책을 통해서 지은이의 마음을 내가 살아가는 삶에서도 항상 생각하면서 마음가짐을 다잡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