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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체험 그것은 곧 나의 체험이기도 합니다.
"기묘한 체험 그것은 곧 나의 체험이기도 합니다." 내용보기
우리들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이미지의 홍수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영상의 홍수 바로 그것..그들은 각기 다른 이야기들을 우리에게 들이밀면서 이것이 나의 이야기다 라고 말을 걸곤합니다. 우리들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동질감과 공감성에 눈물을 보이거나 감탄하기도 합니다. 현재의 우리들은 어떨까요?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필연성의 표상은 가족들과 우
"기묘한 체험 그것은 곧 나의 체험이기도 합니다." 내용보기
우리들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이미지의 홍수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영상의 홍수 바로 그것..그들은 각기 다른 이야기들을 우리에게 들이밀면서 이것이 나의 이야기다 라고 말을 걸곤합니다. 우리들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동질감과 공감성에 눈물을 보이거나 감탄하기도 합니다. 현재의 우리들은 어떨까요?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필연성의 표상은 가족들과 우연성의 친구들 그리고 수많은 스쳐지나가는 사람들그들 중에서 진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저는 어젯밤에도 그 누구의 가슴에 안겨 엉엉울면서 나의 이야기를 들어줄 그런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결국은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은 나 자신이란 사실만 절감했죠. 그렇습니다. 바로 '은행나무 길에서 상아를 만났다'는 그런 우리들의 이야기를 말하고 있죠. 소설속의 주인공은 바로 나의 모습이었습니다. 이 기묘한 일치속에서 소설속 주인공의 말과 행동은 곧 현실세계의 나의 말과 행동으로 전이되어 일상속에 나타나곤 했습니다. 그리했기에 앉은 자리에서 밤세워 그 책을 단숨에 읽어버렸습니다. 저는 '은행나무 길에서 상아를 만나다'를 만난것을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고달픈 내 인생길 나의 모습을 만나다'로..
y*******7 2001.12.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기억 속에서 사라진 희망으로의 여행!
"기억 속에서 사라진 희망으로의 여행!" 내용보기
"지나간 것은 모두 잊어!" 삶속의 아픔 우리들은 잊기 위해 노력합니다. 지우려 해도 지워지지 않는 것을... 결국엔 억지로 머리속 세포를 도려냅니다. 자학적 고통을 참으며 무던히도 눈물을 쏟아 냅니다. 그러다가 시간이라는 만병통치의 터널을 지나면 겨우 잊었다고 믿게 됩니다. 근데, 왠지 허전한 검은 바람이 엄습합니다. "은행나무 길에서 상아를 만났다" 김전한 작가
"기억 속에서 사라진 희망으로의 여행!" 내용보기
"지나간 것은 모두 잊어!" 삶속의 아픔 우리들은 잊기 위해 노력합니다. 지우려 해도 지워지지 않는 것을... 결국엔 억지로 머리속 세포를 도려냅니다. 자학적 고통을 참으며 무던히도 눈물을 쏟아 냅니다. 그러다가 시간이라는 만병통치의 터널을 지나면 겨우 잊었다고 믿게 됩니다. 근데, 왠지 허전한 검은 바람이 엄습합니다. "은행나무 길에서 상아를 만났다" 김전한 작가님의 이 소설은 이미 기억속에서 지워진 우리들의 순수를 찾게 해 줍니다. 어릴적 동심의 마음이 되어 뛰어 놀게 합니다. 한폭의 그림이 되어 때로는 한을 토해내는 살풀이처럼 눈앞에서 아련한 영상이 됩니다. 귀를 의심했습니다. 분명 이것을 소설일 뿐인데 영상이 아닐터인데 낮은 음악이 들렸습니다. 때로는 모기만한 작은 리듬으로 또 때로는 산만한 파도처럼 큰 음폭이 되어 이미 지워진 망각의 기억을 되살려 주었습니다. 결코 잊어서는 안되었던 평범한 일상을 찾게 했습니다. 이 소설을 읽고 나는 희망을 갖습니다. 불끈 힘이 들어갑니다. 검은 색뿐인 나의 도화지에 다시 채색을 해야겠습니다. 아주 투명한 물부터 한껏 뿌리려합니다. 큰 붓으로 그릴겁니다. 나의 미래를...
d*****m 2001.12.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린시절에 듣던 이야기.... 그 기분을 느껴보실래요?
"어린시절에 듣던 이야기.... 그 기분을 느껴보실래요?" 내용보기
먼저 말하고 싶은 것은 다른 소설과는 다르다는 느낌이었다. 어찌보면 내가 어렸을적 이모나 할머니가 들려주던 이야기 같기도 했고, 어찌보면 동화같기도 했고, 또 어느구절은 아예 흘러간 옛 필름을 보는 것 같기도 했다. 그동안 내가 읽었던 소설과는 조금 달라 뜨악한 것은 잠깐 주인공이 하는 얘기에 나도 모르게 빨려들고 있었다. '어쩜 이런 생각을 해 냈을까?'할 정도로 사
"어린시절에 듣던 이야기.... 그 기분을 느껴보실래요?" 내용보기
먼저 말하고 싶은 것은 다른 소설과는 다르다는 느낌이었다. 어찌보면 내가 어렸을적 이모나 할머니가 들려주던 이야기 같기도 했고, 어찌보면 동화같기도 했고, 또 어느구절은 아예 흘러간 옛 필름을 보는 것 같기도 했다. 그동안 내가 읽었던 소설과는 조금 달라 뜨악한 것은 잠깐 주인공이 하는 얘기에 나도 모르게 빨려들고 있었다. '어쩜 이런 생각을 해 냈을까?'할 정도로 사소한 일상에 이야기가 있었고, '저건 왜 저런거지?'하는 나의 의문에 과학이 아닌 그럴싸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었다. 그 뿐이 아니다. 앞에 말했듯 옛 필름같은 구수하고 정겨운 모습이 연상되는 이야기들, 그리고 사회 어느 저편 잔잔하고, 진실되고, 진지한 소시민들이 줄줄이 나왔다. 읽는 구절구절이 답답하고 북받혀 눈물이 나는게 아니라 흥흥흥..하며 콧노래가 나올만큼 신나거나, 후후..하고 웃음이 터지는 우스꽝스런 광경을 매번 펼쳐 놓았다. 책을 읽고 나서 나는 내가 정말 소설을 읽었나 할 정도로 유쾌해 있었다. 어릴 때, 나는 매일같이 어른들을 졸라 옛날 이야기 해달라고 할 정도로 얘기 듣는 것을 유난히 좋아했는데 마치 그 기분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았다. 소설도 어차피 작은 이야기일뿐인데 나는 언젠가부터 굉장히 다른 것을 생각하고 있었나보다. 이 책을 읽으며 그걸 깨닫게 되었다.

[인상깊은구절]
찰찰찰... 도심엔 소음만 있는 게 아니거든. 서울 특별한 시 세종로, 11월의 뒷길을 가보면 그 소리가 들려온단 말야. 바쁘게 걸어가는 사람들은 들을 수 없지만 보폭을 조금씩 천천히 옮겨가는 이들은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어디 찰찰찰 뿐이겠니, 소리의 주인들이 기분이 좋아지면 챠르르르 거리기도 하고 츄르르르 거리며 노래하는 11월의 은행나무들. 내가 제일 재밌게 읽은 은행나무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세종로 은행나무들이 열매를 맺기 위해 행촌동에 암나무를 구하러 가는 얘기인데, 그 우여곡절은 정말 압권이다. 희생, 도전, 그리고 학습, 기록..... 모든게 있다. 마치 태초의 인간이 몸으로 부딪히며 학습해 나가는 것을 엿보는 느낌마저 들었다. 그런데 그 결과는 정말 의외의 사건으로 마무리되어 독자들은 웃지않고는 못 배긴다.
b*****y 2001.12.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