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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중앙 유라시아/ 김호동/ 사계절/2016 세계사 공부를 하다보면 서양사는 유럽에서 시작하고 동양사는 중국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유럽에서 시작한 역사는 동쪽으로 중동을 지나 인도로 다시 중앙유라시아로 갑니다. 이것은 아프리카에서 시작한 호모 사피엔스의 이주 경로와 같다고 볼 수 있죠. 훨씬 이후에 시작한 중국 문명은 반대 방향을 보여줍니다. 중국에서 시작한 역사는 일본과 동남아로도 가지만 이후 북쪽과 동쪽으로 중국의 세력이 확대 되면서 이들에게 쫓긴 민족들은 중앙 유라시아와 인도 등지에 자리 잡으면서 기존 세력이나 주변국가들과 대립하게 됩니다. 그렇게 두 문명은 중앙아시아에서 만나게 되죠. 이 책은 1부 고대 유목 국가 즉 스키타이와 흉노, 2부 투르크계인 돌궐, 티베트, 위구르 3부 몽골, 4부 몽골 제국 이후 티무르와 몽골의 주치 울루스에서 분리되어 나온 유즈벡, 카자흐 그리고 키르키즈 등의 출현 5부 유목 민족의 쇠퇴와 타 국가로의 병합 등으로 나누어 역사적 순서대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아틀라스라는 제목에 걸맞게 각 소주제 마다 두 페이지씩 할당하여 설명하면서 풍부한 지도와 사료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이 중앙유라시아의 근대 역사는 결국 러시아와 중국의 각축전으로 점차 이 두 국가가 자신들의 지도를 확장한 역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 오스만 투르크가 패퇴하고 소련이 붕괴하면서 몇몇 이른바 스탄 국가들이 독자적인 국가로 독립하게 되었지만요. 많은 인구가 살기에는 기후 조건이 좋지 않은 곳이 많고 정주하지 않고 사는 이들도 많아서 기록 유산이 남아 있지 않기에 현재로서는 중국이나 이란, 동유럽 등 다른 지역의 기록에 의존해야 하는지라 연구에 한계가 있을 만도 한데, 그래도 상당히 잘 정리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압축적으로 설명한 통사이기 때문에 아예 모르는 분이라면 조금 어려우실 수도 있을 듯. 그나저나 교수님 참 대단하십니다. 이 분만큼 우리 나라에서 중앙아시아 전문가로 활동하시는 분은 없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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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서의 정석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의 책이다. 풍부한 삽화와 풀컬러의 고급재질! 물론, 그런 풀컬러이기에 가격이 어마무시하다 ㅎㅎ
중앙유라시아에는 중동도 있지만, 중국, 몽골, 러시아가 다 섞여 있는 문명의 전쟁터였다. 그러한 전쟁터와 같은 역사를 겪어왔기에 역사가 복잡할수 밖에 없고, 정리를 한다고 해도 너무 장황해질 우려가 있다.
개설서 처럼 유라시아 역사 입문자들에게는 최고의 길잡이 책이라고 생각하기에 늘 곁에 두고 참고하기 좋은 책으로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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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교수가 쓴 <흉노유목제국사>와 <돌궐유목제국사>를 연달아 읽은 후 김호동 교수가 쓴 <아틀라스 중앙유라시아사>를 읽었다. 이 책은 항상 위시리스트에만 올려놓고 구입을 주저하고 있었는데 흉노와 돌궐을 읽은 후 쏜살같이 구입해 읽었다. 독서의 순서로 본다면 통사의 성격이 강한 <아틀라스 중앙유라시아사>를 먼저 읽는 게 낫다. 오직 한 권만 읽겠다면 당연히 <아틀라스 중앙유라시아사>를 선택하면 된다. 내용도 절대 빈약하지 않다. 이 책을 통해 고대부터 근대까지 중앙유라시아의 역사를 훑어보았는데, 사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러시아, 중국, 그리고 스탄계열 국가들의 갈등과 야욕을 이해하는데도 좋은 지침서이다.
중앙유라시아(흔히 말하는 중앙아시아), 또는 드넓은 초원지대의 유목제국의 역사를 다루는 책들이 우리 출판계에 나타나기 시작한 건 불과 20여 년 전이다. 역사라 함은 서양사, 동양사, 한국사 정도의 범주로 국한되었고, 당당히 세계사의 한 축을 담당했던 중동과 중앙아시아의 역사는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거나 가십거리로 전락한 상태였다. 대륙의 변방인 한국에서 중동과 서,중아시아의 역사를 연구한다는 건 실로 어려운 일이었게 틀림없다. 그럼에도 일군의 학자들이 쉬지 않고 연구하여 좋은 결과물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우리 학자들이 한글로 쓴 중동과 이슬람제국, 중앙아시아와 초원지대의 유목제국을 읽을 수 있다는 건 큰 행운이다.
아틀라스 시리즈는 처음 접했다. 크기와 부피가 상당하지만 3차원 삽화와 지도, 연표 등의 자료는 완벽하다. 정교하고 친절하다. 이 그림들을 보고, 다른 책을 어찌 읽을지 걱정될 정도이다. 사계절출판사의 고집이 느껴진다. 아틀라스 시리즈에 대한 구매욕이 불끈 솟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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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기 이전에 아틀라스 세계사를 구입하여 보았다. 많은 지도가 있기는 하였지만, 지도가 너무 컬러풀하고 쉽게 와 닿는 것 같지 않았으며, 내용 또한 아무래도 번역한 책이라 그런지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그래서 솔직히 이 책도 구매가 망설여졌다. 오히려 이 책이 출간된 이후 발간된 피터 골든의 중앙아시아사가 더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였다. 그러나 이 책을 받아보고서는 괜한 기우였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중앙유라시아사의 세계적인 석학이라는 김호동 교수이고, 내용 또한 역시 대가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특히 매 장마다 들어 있는 지도와 사진 등은 단순한 글로 읽는 역사보다, 지도를 통해서 보는 역사가 얼마나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가 되는지를 보여주었다. 학교 다닐때 사회과부도나 역사부도를 보면서 느꼈던 재미를, 이 책의 지도만 보더라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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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이 정말 견고해 보이고 좋네요. 그림도 많고 구성이 깔끔해서 읽기에 편할것 같네요. 크고 두꺼운 교과서 같은 느낌이 납니다. 차례를 보면 흉노, 돌궐, 몽골 등 유목민족의 역사가 잘 나와있어요. 중앙유라시아사는 개인적으로 세계사 중에서도 생소한 파트인데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어 저 같은 입문자도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책 잘 읽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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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공부하다보면 곁다리로 보게 되거나 아니면 스쳐지나가는 부분 중 하나가 중앙유라시아다. 아는거라곤 훈족의 이동, 거란 등 북방의 유목민족이 잠깐씩 등장하는 것 뿐이다. 특히 유목민족 중 강대한 영토를 자랑했던 몽골에 대해서는 원나라가 중심이었고, 고려와는 세조구제로 풍속을 남겨뒀었고, 원나라는 생각보다 빠르게 사라졌다는 것만 알고 있다. 이들은 어떻게 넓혀갔고 이들의 후손은 어떻게 그 땅을 지배했는가는 알지 못한다. 이 책에서는 그 부분에 대해 좀 더 알려준다. 아틀라스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사진자료가 비교적 풍부한 편이라는 것이다. 특히 지도는 내가 읽고 있는 부분이 어디 지역의 역사인지를 다시금 상기시켜준다. 특정 국가에 한정짓는 역사가 아니라 특정 지역에 대한 역사인지라 여러 나라가 등장한다. 그 점이 좀 더 흐름을 익히는 데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령 러시아가 동쪽으로 영토를 넓혀가는 것에 대한 부분이다. 어느 방향으로 넓혀가다 청과 마찰이 생겼는지 등, 효종때의 나선정벌이 어떤 연유에서 나온 것인지에 대한 흐름 같은 것을 알기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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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카테고리에서 가장 소외받는 곳은 아시아 지역일 것이다. 그 중에서 동아시아 3국인 한, 중, 일의 역사는 소개된 저서도 많고, 분야도 다양하다.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와 더불어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약한데, 특히 중앙아시아 역사는 중국 역사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부속적인 역할에 머물고 있다. 중국 관점에서 보면 중앙아시아의 역사는 이민족의 역사이며 실크로드의 역사이기도 하다.
"아틀라스 중앙유라시아사"는 몽골을 중심으로 한 그 지역의 역사를 부족하지만 개괄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역사에 많은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 흉노, 말갈, 거란, 몽골, 여진족들과의 갈등과 협업은 우리의 역사를 구성하는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다만 지역적인 특성으로 인해 기록으로 전해지지 않다보니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 어렵고, 각 부족들의 파편만을 알 수 있는 점이 아쉬웠다.
거기에 중앙아시아의 역사는 찬탈의 역사이기도 하다. 무수히 많은 유물 기록물들이 서구 열강에 의해 빼앗긴 아픔을 갖고 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중앙아시아와 관련된 저서가 너무 부족하다 보니 다양한 관점에서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점일 것이다. 부디 다양한 지역의 역사 이야기들이 우리에게 제공될 수 있길 바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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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인류 문명의 교차로였던 중앙유라시아를 단순히 정주 문명(중국, 유럽, 인도 등)에 충격을 가하는 '파괴자'가 아닌, 동서양을 잇고 세계를 하나로 묶은 **'통합자'**의 관점에서 서술합니다. 흉노부터 돌궐, 위구르를 거쳐 인류 역사상 최대의 영토를 구축한 몽골 제국에 이르기까지, 기동력을 무기로 문명과 문명 사이의 장벽을 허물었던 유목 국가들의 부침을 정교한 지도로 시각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