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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p는 MIT에서 80년대에 강의했던 굉장히 유명했던 강좌이자 책입니다. 더 이상 MIT에서는 sicp를 리스프 기반으로 가르치지 않지만 진정한 의미에서 프로그래머가 되고자 한다면 깊게 공부를 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내용입니다. 실무에서 직접적으로 쓸 일은 없다 하더라도 1년 이상의 긴 호흡으로 이 책을 프로젝트 삼아 도전해보길 권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묘하게 번역이 마음에 안드는 부분들이 종종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전 원서도 같이 사서 번갈아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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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이 대단한 지식을 안내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한번쯤 다시 생각해볼 수 있게 합니다. 아래는 책 본문 중 발췌입니다. 프로그램 짜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일을 하고 나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머릿 속에 그려낼 줄 알아야 한다. 전문 사진작가가 되려면, 담고 싶은 장면을 잡아내는 눈이 있어야 하고, (중략...). 프로그램 짜는 일도 이와 똑같다. (중략..) 여러 가지 프로시저(절차)가 만들어 내는 프로세스(과정)을 미리 그려낼 수 있도록 공부해야 한다. 이런 기술을 깨닫고 익힌 다음에야 생각한 대로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어떻게 짜는 지 배울 수 있다. 결국 프로그래밍의 본질을 이해하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당장 개발에 도움을 주는건 아니어도 (이런건 기술백서를 보는것이 좋겠죠) 함수형 사고에 대해 고민할 수 있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