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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몬트리올의 날씨는 그야말로 꿀꿀, 시큰둥에 대략낙심인데, 이런 날엔 특별히 좋아하는 음악 이야기를 하면서 기분을 푸는 게 최상책인 듯싶어 오늘은 미친 듯 음악이야기에 몰두해 볼까 한다. 그 중에서도 이번 주 ‘놀러와’ 방송에 출연했던 내 옛 추억의 그림자의 일부라고 이름 붙일만한 인물들, 즉 당대 라디오의 명 DJ 양 산맥이었던 고 떠올리게 된 이야기들을 하려 한다. 그러니까 내 사춘기 시절, 아주 많이 암울하면서 동시에 지극히 낙천적이었던 나는 주로 음 악을 들으며 내 자신을 치유, 위로했었는데, 그 중에서도 FM방송을 들으며 팝송에 탐닉했던 시기가 있었다. 그 시기에 내게 무한감동과 함께 내게 영어를 매개체로 하는 꿈을 꾸도록 독 려했던 방송 프로그램 중에는 전 동양 방송의 와 에’라는 프로그램 등이 있었다. 난 특별히 편으론 몹시 달콤한 애정과 환상, 격정적 꿈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목소리만으로 한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일 이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난생 첨 해 봤던 것 같다.^^;; 다시 한 번 더 강조하자면, 그 당시 내가 들었던 음악과 그 음악을 틀어줬던 라디오 프로그램 은 내게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영향력을 행사했는데, 이를 테면 난 거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을 들으며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내게 벌어질 거라는 다소 편파적인 예감에 빠질 수 있었고, 음악만 통하면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믿게 되었고,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주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을 거란 걸 철썩 같이 믿게 되었다 는 것과 같은 일들이 바로 그것들이었다. 그래서 그때를 추억하고 옛 시절에 대한 낭만을 들춰보며 난 오늘 그 당시 유행했던 음악 프 로그램의 시그널 음악들을 소개하려 한다. 당시 유명했던 시그널 음악들이 꽤 많지만 그 중 에서도 난 프랭크 프루셀의 음악과 폴 모리아의 음악을 특히 좋아했었는데, 오늘 이 음악 의 소스를 찾게 된 건 또 아주 우연히도 내가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의 패널 중 한 명인 음악 평론가 어떤 분이 스크랩해 올린 포스팅에는 예전 내가 엄청나게 좋아하던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시그널 뮤직들이 넘쳐흘러 날 무한대로 기쁘게 만들었고, 그걸 이런 꿀꿀한 날 재(再) 소개하 며 내 자신과 함께 옛추억을 그리는 분들에게 자그마한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다. 그러 니 정확한 출처는 모르겠지만 이것만은 확실히 안다고 전하고 싶다. 늘 기쁨을 누군가와 함께 나누는 건 정말 좋은 일이라는 거. ㅎ 이 음악들을 들으며 다시 한 번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보고, 더불어 행복해하며 내 자신을 치유 하고자 하니, 원하시는 분 모두 동참하시라!~
참고로 그 포스팅을 대부분 그대로 올리려고 한다는 것도 아울러 이참에 밝히고자 한다.
Merci Cherie/ Frank Pourcel
MBC FM 심야 프로그램 "별이 빛나는 밤'의 시그널음악에 사용되어 우리에게 설레임과 잔잔한 파문을 주었던 Frank Pourcel.
(맨발의 이사도라) / Paul Mauriat Emmanuelle-Danielle Licari
Pipeline / Ventures
Music Box Dancer -Frank Mills . 스웨덴 출신의 피아니스트 Janne Lucas- Janne Lucas의 Boeves Psalm (보에베스 성가 )
그 밖에 소개된 시그널 음악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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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기계적인 음악이 들리다니. 너무너무 심망했습니다. 추억의 폴모리아 음악을 망친 듯한 사운드입니다. 옛날 생각이 간절해서 구입했는데 정말 반품하고 싶은 맘 뿐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