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명 어디선가 봤던 이야기들이 다시 나왔다. 그땐 무언가 다른 제목이었거나 어느 책에 부록으로 껴 있었던듯도 한데, 이걸 아케치경감의 사건수첩. 이라는 이름을 붙여 김전일 38권으로 팔아먹는건 좀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 작가 자신이 사건수첩 이라는 새로운 만화를 그리는것도 아니고 그림체만으로도 예전의 작품 모음집일뿐인데. 내 기억엔 김전일 전편 몇권인가에 한두편씩 끼어 있던 작품들인 것 같은데, 전권 중에서 아케치경감의 사건들만 모아서 새롭게 두권을 출판한다는건 아무래도 울궈먹기로밖에 보이진 않는다. 여하튼 이제 한권을 남겨두었다니, 그냥 즐겁게 봐줄순있다. 그리고 이제 김전일을 볼 일이 없다고 생각하니 아쉽고 시원한..그런 느낌일뿐이다. |
| 아케치의 사건수첩.. 참 실망스러운 작품이었다. 김전일 38권에서 완결 이란 말이 나온 후 아케치의 사건수첩으로 이어진다는 말을 보고 기뻐했던 내 자신이 어리석었다고 보여질정도로.. 어디서 봤는지, 아마 김전일 본편의 중간에 있었던 듯 한 작품들의 모음집..일뿐이랄까.. 정말 실망이었다. 그림만 봐도 옛날 작품들이란걸 알아볼수있을정도로 엉성한 작품들.. 차라리 김전일 외전으로 몇년후를 새로 그려서 내놓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이다. 한권이 더 나온다고 했던가.. 제발 그 권은 실망을 가져오지 않기를.. 하지만 별로 기대되진 않는다. 아케치 경감이라는 작자가 애초에 난 맘에 안들기도 했지만.. |
| 역시나 혹시나 해도.. 역시 완결이 나면 연제가 계속 되고 있는 중에는 빨리 빨리 완결이 안나나 해도 막상 완결이 나고 나서는 쳇..벌써 완결이냐?? 재미있었는데.. 짜증난다.. 이런다. 확실히 연제는 다음것을 보는 재미가 돋아나지만 완결은 그렇지 못한것 같다 완결은 보고있으면 이제 여기서 끝인데. 정말 재미있었는데 이런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김전일도 마차가지인것 같다. 역시 확실히 연재일때가 좋았는데 그 재미있는 추리소설읆 못 본다니 아주아주아주 마니마니마니 섭섭한걸 왜일까?? 다음에도 이렇게 재미있는 만화소설을 찾아서 읽을수 나 있을가>? 정말 의문이다. 정말 재미있었다. |
| 김전일 이 만화도 꽤 오래된것 같다..내가 초등학생 때부터 즐겨 읽던 만화였으니까..어렸을때 친구가 학교에 가져 온걸 심심해서 봤는데 너무나 재미있고 내 흥미에 맞는것 같아서 그후로 부터 대여하거나 사보았다..최근에 전보다는 재미가 떨어진것 같지만 봐줄만 했는데 새로 나온 이 38편은 아닌것 같다..예전에 한번 본것 같은 느낌..아마도 해적판이나 외전에 이따끔씩 출연했던 것을 수록한것 같다..이런걸 모아서 책으로 발행하다니..출판사의 상술이 얄밉지만 김전일을 좋아하는 나로선 다음편을 또 기다리는 입장이다..한번 본 기억이 있지만 다시봐도 괜찮은것 같다..아직 보지 못했다면 한번쯤을 보라고 권유하고 싶은 그런 책이다.. |
| 명탐정 코난을 웬만큼 정리했으니 이제 김전일로 넘어가보자. 아무래도 가슴 두근거리게 만드는 명랑 발랄한 '코난'의 분위기와 달리 적응이 안되지만 말이다. 38편은 아케치경감의 사건수첩 (상) 편으로 소년시절 아케치 경감의 최초의 사건, 죽음의 사중주, 유령검사 살인사건, 그리고 아케치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File 1, 도립최고 명문 과학고 시절 아케치의 별명은 '홈즈'. 미스테리를 좋아하지만 경찰에는 관심도 없던 그는 친구의 범행을 해결하고 형사의 길에 들어선다. (여기서 잠깐. 고의건 아니건 간에 살인자인데 저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걸까?) File 2, 고등학교 시절 아케치는 대단한 재능을 지닌 미소년 아마츄어 바이얼리니스트였다. '마탄의 사수'를 연주하는 도중 연주자 하나가 화살에 찔리는데... File 3, 아케치는 펜싱에도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는데, 눈이 오는 어느날 펜싱합숙훈련에서 살인사건이 난다 (그러고 보니 김전일 뿐만 아니라 아케치가 가는 곳마다 살인이 일어나는 군). 역시나, 김전일의 말대로 아케치가 잘났다는 것을 보여주는 염장성 사건들의 나열이다. 맨마지막 장면은 아케치의 여성팬을 위한 포즈라지만, 난 뭐 그다지...-.- |
| 전편의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인 김전일은 내용모를 편지를 한통 받고 여행길에 오른다. 이상하게도 김전일이 겪는 사건은 하나같이 '살인사건'이기 때문에 지금 이 여행이 마치 그의 마지막처럼 비장감마저 흐르고 있었다. 그 페이지를 마지막으로 '아~ 이제야 길었던 추리여행도 막을 내리는구나-'라고 의미모를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그런데...상쾌한 기분으로 책을 덮은 나에게 이게 왠일이란 말인가~!! '아케치 경감의 사건수첩'이라는 부제를 달고 김전일 38권이 떡하니 나타났다. 대개의 장편물이 그렇듯이 갈수록 식상해지는 내용을 오로지 '유명세'로 둘둘 말아냈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엔 다시 책을 집어들 수밖에 없었던 얄팍한 나;;) 그러나 내용은 뜻밖에도 나쁘지 않았다. 고교시절의 아케치가 겪었던 살인사건으로 이야기는 과거 회상식으로 진행되어 진다. 이 편의 주인공인 아케치는 첨단과학고등학교에 다니는 초일류 천재로 못하는 것 없이 다재다능하지만 아버지의 끼를 물려받은 것인지 사람을 깔보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현재와 다를바가 없는- 이를테면 왕자님이다. 그의 인생의 첫번째 사건에서 자신의 친구이자 범인인 '왓슨 와지마'를 잡아내면서 아케치는 이제는 틀어져버렸지만 친구를 생각하는 와지마의 마음을 깨닫게 된다. 두번째 사건인 '죽음의 사중주'편에서는 불협화음으로 뭉쳐 갈라서기 시작하던 악단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받고, 마지막의 '유령검사 살인사건'에서 질투와 시기가 엇갈려 미래를 져버린 한 남자를 겪게 된다. 세가지 사건은 모두 얼핏 그의 천재성을 드러내 보인다. 고등학생인 그는 자유자재로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들며 놀고, 일류급의 펜싱과 바이올린 솜씨를 뽐낸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아케치를 동경하지만 반면에 멀리하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 항상 자신만만하고 자만심에 차올라 있는 아케치는 그러나 이제까지는 김전일이라는 한수 높은 고차원의 인물의 그림자에 가려 제 빛을 발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한마디로 만화에서의 주인공과 조연의 차이랄까? 그러나 이번편에서 드디어 아케치는 주인공으로써 빛을 발했다. 어째서- 왜 아케치는 김전일보다 잘생기고, 배경도 죽이고, 공부도 끝내주게 잘하는데 왜 주인공이 아닌거지? 라고 중얼거리며 불만을 표시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무척 좋아할 것이다. 우선 37권까지의 내용에 비해 단편들로 엮여있는 까닭인지 독자가 추리할 수 있을만큼의 가벼운 이야기라 읽히는데 머리를 싸매고 끙끙댈 필요는 없을 듯 하다. 게다가 지금은 안경을 꿰차고 신사적인 양복만 입어대는 아케치의 풋풋한 모습도 볼 수 있고, 그 고고한 성격에도 불구하고 인맥이 넓다는 것도 의외이다. 이만하면 이제 이 책을 집어들 욕구가 뽀록뽀록 샘솟지 않을 수 없겠지? 하하- 어쨌든 읽어본 사람만이 김전일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은 아케치 켄고의 매력을 접할 수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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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탐정 김전일 작품을 처음 보았어요.
이유1- 빌려보았기에 깨끗한 책을 선택하다보니...
이유2- 다른 권수는 사건전개를 모르지만, 전편 이라는 말에 일단 여기에서 시작하겠구나 하는 마음에...
이유3- 표지에 넘어가서...
아케치 경감은 잘생긴 남자입니다. 그는 오래전에 해결한 사건을 김전일과 미유끼에게 말해줍니다. 그들은 자주 같은 장소에서 만나거든요. 김전일과 아케치의 신경전이 재미있어요. 순수하게 아케치 경감에게 감탄하는 미유끼와는 달리 김전일은 내내 궁시렁대거든요. 1권부터 그들의 관계가 그러한지 정말 궁금합니다. 39편을 마저보고나서... 1권으로 들어가야할지... 아니면 1권부터 볼지 망설여지기도 하구요.
너무 유명해서 손에 잘 잡히지 않았던 소년탐정 김전일. 이제... 가끔 한권씩 야금야금 볼까 생각해봅니다. 참, 아케치 경감의 방을 보신적 있나요? 못보신 분들은 이 38권을 보세요... ^^))) [인상깊은구절] 아케치의 방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
| 이라는 느낌일까(웃음). 사실, 전에 해적판으로 나온 김전일 외전에 수록되어 있었던 단편이 아닌가... 잘 기억은 안나지만. 어쨌거나 정말 그는 천재군.이라는 무수한 전설만을 내게 남긴 책. 앞에서도 말했지만 전에 읽었던 내용이라 별느낌없음. 이제 한권이면 이 긴긴 시리즈도 막을 내리는 것이다..뭔가 아쉽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하고.. 코난같은 추리만화와는 달리 리얼리티와 감동적인 휴먼 드라마같은 스토리가 매력이었는데. 하지만 이제 탐정학원Q가 시작되었으니, 뭐.(언제까지 할 셈이야 당신들-_-) 거기서 하지메(전일)군이 카메오로 출연하면 안될까... 뭐 사립 탐정을 하고 있다거나 하는 멋진 설정으로. |
| 이제 39권 한권이 더 남았다고 한다. 김전일이 끝나서 허탈해 했던 얼마전.. 아케치로 도배된 책을 받아보게 될 줄은.. 개인적으로, 역시 아케치는 양복을 입으면 뚱뚱한 중년 노신사가 된다는 생각이다. 젊은날, 그는 그토록이나 야리야리 하여 예쁠 줄이야.. 확실히 김전일과는 반대로 아케치의 인생의 천재의 인생이라 할 만 하지만, 여전히 계속되는 "소년탐정 김전일"의 그 매너리즘은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외전처럼 나온 만화라서 그런지 본편에서의 촘촘한 복선이나 사건 전개는 없어 아쉽다. 그러나, 맨 마지막 독자 서비스코너인 "아케치의 방"에서 그가 보여주는 백조의 호수(?)는 제법 신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