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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죽기 전에도 이미 미생물의 흙인 것을..
"사람은 죽기 전에도 이미 미생물의 흙인 것을.." 내용보기
모처럼 재미있게 읽은 책. 역서지만 번역도 매끄러웠고 책 내용 또한 너무 좋았다.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인 집에서 하루동안 인간과 집의 또다른 주인인 미생물간에 벌어지는 상호작용에 대한 보고서. 하지만 그 흥미진진함은 소설 이상이다. 우리가 3차원의 세계에 살면서 같은 공간에 다른 차원이 존재할 수 있음을 과학책에서 보았지만 마이크로세계 또한 그런 차원이 다른 세계처
"사람은 죽기 전에도 이미 미생물의 흙인 것을.." 내용보기
모처럼 재미있게 읽은 책. 역서지만 번역도 매끄러웠고 책 내용 또한 너무 좋았다.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인 집에서 하루동안 인간과 집의 또다른 주인인 미생물간에 벌어지는 상호작용에 대한 보고서. 하지만 그 흥미진진함은 소설 이상이다. 우리가 3차원의 세계에 살면서 같은 공간에 다른 차원이 존재할 수 있음을 과학책에서 보았지만 마이크로세계 또한 그런 차원이 다른 세계처럼 느껴졋다. 책을 읽고 나서 일상적으로 하는 모든 행동들 - 얼굴 긁기, 세수하기, 이빨닦기 등 - 이 조심스러워진다. 또한 이 책은 우리 인간은 죽어야만 자연의 일부인 흙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이 그 얼마나 허구인지 알 수있게 해준다. 이 책의 주인공 진드기, 박테리아, 아메바같은 원생생물 들이 지금 이순간 우리 몸뚱이를 자양분으로 해서 삶과 죽음의 역사를 써가고 있음을 읽고 나 또한 신이라는 존재의 박테리아 일수 있음을 새겨보며 삶에 겸손해진다.
m********1 2006.02.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주위를 다시한번 돌아보게끔 만드는 책.
"주위를 다시한번 돌아보게끔 만드는 책." 내용보기
이 책은 yes24를 통해서 구입하게 된 것은 텔레비젼의 한 책 소개 프로그램에서 이 책을 알게 되어서였다. 책의 내용은 말 그대로 우리가 사는 집에서의 미시적인 시점에서의 관찰내용을 담고 있다. 시간에 흐름에 따라 우리집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우리가 마시거나 입거나 행동하는 것들이 미시적인 차원에서는 어떻게 해석되고 있는지 알수 있게 해준다. 군데 군데 립스틱의
"주위를 다시한번 돌아보게끔 만드는 책." 내용보기
이 책은 yes24를 통해서 구입하게 된 것은 텔레비젼의 한 책 소개 프로그램에서 이 책을 알게 되어서였다. 책의 내용은 말 그대로 우리가 사는 집에서의 미시적인 시점에서의 관찰내용을 담고 있다. 시간에 흐름에 따라 우리집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우리가 마시거나 입거나 행동하는 것들이 미시적인 차원에서는 어떻게 해석되고 있는지 알수 있게 해준다. 군데 군데 립스틱의 원료나 청바지의 기원이라던지 발전과정등과 같은 재미있는 생활소재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가 있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그냥 무심코 보았던 집이라는 아주 친숙한 존재가 얼마나 엄청난 존재인지 깨닫개 해준다. 이 책을 다 읽고 행동하나하나가 다소 불편해질지도 모른다. 또 먹고 입는것이 부담스러운 행동이 되게 할지도 모른다. 이 책은 또 그냥 읽으면 다소 지루할수 도 있지만 책의 사이사이에 사진을 넣어두어 흥미를 끌어내는데 아주 좋은 책이였고 과학서적이면서 재미도 느끼게 해주는 책이였다.
YES마니아 : 로얄 b*****b 2001.12.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보이지 않는 또하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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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보더니스? 아, 한동안 신문이며 잡지에서 자주 눈에 띄던 의 저자로군. 그의 다른 저작들도 번역되어 있었구나. 그렇게 우연히 발견한 이 책을 손에 들자마자 나는 곧 푹 빠져들어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TV광고에서는 세제를 선전하면서 "세균을 없애줘요" 라고 모델이 미소짓고, 치약 선전에도 "프라그 제거"니 "세균 퇴치"하는 말들이 일상적으로 등장하지만, (미생물학자
"보이지 않는 또하나의 세계" 내용보기
데이비드 보더니스? 아, 한동안 신문이며 잡지에서 자주 눈에 띄던 의 저자로군. 그의 다른 저작들도 번역되어 있었구나. 그렇게 우연히 발견한 이 책을 손에 들자마자 나는 곧 푹 빠져들어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TV광고에서는 세제를 선전하면서 "세균을 없애줘요" 라고 모델이 미소짓고, 치약 선전에도 "프라그 제거"니 "세균 퇴치"하는 말들이 일상적으로 등장하지만, (미생물학자가 아니라면) 평소에 세균이니 박테리아니 하는 미생물들의 세계에 대해 생각을 해 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하지만 박테리아, 바이러스, 먼지 진드기, 사람의 피부 조각이나 작은 먼지 조각, 아메바형 생물체 등 이 미시세계의 구성원들은 다양하고 제각기 다르지만 놀라운 한 세계를 이루고 있다. 그것도 그들의 세계가 우리와 동떨어진 다른 곳이 아니라 바로 우리 주변에, 혹은 나 자신(내 피부 위나 입 속, 머리카락 사이...)과 함께 우리의 침대 위에, 정원에, 주방에, 거실에 공존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아침, 한낮, 늦은 오후, 이른 저녁, 저녁식사, 욕실과 침실의 6개로 장을 나누어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하루를 보내며 경험하는 평범한 생활 속에 숨겨져 있는 여러 가지 과학적 사실들과 보이지 않는 미시세계의 이야기들을 꼼꼼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풀어놓는다. 감자칩을 깨물면 왜 파삭 하는 소리가 나느냐와 같은 얼핏 접한 이야기들도 등장하지만, 우리가 아무 생각없이 지내고 있는 집이라는 공간에도 얼마나 많은 생명의 움직임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인지 새롭게 느끼게 된다. 내가 얼굴을 한번 쓱 문지를 때마다, 수많은 박테리아들이 죽고, 또 그 자리에서 새로운 박테리아들이 생겨난다는 사실이, 비록 알고 있었다고는 해도 정말 생생한 놀라움으로 다시 다가오기도 했고, 아메바형 생물체들의 이동에 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는 생명의 신비로움에 대한 경이감까지 느끼게 되었다. 쉽고 재미있지만, 평소에 생각지 못하던, 세계에 대한 또 다른 시선과 관심을 일깨워줄 수 있는 좋은 책. 하지만 이런 책들 대부분이 나오자마자 쉽게 묻혀지고 잊혀져 있다는 사실이 좀 안타깝다.
t*****y 2002.08.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