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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소의 위험에 대해 알려주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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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여름방학 숙제를 마무리 지으려고 <시금치가 울고 있어요>를 먼저 읽어 봤어요.처음에 책 제목만 보고 어린이 편식 때문에 시금치가 울고 있다는 이야기일까 상상했는데, 뜻밖에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야기가 나와서 깜짝 놀랐네요!     수채화의 물이 번지는 효과를 탁월하게 이용해서 그림을 표현한 이 그림책은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이나, 12월23일 원자력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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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여름방학 숙제를 마무리 지으려고 <시금치가 울고 있어요>를 먼저 읽어 봤어요.
처음에 책 제목만 보고 어린이 편식 때문에 시금치가 울고 있다는 이야기일까 상상했는데, 뜻밖에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야기가 나와서 깜짝 놀랐네요!

 

 

 

 

 

수채화의 물이 번지는 효과를 탁월하게 이용해서 그림을 표현한 이 그림책은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이나, 12월23일 원자력의날(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에 읽어보면 좋을 듯 싶네요~
처음에는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는 시금치의 모습을 즐겁게 바라보는 농부의 이야기로 시작되요.
끓는 물에 데쳐서 무쳐먹으면 너무 맛있는 시금치~ '하지만 사람들은 나를 먹을 수 없어요.'라는 짧은 글과 함게 앞장과 완전 다른 색의 시금치가 등장해요.
뒤를 이어 늘 식탁에 오르는 쌀과 우유, 그리고 일본에서 자주 먹는다는 가자미까지~ 너무 익숙한 식재료이지만, 뒷장에서는 어김없이 '하지만 사람들은 나를 먹을 수 없어요.'라는 말이 붙어요.

 

 

 

'그날, 뭔가가 우리에게 떨어졌어. / 색깔도 없고 / 냄새도 없고 / 모양도 없고 / 소리도 없이.
그날, 방사능으로 땅이 온통 병들어 버렸어.'
이야기의 중반이 되서야, 이 모든 현상이 방사능 오염으로 인한 일이라는 것을 알려주죠.

 

 

 

 

 

그리고 농부들과, 땅과 바다와 하늘, 그리고 나무와 꽃, 동물.. 결국에는 모두가 운다는 이야기를 해요.
사람들이 자기들을 마음놓고, 웃으면서 먹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이제 어쩔 수가 없다면서 누구 잘못인지,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물어보면서 이제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잔잔해진 자연이 펼쳐지면서 끝이 나요.

 

 

 

 

 

열린 결말이라서 이 책을 읽고 똘망군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아무래도 초등학교 1학년에게 원자력발전소의 위험성에 대해서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우리에게 왜 전기가 필요한지 이야기 나눠보고, 전기를 만들기 위해서 발전소를 세워야 하는데 석탄을 이용한 화력발전소, 원자의 핵분열에서 얻어진 열을 이용한 원자력발전소, 그외 수력발전소와 풍력발전소,태양에너지 발전소 등 친환경발전소까지 거론하면서 생각의 폭을 넓힌 뒤 원자력발전소의 위험성에 대해 알려줬어요.

처음에는 글도 짧은 그림책이니깐 초등학교 1학년까지 읽기에 적합한가보다 싶었는데, 내용의 깊이가 깊어서 원자력발전소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을 쌓은 후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어쨌든 똘망군의 여름방학 마지막 독후활동은 이 책으로 진행했는데, 원자력발전소가 필요없도록 전기를 아껴써야 겠다는 말로 끝이 나네요.^^;;

k******a 2017.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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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으로 인해 안전한 식품을 먹을 수 없는 현실
"방사능으로 인해 안전한 식품을 먹을 수 없는 현실" 내용보기
처음 제목만 보고는 혹시 편식에 관한 책일까 생각도 했었어요. 책을 읽는 동안에는 환경오염에 관한 책인가 했지요. 이 책은 방사능 오염에 관한 문제를 다루고 있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방사능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지만 이 책의 저자가 일본인이라는 것을 알고 나니 일본에서는 실생활에 크게 와 닿을 책이다 싶어요.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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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만 보고는 혹시 편식에 관한 책일까 생각도 했었어요. 책을 읽는 동안에는 환경오염에 관한 책인가 했지요. 이 책은 방사능 오염에 관한 문제를 다루고 있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방사능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지만 이 책의 저자가 일본인이라는 것을 알고 나니 일본에서는 실생활에 크게 와 닿을 책이다 싶어요.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던 시금치가 있었어요. 아저씨랑 아주머니는 맛있게 잘 자라라며 말을 걸어 주곤 했지요. 끓는 물에 데치거나 버터랑 볶아서 간장을 뿌려 먹으면 맛있는 시금치. 무럭무럭 자라나던 시금치는 이제 먹을 수 없게 됐어요. 푸르던 시금치가 시커멓게 변했지요. 갓 지은 밥 그대로도, 주먹밥으로 만들어도 정말 맛있는 쌀. 그런데 이제 사람들은 쌀도 먹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젖소는 영양이 담뿍 든 우유를 사람들에게 주었어요. 하지만 이제 젖소가 만든 우유는 마실 수 없었답니다. 조림으로 만들어 먹으면 맛있는 가자미도 사람들이 먹을 수 없게 되었지요. 왜 사람들은 이렇게 맛있는 음식들을 먹지 못하게 된 것일까요?  색깔도 없고, 냄새도 없고, 모양도 없고, 소리도 없는 무언가가 떨어졌기 때문이예요. 무시무시한 방사능으로 땅이 온통 병들어 버렸어요.

 

눈에는 보이지 않는 방사능은 모든 것을 망가뜨렸습니다. 땅도, 바다도, 하늘도, 나무도, 꽃도, 동물도 온 세상이 울었어요. 예전처럼 사람들이 우리를 맛있게 먹어주기를, 마음 놓고 먹을 수 있기를 이 책에 등장하는 식물, 동물들은 바랍니다. 무서운 방사능으로 인해 안전하게 먹을 수 없는 현실을 담은 책입니다.




s****g 2016.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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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시금치가 울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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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숲주니어/ 시금치가 울고 있어요.>​ 우리가 흔히 김밥에 넣어 먹는 시금치가 울고 있다니 무슨 말일까요? ​ 우리의 건강한 먹거리가 방사능에 노출되어 위협받고 있는 순간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일본에서 방사능 오염으로 떠들석했던 뉴스를 접한 적이 있는데요. 이 책을 만든 ​글쓴이와 그림을 그린 작가도 모두 일본인이랍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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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 시금치가 울고 있어요.>​

우리가 흔히 김밥에 넣어 먹는 시금치가 울고 있다니 무슨 말일까요? ​

우리의 건강한 먹거리가 방사능에 노출되어 위협받고 있는 순간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일본에서 방사능 오염으로 떠들석했던 뉴스를 접한 적이 있는데요.

이 책을 만든 ​글쓴이와 그림을 그린 작가도 모두 일본인이랍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고, 냄새도 없고, 소리없이 오염되는 책의 한 장면 한 장면 넘기면서 너무도 슬펐습니다.

이 땅에 더이상은 방사능 핵으로부터 안전한 우리 아이들을 지키고 싶은 엄마의 마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할지, 방사능으로 오염되면 우리의 건강한 먹을거리가 위협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아이들도 생소하고 어려운 방사능이지만 초록 시금치가 검게 변하고, 젖소, 가자미, 쌀이 순식간에 변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도 위험하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                                              

아이와 함께 한지에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방사능이라는게 조금만 노출되어도 전체를 위협하듯이

한지에 물감을 묻혀 번지는 효과를 보면서

방사능이 우리 지구에 미치는 효과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직접 그린 먹기 좋은 초록 시금치를 한지에 그려낸 그림입니다.

 

반면에 초록 시금치를 먹지 못하고 방사능으로 오염된 검은색으로 변하는 시금치를 표현해봤습니다. ​

싱그러운 초록과 반대로 검게 변한 시금치의 모습을 보면서 방사능으로 오염된 모습을 간접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다소 무겁게 느껴지는 주제일수 있으나 아이들이 알기 쉽게 방사능에 대해 생각해보고 어른들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소리없이 내리는 무서운 방사능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더이상 지구상에 이런 일이 없어으면 하는 엄마의 마음입니다

k*****7 2016.02.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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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 시금치가 울고 있어요 _ 푸른숲새싹도서관 28
"[푸른숲주니어] 시금치가 울고 있어요 _ 푸른숲새싹도서관 28" 내용보기
시금치가 울고 있어요 _ 푸른숲새싹도서관 28 / 푸른숲주니어       엄마가 할 수 있는 반찬은 몇개 없어요. 매번 똑같은 반찬을 하지만, 아이들은 맛있게 먹고 있어요. 그 반찬중의 하나가 바로 시금치무침, 시금치된장국이지요..ㅎㅎ 그런 맛있는 시금치가 주인공이 되어 제목부터 의미심장한 <시금치가 울고 있어요>를 보면서 어떤 내용일지 기대가 되는 건 당연하지요~
"[푸른숲주니어] 시금치가 울고 있어요 _ 푸른숲새싹도서관 28" 내용보기

시금치가 울고 있어요 _ 푸른숲새싹도서관 28 / 푸른숲주니어

 

 

 

엄마가 할 수 있는 반찬은 몇개 없어요.

매번 똑같은 반찬을 하지만, 아이들은 맛있게 먹고 있어요.

그 반찬중의 하나가 바로 시금치무침, 시금치된장국이지요..ㅎㅎ

그런 맛있는 시금치가 주인공이 되어 제목부터 의미심장한 <시금치가 울고 있어요>를 보면서

어떤 내용일지 기대가 되는 건 당연하지요~

시금치가 왜 울까요? 시금치가 울수 있을까? 궁금증을 안고 책장을 넘겨봅니다.

 

 


 

 

 

그날, 우리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어요.

아저씨와 아주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요.

그 대상은 바로 시금치!!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반찬 중의 하나인 시금치랍니다.^^

싱싱하고 탐스러운 시금치의 모습이였던 시금치~

다음 페이지를 넘기니... 새까맣게 타버린 시금치의 모습에 깜짝 놀라게 만들어주는 페이지!

이제 사람이 먹을 수 없게 되었다고 하는 시금치!!

이번에는 쌀의 모습이에요.

나는 쌀! 지금은 밥, 주먹밥으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하지만 이제 먹을 수 없대요. 까맣게 변했거든요

젖소가 만든 우유도..가자미도 이제 사람들이 먹을 수 없게 되었어요.

 

색깔, 냄새, 모양, 소리도 없이 방사능으로 딸이 온통 별들게 만들어 버린 그날!

주변은 온통 슬픔으로 가득했을 것 같아요.

2011년 3월 일본 도호쿠 지방에 진도 9의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를 덮쳐 원자력 발전소가 물에 잠기면서 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방출되었다는

소식으로 온세계가 들썩들썩거렸어요.

특히나 우리나라는 가깝게 인접하고 있어서 뉴스를 보면서 불안하기도 하고

한동안 생선은 입에도 대지 않았던 기억이 나요.

그때의 일본에서는 어떤 모습이였을까요?

우리에게 피해가 오지는 않을까? 걱정만 하느라.. 그 지역..그 상황을 이해하진 못했던 것 같아요.

 

아이들이 보는 그림책을 통해서 그때의 원전사고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이야기!

원전사고, 방사능에 대해서 잘 알고 있지 않는 아이들도..

방사능의 노출이 얼마나 슬프고 힘들게 하는건지를 이해는 할 수 있게 해주고 있어요.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방사능피해들... 이제는 빨리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바람을 갖고

핵으로부터 안전한 세상이 빨리 오길 바래봅니다.^^

 

 

 

c*****o 2016.02.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유아 830]시금치가 울고 있어요_방사능이 무서워요
"[유아 830]시금치가 울고 있어요_방사능이 무서워요" 내용보기
2011년 <체르노빌의 아이들>을 읽었을 때,둘째는 낳지 않기로 결심했었다.그 책을 읽고 핵이 얼마나 무서운지 실감했다.2014년 그 기억들은 잊어버리고, 우리 식구는 네 명이 되었다.<시금치가 울고 있어요>를 읽다가 잊고 있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고리원자력 발전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있다. 예전에 체르노빌의 아이들을 읽었을 때, '만약에 고리 원자력 발전소
"[유아 830]시금치가 울고 있어요_방사능이 무서워요" 내용보기

2011년 <체르노빌의 아이들>을 읽었을 때,
둘째는 낳지 않기로 결심했었다.
그 책을 읽고 핵이 얼마나 무서운지 실감했다.

2014년 그 기억들은 잊어버리고, 우리 식구는 네 명이 되었다.
<시금치가 울고 있어요>를 읽다가 잊고 있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고리원자력 발전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있다.
예전에 체르노빌의 아이들을 읽었을 때,
'만약에 고리 원자력 발전소에 무슨 일이 생기면 우리 가족은 즉사구나'
라 생각했다. 정말 무서웠다. 그 책 덕분에 둘째는 생각도 하지 않았었다. (물론 다른 여러가지 이유도 있었지만.)
 인생동지님은 일본여행은 허락해주지 않을 만큼 그 분야에 대해서는 민감하다. 안전하다고 말하는 건 사람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특히 료칸 여행은 더더욱 반대한다.
먹을거리가 안전하지 않다는 이유이다.



 


사실 남편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일본 작가이자 의사인 카마타 미노루가 지은 이 그림책을 보니,
남편의 걱정도 마음으로 와닿았다.

 작가는 1991년부터 벨로루스 공화국 방사능 오염지대에 의사단을 파견하고 의약품을 지원해오고 있었다.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가 폭팔한 뒤에는 그 지역의 의료 지원에 힘 쏟고 있다.


 


 


그림책의 색채에서 벌써 느낌이 온다.
이 책은 글이 많지 않다.
그림으로 많은 걸 이야기하고 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색채로 말한다.

푸르던 시금치가 검은색으로 변했다.
그림책의 가로길이가 45cm정도 되니, 책의 두 페이지를 가득히 차지하는 시금치 그림은 푸른색일 때는 물감의 퍼짐까지 잘 보일 정도로 와닿지만
검은색으로 변하면 마음까지 어두워진다.

글을 모르는 아이가 그림만 보더라도 '먹을 수 없는 것이구나!'느낄 정도이다.


 


 


쌀도, 우유도, 가자미도

색깔도 냄새도 모양도 소리도 없는
그것이 지나가면서
먹을 수 없는 것으로 변해 버렸다.


바로 방사능이다.


 


 

아저씨가 울어
아주머니가 울어
"맛있게 자라렴."
하고 말하던 얼굴은 어디에 있을까.

<본문 중>

글밥이 많지 않다. 하지만 색채와 반복되는 단어로 마음을 울린다.


 


 


2011년 3월 11일, 일본 후쿠시마에서 끔찍한 사고가 일어나는 바람에, 눈에 보이지 않는 방사선 물질이 쏟어져 내렸다.
그래서 바다를, 시금치를, 쌀을, 가자미를, 젖소를, 그 땅에 사는 모든 생명체에 어둠의 그림자를 씌워버렸다.
작가는 그 곳에 있던 시금치가 되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사람들에게 건강함을 전달하려고
햇빛을 받고, 영양분을 흡수하던 싱싱한 생명체가
하루 아침에, 독이 되어바린 그 순간을 표현하고 있다.


 


 





 


30년 전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사고 후,
그 지역에서 나온 우유를 마신 아이들 중 6천 명이 갑상선암에 걸렸다고 한다.
똑같은 사고가 일본에서도 일어난 것이다.
작가는 지구상의 모든 아이들을 지키고 싶어서
'핵'으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


 


 


 


 


 제목만 보고 무슨 내용일까 했는데
다 읽고 와서
마음이 쓰리고


아팠던 책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푸른숲 새싹도서관 시리즈.

한 권 한 권 모았는데
벌써 28권차이다.
1권인 <우리 집엔 형만 있고 나는 없다>
은꽃은 이번 겨울 방학숙제 독서록 쓴 책이기도 하다.
<시금치가 울고 있어요>처럼 한 권 한 권 모두 울림이 있어
좋은 책들.



 

YES마니아 : 플래티넘 z********5 2016.01.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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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가 울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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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 시금치가 울고 있어요/ 유아도서/ 환경그림책   의미있는 그림책 한권이 출간되었어요. 핵으로부터 안정한 세상을 꿈꾸며..... 푸른숲주니어의 [시금치가 울고 있어요]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사고로 인한 방사능유출로 인해 오염된 자연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하는 메세지가 강한 그림책이랍니다. 제목을 보지 않았다면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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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 시금치가 울고 있어요/ 유아도서/ 환경그림책




 




의미있는 그림책 한권이 출간되었어요.

핵으로부터 안정한 세상을 꿈꾸며.....

푸른숲주니어의 [시금치가 울고 있어요]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사고로 인한 방사능유출로

인해 오염된 자연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하는 메세지가 강한 그림책이랍니다.

제목을 보지 않았다면

표지의 푸른 수채화의 그림이 미소를 짓게 했을 텐데...ㅡㅡ



 



끓는 물에 체치거나 버터랑 볶아 간장을 뿌리면 맛있는 시금치~

갓지은 밥 그대로, 주먹밥으로 만들어도 맛있는 쌀~

영양 듬뿍 든 우유~

조림으로 만들어 먹으면 최고로 맛있는 가자미~

하지만 사람들은 모두 우리를 먹을 수 없대요.

그날, 색깔도 냄새도 모양도 소리도 없는 뭔가가 떨어지고

방사능으로 땅이 온통 병들어 버렸거든요..



수채화와 수묵화로 표현된 그림들이 눈길을 사로잡은 그림책이에요.

늘 가까이있고 사람들에게 맛있는 먹거리를 주던 자연~

그날 순식간에 모든걸 먹을 수 없게 만든 핵..

원자력이 도움을 많이 주긴하지만..

정말 위험하고 사고가 났을때 엄청난 재앙에 가까운데요,

몇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후쿠시마원전 근처는 여전히 신음하고 있는 것 같아요.

책은 그런 위험을 알리고

핵으로부터 안전한 세상과 미래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남기고 싶은

마음을 담았네요.

엄청난 후유증으로 신음하는 지구!!

미래의 아이들에게 건강한 지구를 돌려주기위해서라도

핵과 같은 것은 다시한번 생각해봐야할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핵!! 반대합니다.



 

h*******9 2016.0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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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시금치의 탄식에 함께 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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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가 울고 있어요     그림책 신간을 만날 때마다 반갑고 고맙지만, 이번 처럼 반갑다 못해 작가와 출판사에 넙죽 절이라도 올리고 싶어지기란 드물죠. '언제쯤 나오나, 아니면 내가 그냥 써볼까?' 하며 절실히 기다리던 주제의 그림책이 나왔습니다.  바로 <시금치가 울고 있어요>. 얼핏 제목만 보아서는 시금치를 뱉어내는 아이들 편식습관을 교정해주는 바른식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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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가 울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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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신간을 만날 때마다 반갑고 고맙지만, 이번 처럼 반갑다 못해 작가와 출판사에 넙죽 절이라도 올리고 싶어지기란 드물죠. '언제쯤 나오나, 아니면 내가 그냥 써볼까?' 하며 절실히 기다리던 주제의 그림책이 나왔습니다.  바로 <시금치가 울고 있어요>. 얼핏 제목만 보아서는 시금치를 뱉어내는 아이들 편식습관을 교정해주는 바른식생활 그림책일 것 같지요? 저도 처음엔 그렇게 착각했습니다. 하지만, 먼저 책을 읽은 8세 아이가 "오싹하다,"니 "무섭다"는 감상평을 들고왔길래 의아해서 바로 읽어보았습니다. '아하!' 싶었습니다. 아이의 공포감은 과장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책을 제대로 이해하였기에 커진 것이더군요. <시금치가 울고 있어요>는 바로 방사능의 위험성을 알리는 책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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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냄새도, 향기도, 색도 없습니다. 효과는 세대에 걸쳐 누적적이며 바로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쉽게 방심합니다.  많은 이들이 미국 쌍둥이 타워가 무너지던 "9*11"이란 상징적 숫자는 잘 기억해도 "3*11"은 생소해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겠지요. 가까운 일본에서 일어난 대재앙이었기에, 현재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우리에게 무서운 영향를 미칠 사건이 있었는데도 말입니다.

일본인 의사이자 작가인 가마타 미노루는 후쿠시마 핵발전소 인근에서 평생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지어오던 분을 만났다고 합니다. 그는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한 평생 노력했는데, 3*11 이후 한 순간에 땅과 물과 공기가 오염되어버린 현실 앞에서 좌절하고 있었다네요. 가마타 미노루는 이 현실을 전하고 방사능 공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싶어 책을 썼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하세가와 요미후시의 그림은 간결하고도 강렬합니다. 초록 시금치가 암회색을 띠고 있습니다. 얼핏 보아도 먹어선 안 될 것 같습니다. 시금치는 농부의 정성을 먹고 다 자랐는데, 정작 사람들에게 시금치 나물을 맛보는 기쁨을 줄 수 없습니다. 젖소에서 난 우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조림해먹으면 야들야들 담백한 맛이 나는 가자미 역시 그렇습니다. 사람들의 입으로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방사능에 오염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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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능 비가 내려도, 방사능 공기가 폐포 깊숙히 들어가도  아무것도 모르고 뛰어노는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이 비극성을 더욱 고조시킵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적으로 2배, 어른보다 아이가 10배 더 방사능에 취약하기에, 여자아이들은 남자 성인에 비해 20배나 방사능에 취약하다는 추론이 가능하지요.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라고 홍보하며 핵 발전소를 짓고, 관리하고, 사고가 나면 수습'하는 이들은 성인이지만, 혹시라도 사고가 났을 때 가장 큰 피해자는 바로 어린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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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도, 바다도, 하늘도" 울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표고버섯을, 고사리와 시금치를 마음껏 먹으며 행복해하는 세사은 다시 오지 않을 것입니다. 돌이킬 수 없으니까요. 그나마 작은 희망은 또 다른 3*11이 이 땅에, 이 지구에서 일어나지 않게 온 지구인이 각성하고 조심하는 길밖에요.

<시금치가 울고 있어요>를 고맙게 읽었지만, 마음은 더욱 울고 싶어집니다. 깨끗한 물과 공기, 땅......삶의 가장 기본적 요소들이 흔들리는 데 어떤 미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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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시금치가 울고 있어요>는 아이가 혼자 먼저 읽었어요. 시키지도 않았는데 혼자 독후감을 써서 들고와 읽어주는데 "진짜 무섭고 오싹하고, 너무너무 무서운 책"이라 하니 의아했답니다.  작년에 나온 영화 <매드맥스>에서 권력자 이모탈의 여자들은 방사능 오염이 덜 된 음식을 먹어 비교적 외형이 보기 좋은 반면, 일반 대중들은 그렇지 않았던 것이 불편하게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아이가 커서 실제 그런 현실이 일어날까 두렵습니다. 누군가는 더 오염된 땅에서 살고, 더 오염된 음식을 먹어야하지만 누군가는 조금 더 깨끗한 먹거리에 접근할 수 있는 차별성.....어쩌면 그 마저도 불가할지도 모릅니다. 한 번 더 3*11이 일어난다면 "안전한 먹거리"란 어디에서도 가능하지 않아질테니까요. 제발, 기적을 빌어봅니다. 이 지구상 이 많은 핵 발전소들이 제발 무사히 운행되고 더 이상 건립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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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 2016.01.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