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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너무나 좋은 책을 읽었다.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숨을 제대로 쉴수가 없었다. 전쟁이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성격부터 다른 자매가 전쟁을 겪어가는 과정이 너무나 생생하게 다가온다. 다른 방법으로 전쟁의 시간을 보내는 여자들. 전쟁이 진행될때와, 끝났을때 까지 그녀들이 어떻게 싸우고 버티고 있었는지 사람들은 관심이나 있었을까? 이 책에는 사람이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이 나온다. 아버지와 딸, 아내와 남편, 엄마와 자녀, 남자와 여자 등 모든 사랑에 대해서 나온다. 상황이 극한으로 치닫을때 우리는 얼마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가. 솔직히 전쟁의 시작과 끝 모두 남자들만의 이름만이 오르내린다. 그런데 여자는? 여자들은 과연 아무일도 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가만히 있었을까? 전쟁속에 여자들은 남자들과 다를게 하나도 없었다. 더 한 수치심과 모욕을 느끼면서 묵묵히 해야할 일들도 많았다. 그녀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한다. 지구 반대편의 전쟁의 이야기였지만 우리나라와도 별반 다르지 않아서 더욱더 감정이입을 한듯 하다. 마지막까지 가슴에 울림을 준 완벽한 소설이었다. 세계2차 대전의 사람들의 상황을 알고 싶다면 이 책으로 그 시절을 들어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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